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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5.04 03:47

이른 흰머리, 면역 조절 유전자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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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일을 겪거나 질환이 발병하면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별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는 어린 딸의 갑작스런 사망 후 갈색 머리가 하얗게 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렇다면, 조기 백발은 어떻게 발생하는 것일까. 과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그 단서를 찾아냈다고 하네요.

 

미국 국립인간게놈연구소 유전 질환 연구팀에 따르면 머리나 피부 색깔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신체 내 감염을 감시하는 유전자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연구팀의 윌리엄 파반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은 머리나 피부 색깔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신체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작용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신체 면역 체계가 가동을 시작한다"며 "이번 쥐 실험에서 이런 면역 체계의 활성화와 머리카락 색소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백반증과 같은 면역 체계와 관련 있는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을 말한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머리가 하얗게 된 쥐들은 면역 체계 신호의 변화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를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 결과(A direct link between MITF, innate immunity, and hair graying)는 5월 3일(현지 시간)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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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답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식품영양 연구팀이 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산균처럼 몸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장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콧물, 기침,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봄과 여름, 초가을에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로 꽃가루나 곰팡이 포자와 접촉해 발생한다도 하는데요. 증상으로는 기침, 콧물 및 코 막힘, 눈 충혈 및 가려움증 등이 있답니다. 대개 증상을 완화하려고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데 졸림, 시야 흐림,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치료는 이런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는 성인 173명을 모집해 두 집단으로 나눴는데요. 한 집단에는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이 조합된 프로바이오틱스 캡슐을 먹었고 다른 집단은 가짜 약을 먹었으며. 8주 동안 실험을 진행하면서 각 참가자들은 그 밖의 알레르기 치료약은 먹지 않았답니다.

 

그 결과 가짜 약을 먹은 집단에 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먹은 집단은 알레르기 증상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했고,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모든 프로바이오틱스가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락토바실리스균, 비피더스균 등 여러 가지 장내 미생물을 조합해 섭취했을 때 완화 효과가 가장 컸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조합이 어떻게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세포를 증가시킨다고 추정했는데요. 제니퍼 데니스 박사는 “추가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을 분자 수준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연구가 진척되면 인간과 공생하는 미생물이 면역 균형을 발달시키고 유지하는 방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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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04:45

치아 빠진 중년, 심장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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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지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미국 튤레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45~69세 성인 6만10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성인이 된 이후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진 사람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았답니다

 

연구진은 1986년에 대상자들의 치아 개수를 조사했다는데요. 당시 대상자들은 모두 심장질환에 걸리지 않은 젊은이였으며. 그 후 정기적으로 발치 혹은 치아 손실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두 개 이상 치아가 빠진 사람은 한 개도 빠지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3%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식생활, 운동 여부, 체중, 혈압 등 다른 요소들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정한 후에 나온 결과랍니다.

 

조사 기간 치아 한 개만 빠진 경우,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하며. 또 조사 전에 이미 빠진 치아 개수도 큰 영향이 없었답니다. 요컨대 중년에 접어들면서 빠진 치아의 개수가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주목할 부분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는데요.

 

기존 연구에 따르면 치주 및 치은염으로 증식한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떠돌다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그것이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심장학회의 러셀 룹커 박사는 ‘우린 모두 충치를 앓지만, 좋은 치과 보험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라고 이번 연구의 사회경제적 함의를 지적했다고 하는데요.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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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08:27

암 생존자 노화 빠르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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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완치한 생존자들은 치료 후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쉽게 지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이런 상태를 ’노화 가속 현상’이라 칭했다는데요. 연구진은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답니다. 300명은 암을 완치한 사람들(평균 74세)이었고, 나머지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평균 69세)이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2007년부터 10년 동안 참가자들에게 러닝머신 운동을 시키고, 400m 걷기를 시키면서 지구력을 평가, 암 병력에 여부에 따라 분석했다는데요.제니퍼 슈렉 교수는 “차이가 너무 커서 놀랐다”고 말했답니다.

 

암에 걸린 적이 없었던 사람과 비교할 때 암 생존자들은 대체로 러닝머신 위에서 쉽게 지쳤고, 400m 걷기에 걸리는 시간이 길었다고 하며 피로도도 1.6배 높았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지구력 감퇴 위험이 5.7배 컸답니다. 400m 걷기 테스트에서도 암 생존자들은 평균 14초나 더 걸렸고 훨씬 더 빨리 지쳤다고 하네요.

