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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8.04.27 07:44

저탄고지에도 살찐다면 '유전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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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른 이유는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다이어트 관련 유전자를 4가지로 분류해 '유전자 맞춤형' 다이어트 모델을 개발했답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김진호 박사 연구팀이 국민 8840명이 참여한 대규모 코호트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토대로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 정도와 식습관, 운동에 따른 체중 감소와의 관계를 살폈다고 하는데요.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에 따라 비만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착안한 연구랍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돌연변이는 모두 100개라고 하는데요. 탄수화물 관련 37개, 지방 관련 19개, 총 칼로리 관련 44개, 운동 관련 25개로 크게 4종류랍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가 어떤 조합을 이루냐에 따라 다이어트의 효율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유전자 종류별로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사람(저탄수화물 식이형), 지방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저지방 식이형),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총 칼로리를 낮춰야 하는 사람(저칼로리 식이형),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사람(운동형)으로 구분했다는데요.각 유형 안에서도 개인별 관련 유전자 변이 조합에 따라 매우 높음-높음-낮음-매우 낮음 등 4단계로 나눴답니다.

 

'저탄수화물 식이 유형'인데 운동 관련 반응이 낮은 사람은 열심히 운동하더라도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며. 마찬가지로 '저지방 식이 유형'인 사람이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를 했다가는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살을 찌울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다만 해당 유형에 속하지 않는다고 나머지 다이어트 방법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니라 효율이 떨어질 뿐이라고 하네요.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력해야 할 다이어트 방법을 우선 정한 뒤 나머지 방법을 보조적 수단으로 병행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답니다.

 

'내게 맞는 다이어트'를 결정하는 유전자 유형 확인은 아직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추후 채혈을 통해 분석될 예정이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건강검진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유전자 정보의 활용 범위가 점차 늘어가면서 다이어트에도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본인에게 맞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안다면 같은 힘을 들이더라도 더 빨리 목표한 바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유명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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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답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식품영양 연구팀이 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산균처럼 몸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장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콧물, 기침,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봄과 여름, 초가을에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로 꽃가루나 곰팡이 포자와 접촉해 발생한다도 하는데요. 증상으로는 기침, 콧물 및 코 막힘, 눈 충혈 및 가려움증 등이 있답니다. 대개 증상을 완화하려고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데 졸림, 시야 흐림,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치료는 이런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는 성인 173명을 모집해 두 집단으로 나눴는데요. 한 집단에는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이 조합된 프로바이오틱스 캡슐을 먹었고 다른 집단은 가짜 약을 먹었으며. 8주 동안 실험을 진행하면서 각 참가자들은 그 밖의 알레르기 치료약은 먹지 않았답니다.

 

그 결과 가짜 약을 먹은 집단에 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먹은 집단은 알레르기 증상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했고,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모든 프로바이오틱스가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락토바실리스균, 비피더스균 등 여러 가지 장내 미생물을 조합해 섭취했을 때 완화 효과가 가장 컸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조합이 어떻게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세포를 증가시킨다고 추정했는데요. 제니퍼 데니스 박사는 “추가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을 분자 수준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연구가 진척되면 인간과 공생하는 미생물이 면역 균형을 발달시키고 유지하는 방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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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4.20 04:45

치아 빠진 중년, 심장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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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지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미국 튤레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45~69세 성인 6만10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성인이 된 이후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진 사람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았답니다

 

연구진은 1986년에 대상자들의 치아 개수를 조사했다는데요. 당시 대상자들은 모두 심장질환에 걸리지 않은 젊은이였으며. 그 후 정기적으로 발치 혹은 치아 손실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두 개 이상 치아가 빠진 사람은 한 개도 빠지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3%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식생활, 운동 여부, 체중, 혈압 등 다른 요소들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정한 후에 나온 결과랍니다.

 

조사 기간 치아 한 개만 빠진 경우,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하며. 또 조사 전에 이미 빠진 치아 개수도 큰 영향이 없었답니다. 요컨대 중년에 접어들면서 빠진 치아의 개수가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주목할 부분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는데요.

 

기존 연구에 따르면 치주 및 치은염으로 증식한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떠돌다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그것이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심장학회의 러셀 룹커 박사는 ‘우린 모두 충치를 앓지만, 좋은 치과 보험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라고 이번 연구의 사회경제적 함의를 지적했다고 하는데요.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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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이야기
2018.04.17 10:37

인공지능이 '피부암'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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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비교해 암 진단 적중률 동등하거나 더 높다."

 

의사를 대신해서 인공지능이 병원에 앉아 있는 날이 올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성능 영상 인식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AI)으로 피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팀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에 2만여 개의 피부 종양 사진을 학습시킨 후 추가로 2500여 장의 사진을 판독시킨 결과, 피부암 진단 정확도가 높았다고 밝혔다는데요.

