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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이야기
2009.11.21 17:27

지방흡입 수술전 체중감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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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저희 비너스의원 상담게시판에 지방흡입전 체중감량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비만치료중 지방흡입에 대해 고민하시다 질문을 하신것 같습니다.   

 

지방흡입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1. 지방흡입 시술은 피하지방만 가능하다고 하던데 맞는지요?
 
 2. 그렇다면 먼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하여 체중감량 후 지방흡입을 하는것이 좋은지 아니면 지방흡입후 생활개선을 하는것이 좋은지요?   (현재 영양과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데요 거기 선생님 말씀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먼저 체중조절후 지방흡입을 하는것이 더 좋다구 하드라구요.   이유는 지방흡입을 먼저하면 피하지방이 없어 내장지방으로 축적되기 싶다구요.   이말이 맞는 것인지요?)
 
 3. 마지막으로 지방흡입후 체중조절을 위하여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요?


 

지방조직은 외부로 부터 쿠션 역할로서 인체를 보호하며, 미용적으로 아름다운 체형을 만들뿐만 아니라, 체온 손실을 막으며, 잉여 에너지의 저장고로서 역할을 하며 각종 호르몬성의 물질을 분비하여 대사작용을 조절하는 기능 또한 수행하는 아주 중요한 조직입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이러한 지방조직이 너무 과다하게 축척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현대인에게는 지방조직이 천덕구러기 처럼 받아 들여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몸의 지방은 크게 내장지방(약 21%), 근육내지방 (약 12%), 피하지방(약 67%)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하지방은 다시 표층지방조직과 심층지방조직으로 나뉘어 질수 있으며, 지방흡입은 이들 중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그런데 이들중 내장지방은 대사적으로 활동하는 지방으로 자유지방산(FFA), 아디포넥틴(adiponectin), 튜머네크로팅펙터(TNF-α), 인터류킨(IL-6), 그렐린(Ghrelin), 렙틴(Leptin) 등등의  물질을 분비하여 인슐인 내성을 유발함으로서 제 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2형 당뇨병은 인류의 가장 많은 사망원인인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3-5배 증가시킨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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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방중 심층지방조직 또한 이러한 대사물질을 생성하며, 당내성을 유발함으로서 비만,당뇨병,고혈압, 지질이상증 등등 소위 "대사증후군"을 유발 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으로 과잉의 지방조직을 제거함으로서 수술후 콜레스테롤 수치의 호전과 당내성의 호전으로 건강에 유익하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내과적 논문에서는 피하지방을 제거하면 상대적으로 내장지방의 비율이 높아져 소위“metabolic sink” phenomenon 이라 불리며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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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피하지방층의 절반 정도가 되는 심층지방조직이 내방지방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된 바, 비만도가 높아 갈수록 심층지방량 또한 늘어 나므로 지방흡입 수술로서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대사적 호전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대용량의 지방제거 후 콜레스테롤 감소와 인슐린 내성이 감소되는 결과에 대한 논문 보고도 많으며, 저희 비너스의원에서도 대용량 지방흡입후  외래에서 이러한 현상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방흡입을 하는 외과의사로서 지방흡입 수술 후 식이와 운동 습관을 교정하여 내장지방 또한 줄일수 있게 되면, 과잉의 지방조직에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균형있게 제거되어 완전한 건강과 아름다운 체형을 동시에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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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수술후 환자는 다이어트와 운동습관을 교정하지 않을 거라는 전제를 하고서, 지방흡입후에는 잉여의 열량이 피하지방이 제거되었으므로 내장지방에만 지방 축척이 발생되어 건강을 해치게 되므로 지방흡입을 피해야 한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방흡입후에는 기초대사량의 저하가 없이 지방조직이 제거되어 식욕이 감소되므로 다이어트가 더욱 쉽고 효과적이 되며, 특히 몸매가 아름답게 수정되어 운동하기도 편해지고 또한 자기몸에 대한 애착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므로 다이어트와 운동에 더욱 더 적극적이 되거든요.., )

물론 고도비만의 환자에서 과도한 피하지방의 제거후 식이나, 생활습관의 교정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건강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배재할수는 없습니다만,  임상적으로 이미 당내성이 와서 제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된 고도비만의 체중감량 역시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건강악화를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이럴 경우 지방흡입이라는 간편한 수술로서 잉여의 지방조직을 제거 하고 나서, 그 환자분의 다이어트및 생활습관을 교정을 유도 함으로서 건강을 회복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결과 성인인구 3명 중 1명꼴로 비만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현희(민주당) 의원은 23일 "건보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987만8천548명 중 32.8%(324만694명)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결과상 비만이란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전 의원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중 비만판정자 비율은 2006년 25.5%, 2007년 24.1%였으며,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비만판정자 가운데 고도비만자(BMI 25이상 30미만)는 44만8천574명으로 2006년(27만817명)과 2007년(26만4천70명)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또 초고도비만자(BMI 40이상)는 2006년 7천957명, 2007년 7천20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만3천6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비만자가 증가하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비만에 따른 질병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전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으로 인한 질병 진료 건수는 1만9천908건으로 2004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며 "20대의 경우 무려 75% 증가해 20대의 건강관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비만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대두했다"며 "비만과 비만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범국가 차원의 통합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은 피하지방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시술이 아니고, 균등하고 아름다운 라인을 이루는 정도로 지방을 이쁘게 남기는 시술로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사람 정도의 피하지방조직을 남기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지나치게 지방조직이 축척되게 되면 이러한 지방조직이 오히려 우리몸에 암적으로 해를 끼치게 되는데 이런 과잉의 지방조직을 지방흡입 수술로서 제거하여 치료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수술후에는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하여 다이어트와 운동습관의 교정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드리고 이행할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한편, 다이어트와 운동프로그램으로 내장지방을 줄이더라도 피하의 지방은 오히려 쉽게 제거되지 않으며, 체중감량이 이루어진 후에 오히려 피부의 늘어짐과 주름이 발생하며 미용적으로 나쁜결과가 발생하는 측면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방조직이 팽배해 있고 피부의 탄력이 있는 분의 지방흡입은 수술직후에 피부가 축 늘어져 버리더라도 차츰 피부가 수축되어 피부절제술을 하지 않더라도 미용적으로 좋은 결과를 낼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중감량으로 지방조직이 적게 남아 있으나 피부가 탄력을 잃고 쳐져 있는 분들의 지방흡입은 피부의 수축이 적어 수술후에도 쳐짐이 남아있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흡입을 하고 있는 외과의사로서, 피하지방을 제거하고 수술후 운동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장비만 또한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으로 권유드리고자 합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비만과 대용량지방흡입
http://myvenus.co.kr/13734

지방흡입은 살이 쪘을때 하는 것이 좋다
http://myvenus.co.kr/719

 

[부천/인천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여행이야기
2009.11.21 16:14

중국의 오악 - 숭산 과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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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남성의 정주에서 서쪽으로 황하를 따라 가다보면 중간에 언덕이 나오는데, 여기가 관우가 지켰던 함덕관이 나온다.  이를 지나면 서안이 나오는데, 옛이름은 장안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진나라, 한나라, 수나라, 당나라까지의 중국의 수도로 고대 중국문명의 주 무대인 곳이다.  정주근교에 숭산이 있고, 서안 근교에 화산이 있다.


 

중국에는 예로부터 산악 신앙이 있었는데 전국시대 이후 오행사상(五行思想)의 영향을 받아 5악(五岳)의 관념도 생겼다. 한대(漢代)의 5악(五岳)은 동쪽의 동악(東岳) 인 타이산(泰山:태산, 山東省), 서쪽의 서악(西岳)인 화산(華山:화산, 陝西省), 남쪽의 남악(南岳)인 치엔산(?山:安徽省), 북쪽의 북악(北岳)인 헝산(恒山:항산, 河北省), 중부의 중악(中岳)쑹산(嵩山:숭산, 河南省)이며,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다. 6세기 말에 남악(南岳)은 치엔산(?山:安徽省)에서 현재 헝산(衡山:형산, 湖南省)으로 바뀌고, 북악(北岳)은 헝산(恒山:항산, 河北省)에서 현재 헝산(恒山:항산, 山西省)으로 바뀌 었다. 정상 또는 산록에는 도교(道敎)의 사묘(祀廟)가 많이 있고 중화민국 이전에는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냈다.

