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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는 주문하면 즉시 완성되어 나오는 식품을 말하는데요. 햄버거, 프라이드치킨 따위를 이르는데 주로 미국에서 나온 음식들로 대형 업체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패스트푸드가 지난 30여 년 간 크기가 극적으로 커졌으며, 이에 따라 칼로리(열량)와 나트륨(소금) 함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보스턴대학교 보건 및 재활 과학대학 연구팀은 1986년과 1991년, 2016년 미국의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10곳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주 메뉴와 디저트, 사이드메뉴를 포함해 판매 품목이 매년 23개 새롭게 추가되면서 226%나 늘어났고, 이와 함께 크기 역시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메건 맥크로리 교수는 “패스트푸드 주 메뉴의 평균 크기가 지난 30여 년 동안 4배나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는데요.

 

주 메뉴의 경우 열량이 10년마다 30칼로리 증가했으며, 디저트는 10년마다 62칼로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반면에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주 메뉴의 경우 4.6%, 사이드메뉴는 3.9% 늘어났다고 하네요.

 

맥크로리 교수는 “패스트푸드의 크기가 커지면서 칼슘과 철분 함량이 늘어난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이런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다른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다”며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Fast-Food Offerings in the United States in 1986, 1991, and 2016 Show Large Increases in Food Variety, Portion Size, Dietary Energy, and Selected Micronutrients)는 ‘저널 오브 디 아카데미 오브 뉴트리션 앤 다이어테틱스(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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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03:29

저녁에 운동해도 잠자는데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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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저녁에 운동을 하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와는 달리 밤에 고강도의 운동을 해도 잠자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찰스 스튜어트 대학교 연구팀은 11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오전 6~7시, 오후 2~4시, 오후 7~9시 사이에 운동을 하게 한 뒤 수면 패턴을 추적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전에는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해요. 연구팀은 고강도의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도록 했는데, 1분 동안 전력 질주를 한 뒤 4분을 쉬는 방식으로 30분 동안 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수면 시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아침에 운동했을 때 가장 짧았고, 이어 저녁 운동, 오후 운동 순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저녁에 운동을 해도 잠이 드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페네로프 라르센은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 운동을 하면 수면 시간이나 잠드는데 거의 차이가 없었다”며 “운동을 하면 공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그렐린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 대상자들에게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는데요.

 

그는 “단 오후나 저녁에 운동을 할 때 아침보다 더 힘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Evening high-intensity interval exercise does not disrupt sleep or alter energy intake despite changes in acylated ghrelin in middle-aged men)는 ‘익스페리멘틀 피지올로지(Experimental Physi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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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당분이 많이 든 서구식 식사를 하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장 건강이나 체중에 상관없이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 생물학과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섬유질은 적고, 지방과 당분 함량은 높은 서구식 식단과 섬유질이 풍부한 규정 식단을 각각 제공하고 쥐들의 몸의 변화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은 규정 식사를 한 쥐들에 비해 만성 염증과 패혈증 심각도가 증가했고, 사망률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의 브룩 네이피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은 체중 증가나 장 내 미생물 때문이 아니라 식단에 들어있는 뭔가로 인해 심각한 패혈증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는 “먹는 음식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메커니즘을 통해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며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의 면역 체계는 다르게 작동했다”고 덧붙였다는데요. 즉,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 면역 세포 기능을 조작해 패혈증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는 것이라고 해요.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는데요. 패혈증의 원인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라고 해요.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다는데요.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데요. 그러나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의 생성에 의해서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병원에서 패혈증에 더 취약한 집중 치료 환자의 식사를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네이피어 교수는 “지방과 설탕이 많은 식이 요법이 패혈증에 대한 감수성 증가와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환자들이 집중 치료실에 있을 때 올바른 지방과 지방의 비율에 따라 식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Western diet regulates immune status and the response to LPS-driven sepsis independent of diet-associated microbiome)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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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2.09 02:29

갑작스러운 추위, 충동 구매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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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풀렸던 날씨가 다시 꽁꽁 얼어붙었죠?. 추운 날씨에 조심해야 할 것이 감기뿐일까요? 추위에 노출될수록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감성 제품을 구입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는 7일(현지 시간) 온도가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론다 하디 옥스퍼드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와 로렌 블록 뉴욕시립대학교 마케팅학과 교수는 ‘멸종 위기 동물을 돕는 기부 시나리오’ 등 가상 구매 실험에 참여한 피험자를 불편할 정도로 낮은 온도에 노출시켰다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추위를 떠는 사람들은 구매 결정을 내릴 때 훨씬 감정에 의존한 판단을 내렸다고 해요.

