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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1.10 06:45

체중 줄이면, 암 위험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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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50~75세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하루 2000칼로리 이상은 섭취하지 않게 하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하게 한 그룹과 일주일에 5번 45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한 그룹 또,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게 한 그룹 다이어트도 운동도 하지 않게 한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과 1년 후에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는데요. 그 결과,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체중의 2~11%를 감량했고, 다이어트도 운동도 하지 않은 그룹은 체중을 거의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운동도 다이어트도 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다이어트를 하거나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암 발생과 연관된 단백질 수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는데요.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면 줄일수록 암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이 줄어들어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고 해요.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면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2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는 지방에 저장돼 있는 염증 유발 요인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이번 연구 결과 암 유발과 연관된 단백질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Dietary Weight Loss and Exercise Effects on Serum Biomarkers of Angiogenesis in Overweight Postmenopausal Wome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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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01:38

AI로 암 환자 조기 증상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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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의사가 조기 암 증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서리 대학교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공동 연구팀은 암 환자의 3가지 조기 증상인 우울증과 불안증, 수면 장애의 심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두 가지 AI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AI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 다양한 기간에 걸친 단층 촬영 X레이 치료에서 암 환자 증상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해요. 그 결과, AI 예측이 원래의 증상 보고서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연구팀의 파얌 바르나기 서리 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이 흥미진진한 결과는 AI 학습 기술이 암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는 “이런 기술들은 의사가 고위험 환자를 찾아내고, 환자의 증상 경험을 돕고 지원하며 그러한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2017년 구글은 림프 노드 어시스턴트(Lymph Node Assistant.LYNA)라는 유사한 인공지능 도구를 공개한 바 있다는데요. LYNA는 유방암 환자의 전이성 암을 감지해 냈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니코스 파파크리스토우 박사는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기술을 통해 삶의 질과 환자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Learning from data to predict future symptoms of oncology patients)는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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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02:07

금연하려면 술부터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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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금연을 결심했다면 술부터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미국 오레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이 알코올 남용 장애 치료를 받는 환자 중 흡연자 22명을 분석한 결과, 음주량을 줄이면 니코틴 대사 속도가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니코틴의 대사 속도는 대사율(Nicotine Metabolite Ratio)로 측정하는데 이 수치가 높은 사람, 즉 니코틴 대사가 빠른 사람은 더딘 사람과 비교할 때 흡연량이 많고 담배를 끊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니코틴 대용제를 사용하더라도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작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새라 더모디 교수는 “그동안 니코틴 대사율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지표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에서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술이 니코틴 대사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연을 하려면 흡연뿐 아니라, 음주 습관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미국에서 성인 다섯 중 하나는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신다고 하는데요. 특히 술꾼일수록 담배를 더 피우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음주는 흡연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고, 흡연은 음주를 부르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Changes in Nicotine Metabolite Ratio among Daily Smokers receiving Treatment for Alcohol Use Disorder )는 ‘니코틴과 담배 연구(Nicotine & Tobacco Research)’ 저널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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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06:30

운동, 혈압 낮추는 데 약만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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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 약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연구팀은 혈압 강하제를 복용한 194명과 운동 요법을 실시한 197명의 임상 실험 자료를 분석했다는데요. 이 실험은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고 하네요.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는 약이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으나, 고혈압 환자만 포함하도록 범위를 좁히면 운동은 약과 동일한 효과를 보였는데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혈압 환자가 당장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지만 운동도 처방의 하나로 권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고 해요.

 

연구팀의 후세인 나시 박사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지의 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최소 혈압)이 90 이상일 때를 말한다는데요. 고혈압은 심장 동맥 질환과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How does exercise treatment compare with antihypertensive medications? A network meta-analysis of 391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assessing exercise and medication effects on systolic blood pressure)는 지난 12월 18일(현지 시간) ‘브리티시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신(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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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02:54

체질량지수 BMI로 건강 상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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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것이고 해요. 예를 들어 키가 172센티미터이고, 체중이 68킬로그램인 사람의 BMI는 68÷(1.72×1.72)=22.99가 된다는데요.

