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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4.26 01:42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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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뿐만 아니라 혀도 냄새를 맡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 연구팀은 “미각과 후각은 다른 감각으로 각각 뇌에 전달될 때까지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하지만 기능적 후각 수용체로 불리는 코에 있는 냄새 추적센서가 혀 속에서 맛을 느끼게 하는 미세포에도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의 메흐멧 하칸 오즈드너 박사는 “이는 후각과 미각이 뇌가 아니라 혀에서부터 상호작용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대부분 식품들의 특징적인 풍미는 미각보다는 냄새에서 나온다고 하는데요. 미각은 사람들이 입속에 넣은 것의 영양적 가치와 잠재적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 발달했다고 해요. 후각은 맛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뇌는 이런 미각과 후각의 정보를 결합한다고 합니다.

 

오즈드너 박사는 “같은 세포에 후각과 미각 수용체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은 혀에서 냄새와 맛 자극제들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후각과 미각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하고, 후각 기관이 어떻게 냄새를 탐지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Smelling with your tongue: Identification of functional olfactory receptors in human taste cells opens doors to new approaches to modify food flavor)는 ‘케미컬 센시스(Chemical Senses)’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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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는데요. 하지만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오래 앉아 있는 것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 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45세 이상의 호주인 14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 중 심장 질환이나 암에 걸린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9년의 연구 기간 동안 87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1600여명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했다고 해요. 하지만 하루에 30분 이상 보통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엠마누엘 스타마타키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걷기나 집안일, 정원 가꾸기 등 보통 강도의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한 사람들은 앉아 있는 것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 폐해를 상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들의 나이와 체중, 흡연 여부, 식습관 등 건강에 미치는 다른 요인을 고려해도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사람들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위험률이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8시간 이상 앉아서 있는 사람들은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으로는 폐해를 완전히 없애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고 운동을 전혀 안하는 사람들은 4시간 이하로 앉아 있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52% 높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8시간 이상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들은 하루 30분 보통 강도의 운동으로는 사망 위험을 낮출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며 “이들은 더 강도가 높은 운동을 더 오랜 시간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네요.

 

미국심장학회의 매튜 마르티네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조금만 운동을 해도 전혀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운동을 전혀 안하던 사람들이 하루 60분 가까이 운동을 한다는 것은 힘이 들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산책을 한다든지, 청소 등의 집안일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운동량을 차츰 늘려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Sitting Time, Physical Activity, and Risk of Mortality in Adults)는 ‘저널 오브 디 아메리칸 칼리지 오브 카디올로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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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환 역시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남지선, 김정혜 교수팀이 이를 수치적으로 확인하는 첫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NK(Natural Killer, 자연살상) 세포 활성도를 측정해 제2형 당뇨병(성인형 당뇨병) 환자의 면역력 저하를 확인 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정상 혈당군 13명, 당뇨 전단계군 15명, 2형 당뇨병 환자 21명의 혈액 속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했다고 하는데요. 측정 결과 당뇨 환자의 NK세포 활성도는 768.01로, 정상 혈당군(2435.31)과 당뇨 전단계군(2396.0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고, 정상 혈당군과 당뇨 전단계군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과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인슐린이 작동하지 않는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90% 이상의 당뇨 환자가 2형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만성적인 혈관 손상으로 인해 심뇌혈관, 신장, 망막, 말초 신경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면역 체계의 교란 또한 합병증 중 하나로 지적돼왔다고 해요. 그러나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면역력이 얼마나 저하돼 있는지 수치로 확인한 연구는 그동안 없었다고 하네요.

 

안철우 교수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폐렴 같은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들이 동반되기 쉽다”며 “당뇨병 환자의 면역력 감소가 당뇨 망막병증, 신장질환, 죽상경화증을 통한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환자의 면역력을 높인다면 당뇨병 합병증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고 해요.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당뇨병연구저널(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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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4.19 01:38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사망률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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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운동 방법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인데요. 좀처럼 시간을 내기 힘든 현실 상황에서 주말에 몰아치기로 운동을 해도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국립노화연구소 역학 연구팀은 40세 이상의 남녀 3400여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추적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들의 운동 상황 등을 모니터링 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주말에 한두 번 몰아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사망률이 비슷하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네요.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적당하거나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약 50%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망률은 거의 동일했다고 하네요.

