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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8.07.18 00:39

허리둘레와 대사질환의 위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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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내장지방 CT 사진

 

국내 연구진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의 복부 내장지방 기준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 이 병원에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한 성인 3만6천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에 특화한 기준치를 정립한 것인데요.

 

연구팀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증 등 네 가지 대사질환 중 두 가지 이상의 위험을 높이는 내장지방 기준치를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이 대사질환은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대사질환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 내장지방 기준치는 남성 134.6㎠, 여성 91.1㎠였다고 합니다. 허리 둘레는 남자 88㎝, 여자 81㎝가 적정 기준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내장지방 기준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아시아인에 통용되는 내장지방 면적 기준치는 없었고, 여러 나라에서 기준으로 삼는 허리 둘레는 남성 90cm, 여성 80~85cm가량이었습니다.

 

이처럼 한국인에 맞춘 내장지방 기준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연구가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고 합니다.. 내장지방은 비만 관련 질환의 주요 원인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측정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마땅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발병 위험도를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한국인 데이터를 활용해 적절한 내장지방 기준을 처음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기준치(남성 100㎠·여성 70㎠)가 지나치게 낮았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7월호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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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는 건강한 젊은이의 뇌 기능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지난2016년 여름 보스턴 지역의 대학생 44명을 대상으로 12일동안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이때는 미국 역사상 지난 2세기 동안 가장 더웠던 시기라고 하는데요.

 

대학생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연령대로 이 가운데 24명은 중앙 냉방 장치가돼 있는 기숙사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나머지 20명의 기숙사에는 냉방 장치가 없었다고 해요.

 

연구팀은 모든 방에 기온과 이산화탄소, 습도, 소음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 하고,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수면 패턴을 추적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들의 스마트폰으로 매일 아침 두번의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첫번째 테스트는 단어가 보여주는 색깔을 구별해 내는 것으로 정신적인 속도와 집중력을 측정하기 위한것이었고, 다른 테스트는 기초적인 연산 문제를 푸는 것이였다고 해요. 이를 통해 인지 속도와 작업 기억력을 측정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연구결과, 냉방이 안 되는 방에 살던 학생은 잘 되는 방에 있던 학생이 비해 첫 번째 단어 테스트에서 반응 시간이 13%더 걸린것으로 나타났고 두번째 수학 테스트에서는 점수가 13% 낮았다고 해요.

 

연구팀은 "사람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을 직접 경험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젊은이와 건강한 사람들의 인지 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젋은이들은 더위에 노출돼도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학습 능력 등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더위에 대응하는 한 가지 방법은 에너지 효율이 좋은 더 많이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네요.

 

미국 예일-그리핀 예방 연구센터의 소장은 "더위로 인한 불편함은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며 "기상 이변이더 자주발생하고 확산됨에 따라 날씨와 관련된 불편 함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Reduced cognitive function during a heat wave among residents of non-air-conditioned buildings: An observational study of young adults in the summer of 2016)는 7월 10일(현지 시간)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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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7.09 08:03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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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PNG

 

젊은 사람이라도 과음하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간호 대학 연구팀은 2011~2014년 미국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471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대상자는 18~45세 젊은 성인 남여였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의 경우 5잔이상, 여성은 4잔 이상을 마실 때를 과음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대상자 중 남성29%, 여성25%가 1년에 1~12회 과음을 했고, 남성 25%, 여성12%는 12회 이상 과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혈압 정상 수치는 120이하인데요. 분석결과 과음을 자주 하는 남성은 수축기 혈압이 122인 반면 과음을 하지 않는 남성은118이었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과음 여부에 상관없이 혈압 수치는 112로 같았지만, 콜레스트롤과 혈당수치에서 차이가 났다고 하네요. 과음을 자주 하는 여성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1데시리터당 210밀리그램으로 과음 횟수가 적거나 과음을 하지 않는 여성의 207보다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 과음을 자주 하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218이었고 과음을 하지 않는 사람은 208이였다고 하네요. 혈당수치에서는 과음을 한번이라도 하는 여성은 1데시리터당 102밀리그램인 반면, 과음을 하지 않는 여성은97이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매리언 피아노 박사는 "과음을 하게 되면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가 높아져 심장마비,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젊은 성인들도 과음을 하면 이런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연구결과는 (Effects of Repeated Binge Drinking on Blood Pressure Levels and Other Cardiovascular Health Metrics in Young Adult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1?2014)는 6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심장학회 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려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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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7.03 07:51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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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선택권이 강조되고 병원 쇼핑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영국의 BBC가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를 보도 했다고 합니다. 여러 의사를 전전한 환자보다 같은 의사에게 계속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률이 낮다는것으로 보도가 되었다는데요.

