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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20.01.10 03:45

비만, 유전자 아닌 생활습관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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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이 잘 찌는 스타일”이라며 과체중이나 비만을 유전자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헬스데이’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유전자 때문에 자신이 뚱뚱하게 됐다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최근 수년간 ‘비만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런 생각들이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뚱뚱하게 되는 것은 유전자보다는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 즉, 생활방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1985~2010년에 미국인 2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청년 때부터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첨단 기술을 사용해 대상자들의 유전자를 기초로 ‘비만 위험 점수’를 구성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연구기간 동안 대상자들의 체질량지수(BMI)의 변화를 기록했다고 해요.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는데요.

 

BMI가 20 미만일 때를 저체중, 20~24일 때를 정상 체중, 25~30일 때를 경도 비만,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으로 본다고 해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부모들의 체중 상태 등도 점검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청년 때 BMI로 25년 후 그 사람의 BMI의 52.3%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여기에 환경적 요인을 더하면 80%까지 설명이 가능했다는데요.

 

반면에 유전적 요인을 감안하면 25년 후 BMI의 13.6% 밖에 해석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요. 이는 유전적 인자가 체중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만 다른 요인들의 영향력이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데요.

 

연구팀의 벤카테쉬 머시 박사는 “젊을 때 BMI가 오랜 기간에 걸쳐 비만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변수였다”며 “유전 암호에 상관없이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건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Polygenic Risk, Fitness, and Obesity in the 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는 ‘미국의사협회지 카디올로지(JAMA Cardiology)’에 실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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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소개했다고 합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20대 초중반 젊은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인터벌 훈련을 수 주 동안 실시했다고 하네요. 10분 단위 세 세트로 구성된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숨이 턱까지 차도록 전력 질주하는 것으로 각 세트를 마무리했고, 2분간 짧게 쉰 뒤 다시 훈련을 반복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를 듣거나 △고요한 가운데 운동을 했다고 해요.

 

운동 중 심장 박동을 측정한 결과, 음악을 들은 그룹이 약간 빨랐다고 하네요. 음악을 들은 젊은이들은 나머지 두 그룹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했으며, 운동을 마친 후에 다른 그룹보다 더 기분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연구진은 음악 선곡을 참가자의 재량에 맡겼는데 그들이 고른 곡은 대부분 분당 비트 수(BPM) 135~142 사이의 빠른 템포였다고 해요.

 

스포츠 전문가에 따르면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음악은 120~140 BPM의 곡이며, 좀 더 세분화하면 준비운동을 할 땐 100 BPM 안팎, 마무리 운동 시에는 심장 박동과 비슷한 70 BPM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요즘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빠른 템포의 곡만 모아 ‘헬스 뮤직’ 등으로 제공하기도 하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들 가운데 운동에 적합한 빠르기의 곡만 선별해 재생해주는 앱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Let’s Go: Psychological, psychophysical, and physiological effects of music during sprint interval exercise)는 ‘스포츠 운동 심리학(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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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05:39

갱년기 불면증에 과일, 채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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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홍조, 우울감, 다한증 등 갱년기 여성을 괴롭히는 증상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는데요. 불면증도 그중의 하나라 해요.

 

그런데 과일과 채소, 견과류 같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불면증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웨인 주립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갱년기 여성 77,860명을 대상으로 불면증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평소 무슨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등을 조사했다는데요.

 

3년여에 걸친 추적 관찰 끝에 연구진은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이들은 불면증을 겪을 확률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이란 소화 시간이 긴 음식, 흡수된 다음에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거나, 높이더라도 그 속도가 느린 음식을 가리킨다는데요. 야채, 견과류, 통곡물, 유제품 등이 거기 속한다고 하네요.

 

참가자들 가운데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불면증을 겪을 위험이 14% 적었다고 해요. 반대로 정제된 곡물을 주로 섭취한 여성들은 통곡물을 주로 섭취한 여성들에 비해 불면증으로 고생할 확률이 16% 높았다는데요. 단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 중에도 유제품은 불면증에 별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먹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불면증을 겪을 확률이 11% 적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아직 인과 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어떤 식품을 섭취하는가에 따라 잠의 질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분명하기 때문에 식단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네요.

 

이번 연구 결과(High glycemic index and glycemic load diets as risk factors for insomnia: analyses from the Women’s Health Initiative)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이 싣고,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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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의 노화 속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경자년 새해를 맞은 설렘도 잠시 또 한 살 먹은 나이가 원망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으실텐데요. 하지만 생활나이(달력상의 나이)가 한 살 늘어났다고 해서 신체나이까지 모두 똑같이 한 살씩 늘어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에 의하면 사람마다 노화 진행 속도는 차이가 있다 했다고 하네요. 또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의 노화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는데요.

 

연구진은 18~95세 사이 실험참가자 4200명으로부터 혈액 내 혈장을 채취해 그 안에 든 단백질 373종과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찾았다고 해요.