 

슈렉 교수는 “암 생존자들이 쉽게 피곤을 느끼고, 나이가 들수록 그 현상이 악화하는 것은 노화가 빨라진다는 걸 암시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미국에 현재 1600만 명의 암 생존자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암 치료의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서 치료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위 내용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 등에서 자금을 지원한 암 학회지(journal Cancer)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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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09:30

아토피 유전자 변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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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에 반응하는 유전자 변이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난치성 피부 질환 아토피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유전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김명신,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81명의 필라그린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염기 하나가 변이된 73개의 단일 염기 서열 변이와 유전자 기능이 손실된 4개의 기능 소실 돌연변이를 발견했답니다.

 

알레르겐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유해 물질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반면 알레르겐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바로 전 단계가 '감작'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감작되면 다시 같은 물질이 몸에 들어올 경우 면역 세포가 그 물질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만드늠데요.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 치료 시 어떤 알레르겐에 감작 반응을 일으키는지 검사를 하기도 한답니다.

 

연구팀은 환자 혈액을 이용한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겐 특이 IgE 항체 검사)에서, 환자에 감작된 알레르겐 특성과 필라그린 유전자의 단일 염기 서열 변이와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rs71625199' 변이를 가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환경 알레르겐에 더 잘 감작돼 있음을 확인했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 가운데 하나인데요.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성향과 외부 환경 인자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유전적 성향 즉 알레르기 체질이 있다고 반드시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성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로 알레르기 체질이 알레르기 질환으로 발전되는지 아직도 꾸준히 연구 되고 있고, 특히 원인 유전자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한 가지(단일) 유전자 요인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복합 질환으로 유전자와 환경 요인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진다"고 말했는데요. 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원인이 되는 물질은 개인에 따라 달라 유전자 변이와 임상 양상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이번 연구로 환자 개개인에 진단과 치료에 정밀 의학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 과학 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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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07:03

식물성 기름이 더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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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때에 비해 사망위험이 1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아보카도, 견과류, 각종 씨앗,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이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지만 고기, 유제품, 달걀 등에서 유래한 동물성 불포화 지방은 사망 위험을 높인답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은 22년에 걸쳐 10만여 명의 식단을 관찰하고 분석했다는데요. 참가자들은 4년마다 음식 섭취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응답했답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2만6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사망했는데 그중 4500명 정도의 사인이 심장 질환이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식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적게 섭취한 사람들과 비교해 사망 위험이 16% 낮았다고 하며. 반대로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적게 먹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21% 높았답니다. 또한, 트랜스 지방, 포화 지방, 정제된 탄수화물 등에서 섭취하는 칼로리를 같은 양의 식물성 지방으로 대치하면 사망 위험을 10~15%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네요.

 

이런 차이는 식물성 지방 또는 동물성 지방의 원천이 되는 음식이 함유한 다른 영양소들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즉 식물성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에는 비타민이나 폴리페놀도 풍부하답니다. 그러나 동물성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은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포화 지방 또는 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한다고 하네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에서도 PFAS 노출과 체중 증가, 비만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PFAS가 암, 호르몬 파괴, 면역 기능 장애, 고 콜레스테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고쉬 페르 박사는 “섭생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연구 결과는 그런 경향과 일치한다”고 밝혔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협회의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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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들의 지속적인 증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년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발병하면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년 시기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을 경우 두뇌 크기가 작아질 위험이 높고, 이것은 기억력과 사고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증대된다는 것이랍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평균연령 80세의 노인 1400여명을 정밀 진단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하는데요. 연구 참가자들은 사고와 기억 장애를 전혀 갖고 있지 않거나 심하지 않은 인지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의 두뇌를 스캔하고 과거 병력을 조사했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두뇌 크기가 평균 2.9% 작았다고 하며. 특히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는 4%나 작았답니다. 이들 당뇨병 그룹은 생각하고 기억하는 장애가 당뇨병 전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2배 많았다는데요.고혈압 병력이 있는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두뇌 손상이 2배 많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로세버드 로버트 박사는 “65세 이후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들은 두뇌 손상 확률도 컸다. 하지만 65세 이후에 고혈압이 발병한 경우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는“이번 연구는 당뇨와 고혈압이 발병하면 10여년 이상이 걸려 두뇌에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 기억력과 사고장애를 가져온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중년에 당뇨병과 고혈압을 제어한다면 노년기에 나타나는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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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3.16 04:23