 

연구팀은 피부 종양의 악성 여부를 나타내는 종양의 비대칭성과 가장자리 불규칙성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고 하는데. 연구에 사용된 인공지능 모델은 'ResNet-152'로, 영상 인식 분야에서 사람과 필적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장 교수팀은 이 인공지능 모델이 흑색종의 양성 및 악성 여부를 90% 정도로 정확하게 감별해냈다고 밝혔는데요. 악성 흑색종 진단 시 민감도는 91%, 특이도는 90.4%였으며.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도 약 90%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답니다.

 

악성 흑색종은 폐나 간 등 내부 장기로 전이되면 5년 생존율이 20% 미만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검은 반점처럼 보이는 악성 흑색종은 피부 색깔을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악성화하여 과증식하여 생긴답니다. 조기에 진단받으면 치료가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간이나 폐로 전이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데요. 문제는 가려움증이나 통증 같은 자각증상이 없고 평범한 점처럼 보여 간과하기 쉽다는 것이랍니다.

 

장성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피부암 진단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피부과 전문의 16명의 진단 결과와 비교해도 적중률이 동등하거나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답니다.

 

이 연구 내용은 피부과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인 '저널 오브 인베스티게이티브 더마톨로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IF=6.287)'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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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8.04.12 05:50

아침 거르지 마세요, 뚱뚱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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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바빠도 아이와 아침을 같이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아침 식사를 거르면 지방도 많이 섭취하고, 단조로운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배윤정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가족 동반 아침 식사에 따른 아동의 식사 다양성 평가'를 실시했다는데요. 이 연구는 한국영양학회의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연구팀은 6~11세 어린이 1393명(남 731명, 여 662명)의 아침 식사 상태를 분석했다는데요. 전체 어린이의 81%(1128명)는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었고, 혼자 아침을 먹는 어린이는 12%(167명), 아침을 먹지 않는 어린이는 7%(98명)이었답니다.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는 어린이보다 지방을 15%나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침을 결식하는 어린이의 지방 섭취 밀도가 열량 섭취 1000㎉당 30.2g으로 가장 높았다는데요. 아침을 가족과 함께 먹는 어린이는 섭취하는 열량 1000㎉당 26.3g을, 혼자 아침을 먹는 어린이는 23.9g을 지방으로 보충했답니다.

 

아이가 아침을 가족과 함께 먹으면 음식도 다양하게 섭취했으며 어린이의 끼니별 섭취한 식품 가짓수는 10.9개로 가장 많았다고 하네0요. 혼자 아침을 먹는 어린이는 8.8개,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는 2.6개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아침 식사 상태에 따라 섭취 식품 종류가 4배까지 차이가 났답니다.

 

혼자 식사를 하면 여럿이 먹을 때보다 나쁜 식생활을 갖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는데요. '혼밥' 시 더 많이 더 빨리 먹게 되고, 식사를 대충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번 연구는 여럿이 먹는 식사의 이점에 식품의 가짓수와 지방 섭취 비율을 추가한 것이랍니다.

 

배 교수는 "아침 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가 다양한 식품을 섭취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의미"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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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08:27

암 생존자 노화 빠르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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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완치한 생존자들은 치료 후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쉽게 지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이런 상태를 ’노화 가속 현상’이라 칭했다는데요. 연구진은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답니다. 300명은 암을 완치한 사람들(평균 74세)이었고, 나머지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평균 69세)이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2007년부터 10년 동안 참가자들에게 러닝머신 운동을 시키고, 400m 걷기를 시키면서 지구력을 평가, 암 병력에 여부에 따라 분석했다는데요.제니퍼 슈렉 교수는 “차이가 너무 커서 놀랐다”고 말했답니다.

 

암에 걸린 적이 없었던 사람과 비교할 때 암 생존자들은 대체로 러닝머신 위에서 쉽게 지쳤고, 400m 걷기에 걸리는 시간이 길었다고 하며 피로도도 1.6배 높았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지구력 감퇴 위험이 5.7배 컸답니다. 400m 걷기 테스트에서도 암 생존자들은 평균 14초나 더 걸렸고 훨씬 더 빨리 지쳤다고 하네요.

 

슈렉 교수는 “암 생존자들이 쉽게 피곤을 느끼고, 나이가 들수록 그 현상이 악화하는 것은 노화가 빨라진다는 걸 암시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미국에 현재 1600만 명의 암 생존자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암 치료의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서 치료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위 내용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 등에서 자금을 지원한 암 학회지(journal Cancer)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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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4.03 09:30

아토피 유전자 변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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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에 반응하는 유전자 변이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난치성 피부 질환 아토피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유전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김명신,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81명의 필라그린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염기 하나가 변이된 73개의 단일 염기 서열 변이와 유전자 기능이 손실된 4개의 기능 소실 돌연변이를 발견했답니다.