 

BMI가 20 미만일 때를 저체중, 20~24일 때를 정상 체중, 25~30일 때를 경도 비만,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으로 본다고 하네요. BMI는 단순히 키와 몸무게만으로 나오는 지표로서 과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 왔다는데요.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BMI와 체지방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BMI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좋은 지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10~18세의 젊은 영국인 284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BMI와 지방과 관련된 다른 요소들을 비교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몸통과 팔, 다리의 지방이 콜레스테롤, 혈압과 같은 230가지 특성에 미치는 영향과 BMI를 측정했다고 해요.

 

그 결과, BMI가 높으면 지방이 이런 특성에 미치는 것과 비슷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즉, BMI를 보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의 조슈아 벨 박사는 “체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잘 알려져 있는데 BMI에서도 비슷한 대답을 얻어낼 수 있다”며 “여기에 BMI는 비용도 전혀 들지 않고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의 비만율은 1975년 이후 3배나 증가했고, 2016년 통계에 의하면 5~19세의 어린이나 청소년 중에서도 비만 인구가 3억 4000여만 명에 달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s of Body Mass and Fat Indexes With Cardiometabolic Traits)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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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05:41

빈혈 있다면 커피보단 녹차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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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환자는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성 빈혈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 빈혈에 악영향을 미치며, 페리틴은 철분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남대병원 예방의학과 신민호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2만7071명을 대상으로 커피·녹차 섭취 횟수와 혈중 페리틴 농도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혈중 페리틴 농도가 감소했고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는 남성의 혈중 페리틴 농도는 밀리리터당 92.2나노그램으로,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남성(밀리리터당 100.7나노그램)보다 적었다고 하네요. 하루 세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여성의 혈중 페리틴 농도 또한 밀리리터당 28.9나노그램으로,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여성(밀리리터당 35.6나노그램)보다 적었다고 해요.

 

커피를 많이 마시면 혈중 페리틴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커피의 카페인이 몸 안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연구팀은 “커피의 과다 섭취가 혈중 페리틴 농도를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지만 녹차는 많이 마셔도 혈중 페리틴 농도에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해요. 녹차의 카테킨, 테아닌 등의 성분이 카페인의 효과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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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05:11

3층 계단 거뜬히 오르면 조기 사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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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체력이 조기 사망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스페인 갈리시아의 코루냐 대학 병원 연구팀은 관상 동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약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5년여 동안 트레드밀 운동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트레드밀에서 뛰거나 걷게 한 뒤 지칠 때까지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실험을 실시했을때 운동을 하는 동안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메츠(METs), 즉 대사당량을 측정했다고 합니다.

 

메츠는 메타볼리즘(metabolism)의 약칭으로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표시법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산소량을 1단위, 즉 1 메츠로 각종 운동의 산소 소비량을 그 배수로 나타낸 값이라고 하네요.

 

연구팀은 트레드밀에서 호흡 곤란을 느끼기 전까지 10메츠를 달성할 수 있느냐 여부를 좋은 기능 용량의 기준으로 삼아 대상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누었을때 연구 기간 동안 1253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670명은 암으로, 650명은 다른 이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유럽심장학회는 1주일에 중간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150분, 강도가 높은 신체 활동을 75분 이상 하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Performance on exercise test predicts risk of death from cardiovascular disease and cancer)는 지난 12월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로에코-이미징 2018(EuroEcho-Imaging)’ 총회에서 발표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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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01:51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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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운동이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늦춘다는 연구는 이미 여럿있다고 하는데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에 비해 근육, 두뇌, 면역 체계, 그리고 심장이 튼튼하다고 해요.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주로 운동선수들을 분석한 경우가 많고, 여성은 거의 제외되어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의 볼 주립대학 연구진은 평범한 70대 남녀를 대상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평생 운동을 해 온, 그러나 운동선수가 아니라 애호가의 입장에서 즐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살핀 것.