아기에게 키스하다 충치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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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에게 키스를 퍼붓는 사람이 있다지요. 하지만 애정과 유대감을 표시하는 이런 행동이 아기에게 충치를 옮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요.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연구팀은 "부모나 지인들이 아기에게 하는 가벼운 입맞춤도 아기에게 해로운 세균을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아기와 숟가락을 같이 쓰는 것도 침을 통해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을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연구팀은 313명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기와의 키스, 숟가락을 공유하는 것 등의 행동 방식이나 건강 지식에 대해 퀴즈 형식으로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충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양치질 횟수와 흡연 습관, 교육 수준 등도 분석했다고 하네요. 연구 결과, 대상자의 38%가 아기에게 키스를 하며, 14%는 숟가락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하지만 구강 세균이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은 11%에 불과했다네요. 연구팀은 "대부분 아기에게 세균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가벼운 입맞춤이나 숟가락을 같이 쓰는 것만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사소한 행동도 금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는 18일 된 아기가 키스를 통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Oral health behaviors and bacterial transmission from mother to child: an explorative study)는 '바이오메드 센트럴 오럴 헬스(BioMed Central Oral Health)'에 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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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03:16

혈당 높으면 기억력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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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높아지면 기억력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연구진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 일반 혈당 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시행, 안정적인 혈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했다고 해요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북경 대학교 연구진이 5000여 명(평균 연령 66세)을 대상으로 10년간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며 인지 기능을 테스트한 결과, 혈당이 높을수록 기억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는데요. 북경대 보건 과학 센터의 워씨앙 씨에 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인과 관계를 규명한 것은 아니지만 당뇨병 때문에 미세 혈관에 합병증이 생기면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며 "추후 연구를 통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나 국립 대만 대학교에서 나온 2015년 연구와 일맥상통한다고 하는데요. 하버드대 연구진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뇌혈류 문제가 인지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국립 대만대 연구진은 43만 명을 추적 조사, “당뇨병 환자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답니다.

 

이번 북경대의 연구(HbA1c, diabetes and cognitive decline: the 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는 ‘당뇨병(Diabetologia)’ 저널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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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02:53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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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1년 가운데 100일을 잠으로 보내고, 80일을 앉아서 보낸다고 하는데요. 이런 비활동적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이 나빠진다고 하며 심지어 성격도 변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 나왔다네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수록 건강상 문제가 생긴다는 점은 이제 일반 상식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 부족한 신체 활동이 개인의 성격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프랑스와 미국의 공동 연구팀이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비활동적인 생활을 많이 할수록 20년 후의 성격에 해로운 영향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라네요. 연구팀은 기존의 종적 연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하는데요. 1992~1994년 평균 연령이 50대 초반이었던 위스콘신 거주자 6000명의 데이터에는 성격 검사 결과와 신체 활동 수치 측정 내용이 담겨있었답니다. 동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2011년 테스트 결과도 참조했다고 해요.

 

