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9.08.22 00:57

혈압 높을수록, 뇌도 빨리 늙어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혈압.jpg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최소 혈압)이 90 이상일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는 흉통(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신부전,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동맥류 등의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고혈압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으로 분류되지 않을 정도의 혈압 수치인 경우에도 뇌의 손상이 발견됐다”며 “이른 나이부터 고혈압에 대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할 필요성을 제기해준다”고 밝혔다는데요.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주민들을 상대로 60년 전에 시작된 장기 연구에 참여한 579명의 관련 자료를 분석했다고 해요. 이 연구에 참여한 이들은 대개 30대 후반부터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을 혈압 수치에 따라 △정상 △고혈압 전 단계 △고혈압의 3개의 그룹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이들의 흡연 여부, 고혈압 약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뇌의 백질과 회백질 상태 등 뇌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고혈압 증상이 있는 이들의 뇌 상태는 혈압이 정상적인 이들보다 훨씬 덜 건강한 상태였으며 노화 상태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예로써 33세의 나이에 고혈압을 앓고 있는 이들의 뇌는 고혈압을 앓지 않는 40세 된 이들의 뇌와 흡사하게 보였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혈압 그룹은 정상 혈압 그룹보다 회백질이 9% 더 적었다고 하네요. 회백질은 뇌신경세포가 촘촘히 얽혀 있는 층이라는데요. 고혈압이 어떻게 두뇌를 손상시키는지 연구팀은 분명히 제시하지 않았으나 “고혈압이 혈관을 경직되게 해서 피의 흐름을 방해함에 따라 뇌에 대한 산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이 연구 결과(Effects of systolic blood pressure on white-matter integrity in young adults in the Framingham Heart Study: a cross-sectional study)는 ‘더 란셋 뉴롤로지(The Lancet Neur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운동, 혈압 낮추는 데 약만큼 효과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막아주는 식품 10가지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 알아보아요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오렌지.PNG

 

혈전은 혈관 속에서 혈액(피)이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는데요. 혈전증은 이런 혈전이 형성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혈전증은 혈전 색전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특히 혈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는다고 해요.

 

우리 몸은 여러 가지 혈전 형성인자와 조절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정상 상태에서는 과도한 혈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혈전 형성 억제에 관여하는 인자들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혈전이 형성될 수 있다고 해요.

 

혈전증의 발병 원인으로는 혈류의 느림, 응고 과다, 혈관 손상의 3가지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하는데요. 이 3가지 원인이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전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혈전증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는 암, 임신, 피임약 복용, 거동 불가로 인한 누워있는 상태, 장시간 비행기 탑승 등의 요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혈전증이 발생한 장기의 위치 및 발생한 혈관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동맥에 혈전증이 발생한 경우 신체 조직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여 말초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허혈 증상이 주를 이룬다는데요. 동맥에 혈전증이 발생하면 △급성 심근 경색증 △뇌졸중 △폐 혈전증 △급성 말초 동맥 폐쇄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해요.

 

정맥에 혈전증이 발생한 경우 혈액이 말초에까지는 도달하였으나 심장으로 되돌아오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울혈 혹은 충혈 증상이 주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정맥 혈전증이 생기면 △심부정맥 혈전증 △간 문맥 혈전증 △급성 신장 정맥 폐쇄증 △뇌 정맥동 혈전증 △중심 망막정맥 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이와 관련해 양파, 오렌지, 사과 등 루틴 성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가 혈전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데요. 플라보노이드(식물에 들어있는 색소 화합물)의 하나인 루틴이 혈전 억제 작용을 한다는 것이랍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혈관에서 혈전을 생성하는 단백질인 황화물이성질화효소(PDI)의 작용을 차단하는 화합물이 어떤 것인지를 조사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5000개 이상의 화합물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루틴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루틴은 과일과 채소에 많은데, 감귤류, 양파, 베리류, 사과(특히 껍질), 메밀 등에 포함돼 있다는데요.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루틴이 가장 강력한 혈전 억제물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여기에 역학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이 연구 결과(Protein disulfide isomerase inhibitors constitute a new class of antithrombotic agents)는 ‘더 저널 오브 클리니클 인베스티게이션(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실렸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유발하는 생활습관 11가지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과일 채소 섭취, 하지동맥질환 막는다

 

 

 


사는이야기
2019.08.17 03:24

장수의 비결, 사과에 차 한 잔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사과.PNG

 

사과나 차처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들어 있는 색소 화합물. 토마토,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이나 감자, 양파 등의 채소에서 적색, 청색, 그리고 황색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호주의 에디스 코완 대학교 연구진은 덴마크인 5만3천여 명의 23년에 걸친 식단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해요. 그 결과, 평소 플라보노이드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는데요.