□ 태산(泰山, 山東省)
 
타이산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산동성)에 있는 타이산 산맥의 주봉(主峰)으로 다이중(岱宗), 타이웨(太岳)라고도 한다. 산둥성 중부의 타이안(泰安), 지난(濟南), 리청(歷城), 창칭(長淸)의 4개 시현에 걸쳐 있으며 높이 1,532m, 총면적 426㎢이다. 산둥성 타이안 북쪽에 있는, 중국 본토의 대표적인 산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서는 태산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다섯 명산인 5악(五岳)가운데 동악(東岳)으로, 옛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겨졌으며, 진 시황제나 전한 무제, 후한 광무제 등이 천하가 태평한 것을 하늘에 알리는 봉선의 의식을 거행한 장소이다. 1987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으며, 주봉은 위황정[玉皇頂]이다. 도교의 발상지인 성지로서 도가(道家)의 설()에 따라 제왕이 된 사람은 산꼭대기와 산기슭에서 봉선(封禪) 의식을 행하였다. 산꼭대기에는 타이산 최고의 여신 벽화원군 (碧霞元君)을 모신 비샤웬쥔시가 있다. 이곳은 1008∼1017년 창건한 산악사원으로서 정전은 도리 길이가 5칸이고 8각 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다. 산 밑에서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곳곳에는 다이먀오(岱廟), 훙먼궁(紅門宮), 완셴러우(萬仙樓), 푸자사(普照寺) 등의 명소와 800개 이상의 사당이 흩어져 있다. 암벽에는 여러 시대에 걸친 제자(題字), 경문, 시문 등이 여러 서체로 새겨져 있다.

□ 화산(華山, 陝西省)

중국 산시성(陝西省, 섬서성) 동부 친링(秦嶺)산맥 동단 웨이수이강(渭水) 연변에 있는 산으로 높이 2,437m이다. 예로부터 오악(五岳)의 하나인 서악(西岳)을 화산 이라 불렀으며 오악 가운데 가장 높고 험준하다. 화산에는 차오양봉(朝陽峰), 뤼옌봉(落雁峰), 롄화봉(蓮花峰), 윈타이봉(雲臺峰), 위뉘봉(玉女峰)의 다섯 봉우리가 선인(仙人)의 손가락처럼 우뚝 솟아 있고, 험준한 산길, 가파른 돌계단, 철삭(鐵索)이 걸려 있는 난소(難所)를 지나 산정에 이르면 웨이허(渭河) 평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형산(衡山, 湖南省)

중국의 후난성(湖南省, 호남성) 헝양시(衡陽市) 북쪽 40km 지점에 있는 산으로 오악(五岳)의 하나인 남악(南岳)으로 불리며 주봉인 주룽의 높이는 1,265m이다. 서우웨산(壽岳) 이라고도 한다. 남, 동, 북쪽을 샹장(湘江)이 둘러싸 흐르며 주위는 400km나 된다. 산속에는 주룽(祝融:1,265m), 쯔가이(紫蓋) 등 모두 72개의 봉우리가 있다. 산중에는 사찰이 많고, 산록의 난웨(南岳)는 창사(長沙), 헝양((衡陽)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서 산물의 집산이 활발하다.
 
□ 항산(恒山, 山西省)

항산(恒山)은 중국 오악(五岳)의 하나인 북악(北岳)으로서 산시성(山西省, 산서성) 훈위안현(渾源縣) 남동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2,052m로서, 한대(漢代) 이래 허베이성(河北省) 취양현(曲陽縣) 북서쪽 70km의 다마오산(大茂山:恒山)을 북악으로 삼아 제사를 지내 왔으나, 명대(明代)에 산시성(山西省) 훈위안현(渾源縣) 남동 10km 지점의 현악(玄岳:2,052m)을 항산으로 개칭하여 북악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이곳에서 북악의 제사를 지낸 것은 청대(淸代) 초기 1660년에 이르러서였다. 산 위의 북악묘()는 북악으로 정해지기 이전부터 있었던 고묘(古廟)를 개수한 것이다. 주봉인 천봉령(天峰岺)은 해발 2017m로 구름을 뚫고 높이 솟아 있는 모습은 하늘의 정상에 우뚝 서있는 느낌을 준다. 항산은 그 형세가 험악하여 예로부터 군사상 전략적 요지였다. 북송의 명장이었던 양계업(楊繼業)은 일찍이 이곳에 군대를 집중 배치하여 암반 위에 보루와 진지를 구축해 놓고 잔도를 만들어 지금까지 그 유적이 남아있다.

□ 숭산(嵩山, 河南省)

중국 허난성(河南省, 하남성) 덩펑시(登封市) 북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1,512m의 위자이산(御寨山)이 최고봉이다. 중국 5대명산 즉 오악 중 중악(中岳)으로 중웨산 (中岳山) 이라고도 부른다. 예로부터 와이팡산(外方山), 타이스산(太室山), 쑹가오산 (嵩高山) 등 많은 별칭이 있었다. 타이스산(太室山), 싸오스산(少室山) 등 모두 72개의 산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서길이는 60km, 해발 1,440m이다. 산 중에는 세 첨봉이 있는데 중간을 쥔지봉(峻極峰), 동쪽을 타이스봉(太室峰), 서쪽을 샤오스봉(少室峰) 이라고 한다. 당()나라 때인 688년에 신악(神嶽)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남북조 (南北朝) 시대부터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였다. 산중에는 승려와 도사(道士) 의 수업도량(修業道場)이 되었던 사찰이 있다. 그 중 샤오스봉 북쪽 기슭에 있는 샤오린사(少林寺)는 선종(禪宗)의 시조 달마대사(達磨大師)가 면벽 9년의 좌선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황폐해질 때마다 재건하여 후세까지 선종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타이스봉 서쪽 기슭의 쑹웨사(嵩岳寺)는 수당(隋唐)시대에 북종선 (北宗禪)의 중심이었던 절인데, 12각 15층의 탑은 북위(北魏) 때의 것으로 중국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탑이다. 문화유적으로는 중웨묘(中岳廟), 쑹웨사탑 (嵩岳寺塔), 한()나라 때의 쑹산싼췌(嵩山三闕), 쑹양서원(嵩陽書院), 관싱대 (觀星臺), 파왕사(法王寺) 등이 있다.

 


 

 

소림사의 고장 정주는  인구는 약 500 만명정도로 중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으며 한창 개발되고 발전되는 도시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소림사와  중국의 중악으로 알려져 있는 숭산, 죽림칠현이 있었다 던 운대산,  그리고 세계문화 유산으로 중국의 3대 석굴중의 하나이며 약 2000여개의 불상이 새겨져 있는 용문석굴등을 들수 있다.

 

소림사 뒷편에는 숭산이 있다. 숭산은 비록 낡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수 있다.

 


여기가 숭산이다.   중국의 5악중 중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서 소림사의 기상이 만들어 지지 않았은가 싶다.  산의 기개가 남다르며 험상굳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할수 있도록 바위 중간에 길을 만들었다.  물론 산의 경관을 해치지만 쉽게 숭산을 감상할수 있게 한다. 



바윗길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다.  뼈도 못추리겠다. ~



어떻게 바위옆에 길을 만들었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숭산의 경치를 즐길수 있지 아니한가?  그것이 내가 실수 없이 수술을 할수 있는 이유가 되고,  인간이 지금껏 존재 할수 있는 이유 일것이다.. 케이블카가 있어서  한편으로는 쉽게 올라갈수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좋은 관광을 가능케 해주지만, 이런 길은 아무래도 산의 정기를 흐트러 뜨리고, 자연의 냄새가 수그러 든다. 그러나  나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왔고, 이 길이 없었던들 숭산의 모습조차도 볼수 없는 지라 뭐라 할 말이 없다.



죄를 짓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 잘못하면 떨어질것 같다.  김여사 말 잘 듣고 착하게 살아야 할것 같다.



아름다운 숭산의 백미이다. 이젠 길도 마지막이다.  한폭의 동양화속에 들어온 것 같다.  먹물이 힘이 넘실거리며 살아 있다.  




뒤에는 천길 낭떠러지가 있다. 아시는지 모르는지...

한편의 동양화 같지만...  중국의 먼지때문에 멀리 보이는 경관을 잘 볼수가 없다. 산이 메말라서....  산림욕이라는 것을 느낄수 없다.   우리나라의 설악산은 상쾌한 공기와 계곡의 깨끗한 물로 마음을 열어 주는데...

 

다음은 황하를 따고 서쪽으로 가다보면 서안이 나오는데 거기에는 5악중 서악인 화산이 나온다.  서안은 옛 중국의 수도였던 만큼 땅을 파다보면 유물들이 쏟아 진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명한 병마용을 캤고, 수많은 보물이 있다는 진시왕릉이 있다.  당나라 시대의 현종과 양귀비가 살았다는 화청지라는 궁궐도 있다. 