개인의 건강과 심리 상태, 질병 이력 등에 대한 기록도 이번 연구의 참고 자료가 됐다고 하는데요. 정원 가꾸기와 같은 가벼운 신체 활동, 힘차게 걷기처럼 중간 강도의 운동, 달리기처럼 고강도의 운동 등 신체 활동 강도에 따라 특정한 성격 변화 패턴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주로 운동 강도가 약할수록 성격에 부정적인 변화가 있었답니다. 이는 스트레스 반응을 포함한 기본적인 생리학적 특징이 성격과 연관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생리학적인 변화가 성격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네요.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호기심, 모험심 등과 연관된 활동을 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도 성격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는데요. 운동으로 인한 기분 향상 효과와 폭 넓은 사교 활동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줄어드는 것도 시간이 흐를수록 성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보인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개인에게 미칠 긍정적인 측면도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오늘부터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반대로 몇 십 년 후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이런 내용(Physical activity and personality development over twenty years: Evidence from three longitudinal samples)은 '성격연구저널' 온라인판 2월 10일자에 게재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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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제거한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보다 지방이 풍부한 일반 우유가 오히려 심장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전유)는 혈액 속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답니다. 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을 동맥으로부터 간으로 옮겨 제거시키는 작용을 한다는데요. 이전의 연구에서는 지방이 많이 든 유제품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전유가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보다 건강에 나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좋다는 것에 무게를 더 하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연구팀은 18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주 동안 지방을 제거한 탈지우유나 지방이 많이 든 전유를 매일 500㎖씩 마시게 했다고 하며. 섭취한 우유 종류에 따라 HDL이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떻게 영향이 미치는 지를 측정했답니다. 그 결과, 지방이 풍부한 우유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심장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동맥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을 제거한 우유를 먹으라는 전문가들의 추천 때문에 저지방 유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2016년 실시한 연구에서도 저지방 치즈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혈압을 감소시키고 뱃살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Effect of whole milk compared with skimmed milk on fasting blood lipids in healthy adults: a 3-week randomized crossover study)는 '디 유러피언 저널 오브 클리니클 뉴트리션(The European Journalm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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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2.19 03:36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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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음주를 삼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답니다. 이와 관련해 임신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뇌에 변화를 일으켜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임신 중이거나 젖을 먹이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맛이 순해 위나 장을 자극하지 않는 무자극 음식을, 다른 그룹에는 맛과 향이 풍부한 음식을 먹였답니다.

 

새끼를 출산하고 나서 이유 시기를 관찰한 결과, 맛과 향이 풍부한 음식을 먹은 어미가 낳은 새끼는 무자극 음식을 먹은 어미가 낳은 새끼보다 미각을 발달시키는 뇌 부분(사구체)이 더 컸으며 어미가 먹었던 음식과 같은 맛이나 향을 더 좋아했다고 하네요.

 

무자극 음식을 먹은 쥐의 새끼는 맛과 향을 구별하고 좋아하는 것에서 별다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엄마 쥐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양수의 냄새가 달라지고 이 냄새가 태아의 뇌 시스템 발달에 영향을 줘 뇌에서 후각을 처리하는 부분이 두드러지게 변하는 것을 발견했답니다.

 

이는 아기 쥐의 후각은 물론 아기 쥐가 선호하는 맛도 변화시켰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의 조세핀 토드랭크 박사는 "태아는 엄마의 자궁 속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다 좋은 것이라고 간주하므로 엄마가 안전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답니다.

 

연구팀의 디에고 레스트레포 박사는 "현 사회를 괴롭히는 많은 질병이 특정 종류의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피해서 생기는 것"이라며 "어떤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할지 결정하는 초기 요인을 파악하면 아기는 물론 어린이, 어른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식습관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 연구 결과(Effects of in utero odorant exposure on neuroanatomical development of the olfactory bulb and odour preferences)는 '프로시딩스 오브 더 로열 소사이어티 비(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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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2.01 07:50

친구와 나, 왜 닮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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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들은 왠지 모르게 서로 닮아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착각이나 편견이 아니랍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친한 친구는 낯선 사람보다 유전적 유사도가 높다고 하네요.

 

최근 스탠포드, 듀크, 위스콘신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미국 청소년 55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친구 두 명의 유전자는 무작위로 선택한 낯선 사람 두 명의 유전자보다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고 해요.

 

부부 사이의 유전적 유사도가 높다는 선행 연구도 있는데, 이번 연구에 의하면 친구 사이는 부부 사이의 유전적 유사성의 3분의2정도에 달하는 유사도를 보인답니다.

 

이 같은 유전적 유사성은 '사회적 동질성(social homophily)'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끌리기 때문에 친해진다는 이론이라네요.

 

즉 지능, 체중, 신장 등 여러 측면에서 본인과 유사한 면을 많이 가진 사람과 친구가 되고, 부부가 된다는 설명이랍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그보다는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았다는데요. 친구들은 서로 같은 동네에서 자라고 같은 학교를 다니는 등 기본적으로 비슷한 출생 배경과 성장 환경을 갖고 있다고 하며.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만큼 유전적으로 유사할 확률도 높다는 설명이랍니다.

