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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5.12 03:26

모유 수유 IQ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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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가 아이의 지능지수(IQ)에 별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선행 연구 중에는 모유를 먹은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지능지수가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내놓은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30대에는 수입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영국, 미국, 캐나다, 벨라루스 학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규모로 장기간에 걸쳐 사회 경제적, 가족 변수를 더 엄격하게 통제하며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의 모유 수유는 16살에 이를 때까지 아동의 인지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벨라루스의 1만3000여 명의 신생아를 장기적으로 모유만 먹는 그룹과 보통의 보살핌을 받는 그룹으로 나눈 다음, 16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답니다.

 

의료진은 생후 1년 동안 2개월마다 아기들의 모유 수유에 대한 영향평가를 진행하였으며. 그리고 16세가 되었을 때 언어적 기억과 비언어적 기억, 단어 인식, 시공간적 방위, 정보 처리 속도와 집행 능력 등을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분석 결과, 언어 능력에서 모유를 먹은 아이들이 약간의 우위를 보였을 뿐, 두 그룹의 아이들 간에는 별다른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논문의 주저자인 캐나다 맥길 대학의 양승미 박사는 "인지 기능 발달에 좋을 거로 생각해서 모유를 먹인다면 아주 어렸을 때는 몰라도 청소년기에 들어서는 실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에게는 출생 순서라든지 부모의 교육 같은 다른 요인이 훨씬 영향이 크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Breastfeeding during infancy and neurocognitive function in adolescence: 16-year follow-up of the PROBIT cluster-randomized trial)는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의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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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5.08 06:53

당뇨 환자, 달걀 먹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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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식이요법 지침과는 반대로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달걀을 먹어도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비만, 영양, 운동 및 식이 장애 연구소 연구팀은 당뇨 환자나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답니다.

 

연구팀은 이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1년 동안 체중을 유지하면서 한 그룹은 1주일에 12개의 달걀을 먹게 했고, 다른 그룹은 1주일에 2개 이하의 달걀을 섭취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3개월 후 측정한 결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나타내는 각종 표지에서 양 그룹 간에 차이가 전혀 나지 않았다고 하며. 이후 3개월 후와 6개월 후에 분석한 결과에서도 차이점이 없었답니다.

 

연구팀은 "양 그룹 모두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500칼로리를 덜 섭취하면서 달걀을 먹는 양에 차이를 두었다"며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달걀 섭취를 제한하라는 지침이 이전부터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달걀은 건강한 식사법의 하나로 먹어도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답니다.

 

연구팀의 닉 풀러 박사는 "달걀은 단백질과 각종 미량 영양소의 원천으로서 눈과 심장, 혈관 건강과 건강한 임신 등에 효과가 있다"며 "이번 연구는 달걀은 식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이지만 이를 섭취하는 사람의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The effect of a high-egg diet on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people with type 2 diabetes : the Diabetes and Egg (DIABEGG) study—a 3-mo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5월 7일(현지 시간) '디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션(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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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5.04 03:47

이른 흰머리, 면역 조절 유전자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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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일을 겪거나 질환이 발병하면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별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는 어린 딸의 갑작스런 사망 후 갈색 머리가 하얗게 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렇다면, 조기 백발은 어떻게 발생하는 것일까. 과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그 단서를 찾아냈다고 하네요.

 

미국 국립인간게놈연구소 유전 질환 연구팀에 따르면 머리나 피부 색깔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신체 내 감염을 감시하는 유전자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연구팀의 윌리엄 파반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은 머리나 피부 색깔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신체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작용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신체 면역 체계가 가동을 시작한다"며 "이번 쥐 실험에서 이런 면역 체계의 활성화와 머리카락 색소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백반증과 같은 면역 체계와 관련 있는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을 말한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머리가 하얗게 된 쥐들은 면역 체계 신호의 변화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를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 결과(A direct link between MITF, innate immunity, and hair graying)는 5월 3일(현지 시간)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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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8.04.27 07:44

저탄고지에도 살찐다면 '유전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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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른 이유는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다이어트 관련 유전자를 4가지로 분류해 '유전자 맞춤형' 다이어트 모델을 개발했답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김진호 박사 연구팀이 국민 8840명이 참여한 대규모 코호트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토대로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 정도와 식습관, 운동에 따른 체중 감소와의 관계를 살폈다고 하는데요.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에 따라 비만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착안한 연구랍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돌연변이는 모두 100개라고 하는데요. 탄수화물 관련 37개, 지방 관련 19개, 총 칼로리 관련 44개, 운동 관련 25개로 크게 4종류랍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가 어떤 조합을 이루냐에 따라 다이어트의 효율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유전자 종류별로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사람(저탄수화물 식이형), 지방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저지방 식이형),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총 칼로리를 낮춰야 하는 사람(저칼로리 식이형),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사람(운동형)으로 구분했다는데요.각 유형 안에서도 개인별 관련 유전자 변이 조합에 따라 매우 높음-높음-낮음-매우 낮음 등 4단계로 나눴답니다.

