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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의 멋진 과학] ‘모래시계 몸매’ 허리:엉덩이=0.7:1 -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 소장

 

2000년 동안 사내들은 줄곧 날씬한 허리를 가진 여인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논문이 얼마 전 ‘영국학술원 회보’에 게재되었다. 이 논문의 필자는 인도 출신의 미국 사람인 데벤드라 싱이다. 그는 여자 몸매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수치인 허리/엉덩이의 비율(WHR), 곧 엉덩이 치수에 대한 허리 치수의 비율을 연구하여 유명해진 진화심리학자이다.

 

2002년 8월 13~43세의 서울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얼굴이 예쁜 여자보다 몸매가 좋은 여자가 더 부럽다고 밝혔다. 현대 여성들이 모래시계처럼 생긴 몸매를 갈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여자들은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무게를 줄여왔다. 예컨대 1980년대 미스 아메리카는 1940년대 미인보다 두 배 가량 가냘플 정도로 말라깽이이다. 이러한 추세로 체중이 줄면 몸매는 막대기 모양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결코 그런 일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싱의 연구결과이다. 싱은 미인들의 허리/엉덩이 비율이 항상 일정한 범위 안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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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에 따르면 미스 아메리카나 〈플레이보이〉 잡지에 나체로 등장하는 미녀들은 몸무게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허리/엉덩이 비율은 예나 지금이나 0.68~0.72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1950년대를 풍미한 영화 배우인 마릴린 몬로와 오드리 햅번의 몸매를 비교해보면 싱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몬로는 육체파의 원조(36-24-34)인 반면 햅번은 청순미의 상징(31.5-22-31)이지만 허리/엉덩이 비율은 똑같이 0.7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미국의 슈퍼모델 역시 평균 신체 크기는 33-23-33으로 허리/엉덩이 비율은 0.7이다. 0.7은 모래시계처럼 생긴 가장 여성스러운 몸매이다. 폐경 이전에 생식 능력을 가진 여자는 0.67~0.80, 건강한 남자는 0.85~0.95이다.

 

싱은 18개 문화권에서 여자 몸매에 대한 남성들의 취향을 조사하고 남성이 가장 성적 매력을 느끼는 요인은 유방 크기보다는 허리/엉덩이 비율임을 밝혀냈다. 또 미인들의 허리/엉덩이 비율이 변하지 않는 까닭은 남자들이 큰 엉덩이에 잘록한 허리의 여체를 본능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싱은 이러한 취향이 환경보다는 본능의 산물임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의 여체 그림을 동서양 사람들에게 각각 제시하여 반응을 조사했다.

 

먼저 미국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매력 있는 여체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그림은 물론 허리/엉덩이 비율이 낮은 쪽이었다. 미국에 유학생으로 갓 도착한 인도네시아 남녀에 대한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회교의 엄격한 율법 하에서 여자의 알몸이 등장하는 잡지나 영화를 본 적이 별로 없었을 그들이지만 미국 사람과 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것이다.

 

싱은 1990년대 초에 발표한 자신의 이론을 더욱 보강하기 위해 영국, 중국, 인도의 옛 문헌을 뒤적여 미인들의 허리에 관한 자료를 분석했다. 가령 인도 최고의 양대 서사시인 마하바라타(Mahabharata)와 라마야나(Ramayana)에 등장하는 젊은 미녀들은 한결같이 개미허리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 싱은 남자들이 동서고금을 통해 허리/엉덩이 비율이 0.6~0.7인 여자를 좋아했다는 결론을 얻고 영국학술원 회보에 논문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영국의 생물학자인 존 매닝은 생식 능력의 측면에서 허리/엉덩이 비율은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허리/엉덩이 비율이 낮을수록 생식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허리가 잘록한 여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어 임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엉덩이가 넓으면 아기가 나오는 통로가 협소하지 않아 분만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요컨대 여자의 개미허리는 다산의 가능성과 신체의 건강함을 나타내기 때문에 남성들이 선호하게 되어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코르셋, 엉덩이를 조이는 거들, 하이힐 등등 여성의 패션도 허리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발전해왔다.