 

이런 내용(The social genome of friends and schoolmates in the National Longitudinal Study of Adolescent to Adult Health)은 2018년 1월 9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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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1.23 09:10

10대 음주, 중년에 간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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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 연구팀은 막 성인이 된 10대 후반 시절 음주가 간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 하루에 2잔 이상의 술을 마신 남성은 간 질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1969~1970년 군에 입대한 18~20세의 스웨덴 남성 4만9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39년 동안 383명이 간경변증(간경화) 등 심각한 간 질환에 걸렸다고 하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간 부전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했답니다.

 

연구팀의 하네스 해그스트롬 박사는 "이번 연구는 10대 후반에 얼마나 술을 마시는가에 따라 후에 간경변증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는데요. 그는 "현재 하루에 2잔 이하가 안전 음주량으로 제시돼 있지만 간 질환 위험을 줄이려면 이보다 음주량을 더 낮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Alcohol consumption in late adolescence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severe liver disease later in life)는 '더 저널 오브 헤퍼톨로지(The Journal of Hepat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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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08:05

실내에 화초 두면 공기 깨끗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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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지 타임이 17일 소개한 식물의 공기청정 효과를 둘러싼 논란을 보면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식물은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신선한 산소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공기 중 독성물질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198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선의 실내 공기를 어떻게 정화하는 것이 효율적일까를 고민하다 식물에서 해법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실내 식물이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이 암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 합성물을 제거했던 것. 이후 화분의 흙에 있는 미생물들이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는 다른 연구들도 나왔답니다.

 

당시 관련 연구를 했던 빌 울버튼은 “보스톤 줄고사리(Boston fern)가 실내 공기 정화에 가장 좋지만, 실내에서 키우기 어려우므로 가정에서는 재배가 쉬운 골든 포토스(golden pothos)가 좋다”고 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식물의 공기 청정 효과에 대한 증거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는 다른 전문가들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미국 아이칸 의대 루즈 클라우디오 교수는 "실내 식물이 건강을 개선시킬 만큼 공기를 정화한다는 신뢰할 만한 연구는 없다“고 잘라 말하며 실내 식물이 공기 중 휘발성 화학물질을 제거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그것은 '실험실 상황'에서만 그렇다는 게 클라우디오 교수의 반론이랍니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스탠리 케이스 교수는 "완벽하게 밀폐된 실험실 상황에서 나온 연구 결과는 실제 생활공간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하는데요.

 

교수는 “집에서 식물을 키우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행복감이 들게 하는 등 장점이 많다”며 “그러나 식물이 실내공기를 충분히 정화한다는 말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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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1.12 02:10

유산소 운동, 뇌를 생생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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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생성에 도움이 돼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달리기를 하게 했고, 나머지 한 그룹은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고 해요. 그 이후 연구팀은 컴퓨터 화면을 이용해 기억력을 테스트 했다고 하는데요. 똑같은 정사각형을 나란히 보여주고 쥐가 코로 왼쪽에 있는 정사각형을 밀면 상으로 설탕을 주고, 오른쪽 정사각형을 밀면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고 해요, 달리기를 한 쥐들은 거의 두배 높게 성공했다고 하네요.

 

테스트를 시작할 때는 두 정사각형을 30cm 떨어져 있게 했으나 점점 가까이 배치해 나중에 거의 닿을 정도로 배치했다고 하는데요. 운동을 하지 않은 쥐들은 점점 기억하기 어려워져 두 정사각형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배치되면 기억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티모시 부시 교수는 "정기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부분에서 새로운 세포가 성정하는 것을 돕는다"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뇌 회백질의 성장을 왜 촉발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운동할 때 혈액 흐름을 증가시키거나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네요.

 

그는 "쥐가 두 정사각형을 구별할 때 새로운 뇌세포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낸다"며 "운동이 뇌기능을 좋게 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 뇌기능을 좋게 하는 작동원리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해요. 또 "정기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 든다"며 "이로 인해 뇌세포의성장이 활성화돼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네요.

