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다이어트 이야기
2018.02.06 02:15

밤에 불 켜 놓고 자면 살찐다

조회 수 386 추천 수 0 댓글 0

14.jpg

 

밤에 불을 끄면 무섭다는 이유,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한다는 이유 등으로 밤늦은 시각까지 불을 켜놓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밤에도 계속 일정한 수준의 빛 속에 있으면 체중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그룹은 24시간 내내 조명 불빛 속에 있었고, 어떤 그룹은 16시간은 150럭스(lux)의 불빛 아래, 8시간은 어둠속에 있게 했답니다.

 

그 결과, 밤에도 계속 희미한 조명 불빛 속에 있던 첫 번째 그룹은 체중이 약 12g 증가했다고 하며. 밝고 어두움이 분명히 바뀐 환경에 있던 세 번째 그룹의 쥐는 체중이 약 8g 증가했답니다. 24시간 조명 불빛을 받은 쥐들의 체중 증가 폭이 약 1.5배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밤에도 조명 아래 있던 쥐는 다른 쥐보다 더 많이 먹는 것은 아니었지만 먹는 습관에 변화가 왔다고 하는데요. 야행성으로 바뀌어 저녁시간대에 먹을 것을 탐하고 더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희미한 조명 아래서 계속 보내는 그룹은 낮 시간대에 먹는 음식의 55%를 밤에도 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낮과 밤이 분명하게 갈린 쥐들은 밤 시간에 낮에 먹는 양의 36%만 먹었답니다.

 

연구팀의 로라 폰켄 교수는 “빛은 잠에 관여하고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불균형하게 만든다”며 “또 생체 리듬과 관계있는 유전자 발현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랜디 넬슨 교수는 “보통 컴퓨터를 많이 하고 TV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신체 활동이 부족해 뚱뚱해진다”며 “하지만 비만은 밤에 빛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는지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다”고 말했답니다.

 

이 연구 결과(Light at night increases body mass by shifting the time of food intake)는 ‘프로시딩스 오브 더 내셔널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시스(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아침식사 거르면 살찐다는 건 오해?

잠 푹 잘 자면 뱃살 빠진다

아침은 잘 먹고 저녁은 가볍게~건강한 체중의 비결

 

 


  1. 당신 곁의 화학 물질, 요요 현상 초래

    당신 곁의 화학 물질, 요요 현상 초래 일상생활 속 화학 물질이 요요 현상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이 화학 물질은 퍼플루오로알킬(PFAS)로 불리는 것으로 1940년대 이래 음식이 포장재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코팅재로 주로 쓰...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2. 과일 주스, 체중 증가의 숨은 원인

    과일 주스, 체중 증가의 숨은 원인 과일 주스를 조금씩이라도 자주 마시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이는 같은 양의 당분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반면에 생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은 오히려 체중 ...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3.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전문가들은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음주를 삼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답니다. 이와 관련해 임신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뇌에 변화를 일으켜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밤에 불 켜 놓고 자면 살찐다

    밤에 불 켜 놓고 자면 살찐다 밤에 불을 끄면 무섭다는 이유,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한다는 이유 등으로 밤늦은 시각까지 불을 켜놓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밤에도 계속 일정한 수준의 빛 속에 있으면 체중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답니...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5. 친구와 나, 왜 닮았을까?

    친구와 나, 왜 닮았을까? 친한 친구들은 왠지 모르게 서로 닮아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착각이나 편견이 아니랍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친한 친구는 낯선 사람보다 유전적 유사도가 높다고 하네요. 최근 스탠포드, 듀크, 위스콘신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미국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잠 못 자는 어린이, 비만 위험

    잠 못 자는 어린이, 비만 위험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어린이는 성인이 돼서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또한 비만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7. 10대 음주, 중년에 간 망가진다.

    10대 음주, 중년에 간 망가진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 연구팀은 막 성인이 된 10대 후반 시절 음주가 간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 하루에 2잔 이상의 술을 마신 남성은 간 질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실내에 화초 두면 공기 깨끗해질까?

    실내에 화초 두면 공기 깨끗해질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17일 소개한 식물의 공기청정 효과를 둘러싼 논란을 보면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식물은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신선한 산소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공기 중 독...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유산소 운동, 뇌를 생생하게 만든다

    유산소 운동, 뇌를 생생하게 만든다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생성에 도움이 돼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달리기를 하게 했고, 나머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달걀 먹으면 머리 좋은 아이 출산 가능성이 높다.

    달걀 먹으면 머리 좋은 아이 출산 가능성이 높다. 달걀을 많이 먹는 임신부가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코넬 대학교 연구진은 임신 27주차에 접어든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콜린을 다량 섭취한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 241 Next
/ 24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