 

알레르겐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유해 물질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반면 알레르겐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바로 전 단계가 '감작'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감작되면 다시 같은 물질이 몸에 들어올 경우 면역 세포가 그 물질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만드늠데요.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 치료 시 어떤 알레르겐에 감작 반응을 일으키는지 검사를 하기도 한답니다.

 

연구팀은 환자 혈액을 이용한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겐 특이 IgE 항체 검사)에서, 환자에 감작된 알레르겐 특성과 필라그린 유전자의 단일 염기 서열 변이와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rs71625199' 변이를 가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환경 알레르겐에 더 잘 감작돼 있음을 확인했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 가운데 하나인데요.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성향과 외부 환경 인자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유전적 성향 즉 알레르기 체질이 있다고 반드시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성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로 알레르기 체질이 알레르기 질환으로 발전되는지 아직도 꾸준히 연구 되고 있고, 특히 원인 유전자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한 가지(단일) 유전자 요인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복합 질환으로 유전자와 환경 요인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진다"고 말했는데요. 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원인이 되는 물질은 개인에 따라 달라 유전자 변이와 임상 양상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이번 연구로 환자 개개인에 진단과 치료에 정밀 의학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 과학 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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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07:03

식물성 기름이 더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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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때에 비해 사망위험이 1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아보카도, 견과류, 각종 씨앗,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이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지만 고기, 유제품, 달걀 등에서 유래한 동물성 불포화 지방은 사망 위험을 높인답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은 22년에 걸쳐 10만여 명의 식단을 관찰하고 분석했다는데요. 참가자들은 4년마다 음식 섭취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응답했답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2만6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사망했는데 그중 4500명 정도의 사인이 심장 질환이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식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적게 섭취한 사람들과 비교해 사망 위험이 16% 낮았다고 하며. 반대로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적게 먹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21% 높았답니다. 또한, 트랜스 지방, 포화 지방, 정제된 탄수화물 등에서 섭취하는 칼로리를 같은 양의 식물성 지방으로 대치하면 사망 위험을 10~15%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네요.

 

이런 차이는 식물성 지방 또는 동물성 지방의 원천이 되는 음식이 함유한 다른 영양소들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즉 식물성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에는 비타민이나 폴리페놀도 풍부하답니다. 그러나 동물성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은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포화 지방 또는 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한다고 하네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에서도 PFAS 노출과 체중 증가, 비만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PFAS가 암, 호르몬 파괴, 면역 기능 장애, 고 콜레스테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고쉬 페르 박사는 “섭생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연구 결과는 그런 경향과 일치한다”고 밝혔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협회의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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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들의 지속적인 증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년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발병하면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년 시기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을 경우 두뇌 크기가 작아질 위험이 높고, 이것은 기억력과 사고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증대된다는 것이랍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평균연령 80세의 노인 1400여명을 정밀 진단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하는데요. 연구 참가자들은 사고와 기억 장애를 전혀 갖고 있지 않거나 심하지 않은 인지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의 두뇌를 스캔하고 과거 병력을 조사했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두뇌 크기가 평균 2.9% 작았다고 하며. 특히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는 4%나 작았답니다. 이들 당뇨병 그룹은 생각하고 기억하는 장애가 당뇨병 전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2배 많았다는데요.고혈압 병력이 있는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두뇌 손상이 2배 많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로세버드 로버트 박사는 “65세 이후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들은 두뇌 손상 확률도 컸다. 하지만 65세 이후에 고혈압이 발병한 경우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는“이번 연구는 당뇨와 고혈압이 발병하면 10여년 이상이 걸려 두뇌에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 기억력과 사고장애를 가져온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중년에 당뇨병과 고혈압을 제어한다면 노년기에 나타나는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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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8.03.19 04:39

콩 식품, 다이어트 돕고 폐암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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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따르면 콩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940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21건의 임상시험 연구결과, 자신이 먹는 메뉴에 콩만 추가해도 살 빼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연구 참가자들은 콩이나 병아리 콩, 완두콩 등의 콩류를 먹되 자신들의 식단의 양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해요. 이 결과 참가자들은 포만감이 31%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음식을 덜 먹게 됐다는데요. 결론적으로 매일 약 130gm을 섭취한 참여자들은 6주 동안 몸무게가 0.34kg 가량 줄어들었답니다.

 

이와 관련해 두부 같은 콩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네요. 미국과 중국의 연합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새롭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데요. 연구팀은 10년 이상 사람들을 추적 조사한 11개의 기존 연구 결과를 참고로 하여 분석한 결과 식사 때 콩 식품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3%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이와 관련하여 콩 자체에 예방 기능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러나 콩에 있는 이소플라빈이라는 화합물이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것은 실험에서 확인된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폐암의 발병을 낮추는 콩 식품은 특히 두부나 두유 같은 발효되지 않은 것이며, 폐암에 덜 걸리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여성이나 아시아인들이 많았다고 하며 이런 내용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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