 

이번 연구를 이끈 스탠퍼드대 알츠하이머연구센터 토니 와이스-코레이 교수는 “우리는 오래 전부터 혈액 내 단백질이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란 점을 알고 있었다”며 “가령 지질 단백질은 심혈관계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지질 단백질뿐 아니라 혈액 속에 든 다수의 단백질이 노화와 상관성을 보인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라고 하네요. 토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 내 단백질 중 3분의 1 정도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현저한 수치 변화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는데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저널’에 지난 12월 5일 실렸던 이 논문에 의하면 혈액 내 단백질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해요. 또 이들 단백질의 수치가 상당한 변화를 보인다면 우리 몸 역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데요. 즉 혈장 내에 있는 많은 단백질들의 변화를 모두 파악하게 된다면 우리 몸 안에서 벌어지는 현상의 상당 부분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설명이라고 해요.

 

신체 노화는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지 않으며, 사람마다 또 연령대마다 노화 속도는 각기 다르며, 특히 34세, 60세, 78세가 급격히 변화하는 구간이라는 게 이번 연구의 또 다른 발견이라고 하네요. 이 시기 혈액 내 특정 단백질들의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는 점도 관찰됐다고 하는데요.

 

즉, 혈액 검사를 통한 단백질 수치 분석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늙고 있는지, 아니면 천천히 늙고 있는지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는 설명이라고 하네요. 알츠하이머, 심장질환처럼 노화와 연관이 있는 질환의 위험 정도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는데요. 연구팀은 향후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 혹은 요인들을 밝혀내는데도 이번 연구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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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05:45

저체중 남아, 자라서 불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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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태어난 남자 아기는 자라서 불임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진은 1984~1987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 10,936명을 2017년까지, 30년 넘게 추적 관찰했다는데요. 아기들의 성비는 대략 반반이었다고 하네요.

 

전체 아기들 중 약 10% 정도가 저체중으로 태어났다는데요. 저체중 아기를 낳은 엄마들과 정상 체중 아기를 낳은 엄마들의 건강 상태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하네요. 단 저체중 아기를 낳은 엄마들은 초산인 경우가 많았고, 담배를 태우거나 술을 마시는 비율도 높았다는데요.

 

그러한 요소들과 사회 경제적 조건, 임신 전 체질량 지수 등을 통제한 후 연구진은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이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에 비해 어른이 된 다음 불임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될 확률이 55%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만 그랬을 뿐, 여성들 사이에는 태어날 때 체중과 불임 사이에 별다른 관련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요.

 

수석 저자인 안 토르스테드 박사는 “태어날 때 작았다고 해서 모든 사내아이가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따라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Birth weight for gestational age and the risk of infertility: a Danish cohort study)는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 저널이 싣고, 미국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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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 01:03

다이어트 효과…살 빼면 수천만원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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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해 살을 빼면 건강을 개선하고 장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 천 만원을 버는 경제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연령대별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적정 체중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그 사람의 수입과 비용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십 년간 개인의 건강과 몸무게에 대해 분석을 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실업 기간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과체중과 관련 있는 질환, 그리고 보험업자나 건강관리 기관에 지불하는 직접적인 의료비 등을 고려했다는데요.

 

연구 결과, 20대 때 비만 단계에서 과체중 단계로 살을 빼면 일생동안 직접적인 의료비용과 생산성을 잃음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1만7000달러(약 1980만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또한 비만 단계에서 적정 체중 단계로 살을 빼면 2만8000달러(약 3300만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40대 때는 비만에서 과체중 단계로 체중을 줄이면 1만8000달러(약 2100만원)를, 적정 체중 단계로 줄이면 3만1000달러(약 3600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제적 효과는 중년 때 최고조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50대 때 살을 빼 비만에서 과체중 단계가 되면 3만6000달러(약 4200만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또한 적정 체중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건강하게 더 일을 할 수 있어 더 많은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밝혀졌다는데요.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 때문에 발생하는 건강 비용도 많지만 일을 하지 못해 잃는 비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은행 잔고를 늘리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 전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The Additional Costs and Health Effects of a Patient Having Overweight or Obesity: A Computational Model)는 ‘오비서티(Obesity)’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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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많이 먹으면 불면증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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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과 설탕 섭취가 많으면 불면증을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60대 중반 여성 5만여 명을 대상으로 3년간 곡물 및 설탕 섭취량과 수면의 관계를 살폈다는데요.

 

흰 빵 등 정제한 곡물로 만든 식품과 설탕 섭취가 많은 사람이 불면증을 겪을 가능성이 컸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면 호르몬 분비를 교란하는데, 이때 잠을 깨게 하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등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고 해요.

 

이렇게 수면 부족 상태에 이른 사람들은 다시 단 음식을 탐닉하는 악순환을 반복할 위험이 커진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를 이끈 정신과 의사 제임스 갱위츠 박사가 말하기를, “불면증 환자에게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결과”라며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 등 혈당을 교란하는 음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는 체중 조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터프츠대학교 호세 오도바스 교수는 “탄수화물 섭취와 불면의 인과관계가 모호하다”고 한계를 지적했다네요. 가설을 뒤집어 ‘불면증에 걸리면 정크푸드를 탐식한다’는 반대 논리를 배제하기엔 이번 연구가 불충분하다는 평가라네요.