 

에릭 쉬로마 연구원은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격렬한 운동을 주말에 몰아서 하는 소위 ‘주말 전사’로 불리는 사람들도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치로 사망률이 낮았다”고 말했다고 해요. 미국 보건 당국의 운동 지침에 따르면, 일주일에 보통에서 높은 강도의 운동을 150~300분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하네요.

 

미국 뉴욕대 랑곤 의과대학의 임상 영양학자이자 운동 생리학자인 사만다 헬러 박사는 “어쨌든 정기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다”며 “정기적인 운동은 수면과 혈압, 정신 기능, 뼈 건강, 근력과 심장 건강 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그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주말에 운동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Physical Activity Patterns and Mortality: The Weekend Warrior and Activity Bouts)는 ‘메디슨 앤 사이언스 인 스포츠 앤 엑서사이스(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 4월호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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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연구진이 커피 혹은 커피 관련 물품을 떠올리기만 해도, 정말 마신 것처럼 정신이 빠릿빠릿해지는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바탕에는 점화 효과(Priming Effect)가 깔려있다고 해요. 두뇌가 미묘한 신호를 접했을 때 생각과 행동이 구체적인 영향을 받는 효과이며, 예컨대 어떤 술꾼이 ‘이슬’이라는 단어를 보거나 들었을 때 특정 상표의 소주를 연상하며 입맛을 다시는 식이라고 하네요.

 

연구진은 동양과 서양 문화권에 자란 사람들을 골고루 섞어 커피와 차에 관한 연상 작용을 실험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커피 혹은 차를 상상하거나, 관련 물품을 보거나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각성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심리학적으로 각성 효과는 뇌의 관련 부위가 활성화돼 정신이 빠릿해지고 주의력이 강화되는 걸 의미한다고 하며, 각성 효과는 정신을 차리려는 의식적인 노력, 신경 전달 물질, 카페인 등의 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실험으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하네요.

 

커피에 대해서는 서양 문화권에서 자란 참가자들이, 차에 대해서는 동양 문화권 사람들이 더 민감하게 연상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동 대학 경영대학원의 샘 매글리오 교수는 “예를 들어,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게 달려가는 임원의 손에 에스프레소 트리플 샷이 담긴 커피잔이 들려있는 장면은 북미권에서는 일종의 클리셰”라며 “다른 문화권에 비해 커피와 각성효과의 연관성이 훨씬 강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결과가 자신의 과거 연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으며, 그의 다른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 맥도널드의 로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려는 태도가 흔들리고 약해진다고 하네요.

 

그는 또 “이번 연구는 인간이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지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 에너지 드링크나 레드와인으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이번 연구(Coffee cues elevate arousal and reduce level of construal)는 ‘의식과 인식(Consciousness and Cognition)’ 저널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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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4.13 02:16

잇몸병, 치매와 관련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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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에 관여하는 세균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도 주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라고 해요.

 

미국 루이빌대학교 치의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치주염 등 잇몸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g:Porphyromonas gingivalis)로부터 추출한 DNA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잰 포템파 교수는 “이 DNA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됐으며, 비슷한 나이에 알츠하이머병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뇌에서는 그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뇌는 Pg가 지니고 있는 독성 효소인 진지파인(gingipain)의 수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구팀은 Pg와 진지파인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Pg를 쥐의 입에 감염시킨 결과 이 세균이 뇌로 전파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뇌가 감염되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는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산이 증가하고, 염증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진지파인을 억제하는 약물이 Pg가 실험쥐의 뇌로 움직이는 것을 차단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해요. ‘COR388’로 알려진 이 실험 약물이 쥐의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산과 염증을 줄였고, Pg의 양도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2번 이상 양치질과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있는 플라그(치태)를 제거하고, 치과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를 받으면 잇몸병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Porphyromonas gingivalis in Alzheimer’s disease brains: Evidence for disease causation and treatment with small-molecule inhibitors)는 지난 4월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해부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Anatomists)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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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4.13 00:58