 

스코트 트랩 교수는 “1970년대는 달리기 등 운동이 크게 유행했던 시대”였다면서 “우리는 그 시절에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다고 해요. 그들 중 일부는 유행이 지나고도 운동을 취미로 계속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50년 이상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을 즐긴 28명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고, 여성은 7명이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들의 유산소적 에너지 전환 능력을 테스트하고, 근육 건강의 지표가 되는 모세혈관의 수와 몇몇 효소 수준을 측정했다고 해요. 그리고 두 그룹과 비교했다는데요.하나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채로 나이를 먹은 동년배 노인 그룹, 또 하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20대 청년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평생 운동을 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과 근육 상태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해요. 운동한 노인들의 근육은 모세혈관의 수가 많고 효소 수치도 높다는 면에서 오히려 젊은이들과 비슷했다는데요.

 

심장 건강을 나타내는 유산소적 에너지 전환 능력은 청년 그룹보다 낮았지만, 운동을 안 하는 동년배보다는 40% 이상 높았다고 해요. 이를 각 연령대의 평균 능력과 비교하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노인들은 실제 나이보다 30년 젊은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트랩 교수는 앞으로 “이런 효과가 중년이 되어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같은 정도로 나타날 것인지”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데요.

 

이번 논문(Cardiovascular and skeletal muscle health with lifelong exercise)은 ‘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렸으며, ‘뉴욕 타임스’ 등에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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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3:18

2~6살 때 ‘성인 비만’ 여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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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냐 아니냐, 그 갈림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결정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대학병원 안제 코너 교수팀이 0~18세 어린이 5만1505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추적 조사해 연령대별로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비만 청소년 53%가 5세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고, 3세 때 비만 90%는 청소년 시기에도 과체중·비만으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특히, 2~6세에는 BMI가 증가하지만, 비만 청소년은 그 증가율이 정상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해요. 연구팀은 2~6세가 청소년은 물론,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는 “인스턴트 음식과 튀김, 당류를 피하고 통곡을 많이 섞은 잡곡밥과 신선한 과일, 채소를 먹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섭취하게 되는 급식에도 비만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하네요.

 

또한, 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동의 정기적 성장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영유아 건강검진을 잘 활용해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최근호에 발표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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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8.11.26 05:11

쓴데도 커피 즐겨 마시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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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들은 쓰디쓴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걸까요?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쓴맛은 일종의 경고 신호라고 합니다. 흔히 독이 있거나, 몸에 해로운 것들이 쓴맛을 낸다는데요. 커피가 입에 들어가면 뱉어내는 게 논리적으론 맞다고 하네요.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의 쓴맛에 예민한 사람이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와 호주 QIMR 버그호퍼 의학연구소(QIMR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는 15일 쓴맛에 대한 감수성은 유전적 변이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마릴린 코넬리스 노스웨스턴 의대 교수는 “오랜 세월 카페인의 효과를 체험하면서 카페인의 맛을 감지하는 능력을 획득한 것”이라며 “일종의 학습된 긍정적 강화(learned positive reinforcement)의 사례”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즉, 커피를 마시며 카페인의 쓴 향취를 감지해내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카페인을 “뭔가 좋은 것”으로 느끼도록 학습됐다는 것.

 

이번 연구에 따르면 키니네나 PROP 등 쓴맛을 내는 다른 화합물에 예민한 사람은 커피를 싫어했다고 합니다. 특히 PROP에 예민한 사람은 레드 와인 등 주류도 꺼렸다고 하는데요.

 

코넬리스 교수는 “유전자에 의해 형성된 쓴맛에 대한 감수성이 커피, 차, 술에 대한 기호를 결정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연구진 영국의 성인 남녀 40만 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키니네, PROP 등의 쓴맛을 느끼는 유전적 변이가 커피, 차, 주류 등의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Understanding the role of bitter taste perception in coffee, tea and alcohol consumption through Mendelian randomization)는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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