 

 

 


버스에서 보인 화산의 모습이다.  끝도 없는 대평원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중국은 공기가 좋지 않아  잘 보이지 않지만 음영으로 보아 심상치 않는 모습을 짐작케 한다.



화산에 막 진입한 곳이다 아랫쪽 부터 산세가  벌써 심심하지 않다.



깍아 지른 암벽은 마치 커다란 설악산에 온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서도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 먼 옛날에는 화산파 무림의 고수가 무공을 수련하고 있었으며, 신선들이 구름을 타고 다녔을 것이다.





아랫쪽에서 바라보는 화산의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이다.  계곡이 하나 보였는데, 수량은 많지 않지만  바위산이라 제법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화산에 오르는 길은 험악하다.  오르는 길도 험악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기도 험악하다. 거의 2시간을 줄을 서서 케이블카를 탄다.  그냥 등산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기다리다 다리가 더 아픈 것 같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빠질수도 없구..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에 다시 가라고 해도 다신 가지 않을것이다.  중국사람은 산을 좋아 하는 모양이다. 산에 사람들이 다 모여있다.




화산의 케이블카는 숭산에 비해 신형이고 매우 빠르다...   단 몇분만에 고지의 능선으로 올라가 버린다.  그 와중에서도 놓칠세라 열심히 풍경들을 카메라에 쓸어 담았다.



케이블카 안에 않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모처럼 만에 의자에 앉았으니... 다리도 기뻐하고 눈도 즐겁다.







아래에서 부터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차라리 걸어올라 가는 것이 더 좋을 뻔했다. 

산 능선에서 보이는 광경또한 멋있고 웅장하지만,  산길마다 사람들이 가득 차있어 맘대로 걸어갈수도 없다.  결국에는 밤이 되어 깜깜안 가운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했다.

 

사람들이 없다면 강추하고 싶은 곳이지만...  중국사람들 사이에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다.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지방흡입이야기
2009.11.19 00:35

전후사진으로 보는 허벅지와 엉덩이 지방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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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673.jpg 비너스의원의 허벅지 지방흡입과 엉덩이, 그리고 힙의 지방흡입 전후사진입니다. 수술전 그리고 수술후 1달후의 사진입니다.  지방흡입은 피부와 근육사이에 있는 지방층을 균형있게 제거하고, 균일하게 남겨 아름다운 체형을 만드는 성형수술입니다.  뼈대나 근육의 형태를 교정하지는 못하므로,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수술에 임하셔야 합니다.


허벅지 지방흡입이라 함은 주로 허벅지 외측과 내축면 만을 상상하시는 분이 많은데, 의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허벅지를 원통형으로 360도 전체를 수술하게 되면, 수술후 멍이나, 부종이 더 많은 반면에, 전제적인 라인을 만들수 있어서 나중에 체중이 변동되더라도  그 형태를 잃어 버리지 않습니다.

허벅지와 엉덩이 크기를 서로 어울리는 사이즈로 만들어 줘야 합니다. 어떤사람은 엉덩이가, 어떤 분은 허벅지가 상대적으로 크신 분들이 있어 상호 조화롭지 못한 체형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흡입시 상대적으로 수술을 함으로서 조화로운 형태를 만듭니다.

엉덩이의 경우 좀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하방의 주름이 없는 경우와 주름이 하방으로 쳐져 있는경우, 엉덩이 자체가 처져 있는 경우,  엉덩이의 볼륨감이 없고 밋밋한 경우, 엉덩이만 너무 크고 돌출되어 있는경우 등등 수많은 형태가 보이지만, 지방을 제거하든, 오히려 지방을 주입하든, 균형있고 볼륨감 있으며 쳐지지 않는 여성적인 엉덩이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허벅지 지방흡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비너스의원의 허벅지지방흡입의 주요 관찰 포인트는?

 

1. 전제적인 윤곽의 조화입니다.  허벅지, 엉덩이, 무릎과 윗쪽으로는  복부, 아랫쪽으로는 종아리쪽으로 서로 사이즈 면에서 어울리는 모양을 보입니다. 엉덩이 바깥쪽이 얌전해지고, 엉덩이의 받침대가 위쪽으로 향하고 있어 소위 '힙업' 수술이 되었습니다 . 

 

2. 여성특유의 라인을 보입니다.  여성의 경우 골반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라인이 동그런 형태를 이루며, 엉덩이가 쳐지지 않고,  허벅지 안쪽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으며, 종아리까지 직선을 이루며 이어집니다.  허벅지 외측의 승마바짓살 모양도 처진 형태에서 업된 형태를 보입니다. 이 승마바짓살(saddle bag)부위의 지나친 지방제거는 자칫 함몰형태로 이어지며 직선형태로 만들어져 둥그럽고 부드러운 여성특유의 라인을 잃어 버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세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무릎뼈 윗쪽의 늘어진 살들 또한 매끄럽게 정리되었으며, 무릎안쪽에서 종아리로 이어지는 안쪽라인을 직선화 함으로서 종아리의 오다리 형태가 완화되어 보이며 다리가 길어 보이게 됩니다.

 

3. 사이즈의 감소를 최대화 합니다만  또한 골고루 지방층을 남김으로서 표면의 울퉁불퉁함이 없이 매끄러운 라인을 추구합니다.  특히 허벅지 안쪽윗부분이나 허벅지 전면 앞쪽의 경우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4. 수술후 절개구의 흉터가 보이지 않습니다.  허벅지 한쪽당 서혜부위의 주름, 엉덩이 하방주름, 그리고 무릎안쪽 주름위에   총 3개의 절개구로서 수술을 하므로 수술후 눈에 띄는 절개구 흉터가 보이지 않습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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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허벅지지방흡입과 힙업 수술
http://myvenus.co.kr/26639
 

아름다운 엉덩이와 허벅지의 하모니
http://myvenus.co.kr/21346 



[ 부천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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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련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단동이라는 곳이 나온다, 그 남쪽에는 압록강이 흐르고 있고, 이성계가 회군했다는 위화도가 보이며, 그리고 북한의 신의주가 보인다.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신의주 까지 가는데에는 그리 멀어보이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고 멀리 돌아가야 한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단동과 신의주는 안타깝게도 너무 차이가 난다.  한쪽이 현대시대 라면 다른쪽은 근대시대 같은...


압록강

압록강은 고구려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수로입니다. 황해바다에서 단동을 지나 쭉 거슬러 오면 환안을 지나온 혼강과 만나지요. 계속하여 거슬러 올라오면 집안입니다. 예전에는 이곳보다 더 상류에 있는 임강까지 배가 올라 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발해의 사신들도 당에 갈 때는 이 물길을 이용하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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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변 가까이에 있는 국내성의 남벽에 가공한 돌을 쌓아 부두시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도 배들을 정박해 놓은 집안항의 부두가 바로 그곳인데 지금은 약30여m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압록강은 국내성을 지켜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동강이 평양성을, 한강이 한성을 방어하는 거대한 해자기능을 했던 것처럼 압록강은 국내성을 지켜주는 해자였습니다.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하여 강 안쪽 곳곳애 성과 보루를 쌓았지요.

북중국이나 만주땅은 황토 지대이기 때문에 강물이 누렇습니다. 황하(黃河)는 누런 강인데 비해 암반이 두꺼운 산간지대를 흐르는 압록강은 푸르다 못해 짙푸른 녹색을 띠지요. 그래서 누런 강물만 보던 중국 사람들은 압록강의 짙푸른 빛깔에 반해 머리빛깔이 청록색인 청둥오리에 비유해 압록강(鴨綠江)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압록강단교


1909 년 5월 일본총독부가 철도사용을 목적으로 시공하여 1911년 10월에 완공하였습니다. 길이는 944메터이고 폭이 11메터이다. 12년의 교량중중국쪽에서 4번째 교량이 96도 회전하는 개폐식 교량으로 되어있는 범선들이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1950년 미군에 의하여 신의주쪽 철교가 폭파되어 현재는 단교의 모습으로 역사적 현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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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

 

옛이름은 안동(安東)심양으로부터 오는 철도가 압록강대교를 건너 신의주로 통합니다. 압록강과 서해를 끼고 있으며 압록강을 가운데 두고 북한의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단동은 산과 물에 근접해 풍경이 수려한 도시로 중국과 북한의 교류의 출구역할을 하며 요동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중국 최대의 변경도시(국경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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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시는 중국 요녕성(遼寧省)에 속하는 도시로 한반도와 접하여진 곳이다. 우리나라와는 북한의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신의주와 단동을 이어주는 신의주대교(압록강대교)는 625전쟁 때 미군의 폭격으로 다리 한 곳이 끊어진 곳이기도 하다. 유람선을 타면 신의주가 바로 보이는 곳까지 갈 수 있어 북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또한 조선을 개국한 이성개 장군이 회군하였다는 위화도도 볼 수 있다. 단동시(원 안동시)는 중국 최대의 국경도시로서 경공업, 방직, 전자, 관광, 항만특색을 갖춘 연해개방도시이다. 요녕성 동남쪽 압록강변에 위치한 단동시는 남으로 황해, 동으로는 조선반도와 육, 해면에서 인접해있다. 전시 총면적은 1.5만㎢, 동항시, 봉성시, 관전현 그 밖에 3개 구를 관할하고 총 인구는 240.5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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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은 지정학적으로 월등한 동북아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환황해, 발해경제권의 중요한 일익으로 조선, 한국, 일본과 중국 오지로 행하는 통로로 평가되고 있어 목하 국내에서 유일한 "연변(국경), 연해, 연강" 3연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과 한국간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단동은 중국과 조선반도를 직결하는 창구로, 새로운 투자열점지로 부상하고 있다.