 

또 다른 소비자 행동 연구는 추위가 로맨스 영화, 감성적인 음악 등 감성재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극심한 추위를 느끼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을 이성적으로 따지기보다 자신의 기분을 더 좋게 해줄 제품을 찾게 된다는 것이고 하네요.

 

유레칼러트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고급 제품을 주력 판매하는 미국 최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홍콩 IFC몰이 매장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이번 연구(‘Warm Hearts and Cool Heads: Uncomfortable Temperature Influences Reliance on Affect in Decision Making’)는 ‘소비자 조사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최신 호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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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1.31 02:14

술, 마실수록 더 마시고 싶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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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이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이유가 음주로 인한 유전자 변이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럿거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음주 조절에 관여하는 두 유전자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PER2(period circadian protein homolog 2)’ 유전자와 스트레스와 식이조절과 관련 있는 ‘POMC(pro-opiomelanocortin)’ 유전자가 그것이라고 해요.

 

대상자를 정상 그룹과 과음 및 폭음 그룹으로 나누어 두 유전자의 유전자 변형 과정(메틸화)을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과음 및 폭음 그룹에서 두 가지 유전자의 변형이 나타났다고 하네요. 유전자 발현이 감소하고 이들 유전자가 생산해내는 단백질 비율도 줄었다는데요. 이 변화는 알코올 섭취가 늘어날수록 커졌다고 해요.

 

추가적인 연구에서 음주자들에게 술의 이미지만을 보여주거나 직접 술을 맛보게 했을 때의 변화를 측정해 음주 동기를 평가했다는데요. 그 결과 과음 및 폭음 그룹은 음주에 관여하는 두 유전자가 알코올을 마치 연료처럼 공급받아 술에 대한 욕구를 키웠다고 해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알코올에 중독된 상태이며, 작년에는 하루 평균 13명이 술 때문에 사망했다고 하네요. 2017년 알코올성 간 질환 등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총 4809명이며 청소년 알코올 의존증도 2000여 명에 가깝다고 해요.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는데요. 음주에 관대한 문화와 술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고 해요. 술을 자주 마시면 마실수록 술을 원하게 된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연구를 주도한 디파크 사카 교수는 “알코올 중독이 왜 그렇게나 강력한 중독인지 설명하는 것”이라며 “알코올 중독의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코올중독 임상시험 연구(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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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등을 통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조금만 향상시켜도 심장마비 등 심각한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심장 운동 연구 그룹(CERG) 연구팀은 2006~2008년 45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들의 심폐 기능을 측정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 중에는 심장병이나 고혈압, 암 환자가 없었고, 대부분 향후 10년 안에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2017년까지 대상자 중 147명에게서 심장마비나 협심증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심폐 체력이 좋아지는데 따라 심장마비와 협심증 발생 위험이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네요.

 

연구팀의 비야르네 네스는 “체력 수준과 심장마비, 협심증 위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들에서 조차 체력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장 질환 위험이 절반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운동 중에 산소를 운반하고 사용하는 신체의 능력을 측정하는 체력 측정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 측정기에서 3.5점의 체력 포인트가 증가할 때마다 심장마비와 협심증 위험은 15% 감소했다고 하네요.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욘 마그네 레트네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에게 예방 의학으로서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며 “몇 달 동안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Peak oxygen uptake and incident coronary heart disease in a healthy population: the HUNT Fitness Study)는 ‘유러피언 하트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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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1.24 02:48

키 크고 마른 여성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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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고 마른 여성이 작고 뚱뚱한 여성이나 남성보다 9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 병원 연구팀은 ‘네덜란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55~69세의 남녀 78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20세 때의 키와 몸무게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들의 신체 활동 시간 등을 조사했다고 해요.

 

신체 활동에는 정원 가꾸기, 반려견과의 산책,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각종 운동이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대상자가 사망하거나 90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을 했다고 하네요.

 

그 결과, 키가 크고 마른 여성이 작고 뚱뚱한 여성에 비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키가 175센티미터인 여성은 160인 여성에 비해 90세까지 살 확률이 31% 높았다고 해요.