히아신스, 눈병 예방 효과로 실명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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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좋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히아신스가 눈병을 막아 실명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히아신스에 들어있는 호모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비정상적인 눈 혈관의 성장을 멈추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눈 혈관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가는 미숙아망막변증으로 발생하는 실명과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또 눈 혈관 세포의 뜻하지 않는 증가는 당뇨병이나 노화로 인해 야기되는 실명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연구팀의 둘시 멀홀랜드 교수는 “장차 호모이소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인조물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연에는 아직도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많은 퇴행성 안질환을 퇴치하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당뇨망막변증은 전 세계적으로 약 28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역시 실명의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 환자는 2000여만 명에 달한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The Antiangiogenic Activity of Naturally Occurring and Synthetic Homoisoflavonoids from the Hyacinthaceae )는 ‘저널 오브 내츄럴 프러덕츠(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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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4.12 01:52

“웃으면 행복해져요”…과학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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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그린 표정 대신 미소를 지으면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로 입증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이에 대해 이제까지의 과학적 연구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고 해요.

 

미국 테네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연구팀은 지난 50년간 얼굴 표정이 사람들의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한 138개 자료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들에는 1만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상자로 포함됐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얼굴 표정은 감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데 미소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노려보는 표정은 화를 더 나게 만들고, 찡그린 표정은 더 슬픈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니콜라스 콜스는 “우리가 웃음을 지으면 더 행복해지고, 노려보는 표정은 분위기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회적 통념에 대해 그동안 심리학자들은 동의를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랜 기간에 나온 많은 자료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해요.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감정의 의식 경험을 형성하는데 정신과 육체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에 대해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며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려면 당장 활짝 웃는 것부터 해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A Meta-Analysis of the Facial Feedback Literature: Effects of Facial Feedback on Emotional Experience Are Small and Variable)는 ‘사이코로지컬 불리튼(Psychological Bulletin)’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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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이 면역 시스템을 변화시켜 독감백신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식품첨가제의 일종인 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TBHQ)이 CD4와 CD8 T세포에 영향을 미쳐 독감 예방 접종 효과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식용방부제로 잘 알려진 TBHQ는 치킨너겟, 라면, 냉동고기, 가공식품 등에 포함되곤 한다는데요. 식품이 산화되면 단백질, 지방 등이 파괴되고 맛이 변할 수 있는데 TBHQ가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의 TBHQ의 1일섭취허용량은 30킬로그램의 어린이가 과자 2465봉지를 먹어야 초과하는 등 섭취 수준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데요.

 

연구진은 H1N1과 H3N2 등 다양한 독감 균주를 실험용 쥐에게 노출시켰다고 해요. 그 후 인간이 섭취하는 TBHQ의 양과 비례하는 양의 TBHQ가 포함된 음식을 먹인 후, T세포가 어느 정도 활성화되는지,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침입 바이러스를 인식 및 기억하는지 등 여러 가지 반응 요인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TBHQ를 섭취한 쥐는 독감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CD4 및 CD8 T세포의 표면 항체가 감소했으며 초기 활성화 속도 또한 느려졌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독감 바이러스를 기억하는 능력이 저하됐고, 폐에서의 염증 반응 또한 증가했다고 해요.

 

연구진은 TBHQ를 섭취한 쥐는 독감 바이러스를 대처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 회복기간이 늘고, 추가적으로 체중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백신의 핵심 역할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를 인식하고 면역력을 생성시키는 것인데, TBHQ가 이 과정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해요.