풍부한 물자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단동은 삼림 피복율이 61%에 달하고 있으며 목재축적량은 2800여만/㎥, 이용 가능한 광산물도 56종이나 된다. 매장량이 3억톤에 달하는 붕소자원은 전 중국 고체붕소 매장량의 94%를 점하고 있다. 단동에는 하천댐도 많은데 수질도 월등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1인당 담수량을 가장 많이 점한 도시로 평가되며 단동의 수산물, 산나물과 야생 약재도 국내외 손님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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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의 인프라시설도 비교적 완비하게 갖춰져 있다. 철도는 모스크바, 평양을 연결하고 있어 조선반도 "3통"이 실현되면 서울, 부산까지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항공편으로는 상해, 광주, 북경, 성도 등 국내 10여개 도시를 직행하는 항로가 오픈되여 있다.

대동항만은 현재 세계 30여개 나라, 지역과 해상무역이 실현되고 있으며 한국 인천과 주 3회 카페리선도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동-심양, 단동-대련 고속도로가 건설중에 있다. 전력에서는 수력, 화력, 풍력발전이 완비하여 연간 발전량은 124만/kw로 집계된다.

단동의 산업도 상당한 토대를 갖고 있다. 현재 단동에는 1600여개기업소에서 3000여종의 제품들이 출하되고 있다. 비스코스섬유, 버스, 붕소화공업 등 제조업은 전국이나 전성에서도 상당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단동의 연간 수출액은 6.4억달러로서 전성 수출 도시중 3번째로 평가되고 있다.

단동의 관광자원도 특색을 갖고 있다. 단동의 연 평균기온은 9℃, 강우량은 1000mm에 달한다. 또한 국가급 풍경명승구, 자연보호구, 국가급삼림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온천도 10개나 된다. 국제급표준 골프장도 오픈되여 있다. 단동은 중국의 우수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단동의 대외개방소프트도 월등하다. 국가의 비준으로 단동시는 연해개방도시와 변방(국경)경제합작구라는 이중의 특혜를 갖고 있다. 외국상공인들의 단동 진출에 편리한 여건을 마련하고저 단동시에서는 "一站式" 비준절차와 서비스 라인이 설치되여 있다.

현재 단동에 진출한 "3자"업체는 471개로 집계되고 세금이 포함된 이윤이 2.2억원을 창출하고 있다. 단동시와 한국 인천시에서 공동개발한 0.5㎢의 인천산업단지에 10여개소 한국업체가 진출준비를 시도하고 있다.


신의주


러 ·일전쟁 직전에 일본이 임시철도 감독부 출장소를 설치함에 따라 일본인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1906년 경의선(京義線)이 개통, 종착역이 되고, 압록강 철교가 가설되면서 국경 도하 취락(國境渡河聚落)이 형성되었다. 1907년에 우정국(郵政局)이 들어서고, 그 해 일본의 한 ·만(韓滿) 침략을 위한 선봉이 될 세관이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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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영림청(營林廳)과 부청(府廳)이 세워지고, 1914년에는 부제(府制)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개항장(開港場)으로 지정됨으로써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1914년에는 의주(義州)로부터 평북 도청이 옮겨와 이 지역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왜정 전부터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침략하려는 중간 교두보이기 때문이고. 그에 따른 개항 행정관청들이 들어서면서 신의주가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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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10.6㎢. 인구 28만 9000명(1991). 평북 도청소재지로서 압록강 하구 좌안에서 상류 쪽으로 25km 지점에 있다.

축면산(縮緬山) 구릉 밑에 전개된 범람원 위의 사주에 세워진 도시로, 압록강 홍수 때마다 흙탕물이 범람하여 농사조차 불가능한 강기슭이었다. 그러던 것을 시가지 주위에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제방을 쌓고 다시 그 바깥쪽에 대제방을 축조하여 현재는 도시계획에 따른 현대적 시가지를 이루었다.

시가지는 북동에서 남서 방향의 도로와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직교하는 가로망이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다. 시가의 북동쪽에 신의주역이 있고, 역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도로가 번화가를 이룬다. 대체로 시가의 북동쪽은 관청가 및 주택구를 이루고, 압록강가의 습지를 간척한 강안 지역이 공업지구를 이룬다.

북쪽에 위치하면서 대륙과 접하고 바다가 가까워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가 심하지만 내륙의 다른 군보다는 다소 온난한 편이다. 연평균 기온 8.7℃, 1월 평균기온 -9.8℃, 7월 평균기온 24.1℃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035mm이다.

본래 신의주는 압록강 연안의 범람원이었으나 러 ·일전쟁 직전에 일본이 임시철도 감독부 출장소를 설치함에 따라 일본인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1906년 경의선(京義線)이 개통, 종착역이 되고, 압록강 철교가 가설되면서 국경 도하 취락(國境渡河聚落)이 형성되었다.

1907년에 우정국(郵政局)이 들어서고, 그 해 일본의 한 ·만(韓滿) 침략을 위한 선봉이 될 세관이 설치되었다. 1909년 영림청(營林廳)과 부청(府廳)이 세워지고, 1914년에는 부제(府制)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개항장(開港場)으로 지정됨으로써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1914년에는 의주(義州)로부터 평북 도청이 옮겨와 이 지역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신의주는 입지 조건으로 인하여 압록강 목재의 집산지로서 제재 ·펄프 ·제지 ·성냥 등 목재와 관련된 공업의 발달이 특색이었지만 수풍(水豊)댐이 건설된 이후 목재를 실은 뗏목의 유하가 줄어들었다. 만포선(滿浦線)이 개통된 뒤부터는 더욱 목재집산지로서의 기능은 줄어들었다.

제지공장용 목재는 수풍댐의 유벌구(流筏口)를 통해 흘러내리게 하나, 그 밖의 대부분의 목재는 만포진(滿浦鎭)에서 집산하는 까닭에 목재공장조차 이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알코올 ·펄프 ·제지 공장 등은 그대로 남았고, 유지 ·방직 ·인견 ·제련경금속 공업이 일어났다. 그 밖에도 풍부한 전력을 이용하여 각종 공업의 발달이 가능해졌다. 무역은 주로 대안의 단둥[丹東:옛 安東]과 행하여진다.

신의주는 압록강 유역의 수륙 교통의 요지로서 경의선의 종점이 되는데, 이는 다시 압록강철교를 통하여 중국의 선단선[瀋丹線]에 이어지며 남만선(南滿線) ·시베리아 철도를 경유하여 유럽에 이르는 국제교통의 관문이 된다. 외항 다사도(多獅島)까지는 다사도선으로 통하며, 자동차 도로의 기점으로서 국경지대와 도내 각 도시로 통한다.