 

하지만 남성의 경우 키와 몸무게 등 체격 조건은 장수와는 상관이 없었고, 신체 활동에서는 차이가 있었다고 해요. 하루에 90분 이상 운동을 하는 남성은 30분 이하로 운동하는 남성에 비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39% 높았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30~60분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90세까지 살 확률이 21%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는데요. 로이드 브란츠 수석 연구원은 “키가 크고 하루에 1시간 정도의 신체 활동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여성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네요.

 

그는 “이번 연구는 체격과 신체 활동이 수명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하지만 그 연관성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Body size, non-occupational physical activity and the chance of reaching longevity in men and women: findings from the Netherlands Cohort Study)는 1월 21일(현지시간) ‘저널 오브 에피디미올로지 앤드 커뮤니티 헬스(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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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01:38

후추, 요리 시 발암물질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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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테이블엔 대개 소금과 함께 후추가 놓여있죠? 소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허다하지만, 후추에 관해서는 흔치 않다고 하네요.

 

미국 캔자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이 고기를 요리할 때 후추를 쓰면 발암물질을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곱게 간 흑후추 1티스푼을 쇠고기 분쇄육 100그램에 섞어 조리하면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을 대부분 제거한다는 결과라는데요. HCA는 고기를 굽거나 고온으로 조리할 때 발생하는 발암 물질이라고 해요.

 

스콧 스미스 교수는 “후추가 너무 맵게 느껴진다면 오레가노, 로즈메리 등 다른 향신료와 섞어 써도 효과는 비슷하다”면서 “분쇄육 패티나 스테이크를 구울 때 첨가하면 HCA를 거의 100%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밖에 후추는 소화를 돕는다고 하는데요. 소화 효소 분비를 자극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음식물이 소화관으로 이동하는 걸 돕고, 영양소 흡수를 촉진한다고 해요.

 

과학자들이 후추에서 주목하는 성분은 피페린이라고 하는데요. 매운맛을 내는 요소인데 커큐민과 레스베라트롤의 흡수를 촉진한다고 하네요.

 

커큐민은 강황의 주성분인데 항염 및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레스베라트롤은 적포도주에 든 성분으로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고 해요.

 

이 두 성분은 음식으로 섭취하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후추가 이 성분의 소화흡수를 돕는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는 향신료 업체 맥코믹(McCormick)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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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01:20

복부비만인 사람, 뇌 크기 가장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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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징후이며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두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팀은 허리-엉덩이 비율(WHR, waist-to-hip ratio)이 높은 사람, 즉 복부비만이면 평균적으로 뇌 크기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밝혔다고 하네요. 뇌 위축의 발생은 기억력 감퇴와 치매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우려가 된다고 해요.

 

특히 대뇌 표면의 회색질(Gray matter) 용량이 적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회색질은 뇌의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세포가 밀집된 부분으로 정보처리의 중추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9600명(평균 나이 55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엉덩이 비율(WHR)을 조사해 비만과 복부비만을 분류한 후, MRI 검사를 통해 뇌 용량을 측정했다고 하는데요. 비만이면서 동시에 복부비만인 그룹, 비만이지만 복부비만은 아닌 그룹, 정상 체중 그룹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그 결과, 비만이면서 복부비만인 그룹의 뇌(회색질) 용량이 평균 786세제곱센티미터로 가장 작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BMI만 높은 비만 그룹은 793세제곱센티미터, 정상 체중 그룹은 798세제곱센티미터로 조사돼 뇌 용량 간극은 비만의 여부보다 복부비만의 여부가 더 컸다는데요. 이는 나이와 흡연 여부, 고혈압 등 뇌 용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고려한 결과라고 해요.

 

뇌 크기와 복부지방 및 WHR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데요. 다만 이전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이 적었고, BMI에 좀 더 치중한 면이 있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허리 주변의 지방이 실제로 뇌 위축을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니다”라며 “회색질이 적은 사람이 복부비만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해요.