 

연구를 진행한 로버트 프리본 박사는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한다고 해서 우리 몸이 바로 바이러스와 싸울 준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식품첨가물에 노출됐을 때, 독감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9년 실험생물학학회 연례회의(Experimental Biology meeting)에서 발표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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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고주파와 IPL 레이저 병용 치료의 여드름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하네요.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피부과학교실 석준 전문의, 김종환 연구원, 권태린 연구교수)이 미세 절연 바늘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와 IPL 레이저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고주파와 IPL 레이저 병용 치료는 염증성 여드름에 대한 면역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그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토끼의 여드름 모델 동물실험을 실시했다고 해요.

 

토끼의 외이도 내에 여드름균(C.acnes)을 주입해 제작한 동물모델에 고주파와 IPL 레이저 치료를 적용한 것. 그 결과, 고주파 또는 IPL 레이저 단독 치료군에 비해 고주파와 IPL 레이저 병용 치료군이 광열효과를 통해 여드름이 효과적으로 파괴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또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인 ‘전환 성장인자 베타(TGF-beta)’와 피파감마(PPAR-gamma)가 증가하고, 종양괴사인자(TNF-alpha)는 감소하는 등 염증 완화 기전이 일어났다는데요.

 

이 같은 여드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3D카메라와 조직학적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고주파와 IPL 병용 치료가 여드름 병변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해요.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염증성 여드름에서의 고주파와 IPL 레이저의 병용 치료 효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했고, 잘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 환자에게 고주파와 IPL 레이저의 병용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실험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지표를 찾고 실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Effects of Intradermal Radiofrequency Treatment and Intense Pulsed Light Therapy in an Acne-induced Rabbit Ear Model)는 자연과학전문지 네이처의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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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더 힘이 들 수가 있는데요. 살을 뺀 뒤 몸매를 지키려면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건강복지센터 연구팀은 80명의 성인을 △30파운드(약 13.6킬로그램)의 체중을 감량한 뒤 1년 이상 이를 유지하고 있는 25명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27명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28명 등 3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1주일에 한 번씩 이들의 식습관과 운동 상황 등을 모니터링 했다는데요. 측정기를 착용시켜 이들의 활동량을 계산하고, 연구 시작과 종료 시점에 소변 샘플을 채취해 소비 열량 등을 분석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살을 뺀 뒤 날씬해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운동을 통해 하루에 약 180칼로리를 더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체중 감량 뒤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은 하루에 약 1만2000보를 걸은 반면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그룹은 9000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그룹은 6500보에 그쳤다고 해요.

 

몸매 유지 그룹은 하루에 약 1시간15분간 적당하거나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의 다니엘 오스텐도르프 박사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대화는 나눌 수 있으나 숨이 약간 찬 상태로 언덕 걷기 등을 말하며 격렬한 강도의 운동은 달리기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는 “살을 뺀 뒤 날씬해진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칼로리 섭취는 줄이는 것보다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건강 체중을 지키는 데에는 운동이 비결”이라고 덧붙였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Exercise is more critical than diet to maintain weight loss: Physical activity helps to prevent weight regain when previously overweight)는 ‘오비서티(Obesity)’ 최신호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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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하면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셨나요?. 이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의학용어로 ‘심방세동’이라고 하는데, 심장이 가늘게 흔들려 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는 질환이라고 해요.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요인은 음주나 카페인 등이기 때문에 환자가 생활습관을 조심하면 심장질환을 미리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샌프란시코 캠퍼스) 연구팀이 발작성 심방세동(AFib) 환자 1295명을 대상으로 병의 원인이 될만한 생활습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알코올, 카페인, 수면 부족, 운동, 운동 부족, 차가운 음료 및 음식 섭취, 고나트륨 식단, 과식, 탈수, 왼쪽으로 눕는 것 등 11가지였다고 합니다.

 

환자의 4분의 3 가량은 이런 생활습관들 중 적어도 한 가지는 항상 심방세동을 유발한다고 답했다는데요. 음주가 35%로 가장 많았고 커피 섭취 28%, 운동 23%, 수면 부족 21% 순이었다고 해요. 여기서 운동은 준비 과정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하거나 지나친 운동을 말한다고 합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한 심방세동은 음주 당일 저녁 혹은 다음 날에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술을 끊어 심방세동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이러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환자 스스로 심장관련 질병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고 해요.