 

영국의 엑세터 대학교 연구진은 물론 프랑스.캐나다.미국.한국 등 9개국에서 나온 22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해본 결과, 적어도 2년이상 한 명의 의사가 치료를 전담할경우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치료의 지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특히, 장기간 투병하느라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만성 질환 환자는 꾸준히 같은 의사를 만나는 편이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필립스 에반스 교수는 "치료의 지속성은 의사와 환자의 만남이 거듭되는 과정에서 둘이 서로를 잘 알게 될때 생겨나는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대화가 활발하면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따라의 의사의 조언을 충실히 따르기 때문에 병세가 악화하거나 병원 서비를 이용하게 되는 비율도 낮아진다"고 말했답니다.

 

세인트 레너드 병원 의사는 "지금까지 의료계는 환자가 읫를 선택하는 걸 소비자의 편익을 도모하는 서비스로 여겼다"며 "그러나 그것이 치료의 질을 좌웋는, 문자 그대로 삷과 죽음의 문제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Continuity of care with doctors? a matter of life and death? A systematic review of continuity of care and mortality)는 의학 저널 '비엠제이 오픈(BMJ Open)'에 게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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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07:51

뱃살 안 빠지는 뜻밖의 이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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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요. 과도한 복부 지방은 심장병과 당뇨병, 일부 암 위험을 증가시킨답니다. 만약 당신이 식이 요법과 운동으로 뱃살을 빼지 못한다면 호르몬이나 나이, 그리고 다른 유전학적 요인이 그 원인일 수 있다고 하네요.

 

'폭스뉴스'가 뱃살이 빠지지 않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1. 가공 식품을 너무 많이 먹는다

 

식빵과 크래커, 칩 등 정제된 곡물과 달콤한 드링크와 디저트에 포함된 정제된 설탕은 인체의 염증을 증가시키는데요. 뱃살은 염증과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뱃살 빼는 것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과일이나 채소, 통밀 등의 자연 식품은 항산화 성분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것이 항염증 작용을 함으로써 뱃살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늙어가고 있다

 

인간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의 살이 찌거나 빠지는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중장년 이후에는 남녀 모두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신체가 정상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칼로리가 줄어들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데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내분비학 교수인 마이클 젠센 박사는 "만약 폐경 후 살이 찐다면 그것은 뱃살 부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답니다.

 

폐경 후에는 여성들의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이 감소하는데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줄어들지만 그 속도가 느린 편이랍니다. 이 같은 호르몬의 변화가 폐경기 여성의 뱃살을 초래한다고 하네요.

 

3. 잘못된 지방을 섭취하고 있다.

 

인체는 모든 지방에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육류 및 유제품 등에 들어있는 포화 지방은 내장 지방을 증가시켜 뱃살을 유발한답니다.

 

반면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에 있는 불포화 지방과 호두, 해바라기씨, 연어 등에 포함된 고도 불포화 지방(주로 오메가-3)은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다는데요. 따라서 이들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면 몸에 좋답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지방이든 너무 많이 먹으면 칼로리를 증가시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운동량이 크지 않다

 

뱃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늘려야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강도 높은 운동 처방을 받은 사람은 저강도의 운동 플랜을 따른 사람보다 뱃살을 더 많이 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고강도 운동이 의미하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운동을 하라는 것인데요. 운동 시간이 적으면 칼로리 소모도 그만큼 적어진답니다.