 

연구를 주도한 마크 해머 교수는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상관성을 찾아낸 데에 의의가 있다”며 “복부비만과 뇌 위축의 상관성, 더 나아가 치매 위험성까지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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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1.10 06:45

체중 줄이면, 암 위험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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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50~75세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하루 2000칼로리 이상은 섭취하지 않게 하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하게 한 그룹과 일주일에 5번 45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한 그룹 또,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게 한 그룹 다이어트도 운동도 하지 않게 한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과 1년 후에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는데요. 그 결과,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체중의 2~11%를 감량했고, 다이어트도 운동도 하지 않은 그룹은 체중을 거의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운동도 다이어트도 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다이어트를 하거나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암 발생과 연관된 단백질 수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는데요.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면 줄일수록 암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이 줄어들어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고 해요.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면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2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는 지방에 저장돼 있는 염증 유발 요인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이번 연구 결과 암 유발과 연관된 단백질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Dietary Weight Loss and Exercise Effects on Serum Biomarkers of Angiogenesis in Overweight Postmenopausal Wome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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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1.04 01:38

AI로 암 환자 조기 증상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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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의사가 조기 암 증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서리 대학교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공동 연구팀은 암 환자의 3가지 조기 증상인 우울증과 불안증, 수면 장애의 심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두 가지 AI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AI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 다양한 기간에 걸친 단층 촬영 X레이 치료에서 암 환자 증상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해요. 그 결과, AI 예측이 원래의 증상 보고서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연구팀의 파얌 바르나기 서리 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이 흥미진진한 결과는 AI 학습 기술이 암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는 “이런 기술들은 의사가 고위험 환자를 찾아내고, 환자의 증상 경험을 돕고 지원하며 그러한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2017년 구글은 림프 노드 어시스턴트(Lymph Node Assistant.LYNA)라는 유사한 인공지능 도구를 공개한 바 있다는데요. LYNA는 유방암 환자의 전이성 암을 감지해 냈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니코스 파파크리스토우 박사는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기술을 통해 삶의 질과 환자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Learning from data to predict future symptoms of oncology patients)는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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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2.31 02:07

금연하려면 술부터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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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금연을 결심했다면 술부터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미국 오레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이 알코올 남용 장애 치료를 받는 환자 중 흡연자 22명을 분석한 결과, 음주량을 줄이면 니코틴 대사 속도가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니코틴의 대사 속도는 대사율(Nicotine Metabolite Ratio)로 측정하는데 이 수치가 높은 사람, 즉 니코틴 대사가 빠른 사람은 더딘 사람과 비교할 때 흡연량이 많고 담배를 끊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니코틴 대용제를 사용하더라도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작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새라 더모디 교수는 “그동안 니코틴 대사율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지표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에서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술이 니코틴 대사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연을 하려면 흡연뿐 아니라, 음주 습관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미국에서 성인 다섯 중 하나는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신다고 하는데요. 특히 술꾼일수록 담배를 더 피우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음주는 흡연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고, 흡연은 음주를 부르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Changes in Nicotine Metabolite Ratio among Daily Smokers receiving Treatment for Alcohol Use Disorder )는 ‘니코틴과 담배 연구(Nicotine & Tobacco Research)’ 저널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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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2.22 06:30

운동, 혈압 낮추는 데 약만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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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 약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연구팀은 혈압 강하제를 복용한 194명과 운동 요법을 실시한 197명의 임상 실험 자료를 분석했다는데요. 이 실험은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고 하네요.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는 약이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으나, 고혈압 환자만 포함하도록 범위를 좁히면 운동은 약과 동일한 효과를 보였는데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혈압 환자가 당장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지만 운동도 처방의 하나로 권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고 해요.

 

연구팀의 후세인 나시 박사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지의 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최소 혈압)이 90 이상일 때를 말한다는데요. 고혈압은 심장 동맥 질환과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How does exercise treatment compare with antihypertensive medications? A network meta-analysis of 391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assessing exercise and medication effects on systolic blood pressure)는 지난 12월 18일(현지 시간) ‘브리티시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신(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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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2.14 02:54

체질량지수 BMI로 건강 상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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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것이고 해요. 예를 들어 키가 172센티미터이고, 체중이 68킬로그램인 사람의 BMI는 68÷(1.72×1.72)=22.99가 된다는데요.

 

BMI가 20 미만일 때를 저체중, 20~24일 때를 정상 체중, 25~30일 때를 경도 비만,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으로 본다고 하네요. BMI는 단순히 키와 몸무게만으로 나오는 지표로서 과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 왔다는데요.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BMI와 체지방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BMI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좋은 지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10~18세의 젊은 영국인 284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BMI와 지방과 관련된 다른 요소들을 비교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몸통과 팔, 다리의 지방이 콜레스테롤, 혈압과 같은 230가지 특성에 미치는 영향과 BMI를 측정했다고 해요.