 

'저탄수화물 식이 유형'인데 운동 관련 반응이 낮은 사람은 열심히 운동하더라도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며. 마찬가지로 '저지방 식이 유형'인 사람이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를 했다가는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살을 찌울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다만 해당 유형에 속하지 않는다고 나머지 다이어트 방법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니라 효율이 떨어질 뿐이라고 하네요.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력해야 할 다이어트 방법을 우선 정한 뒤 나머지 방법을 보조적 수단으로 병행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답니다.

 

'내게 맞는 다이어트'를 결정하는 유전자 유형 확인은 아직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추후 채혈을 통해 분석될 예정이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건강검진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유전자 정보의 활용 범위가 점차 늘어가면서 다이어트에도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본인에게 맞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안다면 같은 힘을 들이더라도 더 빨리 목표한 바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유명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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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답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식품영양 연구팀이 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산균처럼 몸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장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콧물, 기침,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봄과 여름, 초가을에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로 꽃가루나 곰팡이 포자와 접촉해 발생한다도 하는데요. 증상으로는 기침, 콧물 및 코 막힘, 눈 충혈 및 가려움증 등이 있답니다. 대개 증상을 완화하려고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데 졸림, 시야 흐림,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치료는 이런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는 성인 173명을 모집해 두 집단으로 나눴는데요. 한 집단에는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이 조합된 프로바이오틱스 캡슐을 먹었고 다른 집단은 가짜 약을 먹었으며. 8주 동안 실험을 진행하면서 각 참가자들은 그 밖의 알레르기 치료약은 먹지 않았답니다.

 

그 결과 가짜 약을 먹은 집단에 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먹은 집단은 알레르기 증상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했고,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모든 프로바이오틱스가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락토바실리스균, 비피더스균 등 여러 가지 장내 미생물을 조합해 섭취했을 때 완화 효과가 가장 컸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조합이 어떻게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세포를 증가시킨다고 추정했는데요. 제니퍼 데니스 박사는 “추가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을 분자 수준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연구가 진척되면 인간과 공생하는 미생물이 면역 균형을 발달시키고 유지하는 방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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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4.20 04:45

치아 빠진 중년, 심장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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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지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미국 튤레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45~69세 성인 6만10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성인이 된 이후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진 사람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았답니다

 

연구진은 1986년에 대상자들의 치아 개수를 조사했다는데요. 당시 대상자들은 모두 심장질환에 걸리지 않은 젊은이였으며. 그 후 정기적으로 발치 혹은 치아 손실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두 개 이상 치아가 빠진 사람은 한 개도 빠지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3%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식생활, 운동 여부, 체중, 혈압 등 다른 요소들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정한 후에 나온 결과랍니다.

 

조사 기간 치아 한 개만 빠진 경우,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하며. 또 조사 전에 이미 빠진 치아 개수도 큰 영향이 없었답니다. 요컨대 중년에 접어들면서 빠진 치아의 개수가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주목할 부분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는데요.

 

기존 연구에 따르면 치주 및 치은염으로 증식한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떠돌다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그것이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심장학회의 러셀 룹커 박사는 ‘우린 모두 충치를 앓지만, 좋은 치과 보험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라고 이번 연구의 사회경제적 함의를 지적했다고 하는데요.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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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이야기
2018.04.17 10:37

인공지능이 '피부암'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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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비교해 암 진단 적중률 동등하거나 더 높다."

 

의사를 대신해서 인공지능이 병원에 앉아 있는 날이 올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성능 영상 인식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AI)으로 피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팀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에 2만여 개의 피부 종양 사진을 학습시킨 후 추가로 2500여 장의 사진을 판독시킨 결과, 피부암 진단 정확도가 높았다고 밝혔다는데요.

 

연구팀은 피부 종양의 악성 여부를 나타내는 종양의 비대칭성과 가장자리 불규칙성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고 하는데. 연구에 사용된 인공지능 모델은 'ResNet-152'로, 영상 인식 분야에서 사람과 필적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장 교수팀은 이 인공지능 모델이 흑색종의 양성 및 악성 여부를 90% 정도로 정확하게 감별해냈다고 밝혔는데요. 악성 흑색종 진단 시 민감도는 91%, 특이도는 90.4%였으며.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도 약 90%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답니다.

 

악성 흑색종은 폐나 간 등 내부 장기로 전이되면 5년 생존율이 20% 미만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검은 반점처럼 보이는 악성 흑색종은 피부 색깔을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악성화하여 과증식하여 생긴답니다. 조기에 진단받으면 치료가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간이나 폐로 전이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데요. 문제는 가려움증이나 통증 같은 자각증상이 없고 평범한 점처럼 보여 간과하기 쉽다는 것이랍니다.

 

장성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피부암 진단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피부과 전문의 16명의 진단 결과와 비교해도 적중률이 동등하거나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답니다.