 

나이가 들면서 이 비율이 바뀌지요 보통 1:1 혹은 그이상으로 바뀝니다. 그 이유는 지방축척이 되면서 살이 찌게 되고, 다시 살이 빠져도 옆구리(사실 힙부분이라고 부릅니다)는 다시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나이살이라고 부릅니다. 다른곳은 날씬해도, 나이가 들면 어쩔수 없는 현상이지요.

 

이부분은 지방흡입으로 해결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젊었을때의 S-라인으로 돌아 갈수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젏었을때도 옆구리 라인이 없으신 분은 어쩔수 없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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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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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할머니의 복부 지방 흡입 수술을 하다가 지방층 아래까지 구멍을 뚫어, 환자를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의사에게 징역 6월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2단독(석현수 판사)은 11일 권모(여·63)씨의 복부 지방 흡입 수술을 하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의사 이모(37)씨에 대해 징역 6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M병원에서 권씨의 복부 지방 흡입 수술을 했다. 그때 사용한 '캐뉼라'라는 도구는 환자의 복부와 수평으로 해야 하고 권씨가 고령이기에 피부가 얇아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이씨는 캐뉼라 도구를 잘못 사용해 지방층 아래까지 뚫어 권씨 복부에 11개의 구멍이 났다. 다음날 권씨는 복막염으로 사망했다.

 

[ 출처: 조선일보] : 기사바로보기

 

사실 지방흡입은 많은 의학적 시술 중 위험도가 낮은 시술중의 하나이며,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드문 시술입니다.

 

 

 

 

최근 보고를 보면, 전신마취를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사망이 1/5.000 정도로 보고가 되었으나, 현재 대부분 사용하는 투메슨트 방식의 지방흡입으로는 사망이 전혀 보고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한 시술이 되었습니다.

 

사실 지방흡입 중에 복강천공이 되었다면, 지방흡입 부위의 통증과, 복강천공으로 인한 천공이 간과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복강천공의 진단이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만, 이번에 발생한 복강천공으로 인한 사망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며 앞으로 재발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방흡입을 국소마취로만 한다면, 환자가 복막을 자극시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의사로서는 쉽게 흡입관의 위치를 알아 챌 수 있습니다. 또한 복근의 힘이 유지되어 쉽게 천공되지도 않습니다.

 

국소마취 단독으로 지방흡입이 가능하지만, 환자분의 불안과 통증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수면마취를 하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수면마취는 자발호흡이 가능하며, 사지의 근육 및 복근의 힘이 유지되며, 혈관 내 근육 또한 힘이 유지되어, 거의 국소마취 때처럼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면마취 시간이 짧아지면, 사용용량이 감소되어 더욱더 회복이 빠르며, 장기간의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맥혈전증이라는 합병증의 위험도를 낮추어 더욱 안전해 질 수도 있습니다. 수술시간이 짧다는 것이 이런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전신마취로 지방흡입을 할 때에는 복강근육의 마비와 이완으로 쉽게 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천공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며, 수술 후에도 복강천공의 가능성이 간과 될 수도 있으며, 빠른 처지가 늦어 질 수도 있습니다.

 

비단 복강천공의 위험성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온이 떨어지고, 혈관근육의 힘이 약화되어 혈류가 느려지며, 혈압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정맥수액을 투여하므로 혈액의 희석이 발생하기도 하며, 또한 전신마취로 인하여 부수적인 시술을 겸해 한꺼번에 여러 가지 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아, 결국 총 수술시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조직의 파괴도 더욱 많이 발생하여 정맥 내에서 혈전이 생기는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크게 증가 할 수도 있습니다.