 

5. 잠이 부족하다

 

미국인들 중 30%가 하루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돼 있다는데요. 그런데 7만여 명의 여성을 상대로 16년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5시간 이하로 잠을 잘 경우 약 14㎏ 이상 체중이 불어날 확률이 30% 높았다네요. 성인들에게는 7~8시간의 수면이 권장되고 있답니다.

 

6.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회사 업무의 촉박한 마감 시간과 각종 청구서, 보채는 아이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등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는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중년의 나이에는 더욱 그렇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인체에 더 많은 양의 지방을 쌓이게 할 수 있으며. 코르티솔 수치가 높으면 내장 지방도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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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8.06.29 08:16

살 10%만 빼도 심장 떨림 증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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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사람이 체중의 10%만 줄여도 심장의 심방이 떨리는(심방 세동)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심방 세동은 심장의 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인데요. 발작성 심방 세동은 가슴 두근거림, 흉통, 호흡 곤란, 운동 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으로 전환되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답니다.

 

미국심장학회 전기 생리학부 연구팀은 뚱뚱한 심방 세동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4년 동안 이들에게 식이요법과 생활 방식 개선, 운동 등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따르게 했답니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열량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거나 가공된 식품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시작했으며. 운동 프로그램은 매일 30분씩 1주일에 200분을 목표로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으로 구성됐답니다.

 

이와 함께 대상자들은 고혈압 여부를 모니터하고 혈당을 낮추고,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등 심방 세동의 위험 인자를 조절하는 데 연구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적어도 체중의 10% 이상을 감량한 사람들은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이 정도의 체중을 줄인 135명 중 88%에서 심방 세동 증상이 사라지거나 발작성 심방 세동과 관련된 증상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반면에 원래 체중의 3% 이하로 감량한 116명 가운데 41%에서 발작성 심방 세동이 만성화로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는데요. 116명 가운데 단 한 명만 만성 심방 세동이 발작성 심방 세동으로 개선됐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다눈자야 락키레디 박사는 "비만인 심방 세동 환자가 체중의 10%만 빼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체중 감량의 정도와 심방 세동 개선 간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Obese people with atrial fibrillation can reduce or reverse the effects of the condition by losing weight)는 '유로페이스(Europace)' 최신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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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치밀 유방은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에 유즙을 만들어 내는 유선 조직의 양은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 조직의 양은 적은 것을 말한답니다.

 

노르웨이 암 등록소의 '브레스트스크린 노르웨이' 연구팀은 50~69세의 노르웨이 여성 10여만 명을 대상으로 30여만 건의 유방암 촬영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의 약 28%가 치밀 유방이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암 발견 비율이 촬영 검사 1000번 마다 6.7회인 반면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은 5.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리언 필포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일수록 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과의 차이가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답니다.

 

연구팀의 솔베이그 호프빈트 박사는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 촬영 검사 후에 다시 불려오거나 생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비율이 높았고 검진 간격 사이에 나타난 중간 암 발생 위험도 높았다"고 밝혔답니다.

 

필포트 박사는 "유방 엑스선 사진 상에 치밀 유방 조직은 종양과 비슷하게 하얗게 나오기 때문에 구별이 어렵다"며 "치밀 유방 조직이 암을 가리거나 감추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치밀 유방인 여성은 암을 정확하게 진단받을 확률이 71%로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의 82%에 비해 낮았고, 암이 발견됐을 때에도 종양의 크기가 17밀리미터로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의 15밀리미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전문가들은 "치밀 유방인 여성이라고 검진을 더 자주 받을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유방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유방 촬영에서 보이지 않는 종양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New study confirms higher cancer rate in women with dense breast tissue)는 6월 26일(현지 시간) '라이올로지(Radiology)'에 실려있는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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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6.26 03:55

다리가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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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튼튼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24쌍의 건강한 여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과 후에 각각 대상자들의 사고와 학습,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다리의 힘이 뇌 건강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다른 어떤 생활 요인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걷기 등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튼튼한 다리를 보유한 사람들은 약한 다리를 보유한 사람들에 비해 지적 능력이 뛰어나고 노화와 관련된 뇌 변화도 훨씬 적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지 알고자 한다"며 "유전자와 초기 생활방식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공유한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가 이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다리의 힘에 따라 일란성 쌍둥이 사이에서도 인지력과 뇌 구조에 차이를 보였다"며 "생활방식에 조금만 변화를 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정신과신체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타나났다고"더 붙여서 말했다고 합니다.