 

이 연구 내용은 피부과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인 '저널 오브 인베스티게이티브 더마톨로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IF=6.287)'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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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8.04.12 05:50

아침 거르지 마세요, 뚱뚱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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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바빠도 아이와 아침을 같이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아침 식사를 거르면 지방도 많이 섭취하고, 단조로운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배윤정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가족 동반 아침 식사에 따른 아동의 식사 다양성 평가'를 실시했다는데요. 이 연구는 한국영양학회의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연구팀은 6~11세 어린이 1393명(남 731명, 여 662명)의 아침 식사 상태를 분석했다는데요. 전체 어린이의 81%(1128명)는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었고, 혼자 아침을 먹는 어린이는 12%(167명), 아침을 먹지 않는 어린이는 7%(98명)이었답니다.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는 어린이보다 지방을 15%나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침을 결식하는 어린이의 지방 섭취 밀도가 열량 섭취 1000㎉당 30.2g으로 가장 높았다는데요. 아침을 가족과 함께 먹는 어린이는 섭취하는 열량 1000㎉당 26.3g을, 혼자 아침을 먹는 어린이는 23.9g을 지방으로 보충했답니다.

 

아이가 아침을 가족과 함께 먹으면 음식도 다양하게 섭취했으며 어린이의 끼니별 섭취한 식품 가짓수는 10.9개로 가장 많았다고 하네0요. 혼자 아침을 먹는 어린이는 8.8개,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는 2.6개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아침 식사 상태에 따라 섭취 식품 종류가 4배까지 차이가 났답니다.

 

혼자 식사를 하면 여럿이 먹을 때보다 나쁜 식생활을 갖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는데요. '혼밥' 시 더 많이 더 빨리 먹게 되고, 식사를 대충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번 연구는 여럿이 먹는 식사의 이점에 식품의 가짓수와 지방 섭취 비율을 추가한 것이랍니다.

 

배 교수는 "아침 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가 다양한 식품을 섭취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의미"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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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4.06 08:27

암 생존자 노화 빠르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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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완치한 생존자들은 치료 후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쉽게 지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이런 상태를 ’노화 가속 현상’이라 칭했다는데요. 연구진은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답니다. 300명은 암을 완치한 사람들(평균 74세)이었고, 나머지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평균 69세)이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2007년부터 10년 동안 참가자들에게 러닝머신 운동을 시키고, 400m 걷기를 시키면서 지구력을 평가, 암 병력에 여부에 따라 분석했다는데요.제니퍼 슈렉 교수는 “차이가 너무 커서 놀랐다”고 말했답니다.

 

암에 걸린 적이 없었던 사람과 비교할 때 암 생존자들은 대체로 러닝머신 위에서 쉽게 지쳤고, 400m 걷기에 걸리는 시간이 길었다고 하며 피로도도 1.6배 높았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지구력 감퇴 위험이 5.7배 컸답니다. 400m 걷기 테스트에서도 암 생존자들은 평균 14초나 더 걸렸고 훨씬 더 빨리 지쳤다고 하네요.

 

슈렉 교수는 “암 생존자들이 쉽게 피곤을 느끼고, 나이가 들수록 그 현상이 악화하는 것은 노화가 빨라진다는 걸 암시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미국에 현재 1600만 명의 암 생존자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암 치료의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서 치료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위 내용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 등에서 자금을 지원한 암 학회지(journal Cancer)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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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04.03 09:30

아토피 유전자 변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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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에 반응하는 유전자 변이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난치성 피부 질환 아토피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유전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김명신,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81명의 필라그린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염기 하나가 변이된 73개의 단일 염기 서열 변이와 유전자 기능이 손실된 4개의 기능 소실 돌연변이를 발견했답니다.

 

알레르겐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유해 물질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반면 알레르겐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바로 전 단계가 '감작'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감작되면 다시 같은 물질이 몸에 들어올 경우 면역 세포가 그 물질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만드늠데요.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 치료 시 어떤 알레르겐에 감작 반응을 일으키는지 검사를 하기도 한답니다.

 

연구팀은 환자 혈액을 이용한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겐 특이 IgE 항체 검사)에서, 환자에 감작된 알레르겐 특성과 필라그린 유전자의 단일 염기 서열 변이와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rs71625199' 변이를 가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환경 알레르겐에 더 잘 감작돼 있음을 확인했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 가운데 하나인데요.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성향과 외부 환경 인자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유전적 성향 즉 알레르기 체질이 있다고 반드시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성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로 알레르기 체질이 알레르기 질환으로 발전되는지 아직도 꾸준히 연구 되고 있고, 특히 원인 유전자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한 가지(단일) 유전자 요인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복합 질환으로 유전자와 환경 요인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진다"고 말했는데요. 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원인이 되는 물질은 개인에 따라 달라 유전자 변이와 임상 양상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이번 연구로 환자 개개인에 진단과 치료에 정밀 의학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 과학 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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