 

그 결과, BMI가 높으면 지방이 이런 특성에 미치는 것과 비슷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즉, BMI를 보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의 조슈아 벨 박사는 “체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잘 알려져 있는데 BMI에서도 비슷한 대답을 얻어낼 수 있다”며 “여기에 BMI는 비용도 전혀 들지 않고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의 비만율은 1975년 이후 3배나 증가했고, 2016년 통계에 의하면 5~19세의 어린이나 청소년 중에서도 비만 인구가 3억 4000여만 명에 달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s of Body Mass and Fat Indexes With Cardiometabolic Traits)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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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2.11 05:41

빈혈 있다면 커피보단 녹차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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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환자는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성 빈혈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 빈혈에 악영향을 미치며, 페리틴은 철분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남대병원 예방의학과 신민호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2만7071명을 대상으로 커피·녹차 섭취 횟수와 혈중 페리틴 농도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혈중 페리틴 농도가 감소했고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는 남성의 혈중 페리틴 농도는 밀리리터당 92.2나노그램으로,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남성(밀리리터당 100.7나노그램)보다 적었다고 하네요. 하루 세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여성의 혈중 페리틴 농도 또한 밀리리터당 28.9나노그램으로,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여성(밀리리터당 35.6나노그램)보다 적었다고 해요.

 

커피를 많이 마시면 혈중 페리틴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커피의 카페인이 몸 안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연구팀은 “커피의 과다 섭취가 혈중 페리틴 농도를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지만 녹차는 많이 마셔도 혈중 페리틴 농도에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해요. 녹차의 카테킨, 테아닌 등의 성분이 카페인의 효과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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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2.07 05:11

3층 계단 거뜬히 오르면 조기 사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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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체력이 조기 사망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스페인 갈리시아의 코루냐 대학 병원 연구팀은 관상 동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약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5년여 동안 트레드밀 운동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트레드밀에서 뛰거나 걷게 한 뒤 지칠 때까지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실험을 실시했을때 운동을 하는 동안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메츠(METs), 즉 대사당량을 측정했다고 합니다.

 

메츠는 메타볼리즘(metabolism)의 약칭으로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표시법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산소량을 1단위, 즉 1 메츠로 각종 운동의 산소 소비량을 그 배수로 나타낸 값이라고 하네요.

 

연구팀은 트레드밀에서 호흡 곤란을 느끼기 전까지 10메츠를 달성할 수 있느냐 여부를 좋은 기능 용량의 기준으로 삼아 대상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누었을때 연구 기간 동안 1253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670명은 암으로, 650명은 다른 이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유럽심장학회는 1주일에 중간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150분, 강도가 높은 신체 활동을 75분 이상 하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Performance on exercise test predicts risk of death from cardiovascular disease and cancer)는 지난 12월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로에코-이미징 2018(EuroEcho-Imaging)’ 총회에서 발표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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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2.04 01:51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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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운동이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늦춘다는 연구는 이미 여럿있다고 하는데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에 비해 근육, 두뇌, 면역 체계, 그리고 심장이 튼튼하다고 해요.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주로 운동선수들을 분석한 경우가 많고, 여성은 거의 제외되어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의 볼 주립대학 연구진은 평범한 70대 남녀를 대상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평생 운동을 해 온, 그러나 운동선수가 아니라 애호가의 입장에서 즐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살핀 것.

 

스코트 트랩 교수는 “1970년대는 달리기 등 운동이 크게 유행했던 시대”였다면서 “우리는 그 시절에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다고 해요. 그들 중 일부는 유행이 지나고도 운동을 취미로 계속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50년 이상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을 즐긴 28명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고, 여성은 7명이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들의 유산소적 에너지 전환 능력을 테스트하고, 근육 건강의 지표가 되는 모세혈관의 수와 몇몇 효소 수준을 측정했다고 해요. 그리고 두 그룹과 비교했다는데요.하나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채로 나이를 먹은 동년배 노인 그룹, 또 하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20대 청년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평생 운동을 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과 근육 상태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해요. 운동한 노인들의 근육은 모세혈관의 수가 많고 효소 수치도 높다는 면에서 오히려 젊은이들과 비슷했다는데요.

 

심장 건강을 나타내는 유산소적 에너지 전환 능력은 청년 그룹보다 낮았지만, 운동을 안 하는 동년배보다는 40% 이상 높았다고 해요. 이를 각 연령대의 평균 능력과 비교하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노인들은 실제 나이보다 30년 젊은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트랩 교수는 앞으로 “이런 효과가 중년이 되어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같은 정도로 나타날 것인지”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데요.

