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8.06.25 06:29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조회 수 218 추천 수 0 댓글 0

다이어트2.jpg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이 폐경 전 여성에게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유방암은 보통 폐경이 한참 지난 여성에게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미국 여성이 폐경을 맞는 나이는 평균 51세, 유방암 진단을 받는 나이는 평균 62세랍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은 폐경 전 여성들의 유방암 유발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55세 미만 여성 7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높으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가장 감소 폭이 큰 연령대는 18~24세. 체질량 지수가 5씩 늘어날 때마다 유방암 위험이 23% 줄어들었다고 하며 35세 미만은 15%, 45세 미만은 13%, 55세 미만은 12% 감소 폭을 보였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런 변화가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고 하는데요. 유방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진답니다. 그런데 폐경을 지나면 난소가 아니라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의 생성 기지 역할을 맡는다는데요. 체지방이 많은 여성은 폐경 후에도 에스트로겐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유방암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폐경 전의 여성에게 체지방이 반대의 역할을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헤이즐 니콜스 박사는 "지방 조직이 만들어내는 에스트로겐이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고 다른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폐경 전 여성들의 유방암 유발 요인을 분명히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답니다.

 

이번 논문(Association of Body Mass Index and Age With Subsequent Breast Cancer Risk in Premenopausal Women)은 미국 의사협회의 ‘종양학(JAMA Oncology)’ 저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살찌면 유방암 검사 더 자주 해야 한다

콩, 유방암 치료 효과 높인다

30세 이후 운동하면 유방암 위험 감소

 

 


  1.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이 폐경 전 여성에게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유방암은 보통 폐경이 한참 지난 여성에게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미국 여성이 폐경을 맞는 나이는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뇌처럼 생긴 '피칸', 뇌 건강에 좋다

    뇌처럼 생긴 '피칸', 뇌 건강에 좋다 땅콩,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건강 간식인데요. 불포화 지방산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심혈관계 질환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브라질너트와 카카오닙스처럼 새로운 종류의 견과류들도 주목받...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스쿼트로 탄탄한 하체 만드는 법

    스쿼트로 탄탄한 하체 만드는 법 스쿼트는 운동할 때 꼭 해야 할 기본 운동으로 꼽힌는데요. 이 운동은 하체 근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심지어 상체를 단련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런데 스쿼트 자세가 점점 편하게 느껴진다면 안정기 혹은 정...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4. 습도 높여도 독감 바이러스 못 막아

    습도 높여도 독감 바이러스 못 막아 습도를 높인다고 해서 독감 바이러스의 활동력을 떨어뜨릴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는 축축한 환경 속에서는 바이러스가 덜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과는 반대되는 것이랍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걱정 많은 사람, 저체중일 확률 높다

    걱정 많은 사람, 저체중일 확률 높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은 뚱뚱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본 도호쿠 대학교 연구팀은 40~64세 남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와 성격 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여성이 남성보다 살빼기 어려운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살빼기 어려운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살빼기 어려운 이유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해줄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에버딘 대학·캠브리지 대학, 미국 미시건 대학 공동 연구팀은 “식욕과 신체활동 등을 조절하는 효소 때문에 여성이...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7.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 출시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 출시 한국노바티스가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성분명 파시레오타이드 파모산염)를 국내 출시했답니다. 시그니포 라르는 2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somatostatin analog) 약물로 1세대 치료제로 충분한 치료 효...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단백질 보충제, 살 빼려면 '간식' 보단 '식사 중' 섭취해야"

    "단백질 보충제, 살 빼려면 '간식' 보단 '식사 중' 섭취해야" 많은 사람이 많은 이유로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있답니다. 그러나 체중 감량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면, 먹는 시간에 신경 써야 한다고 하는데요. 간식으로 먹는 단백질 보충제는 체중 관리...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9. 뇌 자극으로 당뇨 치료하는 길 열려

    뇌 자극으로 당뇨 치료하는 길 열려 카스퍼르 테르호르스트 교수 등 네덜란드 연구팀은 '선조체 도파민이 인간과 쥐의 전신 포도당대사 과정에 미치는 영향(Striatal dopamine regulates systemic glucose metabolism in humans and mice)'을 통해 뇌 심부자극...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요가, 여성 요실금 치료에 특효

    요가, 여성 요실금 치료에 특효 요가가 나이든 여성의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임상 및 중개 과학 연구소 비뇨기과 연구팀은 평균 나이 66세의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 239 Next
/ 239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