 

심방세동인 경우 심방은 정상적인 수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늘게 떨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피가 고이면서 혈전이 심방 안에 잘 생긴다는데요. 이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동맥을 타고 나가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네요.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하여 뇌졸중의 위험도가 최대 5배 정도 높았고, 심방세동 환자는 술, 카페인 섭취 뿐 아니라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을 해도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면부족, 스트레스, 피로 등을 피하고 걷기, 자전거타기 등 심장에 부담이 적은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 연구결과(Patient-reported triggers of paroxysmal atrial fibrillation)는 국제학술지 ‘심장 박동(Heart Rhythm)’지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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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4.02 03:30

커피,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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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서 추출한 성분이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커피의 몇 가지 성분이 특정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는 적지 않았는데요. 최신 연구가 주목한 물질은 카월 에스테이트와 카페스톨. 이 물질이 전립선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생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커피에 포함된 이 성분들은 카바지탁셀 등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데요.

 

실험에 따르면 생쥐의 전립선암 세포는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을 때 11일간 3.4배로 커졌으나, 커피 속 두 가지 물질을 투약했을 때 1.7배 자라는 데 그쳤다고 해요.

 

일본 가나자와 대학교 이와모토 히로아키 박사는 “두 가지 물질을 섞어서 썼을 때 항암작용에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는데요.

 

카월 아세테이트와 카페스톨은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로서 아라비카종 커피에 많다고 합니다. 이 물질들은 드립 방식보다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했을 때 커피에 더 많이 남는다고 하네요.

 

미조카미 아츠시 교수는 “커피는 건강에 좋은 쪽으로도, 해로운 쪽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커피를 더 마셔야 한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라면서 “임상에 적용하기에 앞서 커피 성분이 신체에 영향을 주는 구조를 더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합니다.

 

이번 연구(Coffee diterpenes kahweol acetate and cafestol synergistically inhibit the proliferation and migration of prostate cancer cell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비뇨기학회에서 발표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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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나 엉덩이, 발목, 발 등 하지에 관절염 통증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10분 이하로 빠르게 걷기를 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볼티모어, 피츠버그 등의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1500여명에 대한 건강 자료를 4년에 걸쳐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인해 하지에 통증과 경직이 있는 사람들로 연구 시작 시점에 장애는 없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측정 기구를 착용시켜 신체활동의 수준을 모니터링 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1주일에 1시간 정도 적당하거나 격렬한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관절염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1주일에 1시간 정도의 활동량은 하루 10분 이하의 활동량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적당하거나 활발한 정도의 대표적인 신체활동은 빠르게 걷기라고 해요.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에 1시간 정도 적당하거나 활발한 신체활동을 한 사람들은 교차로를 너무 느리게 걸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85% 낮아졌고,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거나 샤워를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45% 감소했다고 하네요.

 

반면에 1주일에 1시간도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 중 24%는 교차로를 건널 때 너무 느리게 걸어 위험에 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또 이들 중 23%는 아침에 일어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도로시 던롭 교수는 “정부 가이드라인은 노인들은 적어도 1주일에 2.5시간은 적당한 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라고 하지만 이는 지키기에 너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인해 활동성이 떨어진 노인들에게 하루 10분 정도의 빠르게 걷기만으로 활발한 생활방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번 연구 결과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One Hour a Week: Moving to Prevent Disability in Adults With Lower Extremity Joint Symptoms)는 ‘아메리칸 저널 오브 프리벤티브 메디슨(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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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은 예전부터 고혈압의 천연 해독제로 사용돼 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해결책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짠 음식을 먹을 때 비트나 혹은 식이 질산염을 같이 섭취하면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진단 검사의학과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짠 음식을 먹을 때 비트나 식이 질산염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연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이 소금에 민감하게 만든 실험쥐에게 비트주스 혹은 셀러리나 상추, 시금치 등 녹색 채소에서 추출한 식이 질산염 소량을 먹인 결과,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있어 칼륨보다 100배나 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연구팀의 테오도르 W. 쿠르츠 박사는 “보건 당국 등은 고혈압 예방을 위해 수년 동안 칼륨을 더 섭취하라고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오히려 미국인들의 평균 소금 섭취량만 더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 비트나 질산염 보충제 섭취가 좋은 대안책으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하루에 나트륨을 2000밀리그램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3400밀리그램 이상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쿠르츠 박사는 “소금이 많이 든 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로부터 얻은 추출물 소량을 식품에 첨가하는 방법을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며 “이렇게 하면 소금 함량이나 식품의 맛을 변화시키지 않고 소금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 Small Amounts of Inorganic Nitrate or Beetroot Provide Substantial Protection From Salt-Induced Increases in Blood Pressure)는 ‘하이퍼텐션(Hypertension)’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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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02:08