 

적절한 양은 하루 500밀리그램 정도.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해요. 예를 들어 똑같이 플라보노이드 500밀리그램이라 하더라도 한 가지 음식에서 얻기보다는 차 한 잔, 사과 하나, 오렌지 하나, 블루베리 100그램, 브로콜리 100그램을 섞어 먹음으로써 얻는 쪽이 바람직했다는데요.

 

플라보노이드의 효용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술과 담배는 염증을 키우고 혈관 손상을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연구자들은 플라보노이드가 가진 항염증 효과, 혈관 기능 개선 효과가 흡연자나 습관적 음주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하네요.

 

논문의 주 저자인 니콜라 본도노 박사는 “암이나 심장 질환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술도 담배도 무조건 끊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습관을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때까지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Flavonoid intake is associated with lower mortality in the Danish Diet Cancer and Health Cohort)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고 하네요. .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가을사과, 건강에 미치는 효과5가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낮추는 식품 8

신통효과, 자연의 약 9가지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닭갈비.jpg

 

스테이크나 양고기 같은 적색육(붉은 고기)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 대신 닭고기를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시스터 연구(Sister Study)’에 참가한 4만2012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요리 방법 등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들은 35~74세의 연령대로 유방암에 걸린 적이 없었지만, 이들의 자매나 어머니가 다른 자매들 중에는 유방암 환자가 있었다고 해요. 약 7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대상자 중 1536명에게서 유방암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적색육(붉은 고기)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이 발병할 확률이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반면에 닭이나 오리, 칠면조 등 가금(집에서 기르는 날짐승)류 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15% 낮았다고 해요.

 

특히 적색육 대신 가금류 고기를 섭취하게 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28%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하는데요. 연구팀의 데일 샌들러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가금류 고기는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적색육은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가금류 고기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해요.

 

연구팀에 따르면, 적색육에는 암을 유발하는 화합물이 들어있는 반면, 가금류 고기는 돌연변이 발생률을 높이는 활동을 낮추는 작용과 연관이 있는데, 이는 신체 내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디엔에이(DNA) 손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meat consumption and risk of breast cancer: Findings from the Sister Study)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캔서(Internal Journal of Cancer)’에 실렸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주의 산만한 아이에게 좋은 식품 9

얼굴 피부 좋아지게 하는 식품 7가지

머리카락 가늘어지고 손톱 약해지면 '단백질 부족'

 

 


사는이야기
2019.08.12 02:01

불볕더위, 신장병 환자에게는 치명적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물병.PNG

 

기후변화로 여름철이면 매우 심한 더위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불볕더위는 사람들의 건강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에서도 신장병(콩팥병) 환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보스턴과 뉴욕, 필라델피아의 신장병 클리닉에 있는 신장병 환자 7000여명의 기록을 2001~2012년 사이에 이들 도시에서 폭염이 있었던 때와 비교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더위가 심한 시기에는 신장병 환자의 입원과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또한 울혈성 심부전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환자들의 위험성도 증가했다는데요.

 

연구팀은 “신장병 환자 등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며 “하지만 더위에 대한 신체 반응의 한 가지인 낮아진 혈압이 신장병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연구팀의 아미르 사프코타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심한 더위가 지속되는 날이 길어질 전망”이라며 “보건 당국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적절한 대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Extreme Heat Events With Hospital Admission or Mortality Among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Disease)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휴가가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여름 탈수증 피하는 간단 팁

 

 


사는이야기
2019.08.06 02:02

과식의 폐해, 운동으로 줄일 수 있어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스시초밥.jpg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쩌다 과식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평소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던 사람들은 한두 번의 과식에도 자책감을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너무 괴로워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과식을 해도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영국 배스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들에게 평소에 신체활동을 하지 말라고 주문한 뒤 이들 중 절반에게는 매일 45분간씩 달리기를 하도록 했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 실험 참가자들에게 과식을 하도록 했다는데요. 달리기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에는 평소에 먹는 것보다 열량 섭취량이 50% 더 많은 양을 먹도록 했고, 운동을 한 그룹에는 75% 더 많은 양을 먹도록 했다고 해요.