 

지방흡입을 하는 의사는 또한 복근과 근막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카눌라의 위치를 손끝의 감각으로 알아 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수술자가 본인의 손끝감각을 알고 있어야 깊은 층의 지방이 제거 될 수 있으며, 매끈한 완전한 지방흡입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지방흡입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진동하는 흡입관을 사용할 수도 있고, 조직을 쉽게 파괴하는 레이저나, 초음파를 사용하는 방식도 있지만, 불행하게도 지방흡입 시의 복강천공의 위험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지방흡입의 초보자가 이런 기구를 사용하여 지방흡입술을 시행할 시에는 더욱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손끝의 감각을 완전하게 믿을 수 있을 때까지는 기계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비너스의원은 환자의 불안과 통증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하여 수면마취를 하며, 수술시간을 기존의 수술시간보다 절반이상으로 단축시켰기 때문에 수면마취제의 용량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안전하기도 하고 회복이 빠르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흡입관을 직접 손으로 느끼며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참고자료

 

지방흡입이 위험한 수술이라고요? 지방흡입의 위험인자 분석과 그 대책 지방흡입 그 합병증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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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수술중

 

지방흡입을 하다보면, 글세요.....땀을 많이 흘립니다.수술이 끝나면 수술복이 흠뻑 젖습니다. 그 이유는 힘들기 때문이겠죠 ^^. 간혹, 너무 힘들어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울때도 있습니다.그래서 겨울에도 삼계탕을 먹기도 합니다. ㅎㅎ

 

 

수술중에는 간호사가 수시로 땀을 닦아 줍니다.자칫 잘못하면 땀이 수술필드에 떨어져,오염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지방흡입 수술시 몇번이나 팔이 움직일까 하고만보계를 팔에 묶고 수술 해본적이 있습니다.

 

만보계 숫자

 

순수 지방량 2800cc 흡입한 보통의 지방흡입 케이스 였는데요...만보계에는 9612로 찍혀 있었습니다.크게 움직이지 않는 작은 스트로크에는 만보계가 작동하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들어,이 보다 훨씬 많은 움직임이 있었을 것라 생각합니다.결국 최소 만보의 움직임~

 

그렇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지방흡입시 제일 주의해야 하는 것이 정맥 혈전증이란 합병증입니다.조직의 손상이 있을시 우리몸은 응혈을 시키려는 방향으로 노력하게 되고,응고기능이 활성화 됩니다.문제는 정맥내에서도 응고 기능이 활성화 되어,혈전이 생기고 그 혈전이 폐나 심장, 뇌의 혈관을 막아서,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게 될수 도 있으니 까요...

 

이러한 정맥혈전증은,

 

조직의 과도한 손상이 있는경우, 너무 장기간 수술하는 경우, 출혈로 인하여 수액의 과다 투여로 혈액희석이 발생했을경우, 혈관 근육의 마비가 있는 전신마취의 경우, 저체온증이 있는 경우

등등의 상황에서 더 잘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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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수술실의 온도를 높이게 되고,전기 장판을 사용하여 수술대를 따뜻하게 하고,지방층내에 투여할 투매슨트액을 따뜻하게 데워서 사용하고,또한 몸을 소독하는 베다틴액도 따뜻하게 해서 사용합니다. 참고로, 저희 비너스의원 수술실에는 온돌까지 깔려 있습니다. ^^

 

또한, 과도한 양의 지방흡입을 피하며,수술시간을 가능한 짧게 가져가야 하고, 혈관근육의 마비가 없는 투메슨트 국소마취나 수면마취 만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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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뭏든 여러가지 이유로, 환자를 사랑하는 만큼 지방흡입 의사는 땀을 많이 흘려야 합니다. !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합니다.가득이나 운동이 부족한데,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합니다.관절이나 상하지 않으면 좋을덴데... 하고 걱정도 하지만.... 하얀 눈이 왔네요. 하얀 눈에 시커먼 기름들이 녹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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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liposuction)은 지방을 흡입하여, 원하는 몸매를 만드는 성형수술로 지방조각(liposculpture)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지방흡입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남은 지방이지 흡입한 지방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체형, 체질에 따라, 수술범위에 따라 제거될 수 있는 지방량은 차이가 있으며, 동일 조건하에서, 의사에 의해 좌우되는 지방량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방층을 어떻게 얼마나 남기느냐가 수술의 미용학적인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의사의 실력이 되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는 의미 입니다.