 

이번 연구(High glycemic index and glycemic load diets as risk factors for insomnia: analyses from the Women’s Health Initiative)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이 게재하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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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요. 고혈압은 심장동맥 질환과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나트륨 섭취를 줄여 싱겁게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죠? 하지만 다른 위험 요소를 줄인다 해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고혈압 위험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남녀 4618명의 20년 간 건강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사례와 운동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1985년 18~30세 이던 사람들의 운동량을 측정했다고 해요.

 

이어 2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이 지난 뒤 운동량을 재 측정해 고혈압 발병과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운동량은 신체 활동량과 유산소 운동량으로 구분해 면접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트레드밀을 뛴 시간 등으로 계산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신체활동과 유산소운동 모두 고혈압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신체활동이 적을 때보다 유산소 운동량이 적을 때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 컸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젊을 때의 운동량은 중년 이후 고혈압 발병 가능성을 추측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고혈압은 유전이나 식습관 등 여러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흡연, 나이, 성별, 콜레스테롤, 인종, 식사습관 등 고혈압을 유발하는 여러 위험 요소를 통제해도 운동이 부족하면 고혈압 위험은 독자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이 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하네요.

 

이 연구 결과(Joint associations of physical activity and aerobic fitness on the development of incident hypertension: 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는 ‘하이퍼텐션(Hypertension)’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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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야간 모드’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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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볼 때 ‘야간 모드’의 누르스름한 화면은 심리적인 위안을 주죠?.

 

잠을 방해하는 청색광(블루 라이트)을 걸러 숙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일듯 한데요.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런 통념을 뒤집는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고 해요.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내놓은 결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청색광을 배제한 누런 빛이 숙면에 더 나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청색광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여긴 건 시신경에 있는 감광 단백질 멜라놉신의 기능이 규명된 20여 년 전부터라고 하는데요. 멜라놉신은 수면리듬을 관장하는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물질인데 파장이 짧은 빛에 더 잘 반응한다고 하네요. 즉, 청색광에 더 예민하다는 것.

 

그러나 이번 연구를 이끈 팀 브라운 박사에 따르면 생체 시계에 영향을 주는 건 빛의 색보다 밝기. 밝기가 똑같다면 청색광이 황색광보다 더 긴장을 풀어준다는 게 연구의 결론이라는데요.

 

브라운 박사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어서 한계는 있지만, 인간에게 적용해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이용자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는 화면에서 나오는 빛의 색깔 때문이 아니고, 폰이 쏟아내는 시답잖은 뉴스, 지인들의 꼴사나운 허세 탓. 거기에 탐닉하고 질투하다 보면 어느덧 새벽. 결국 진정한 ‘야간 모드’는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는 것이라고 해요.

 

이번 연구(Cones Support Alignment to an Inconsistent World by Suppressing Mouse Circadian Responses to the Blue Colors Associated with Twilight)는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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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1:17

과음하는 사람, 심장 손상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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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심장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트롬쇠대학교 공중보건학과 연구팀은 4년에 걸쳐 진행된 ‘당신의 심장에 대해 알아라’라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2525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들의 나이는 35~39세였다고 해요.

 

대상자 중 2479명은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나머지는 아르한겔스크 지역 정신병원에서 알코올중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의 음주량에 따라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그룹, 약간의 술을 마시는 그룹, 술을 많이 마시는 그룹으로 분류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한번에 6잔 이상의 술을 마시거나, 자주 숙취를 느끼거나, 술로 인해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거나,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걱정스런 조언을 들은 적이 있는 등의 요소를 감안해 과음의 기준을 정했다고 해요.

 

그리고 연구팀은 병원 샘플을 통해 심장 손상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트로포닌 T와 심장 벽의 신축성의 표지자인 NT-proBNP, 심장 염증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등 바이오마커(생체지표) 3가지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그룹은 음주를 하지만 소량을 마셔 전혀 문제가 없는 그룹에 비해 이 3가지 바이오마커의 수치가 각각 10.3%, 46.7%, 69.2%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연구팀의 올레나 이아쿤치코바 박사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심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의료인들은 이를 무증상 심장질환이라고 부른다”며 “혈액 속 특정 분자들을 측정한 결과, 과음을 하는 사람들은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무증상 심장 손상 위험이 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염증 수치가 높았고 이는 알코올성 심근증 등 심혈관질환을 포함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는데요.

 

이번 연구 결과(Evidence for a Direct Harmful Effect of Alcohol on Myocardial Health: A Large Cross‐Sectional Study of Consumption Patterns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Biomarkers From Northwest Russia, 2015 to 2017)는 ‘미국심장협회저널(JAHA)’에 실렸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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