젊을 때 살찌면 췌장암 사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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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전 젊은 시절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췌장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1982년부터 암 병력이 없는 96만3317명을 대상으로 50세 이전에 뚱뚱했던 사람들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지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2014년까지 대상자 중 8354명이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젊은 시절 심각한 비만이 아니더라도 과체중이었던 사람들이 췌장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예로써 30~49세 사이에 키가 170센티미터인 사람이 몸무게가 표준체중보다 32파운드(약 14.5킬로그램) 더 나갔던 사람들은 적정 체중이었던 사람들에 비해 췌장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25% 더 컸다고 하는데요.

 

50세 이전에 날씬했던 키 170센티미터의 사람이 50~59세 사이에 정상 체중보다 32파운드가 더 나갔을 경우에는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9% 증가했다고 해요. 또 60~69세 사이에는 14% 커졌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에릭 제이콥 박사는 “과거에 췌장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가 꼽혔는데 미국에서 흡연율이 1965년 이후 65%나 감소했지만 오히려 췌장암 발생은 1999년 이후 17.4%나 증가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이 췌장암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살이 찌면 염증이 발생해 세포를 변이시켜 암에 걸리기 쉽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는데요. 과체중이나 비만은 자궁암, 식도암, 위암, 신장암, 간암, 일부 뇌종양, 대장암, 다발성 골수증의 위험 인자로 꼽힌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The association between body mass index(BMI) and risk of pancreatic cancer depends on age at BMI assessment)는 오는 4월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협회(AACR)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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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3.29 02:04

살 빼려면 저녁 일찍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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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활동을 한 뒤 갖는 저녁식사는 편안한 시간에 풍성하게 즐기기를 바라시죠?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녁을 늦게 먹을수록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31명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의 90%는 여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36세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매일 칼로리 제한과 시간제한 식사를 비교하는 체중 감량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전자장치를 이용해 대상자들의 활동과 수면 상황을 추적 관찰했다고 하네요. 또한 먹는 모든 것을 셀카로 촬영해 보내도록 했다는데요. 대상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이었다고 해요.

 

연구 결과, 저녁을 늦게 먹을수록 잠자리에도 늦게 들어갔는데 저녁을 늦게 먹는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가 높고, 체지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아드닌 자만 박사는 “늦게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체질량지수와 체지방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번 연구의 대상자가 대부분 여성이었지만 결과가 남성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해요.

 

미국 텍사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임상영양학과 소장인 노라 산돈 박사는 “저녁식사를 늦게 하면 시간대의 호르몬 차이 때문에 체지방이 더 많이 저장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침을 반드시 먹고 점심식사는 풍성하게 하 돼 저녁은 일찍 가볍게 하는 게 체중 조절에 좋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Eating later in the day may be associated with obesity)는 오는 3월30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내분비학회 모임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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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3.29 01:19