압록강 수상교통은 만조를 이용하면 500t급 기선의 소항(遡航)이 가능하며, 상류의 혜산진(惠山鎭)까지도 작은 배가 왕래한다. 그러나 압록강은 겨울에는 1m 이상의 두께로 결빙할 뿐 아니라 조석간만의 차가 너무 커서 간조 때는 수심이 얕아지고 토사의 퇴적이 심하여 무역항으로서 결점이 많다. 그리하여 조건이 좋은 외항 다사도가 신의주의 관문으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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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 대한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압록강 철교는 신의주와 마주보는 단둥까지 이어져 있다. 건설 당시는 동양 굴지의 큰 공사로서, 교항(橋杭) 12연(連), 길이 944 m로, 철교의 중앙은 철도 선로로 이용되고 양쪽의 2.4 m는 보도로 쓴다. 철교의 중앙 1연은 압록강을 항행하는 선박의 편의를 위하여 회전개폐식(廻轉開閉式)으로 만들어졌으나, 교량 보전을 위하여 1934년 11월부터 영구히 개폐를 중지하였다. 또한 공항이 있어 평양 ·선양[瀋陽] 등을 왕래할 수 있다

북한과 중국을 잇는 기존의 압록강철교 대신 새로운 압록강 대교가 2차선으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제무역협조와 교류 강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압록강에 새 다리를 건설하는데 양측이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4일 북한을 방문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만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중 경제기술 합작 협성서를 체결함으로서 이번 기회로 북.중 교류확대는 물론이고 압록강 주변 개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압록강철교는 1911년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 차례 보수공사 등으로 인해 낡고 붕괴 위험이 있어 20t급 이상의 화물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차량통행도 단선으로 되어 있어 북한과 중국이 교차로 운행을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었다.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새 압록강대교는 2차선으로 북한과 중국이 나란히 운행이 가능하고 건설비용은 1,700억원 이상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전액 중국에서 부담하기로 되어 있다. 또 이미 중국은 기존 압록강철교가 있는 쪽이 아닌 새로운 지역으로 정하고 있다.

단둥에 있는 압록강철교 아래 쪽 압록강 하구에 위치해 있는 단둥 랑터우 항과 북한 신의주 아래 쪽에 있는 남신의주를 연결하는 암록강대교 설계도면까지 마련해 둔 것으로 곧 압록강대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 원자바오(?家?) 국무총리는 이날 북한 김영일 내각 총리와 만나 북-중을 연결하는 기존의 압록강 철교를 대신할 '압록강대교(中朝??江界河公路大?)'를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북·중 경제기술 합작 협정서를 체결했다.

중국은 2007년 초 북한을 방문한 우다웨이(武大?) 외교부 부부장을 통해 건설비 전액 부담을 전제로 압록강대교 건설을 공식 제의했다. 하지만 북한 측의 확답을 받지 못하다 이번에 원 총리 방문을 계기로 성사시켰다.

중국이 10억위안(약 17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비용 전액을 대겠다며 압록강 대교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북한의 개혁·개방에 대비해 북한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가 동북진흥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단둥(丹東) 일대 압록강변 개발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중 간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압록강철교는 1911년 건설된 것으로, 수차례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워낙 낡아 20t급 이상의 화물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한 차량통행이 단선(??)으로 운행되고 있어 양국 교역 확대에 걸림돌이 돼 왔다. 중국 정부는 이미 상하이의 설계회사에 의뢰해 압록강 하구와 접한 단둥(丹?)의 랑터우(浪?)항과 북한의 남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대교 설계도까지 마련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나진항 부두개발이 되면 동해에서 중국배들을 자주 보게 될것같다.

다롄 소재 창리그룹… 대가로 훈춘까지 도로 개설


111809_0917_3.jpg 중국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방북을 통해 오랜 염원이었던 압록강대교 건설을 성사시킨 데 이어 북한 나진항 부두개발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다롄(大連)의 환경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창리(創立)그룹은 나진항 1호 부두의 개발권을 따냈다고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 시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창리 측은 "이미 북한 최고위층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중국 중앙 정부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며 "(중국 정부의 허가 절차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창리 측은 "북한 측도 나진항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조만간 공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리가 확보한 나진항 부두 개발권은 1호 부두의 2, 3호 정박지를 보수, 확장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권이다. 38만㎡ 규모인 나진항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不凍)항으로, 1호 부두 2, 3호 정박지 보수 및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100만t 규모의 하역 능력을 갖추게 된다.

창리 그룹은 나진항 1호 부두 전용권을 확보하는 대가로 중국 훈춘에서 나진항까지 93㎞의 도로를 개설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나진항 1호 부두 독점 사용권을 확보해 동북 지방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물류비가 저렴한 동해를 통해 남방지역으로 운송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창춘과 지린, 투먼 일대를 개방 선도구로 개발, 동북아시아 물류 거점으로 삼으려는 창-지-투(長-吉-圖) 개발 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국은 원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외교적 성과뿐 아니라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가 이날 보도했다. FT는 한국 정부의 추정치를 인용, 북한 내 매장 광물의 가치가 6조달러(7023조원)에 이른다며 이들 광물이 대부분 북한의 기술과 자금부족 탓에 땅속에 방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과 중국 간 교역 규모는 매년 늘어 2007년 20억달러에서 2008년 28억달러로 확대됐다. 중국의 일부 투자자들은 북한의 탄광 개발에 개입하고 있으며 몇몇 광물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외교적 성과뿐 아니라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FT는 한국정부의 추정치를 인용, 북한내 매장광물의 가치가 6조달러(7023조원)에 이른다며 이들 광물이 대부분 북한의 기술과 자금부족탓에 땅속에 방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골드만삭스는 북한의 이같은 풍부한 광물자원에 주목해 향후 남북이 합친 '통일한국'의 경제가 2050년 내에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북한과 중국간 교역규모는 매년 늘어 2007년 20억달러에서 2008년 28억달러로 확대됐다. 중국의 일부 투자자들은 북한의 탄광개발에 개입하고 있으며 몇명 광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FT는 그러나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자원에 목마른 중국이 섣불리 나섰다가 별다른 경제실리를 챙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북한의 핵심권력집단인 군부는 해외투자가 몰고 올 사회변화을 극도로 기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군부의 입장에서 광물자원의 해외개방은 북한의 체제를 위협하는 군사적, 사회적, 정치적 도박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긴밀한 유대관계에도 불구, 북한과 중국은 영토 문제에서 상호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FT는 앞으로 제한된 수준에서 투자 등 양국협력이 강화되겠지만 북한의 엄격한 내부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흡입이야기
2009.10.08 18:56

팔지방흡입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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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1005145100_12.jpg 팔은 지방흡입 수술에 의해 가장 뛰어난 효과와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같이 근육질의 팔을 원하지 않습니다. 소매 없는 옷을 입었을 때 보다 편하고, 팔을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렸을 때 팔이 더 가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팔 지방흡입의 목표입니다.

 

팔지방흡입 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 들로는,

 

첫째로 팔안쪽 2두박근 하방의 늘어진 부위의 지방흡입 부위입니다. 가장 많이 원하시는 부위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부위입니다.

 

두번째로 팔의 차렷자세에서 외곽라인입니다. 보통 삼각근(deltoids muscle)하방부터 팔꿈치의 외곽라인입니다. 직선형태의 모습이 아름다운 여성의 라인이며, 팔지방흡입으로 효과를 볼수 있으나 근육이 두꺼운 경우 직선의 형태가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겨드랑이와 그 앞뒤 부위입니다. 겨드랑이 앞면은 애깃살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가슴의 윤곽이 나타나기 전에 보여지는 정면의 돌출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겨드랑이는 여성중에서 부유방이 위치되는 경우도 있으며, 겨드랑이 자체의 지방축척이 심하셔서, 특히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팔뚝지방흡입과 함께 겨드랑이를 포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네번째로 팔꿈치 뒷쪽입니다.  팔을 겨드랑이 부터 쭉 보아 내려 오다 보면 팔꿈치 부위에서 불쑥 튀어나온 경우가 있습니다.  이부위가 날렵해야 전제적으로 여성스러운 라인이 완성이 되며 팔꿈치 하방의 전완과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이루어 집니다.

 

다섯번째로 가슴의 측면 겨드랑이 하방 등 부위입니다. 차렷자세에서 팔과 마주 닿는 부위로 이부위의 수술이 같이 병행이 되어야 팔의 지방흡입 효과가 좋습니다.


 

비너스의원의 팔지방흡입의 장점은 겨드랑이 앞뒤 2개의 흡입구만을 사용하여,  360도 팔전체 ( circumferentisl arm liposuction) 을 지방흡입 하며, 아울러 겨드랑이 ( axilla) 를 포함하고,  겨드랑이 앞 튀어나온 부위와  등 부위을 포함하므로,  최소절개를 이용하고도 팔을 포함한 상체의 지방흡입이 된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 비너스의원 팔지방흡입 전후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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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09.10.08 17:11

잔소리는 나르시즘의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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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_0810_1.jpg "꼭 아들 낳아라" "올해에는 꼭 결혼해야지" "얼마 번다고 맞벌이니, 애나 잘 키우지???."