 

운동으로 인한 열량 소모량을 감안하면 두 그룹의 열량 섭취량은 결과적으로는 같았다는데요. 이런 식으로 1주일을 보낸 뒤 연구팀이 이들의 신체 내부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고 하네요.

 

운동을 한 그룹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열량을 섭취했음에도 혈당량이나 지방세포에 염려스러운 변화가 보이지 않았고, 반면 운동을 안 한 그룹은 혈당량 통제나 지방세포의 수치에서 눈에 띄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은 “운동을 한 그룹은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고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다는 것은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 연구 결과(Exercise counteracts the effects of short‐term overfeeding and reduced physical activity independent of energy imbalance in healthy young men)는 ‘더 저널 오브 피지올로지(The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공복 길수록 오래 산다

과식했을 때 피해 줄이는 식품 5가지

같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 피해야 할 식품 궁합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허리통증.PNG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당뇨병과 비만을 부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래 앉아 있는 생활방식이 콩팥(신장) 건강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40~75세의 성인 56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이 매일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운동 시간을 조사한 결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만성 콩팥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해요.

 

만성 콩팥질환은 혈액의 불순물을 여과하는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흔히 고혈압, 당뇨병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면 만성 콩팥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특이한 것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을 평균 8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이면 여성의 경우 만성 콩팥질환 발병률은 30% 넘게 낮아졌다는데요. 이에 비해 남성들은 그보다 효과가 덜해 15% 낮아지는 것에 그쳤다고 해요.

 

그러나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활발한 신체 활동으로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남성은 걷기, 조깅, 트레드밀 달리기 등 중간 정도에서 격렬한 강도의 신체활동이 콩팥 건강에 바람직하며, 여성들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 연구 결과(Association of Sitting Time and Physical Activity With CKD: A Cross-sectional Study in Family Practices)는 ‘아메리칸 저널 오브 키드니 디지즈스(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실렸다고 해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금연에 좋은 음식

젊을 때 살찌면 췌장암 사망 위험 증가

옷차림은 가볍고 몸은 무겁다? 핫(HOT) 바디 만드는 Tip 공개

 

 

 


사는이야기
2019.08.02 01:43

사과 속 미생물종, 특히 씨앗 속에 다양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사과6.jpg

 

과일은 채소와 함께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데요.

 

다른 식재료도 마찬가지지만, 과일을 먹을 때 함께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게 있다고 해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라는데요.

 

그중 일부는 우리 몸에 들어와 소화기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유익균들이라고 합니다.

 

식재료에 묻어있던 미생물들은 대부분 끓이거나 굽는 조리과정에서 사멸하지만, 과일과 채소처럼 날로 먹는 것들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고 해요.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 연구진은 그 가운데 사과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키운 것과 유기농법으로 수확한 두 종류의 사과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사과의 껍질, 과육, 씨, 꼭지, 배꼽 등 부위에 약 1억 마리의 미생물이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해요. 여기엔 일반 사과와 유기농 사과의 큰 차이가 없었다는데요.

 

차이는 미생물의 다양성에서 갈렸다고 합니다. 유기농 사과에 있는 미생물의 종류가 훨씬 다양했던 것.

 

이번 연구에서 사과의 미생물 다양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파악하지 않았다고 해요. 다만, 기존 연구에 따르면 체내 미생물의 생태계가 다양할수록 과체중 위험이 적고, 천식이나 알레르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에서 가장 뜻밖이었던 부분은 사과의 씨 안에서 발견된 미생물들이었다고 해요. 특히 유기농 사과의 씨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다양성이 두드러졌다는데요.