 

이번 논문(Cardiovascular and skeletal muscle health with lifelong exercise)은 ‘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렸으며, ‘뉴욕 타임스’ 등에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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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1.30 03:18

2~6살 때 ‘성인 비만’ 여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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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냐 아니냐, 그 갈림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결정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대학병원 안제 코너 교수팀이 0~18세 어린이 5만1505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추적 조사해 연령대별로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비만 청소년 53%가 5세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고, 3세 때 비만 90%는 청소년 시기에도 과체중·비만으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특히, 2~6세에는 BMI가 증가하지만, 비만 청소년은 그 증가율이 정상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해요. 연구팀은 2~6세가 청소년은 물론,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는 “인스턴트 음식과 튀김, 당류를 피하고 통곡을 많이 섞은 잡곡밥과 신선한 과일, 채소를 먹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섭취하게 되는 급식에도 비만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하네요.

 

또한, 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동의 정기적 성장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영유아 건강검진을 잘 활용해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최근호에 발표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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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1.26 05:11

쓴데도 커피 즐겨 마시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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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들은 쓰디쓴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걸까요?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쓴맛은 일종의 경고 신호라고 합니다. 흔히 독이 있거나, 몸에 해로운 것들이 쓴맛을 낸다는데요. 커피가 입에 들어가면 뱉어내는 게 논리적으론 맞다고 하네요.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의 쓴맛에 예민한 사람이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와 호주 QIMR 버그호퍼 의학연구소(QIMR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는 15일 쓴맛에 대한 감수성은 유전적 변이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마릴린 코넬리스 노스웨스턴 의대 교수는 “오랜 세월 카페인의 효과를 체험하면서 카페인의 맛을 감지하는 능력을 획득한 것”이라며 “일종의 학습된 긍정적 강화(learned positive reinforcement)의 사례”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즉, 커피를 마시며 카페인의 쓴 향취를 감지해내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카페인을 “뭔가 좋은 것”으로 느끼도록 학습됐다는 것.

 

이번 연구에 따르면 키니네나 PROP 등 쓴맛을 내는 다른 화합물에 예민한 사람은 커피를 싫어했다고 합니다. 특히 PROP에 예민한 사람은 레드 와인 등 주류도 꺼렸다고 하는데요.

 

코넬리스 교수는 “유전자에 의해 형성된 쓴맛에 대한 감수성이 커피, 차, 술에 대한 기호를 결정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연구진 영국의 성인 남녀 40만 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키니네, PROP 등의 쓴맛을 느끼는 유전적 변이가 커피, 차, 주류 등의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Understanding the role of bitter taste perception in coffee, tea and alcohol consumption through Mendelian randomization)는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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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호흡해야 기억이 탄탄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신경 과학자들은 건강한 성인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입으로 숨을 쉴 때와 코로 숨을 쉴 때 기억력에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 실험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우선 작은 병에 코를 대고 열두 가지 종류의 향을 맡았다고 해요. 몇 가지 향은 오렌지 향처럼 친근한 것이었고, 몇 가지는 낯선 향이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향을 외우라는 지시를 받았고, 뇌가 열두 가지 향을 해마에 통합 정리하는 동안 한 시간을 조용히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단 첫 번째 실험에서는 그 한 시간을 클립으로 코를 막고 입으로 숨 쉬며 보냈고, 두 번째 실험에서는 테이프로 입을 봉한 다음 코로 숨 쉬며 보냈다고 하네요.

 

한 시간이 지나고 참가자들은 다시 향을 맡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 향이 아까 맡았던 열두 가지 향 중 하나인지 아니면 새로운 향인지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직전의 한 시간을 입으로 호흡했던 첫 번째 실험보다 코로 호흡했던 두 번째 실험에서 훨씬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고 하네요. 남녀 차이는 없었다고 해요.

 

논문의 주 저자인 아르틴 아르샤미안 박사는 “향과 무관한 장기 기억의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 실험을 통해 코로 숨 쉬는 것이 입으로 숨 쉬는 것보다 기억을 다시 살리고 강화하는데 중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Respiration modulates olfactory memory consolidation in humans)는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실렸으며, 미국의 ‘뉴욕 타임즈’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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