'더도 말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이지만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가족, 친척 모임이 써늘하게 바뀌기도 한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1394명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명절 스트레스 요인 중 결혼, 취업 등에 대한 잔소리가 32.3%로 3위에 뽑혔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사람은 흔히 충고라고 생각하면서 잔소리를 하지만 듣는 사람의 무의식을 건드려 갈등으로 빚어지곤 한다"며 "정신분석학과 뇌과학을 알면 잔소리와 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잔소리를 할까?

정신과 의사들은 잔소리로 인한 갈등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무의식의 충돌로 설명했다. 잔소리를 하는 사람은 잔소리를 통해 무의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아감을 확인하는데, 이 말들이 듣는 사람의 무의식에 상처를 줘 보호본능을 촉발시킨다는 것.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인 김혜남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잔소리를 일종의 나르시시즘으로 해석했다. '모든 사람은 내 생각에 맞춰야 한다'는 무의식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는 "옛 집단사회에서는 가깝다고 생각하면 남의 생활에 침투해도 된다는 의식이 있어 남과 나의 경계가 불분명했다"며 "현대사회는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자신의 경계를 지키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므로 잔소리가 상대방의 방어본능을 촉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르는 사람의 잔소리보다 가족, 친척의 잔소리가 더 큰 문제가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사회 생활에서는 다른 사람의 무의식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서로 조심하지만 가족은 '내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어릴 적에 부모에 의해 자극이나 억압을 받았던 요소들을 무의식의 세계에 저장하는데 부모의 한 마디는 이 요소를 건드리기 쉽다. 특히 명절에 온 가족이 두루 모임 장소는 경험을 공유한 여러 사람의 무의식이 함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잔소리가 누군가의 무의식을 건드려 갈등으로 증폭될 가능성이 커진다.

잔소리의 뇌과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 교수는 "잔소리를 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해 참지 못한다는 의미"라며 "참는다는 것은 전두엽의 기능인데 잘 참지 못하는 것은 전두엽이 잘 기능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보다 참는 것이 더 높은 인지기능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전두엽은 이성적인 판단을 관장하는 영역으로 진화론적으로 가장 늦게 발달한 신피질에 해당한다. 감정, 본능적인 부분은 변연계가 담당한다. 갈등 상황에서 자기보호본능이 공격받으면 변연계가 활성화되고 이성적인 판단이 마비된다. 이때에는 이성적인 판단과 합의보다는 갈등이 일어날 소지가 커진다는 것.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전두엽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식의 영역보다는 무의식의 영역에 가까운 변연계가 서로 부딪히는 것이 잔소리로 인한 갈등이라는 설명이다.

인격 성향과 잔소리

특정한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잔소리를 많이 한다. 자기애적 인격성향과 수동공격적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자기애적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잔소리를 한다.

수동공격적 인격성향은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성격을 보인다. 정신의학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를 때 고개는 바짝 숙이고 발로는 페달을 힘껏 밟는 것에 비유해 '자전거를 타고 언덕 오르는 유형(Up-Hill Bike)'이라고 부른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는 침묵하면서 착한 사람에게는 상대방의 처지는 아랑곳 않고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수동공격적이거나 자기애적 인격경향이 강한 부모가 자기애적이나 경계선 인격경향을 띠는 자녀에게 잔소리를 하면 집안싸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잔소리의 해결법

별 뜻도 없이 한 잔소리 때문에 생기는 가정 불화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채정호 교수는 "매번 사소한 것을 얘기하는 것은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고 행동을 바꾸는데 효과적이지도 않다"며 "말하는 빈도를 줄이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마디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뇌로 들어오면 뇌는 이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고 아예 정보를 차단하게 된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건대병원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도 "얘기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며 "대화의 방법을 바꿔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관점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보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슬기롭게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양찬순 신경정신과 원장은 "가족도 남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특정 인격경향의 부모나 친척이 스스로 잔소리를 거두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 잔소리를 듣는 사람이 이런 현상들을 이해하고 가족의 말에 울컥하면 '아, 내 무의식에 상처를 받았구나, 변연계가 전두엽을 막고 있구나'하며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면서 천천히 심호흡을 하기만 해도 잔소리가 갈등으로 번지고, 더 큰 잔소리를 듣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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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원 여성형유방증 (여유증)의 수술


여성형 유방증이란 젊은 남성에게서 여성의 유방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남성은 사춘기 때 유선 조직이 증식되면서 유방이 커졌다가 대게 사라지게 되는데 이것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된것입니다.


1. 여유증의 종류

1) 가성 여성형 유방(pseudogynecomastia, fatty type)은 유방선조직의 양이 정상이면서 지방조직만 증가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비만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청년기때 살이 빠졌으나, 가슴부위의 유방조직에는 살이 빠지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랫사진은 대흉근이 발달되어 있으며 가슴의 형태가 앞으로 튀어 나와 있어 실질적인 지방은 많이 않으면서도 여유증 유방처럼 돌출되어 있습니다.  유선조직은 거의 없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1



아랫사진 또한 대흉근이 발달되어 있는 분입니다만,  지방조직이 많으며, 특히 겨드랑이 부위와 애깃살부위까지 지방조직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모습과 경계처리를 위하여 범위를 가슴부위 이외의 부위까지 확장하여 수술합니다.  흡입된 순수지방량이 800 cc 정도 흡입 되었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2



가성여성형유방은 대개 특이한 원인을 밝혀내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성인남성의 유방을 정상인가 아님 비정상적인가를 구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남성에서는 유방조직이 만져지지 않지만, 여유증 유방이 직경 4~5cm이하 크기이면 정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2) 진성 여성형 유방(truegynecomastia, pure type)은 유방선조직의 증식으로 남성유방의 크기가 증가함을 말합니다.  크기나 형태가 여성의 유방을 닮았습니다.


아랫사진의 경우 유선조직이 발달되어 있으며, 지방조직은 적습니다.  흡입된 순수 지방량은 200 cc 정도 되지만 질긴 유선조직을 파괴하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자세히 보면 유두 상방에 부유방도 보입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3


파괴된 유선조직은 단단한 섬유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랫사진에서 보듯이 지방조직내에 하얀 섬유성의 조직들이 많이 배출되었슴을 볼수 있습니다.

 

여유증 흡입된 지방사진1

 

 

아랫사진은 가성여성형 유방에서의 지방흡입된 지방의 모습입니다.  윗사진에 비해 섬유성 유선조직이 거의 없습니다.


여유증 흡입된 지방사진2



3) 혼합형 여성형 유방( mixed type)처럼 지방조직과 선조직이 혼합되어 증식된 형태도 있습니다.  유선조직의 파괴와 함께 지방량도 어느정도 제거 됩니다.


아랫사진에서 진성 여성형유방으로 보이지만 지방조직이 더 많이 제거 되었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4



아랫사진에서는 소아때 비만이었습니다만,  성인이 되어서 가슴부위에만 살이 빠지지 않아 여유증으로 된 경우 입니다.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이 골고루 제거 되었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5




2. 여유증의 진단

여유증은 대부분 사춘기때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생리적으로 발생합니다만  발생 후 약 2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여성형 유방증으로 간주하게 됩니다만 어느정도의 여유증은 정상남자에게도 보일수 있으며 유방의 직경이 보통 4-5cm 이하를 정상으로 간주 할 수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유선 조직을 초음파로 진단하여 진성유방증으로 진단합니다.

신체 검진으로 여성형유방이 대개 진단이 됩니다. 다른사람보다 유방이 튀어 나온 경우 남성은 수치심을 갖게 되어 수술을 문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흉근을 이완 시키고 나서 유두하방의 조직을 만져보면 유선조직을 만질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개 초음파로 확인하면 유선조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대흉근에 힘을 주어 근육을 수축시켜 보아 지방조직의 두께를 어느 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일단 눈으로 보아 가슴이 튀어 나온 경우 유방용 정밀 초음파로 검진하면 유선두께및 지방두께가 어느정도 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가슴이 튀어 나와 두께가 얼마되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결국 가슴이 있는것처럼 보이므로 수술의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일단 여성형유방은 대개 미용적인 목적으로 이루어 지므로 얼마되지 않는 지방층일지도 수술로서 개선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랫사진의 왼쪽은 지방으로 이루어진 가성 여성형 유방의 초음파 사진이며, 오른쪽은 유선조직이 지방층 사이에 있는 진성 여성형 유방의 초음파 사진 입니다.