 

연구진은 “인간의 경우, 엄마가 아기를 낳을 때 유익균을 묻혀 면역력을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과도 씨앗의 생명력을 높이는 셈”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단순히 식물학자들의 관심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면서 “인간이 먹는 음식이 인체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이번 연구(An Apple a Day: Which Bacteria Do We Eat With Organic and Conventional Apples?)는 ‘프론티어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실리고, 미국의 ‘타임’이 보도했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금연에 좋은 음식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낮추는 식품 8

매일 먹어도 좋은 식품 6가지

 

 

 


사는이야기
2019.07.29 02:21

근력 운동하면 기억력 좋아진다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아령1.jpg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기억력이 개선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미주리 대학교 연구진은 쥐에게 작은 추를 지고 사다리를 오르는 근력 운동을 시켰다는데요. 그 결과, 운동한 쥐들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속도가 줄거나 오히려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간은 중년을 넘기면 기억력이 감퇴한다고 하는데요. 익숙한 이름이나 단어가 떠오르지 않고, 손에 쥔 핸드폰을 찾으려 집안을 헤매는 경험은 청년기에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해요.

 

기존 연구에 따르면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유산소 운동은 두뇌에 새로운 신경 세포를 늘리고, 염증 물질을 줄여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해요.

 

이번 실험 과정에서 연구진은 일부 쥐에게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물질을 주사, 일종의 치매 초기 상태로 만들었다는데요. 정상 쥐와 치매 쥐들을 미로에 투입했을 때 당연히 정상 쥐들이 빠르게 빠져나왔다고 하네요.

 

그러나 인지 장애 물질을 주입받았더라도 근력 운동을 한 쥐들은 미로를 빠져나오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며, 일부 쥐들은 정상 쥐보다 더 빠르게 미로를 벗어났다고 합니다.

 

연구진이 그 쥐들의 뇌 조직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염증의 흔적이 나타났다고 해요. 주목할 점은 기억력 센터라 할 수 있는 부위에서 새로운 뉴런이 활성화되는 등 이른바 뇌의 리모델링 능력이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연구진은 “동물 실험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근력 운동의 장점은 한둘이 아니”라면서 “게다가 두뇌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누구에게나 권할만하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Resistance-exercise training ameliorates LPS-induced cognitive impairment concurrent with molecular signaling changes in the rat dentate gyrus)는 ‘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렸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고 해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허벅지근육 다듬기

짧은 시간안에 큰 효과를 볼 있는 운동

일주일에 두 번, 간헐적 운동으로 건강 지키기

 

 

 


사는이야기
2019.07.27 02:24

복부지방 많은 중년 여성, 사망률 높아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0

복부1.jpg

 

폐경기에 이른 중년 여성 중 체질량지수(BMI)는 정상 범위라도 복부비만이 있으면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팀은 ‘여성 건강 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폐경 후의 여성 15만5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기간 동안 4만3838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30%는 심혈관 질환이, 27%는 암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BMI가 18.5~24.9로 정상 범위에 있어도 허리둘레가 88㎝로 복부비만인 여성은 BMI가 정상 범위이고 복부비만이 아닌 여성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체중(㎏)을 키의 제곱(㎡)의 나눈 값인 BMI는 20~24는 정상, 25~30 경도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고 해요.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90㎝(35.4인치), 여성은 85㎝(33.5인치) 이상일 때로 구분한다는데요.

 

연구팀의 웨이 바오 교수는 ‘유피아이(UPI)’와의 인터뷰에서 “임상이나 공중 건강 가이드라인에서는 BMI가 비만 여부를 정하는 기준이지만 BMI로는 몸속 지방의 분포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복부의 내장지방으로 나타나는 복부비만은 높은 사망률과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복부비만 즉, 뱃살은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암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의 연구와 보조를 같이 한다”며 “BMI가 정상 범위에 있는 여성이라도 식습관이나 운동 등 생활방식의 개선을 통해 복부비만을 해결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Normal-Weight Central Obesity With 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Among Postmenopausal Women)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고 해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뱃살 안 빠지는 뜻밖의 이유 6

중년에 살찌면 건강에 정말 해롭다

비만할수록 정신건강 나쁠 가능성 높아 성분과 효능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 240 Next
/ 240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