음악 들으면 진통제 효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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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먹는 동안 모차르트의 명곡을 듣게 했더니 효과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유타대학교 건강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근육이나 관절 등에 발생하는 염증성 통증과 수술 통증에 미치는 진통 효과를 연구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실험쥐에게 정기적으로 25밀리그램의 이부프로펜을 투여했는데, 이중 8마리 쥐에게는 모차르트의 음악 곡을 듣게 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은은한 곡 위주로 곡목 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며 진통제 처방을 받은 쥐들은 염증이 93% 감소했고, 통증도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을 듣지 않고 진통제만 투여 받은 쥐들은 염증이 70% 줄었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그제고쥬 불라이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음악이 진통 효과를 높임으로써 진통제 복용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그는 “진통제는 독성을 만들어내는 등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처럼 음악의 치료 능력을 병행하면 복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우리가 만든 모차르트 곡목 표를 앱을 통해 공표해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음악은 DNA같은 것이며 음악 전문가를 통해 최적화된 모차르트 곡목 표를 만들었다”며 “이런 음악적 분석법을 신경약리학과 통합시키는 것은 힘들지만 아주 흥미로운 일”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Music-Enhanced Analgesia and Antiseizure Activities in Animal Models of Pain and Epilepsy: Toward Preclinical Studies Supporting Development of Digital Therapeutics and Their Combinations With Pharmaceutical Drugs)는 ‘프런티어스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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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나 주스, 스포츠 드링크 등을 자주 마시면 심장 건강을 크게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당분 음료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만7700여 명의 남성 건강 전문가와 8만여 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1980년대부터 2014년까지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7900여 명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정도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약 3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는 당분 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건강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이 아니었고, 전반적인 식습관이나 운동,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등의 인자를 고려해도 결과는 동일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당분 음료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은 고기와 당분이 많이 든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더 적게 먹는 경향이 있었다고 하네요. 또 운동은 적게 하고 체중이 더 나가며, 담배를 피울 확률도 높았다고 해요.

 

연구팀의 바산티 말릭 수석 연구원은 “이번에 당분 음료 자체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증명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당분 음료가 체중 증가와 당뇨병이나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네요.

 

이번 연구 결과(Long-Term Consumption of Sugar-Sweetened and Artificially Sweetened Beverages and Risk of Mortality in US Adults)는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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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막는 데는 비타민 D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얼마나 먹어야 할까? 혹여 부작용은 없을까요?

 

미국 럿거스 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 D를 하루 권장량보다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나, 너무 많이 먹으면 반응 시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갱년기를 지난 과체중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50-70세 여성들을 세 그룹으로 나눈 다음, 매일 다른 양의 비타민 D를 복용하도록 한 것.

 

첫 번째 그룹은 1년 동안 70세 이하 미국 성인의 하루 권장량인 600IU, 대략 15마이크로그램을 섭취했고, (비타민 D 하루 권장량은 국가 별로 다르다. 영국 보건 당국은 1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의 경우 하루 10마이크로그램, 호주는 1~50세까지는 5마이크로그램, 51세부터는 10마이크로그램, 70세 이상은 15마이크로그램, 한국은 1~11세는 5마이크로그램, 12~64세까지는 10마이크로그램, 65세 이상 15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두 번째 그룹은 하루 2000IU, 세 번째 그룹은 4000IU을 섭취했다고 하네요.

 

그 결과 하루 권장량의 세 배, 즉 매일 2000IU의 비타민 D를 먹은 두 번째 그룹의 여성들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있어 향상된 모습을 보였고 해요. 하지만 더 많은 비타민 D를 복용한 세 번째 그룹에서는 별다른 진전이 나타나지 않았다는데요.

 

문제는 반응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 두 번째 그룹에서는 반응이 느려지는 경향이 보인 정도였지만, 4000IU를 섭취한 세 번째 그룹에서는 반응이 현저히 느려졌다고 해요.

 

연구를 이끈 수 셰이프 교수는 “노년에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는데요. 반응 시간이 길어지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셰이프 교수는 “비타민 D 보충제를 고를 때는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Three doses of vitamin D and cognitive outcomes in older women: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노인학 저널(The 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A)’에 게재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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