여유증 초음파 사진

 





3. 여유증의 수술

일단은 수술부위를 디자인하게 됩니다.  디자인 부위가 좁을수도 있고 애기살(겨드랑이 앞 튀어나온 부위) 과 겨드랑이 부위까지 확장될수 있습니다. 목적은 시술되지 않는 부위와의 경계처리와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여유증 수술 디자인

 



근래에는 베이서(VASER)라고 해서 3세대 초음파 지방흡입 기기를 이용하여 유선조직을 파괴하고 지방조직을 연화시킨후 지방흡입을 하게되면 유선조직이 많은 여유증에도 효과적이며 여유증으로 인하여 피부쳐짐이 심한 경우에도 피부수축에 효과적임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VASER 모습



수술방법은 먼저 3세대 초음파 지방흡입 기계인 베이서(VASER)와 마이크로 카눌라를 이용한 지방흡입을 이용하여  지방조직과 유선조직을 파괴한후 연화되고 파괴된 유선조직을 흡입 합니다,  유선조직의 다소에 따라 15-30분 정도의 VASER 치료시간이 소요됩니다.

VASER 지방용해


파괴되어 유화된 지방세포와 유선조직은 주사기나 흡입관을 통하여 흡입을 할수도 있으며 흡입해 내지 않으면 조직내에서 흡수됩니다.

비너스의원에서는 겨드랑이 접히는 부분에 절개가 가해지므로 수술후 자연스러우면서도 흉터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개 수술 시간은 크기나 모양, 그리고 유선조직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빠르고 안전하며 회복이 빠릅니다.

유선조직이 많다 하더라도 대부분 VASER 을 사용하여 유선조직을 파과가 가능합니다. 너무 유선조직이 많을 경우 절개하여 손으로 유선조직을 제거하기도 합니다만, 이럴경우 유륜주위에 흉터가 남을수 있으며, 자칫 유두하방에 함몰을 초래하여 미용상 나쁜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초음파 용해술로 수술이 가능하며,  유선조직이 많을 경우 내시경적으로 유선조직을 절제하여 제거함으로 흉터없이 자연스럽게 수술을 합니다


 

여유증 수술직후 모습

 

 유선조직 사진



비너스의원의 여유증은 국소마취로 수술이 진행됩니다만, 시술시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수면마취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수술후에는 국소마취제가 수술부위에 남아있어 특별한 진통제 없이 견딜수 있으며, 30분 - 1시간정도 휴식후 퇴원가능하며 수술후 그 다음 날부터는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4. 수술후 회복

수술 직후에는 강한 압박을 하고 대개 1주일이 지나면 시술부위가 딱딱해 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부터 병원에 방문하여 붓기와 딱딱함이 빨리 회복될수 있도록 고주파 마사지를 받게 됩니다. 균등한 압박으로 부드라운 라인을 만들기 위해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약 1달간은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복은 수술 후 2주간은 24시간 착용하시면 되고, 이후 2주간은 밤에 주무실 때 착용하시면 붓기도 빨리 감소하고 가슴의 모양도 더 평평해지면서 모양이 잡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은 시술 다음날 부터 가능하며 격렬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 등의 심한활동은 수술 후 2~3주가 지난 다음 시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증 전후사진1 여유증 전후사진1

 

여유증 전후사진2 여유증 전후사진2

 

여유증 전후사진3 여유증 전후사진3

 

여유증 전후사진4 여유증 전후사진4

 

여유증 전후사진5 여유증 전후사진5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지방흡입이야기
2009.09.12 01:36

복부지방흡입과 세부 부위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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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부 지방흡입은 가장 많이 선호되고 또한 시술되고 있는 지방흡입 부위입니다. 그러나 복부부위에서도 다시 세부 부위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090509_0913_2.jpg

1.Supracostal abdominal fat pads
2.Epigastric fat pads
3.Lower abdominal fat pads
4.Inguinal fat pads
 

 

  

먼저 아랫배 부위입니다. 이부위는 지방층이 2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방조직내의 표층 근막 시스템(superficai fascial system)이라 부르는 구조중 하복부에 있는 구조물은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이를 scarpa's fascia 라고 부릅니다. 이 막성 조직에 의해 표피층과 심층으로 나누어 집니다.

 

090509_0913_3.png  

 

성인이 되면 심층부위 지방층이 두꺼워 지는데 이에 따라 아랫배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아랫배 지방흡입술시에는 이 심층의 지방이 완전하게 제거 되어야 나중에 다시 살이 찌지 않습니다. 다행히 늘어지고 주름진 아랫배라 하더라도 수술후 수축이 잘되는 부위로 지방흡입의 효과가 좋은 부위입니다.

 

 

 

 

 

두번째로 상복부입니다. 상복부는 지방층이 한층으로 되어 있으며, 허리(waist) 부위에는 섬유성 조직이 피부와 유착이 심해 상복부로 접근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090509_0913_4.jpg 기타 섬유조직이 많아 출혈이 될수 있으며 수술후에도 수축이 적어서 불룩하게 튀어나온것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지방제거를 하지 못한다면 재수술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옆구리 부위입니다. 특히 옆구리의 돌출부위를 러브핸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옆구리는 외사근 위에 있는 지방조직으로 대개 1층으로 되어 있지만, 옆구리의 후방부위인 힙과 척추근처의 등부위인 일명 '뒷구리'라 불리는 등부위는 2층으로 나누어져 심층에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게 되는데, 운동으로 잘 빠지지 않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 되므로 나잇살이라고 부릅니다. 완전하고도 철저한 흡입이 필요하며 수술후 결과도 항상 좋습니다.

 

 

 

네번째로 갈비뼈위쪽의 지방층입니다. 이부위의 지방축척은 누워 있을때는 갈비뼈 위로 올라가 가슴부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 있을때는 중력에 의해 아랫방향으로 쳐져서 주름지고 늘어져 가슴부위가 아니라 복부에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갈비뼈 가슴 부위의 지방흡입을 소홀하게 되면 복부의 지방흡입 결과 또한 좋지 않습니다. 이부위 심층에는 섬유조직이 많고 근육들이 갈비뼈위를 싸고 떠 있기 때문에 자칫 지방조직으로 오인하여 근육손상과 출혈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허리(waist)부위 상방과 하방 그리고 등부위입니다. 브라의 라인이 지나가는 자리로 서있게 되면 지방축척부위가 쳐져서 허리라인으로 늘어지고 심한 경우 허리부분에 주름이 만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복부의 지방흡입시 이부위를 수술해야만이 완전한 허리라인 측 에스라인을 만들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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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원에서는 복부의 지방흡입시 흉복부 지방흡입을 주로 권유드리며 시술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네번째 부위인 갈비뼈 상방의 가슴부위와 다섯번째 부위인 브라라인의 등부위를 포함함으로서 가슴부위 유방하방과 등쪽 가슴부위에서 복부부위로 늘어진 가슴부위의 지방조직을 함께 제거하여 완전한 복부지방흡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에스라인 복부수술이 되는 것입니다.


 

090509_0913_1.jpg 따라서 고도비만으로 인하여 다이어트나 운동하시기 어려운분이나, 요요현상으로 고통을 겪는 대용량 지방흡입이 필요하신 분들, 그리고 몸매성형을 통하여 허리(waist)가 가늘어 지는 에스라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수 있을 것입니다.

  

아랫사진은 30대 기혼여성분으로 남편분과 약주를 자주 즐겨하심으로서 내장비만이 있는 분의 흉복부 지방흡입 전후사진입니다.

 

사실 복부팽만이 있는 경우 남성분들은 내장비만이 심한경우가 많아 지방흡입 결과가 좋지 않으며, 여성분들은 피하지방층 중에 심층의 지방층이 두꺼워전 경우가 많아 따라서 지방흡입으로 좋은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아래 지방흡입 사진의 경우 여성임에도 내장비만이 많아 수술후에도 복부 팽만이 남아 았습니다.   앞으로 다이어트와 함께 음주를 줄이셔야 합니다.


 

 

 

< 비너스의원 흉복부 지방흡입 전후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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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 [지방흡입] 피하지방 구조와 지방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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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감독 '특강', "반칙하느니 멋진 위해 그냥 둬라"

   

 

091109_1529_1.jpg "목표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균형과 자제력을 갖춘 사람이 되십시오."  강원FC 최순호 감독이 춘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지킴이를 자처하며 강단에 섰다.