이전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운동은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 시킬 수 있는 호르몬을 방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 결과는(Kicking Back Cognitive Ageing: Leg Power Predicts Cognitive Ageing after Ten Years in Older Female Twins)는 ‘제런톨로지(Gerontology)’에 실린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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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6:29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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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이 폐경 전 여성에게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유방암은 보통 폐경이 한참 지난 여성에게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미국 여성이 폐경을 맞는 나이는 평균 51세, 유방암 진단을 받는 나이는 평균 62세랍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은 폐경 전 여성들의 유방암 유발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55세 미만 여성 7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높으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가장 감소 폭이 큰 연령대는 18~24세. 체질량 지수가 5씩 늘어날 때마다 유방암 위험이 23% 줄어들었다고 하며 35세 미만은 15%, 45세 미만은 13%, 55세 미만은 12% 감소 폭을 보였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런 변화가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고 하는데요. 유방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진답니다. 그런데 폐경을 지나면 난소가 아니라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의 생성 기지 역할을 맡는다는데요. 체지방이 많은 여성은 폐경 후에도 에스트로겐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유방암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폐경 전의 여성에게 체지방이 반대의 역할을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헤이즐 니콜스 박사는 "지방 조직이 만들어내는 에스트로겐이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고 다른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폐경 전 여성들의 유방암 유발 요인을 분명히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답니다.

 

이번 논문(Association of Body Mass Index and Age With Subsequent Breast Cancer Risk in Premenopausal Women)은 미국 의사협회의 ‘종양학(JAMA Oncology)’ 저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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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6.18 09:08

뇌처럼 생긴 '피칸', 뇌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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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jpg

 

땅콩,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건강 간식인데요. 불포화 지방산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심혈관계 질환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브라질너트와 카카오닙스처럼 새로운 종류의 견과류들도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칸 역시 꾸준히 사랑받는 견과류라고 하네요.

 

피칸은 주름진 형태가 사람의 뇌와 닮았다고 하는데요. 호두와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엽산은 호두의 2배,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지수는 100그램당 1만7940으로 호두의 1만3542보다 높다고 해요. 엽산은 뇌신경계에 필요한 영양소로, 뇌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비타민 A, B, C, E 등 19가지 비타민과 칼륨,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다고 하네요.

 

심장병과 당뇨 위험이 있는 과체중과 비만의 중년 남녀에게 4주간 피칸을 규칙적으로 먹도록 하자 이러한 질환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피칸에 든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과 함께 생체 활성 식물 화합물이 다량으로 들어있는 것이 이런 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답니다.

 

피칸은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그 자체로 훌륭한 영양 간식이므로 매일 조금씩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요. 샐러드, 요거트 등의 토핑 재료로 활용해도 좋다고 하네요. 보관할 때는 밀봉한 상태로 보관하고, 냉장고에서는 6개월, 냉동고에서는 2년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앞서 지난 2011년 '영양저널’에 실린 로마린다 대학의 연구에서는 피칸에 든 비타민 E 토코페롤과 항산화 물질 페롤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확인되었는데요. 이 연구에 의하면 피칸을 먹으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는 감마-토코페롤이 2배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D)의 산화는 33% 감소한답니다.

 

또한 피칸은 심장 질환이나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3월 '영양학저널’에 소개된 보스턴 터프츠 대학교 의과 대학의 논문(A Pecan-Rich Diet Improves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in Overweight and Obese Adul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에 담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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