 

이 연구결과는 (Running enhances spatial pattern separation in mice) ‘프로시딩스 오브 더 내셔널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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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많이 먹는 임신부가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코넬 대학교 연구진은 임신 27주차에 접어든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콜린을 다량 섭취한 이들의 아기가 기억력과 정보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고 해요. 콜린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달걍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임신부 13명에게 하루 권장량인 480-mg의 콜린을, 나머지에게는 두배 가까운 930mg을 제공하고, 태어난 아기들이 4개월, 7개월, 10개월, 13개월이 될 때마다 기억려과 정보처리 속도를 테스트 한 결과 임신 막바지 3개월 동안 하루 930mg의 콜린을 섭취했던 엄마가 낳은 아기들이 명백히 빠른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달걀 한 알에는 평균 115mg의 콜린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930mg을 채우려면 하루에 달걀 8개를 먹어야 한다는데요. 임신 중에는 달걀을 꺼리는 이들이 많지만 프라이 대신 삶은 달걀로, 완전히 익혀 먹는다면 콜레스트롤이나 살모넬라균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달걀 외에 붉은 육류, 생선, 조류, 몽류, 견과류 등도 콜린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는 (Maternal choline supplementation during the third trimester of pregnancy improves infant information processing speed: a randomized, double-blind, controlled feeding study)는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의 저널에 실려 있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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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7.12.26 02:59

식이섬유 보충제, 장내 건강 못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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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식이요법에서 칼로리의 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하지만 식단에 함유된 섬유질의 양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 되었다는데요.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Bifidobacteria or Fiber Protects against Diet-Induced Microbiota-Mediated Colonic Mucus Deterioration)의 내용에 이라고 해요. 연구진은 먼저 쥐에게 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한 쥐들은 체중 증가, 높은 혈당의 문제가 발생한 것은 물론이고, 결장의 두께가 줄어들고 많은 장내 세균이 죽는 건강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해요.

 

연구진은 한 그룹의 쥐에게 이눌린 식이섬유가 20% 함유된 식단을 제공했다는데요. 그 결과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 결장 질량이 회복됐을 뿐만 아니라, 장내 세균의 수다 다양성도 복원되었으며 반면 섬유질 보충제로 식이섬유를 섭취한 쥐는 세균 다양성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해요. 연구진은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은 장내 세균의 조성과 대사를 변경해 장에 문제를 일으키고 궁국적으로 대사 질환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다만 섬유질 보충제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는 12월 21일(현지 시간)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를 통해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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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연구진은 짧은 운동과 뇌의 통제 능력에 대한 연구(University of Western Ontario)를 수행했다는데요. 10분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정신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기존 연구를 통해서 운동이 뇌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특히 20분 일회성 운동을 할 경우 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고 하는데요. 뇌에 도움을 주려면 최소한 몇 분을 운동해야 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네요.

 

웨스톤온타리오 대학교 연구진은 10분만 운동해도 뇌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 했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10분간 앉아 있거나 잡지를 읽고, 또 다른 그룹은 운동용 자전거를 타고 활발히 운동을 했다고 해요. 이어진 과제에서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안구 반응 시간을 측정 했으며, 참가자들에게 고정된 작은 점을 응시하도록하고 이어서 우번째 점이 나타나면 눈을 점이 나타난 방향과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했고, 처음 있던 점의 왼쪽에서 새로운 점이 나타나면 눈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이었다는데요.

 

측정결과, 운동을 한 참가자는 반응 시간이 운동 전에 비해 59칼로리초만큼 줄었으며 인지 능력이 최고 14%까지 증가한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시험을 치기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이 뇌를 활성화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해요. 이연구는 2018년 1월8일자 '뉴로사이콜로지아(Neuropsychologia)'에 실릴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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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햄튼 대학 연구진은 11일 성인의 정신건강에 이로운 음식이 연령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연구에 따르면 분기점은 서르 즈음 18~29세의 청년은 육류, 30세 이상의 장년은 과일을 챙겨먹어야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린다버대시 교수에 따르면 청년의 기분은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농도가 가용성을 높이는 음식인 육류와 운동에 좌우된다. 그는 일주일에 3회 미만 고기를 섭취하고, 운동 횟수가 3회 미만인 청년은 정신적 고통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장년의 경우 항상화물질의 가용성을 높이는 과일과건전한 식습관이 중요하며, 특히 커피나 급속하게 당지수를 높이는 음식을 피하고 아침식사를 꼭 챙겨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교감신경계를 부적절하게 자극해 스트레스를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이 연구(Assessment of Dietary Factors, Dietary Practices and Exercise on Mental Distress in Young Adults versus Matured Adults: A Cross-Sectional Study)는 영양 신경과학(Nutritional Neuroscience)에 발표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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