 

최순호 감독은 29 오전 1030 춘천시 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0명을 상대로 1시간에 걸쳐 '강원FC 도전과 미래'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최근 강원FC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경기당 파울수(11.7) K리그 구단들 가장 적으며 반면 APT(Actual Playing Time, 실제경기시간) 6357초로 가장 높은 신생구단 답지 않은 저력을 발휘하며 K리그 돌풍을 지나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순호 감독은 이러한 기저에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과 그런 사람이 속한 단체는 성장할 없다. 하여 선수들에게 '파울하지 ' '심판판정에 항의하지 ' 주문한다. 상대 공격수에 골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순간에도 반칙으로 끊기보단 차라리 멋진 골을 터뜨릴 있도록 그냥 두라고 말하는 편이다" 페어플레이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감독은 "골을 막기 위해 반칙을 하다보면 순간 실점을 줄일 수는 있지만 정작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깨닫지 못한다. 지금 당장 골을 헌납하지 않는 것보다 실수를 통한 단점을 보완하고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중요하다" 규칙 준수가 주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순호 감독은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자제력을 키워야 한다. 남이 하는 통제에는 한계가 있고 통제에 의해 지배되고 움직이는 삶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아는 주체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할 있도록 시간을 균형 있게 관리하라. 그리하면 머지않아 성인이 됐을 모두 원하는 꿈을 이룰 있을 "이라고 격려했다.

 

강연을 마치며 최순호 감독은 "학생들이 강원FC 관련 퀴즈를 번에 맞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만큼 강원FC 향한 관심이 대단한 듯했다" "밝고 건강한 얼굴에서 강원도의 숨은 저력이 느껴졌다. 앞으로 강원FC 도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있는 존재가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愼獨(신독)은 조선시대 퇴계선생과 율곡선생이 강조했는데, 조선의 성리학은 원래 중국의 성리학을 받아들여 발전시킨 것이다. 송대에 주자는 북송의 여러 사상가의 이론을 집대성해서 주자학을 세우게 된다. 그래서 퇴계선생과 율곡선생도 주자를 큰 선생으로 떠받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송대 성리학이 이론적 체계를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경전이 바로 <논어><맹자><대학><중용>등의 <사서>이다. <대학>과 <중용>은 원래 오경중 하나인 <예기>의 한 편이었는데, 송대 성리학자들은 이 두편을 <예기>에서 끌어내 단독편으로 연구해서 성리학의 사상적 기반을 세우는데 이용하게 된다. <대학>은 일반적으로 정치에 관한 유학이상(외왕지학)을 설명한 것이라면 <중용>은 마음의 본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수양할 것인가를 논하는 심성지학(내성지학)이다. 송대성리학에서 <사서>의 영향력은 다른 경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

 

신독은 원래 <예기>의 한편이었던 <대학>과 <중용> 두 곳에서 유래한 것이다.


1. <大學(대학)>

所謂誠其意者, 勿自欺也, 如惡惡臭, 如好好色, 此之謂自謙, 故君子必愼其獨也! 小人閒居爲不善, 無所不至, 見君子以後厭然, ?其不善, 而著其善. 人之視己, 如見其肺肝然, 然則何益矣. 此謂誠於中, 形於外, 故君子必愼其獨也.


이른바 그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한다는 것(“성의”)은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야 한다. 나쁜 냄새를 싫어하는 것와 같이, 아름다운 여인을 좋아하는 같이 해야 하니, 이것을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라 이른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 있을 때 삼가고 경계한다. 소인은 한가이(홀로) 있을 때 나쁜 짓을 함이 이르지 않는 바가 없다. 군자를 보고난 후 부끄러워 하면서 자신의 나쁜점을 숨기고 자신의 좋은 것을 드러내려 한다. 남이 자신을 보기를 자신의 폐간 보는 것 같이 하는데, 그러한 것은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것은 마음 안에서 진실하게 한 것이 밖으로 드러난다고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혼자 있을 때 더욱 삼가고 경계한다.

 
2. <中庸(중용)>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是故君子,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愼其獨也.


도”란 잠시도 떠나지 않는다. 떠나 있다고 한다면 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누구도 보지 않는 곳에서 경계하고 삼가며, 그 누구도 듣지 않는 곳에서 두려워하고 염려한다. 숨은 곳(아무도 안보는 데)에서 보다 자신의 모습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고, 은미(역시 아무도 안보는 데)한 데에서 보다 자신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그 혼자 있을 때 더욱 삼가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린다.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天, 즉 상제(上帝)와 귀신(鬼神)은 형상도 소리도 없는 존재이나 또한 강림하여 항상 인간들을 낱낱이 굽어보고 있으니, 바로 이러한 사실을 알아 암실(暗室)이나 혼자 있을 때에도 계신공구(戒?恐懼)하는 것이 바로 ‘신독’인 것이다.”라고 ‘天·귀신’과 관련하여 신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 사람들은 귀신에 대해 과연 그것이 있는 것인가 의심하면서 아득히 알 수 없는 곳에다 버려 둔 까닭에 인주(人主)의 경외(敬畏)하는 공부와 학자의 신독의 의의가 모두 성실하지 못한 데로 귀결되고 말았던 것이다.”라고 하면서 “신독의 공부는 귀신의 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라고 귀신의 덕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독의 개념을 이렇게 알아왔고 지금도 아주 중요한 철학의 범주로 말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것 보다 잘 나타나는 것이 없고, 작은 것 보다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니, 그러므로 군자란 그 홀로일 때에 조심하는 것이다. 숨겨진 것은 나타나게 마련이고, 작은 것이라 해도 끝까지 감출 수가 없듯이 사람의 은밀한 행동이나 작은 실수들이 결국 남의 이목에 띄지 않아도 자신의 인격이나 업무수행의 결과에서 반영되고 만다는 경험을 통해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학문하는 자세를 격려한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신독’을 다른 사람이 보거나 듣는 사람이 없는 곳에 혼자 있는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 마음과 태도라고 해석하여 왔으며, 유가들의 가장 중요한 수양 방법으로 여겨왔습니다.

 

 

실패를 떳떳하게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루어 진다고 생각 합니다.  상대방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 성공을 축하해주는 것도 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속임수와 반칙으로서 경쟁에서 승리하고 부끄럽지만 그 더러운 승리를 기뻐했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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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학과 박원철 교수   

 

091109_1517_91.jpg 하루에 15시간씩 연구 골몰논문실적 인정받아 교수 임용"연구로만 평가받고 싶어"

"저는 오로지 연구로만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화교가 중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외국에 있는 동포들도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2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만난 중국 국적의 박원철 교수(38)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고 저보다 훌륭한 연구자가 많다" 인터뷰를 쑥스러워했다. 교수는 서울대 최초의 중국동포 교수. 1 대학원 나노융합학과에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에는 미국 25, 영국 4 19개국 출신의 외국인 전임교수 59명이 있고 다른 중국인 교수가 1 있지만 교수처럼 동포는 아니다. 윤의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은 " 교수가 나노 분야의 연구 성과가 뛰어난 데다 중국어 영어 등에 능통해 국제학회에 나가도 손색이 없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말했다.

 

교수의 아버지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 조부모를 따라 중국 간도에 정착했다. 부모가 의사였던 교수는 중국 지린(吉林)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 시에서 태어나 연변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전임강사를 하다가 2000 2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어머니의 권유가 있었고 서울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계속할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는 화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특임부총장인 김하석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1999 10월경 교수님한테 e메일을 보내 제가 하던 연구를 소개하고 연구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했더니 긍정적인 답장을 주셨더라고요."

2004 박사과정을 마친 뒤에도 그는 화학생물공학부 두뇌한국(BK)21사업 연구교수로 계속 학교에 남아 연구에 참여했다. "서울대는 연구하기에 조건이 좋은 대학이에요. 시설 면에서나 연구성과 면에서 미국 대학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칭화대 등도 최근 열심히 성과를 내고 있지만 논문 게재 등에서 서울대보다는 밑이죠."

   

그는 '나노 기술의 연금술사' 불리는 현택환 교수 연구팀에 참여해 유명학술지에 논문 5편이 1저자로 실리는 두각을 나타냈다. 교수는 2008 2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게재돼 화제가 됐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있는 '나노캡슐' 관련 논문의 1저자다. 교수는 "관련 연구는 전적으로 박사의 성과"라며 "연료전지, 태양에너지 녹색기술과 관련해 중요한 분야인 전기화학 분야에서 박사만큼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하루에 15시간 가까이 연구에 몰두할 만큼 성실해 교수 임용에 적극 추천했다" 말했다.

교수는 "학생을 지도할 때도 진정한 연구자가 있는지 적성을 파악해서 지도하는 목표"라며 "채찍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채찍질을 가하고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격려하는 스승이 되고 싶다" 말했다.

"연구자는 항상 겸손해야 하고, 돈과 명예에 관심을 두면 된다고 생각해요. 진정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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