 

 

아뭏든, 지방흡입으로 제거된 이 지방으로 지방이식을 하기도 하고, 또한, 근래에는 이 흡입된 지방안에 줄기세포(stem cell)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지방흡입으로 줄기세포를 얻어 미용수술에 적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기도 하고 해서,흡입된 지방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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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을 하면, 위의 그림처럼 지방이 흡입이 됩니다. 윗층의 노란성분이 지방이고, 아래층에 고여 있는 것은 투메슨트액이 혈액성분과 섞인 것입니다. 윗층을 상층지방(supranatant fat), 아랫층을 하층수액(infranatant fluid)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을 하여 몇 cc 흡입했다 하면, 윗층의 상층지방만을 일컬으며, 위의 그림의 경우 순수 지방량 1900cc 을 흡입했다고 말합니다.

 

지방흡입을 하면 출혈이 많을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투메슨트 방식의 경우 흡입량의 1% 정도 출혈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 그림의 경우 19cc 정도의 소량의 출혈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1. 소량 지방흡입 : 100 cc 미만,
  2. 중간량 지방흡입 : 100- 1500 cc
  3. 대용량 지방흡입 : 1500 - 4000 cc
  4. 초대용량 지방흡입 : 4000 -7000 cc
  5. 메가용량 지방흡입 : 7000 cc 이상

 

으로 분류 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1500 cc - 4000 cc 정도의 선에서 흡입이 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5000 cc 이상은 흡입하지 말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흡입해서 나오는 지방에는 성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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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그림에서 왼쪽의 지방은 색깔이 노랗고, 거의 출혈이 없는 지방이고, 오른쪽의 지방은 색깔이 주황색을 띠고, 혈액성분이 조금더 많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왼쪽의 지방은 섬유조직이 많은 지방이다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섬유조직이 많은경우에는,

 

  • 남성의 경우
  • 지방층에 주사나 비만관리를 많이 받은경우,
  • 살이 쪘다가 다이어트로 빠진경우,
  • 지방흡입 재수술인 경우,
  • 표층지방흡입(Superficial liposuction) 하는 경우
  • 지방조직이 거의 다 제거된 시점, 즉 수술이 끝날 무렵

 

등등이 있습니다. 사실 섬유조직이 많으면, 의사입장에서는 지방흡입을 하는데 출혈도 더 많고, 힘이 더 많이 듭니다.

 

[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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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은 피부하방의 지방층 내의 지방을 흡입해 내어 체형을 아름답게 만드는 성형 수술의 일종입니다.

피하 지방층의 구조를 분석해 보면,크게 두층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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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라고 표시된 천층의 부분은 areolar layer(mantle layer) 라고 해서 수직의 격막과 수평으로 나열된 비교적 단단한 지방층이고,나 부분의 깊은 층의 지방층은 lamellar layer(deep layer) 라고 부르며 비교적 느슨하며, 격막이 사선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부의 경우 A막을 Camper's fascia B막을 Scarpa's fascia 라고 부르며,통상적으로 가 부분의 지방층과 나 부분의 지방층을 구분하는 막을 superficial fascial system(SFS) 라고 부릅니다.

 

가 부분의 지방층(areolar layer)의 특징은 지방층이 비교적 단단하며,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2배이상은 증가하지 않는 피부를 근막 층에 지지해 주기도 하는 구조적인 지방의 역할을 하며,

 

나 부분의 지방층(lamellar layer)은 피부의 지지 역할은 미약하며, 또한 살이 찌게 되면, 10배이상으로 늘어 날수 있어, 주로 체내 에너지 저장소의 역할을 해주는 지방층입니다. 신체의 모든 부위가 두꺼운 lamellar layer로 이루어져 있지는 않지만 이 부분이 두꺼운 부위는 앞으로 살이 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지방흡입시 꼭 흡입이 되어야 하는 부위입니다. 여성의 경우 이러한 부위는 복부, 옆구리 후위부, 대퇴부, 허벅지내측, 안쪽무릎, 팔의 후방 부위입니다.

 

사실 지방흡입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개 다이어트나 내과적인 주사요법으로 관리를 받으시다, 실패하신후 마지막으로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고, 다이어트로 어느정도 체중조절을 하신후, 몸매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다이어트를 한후 지방흡입을 하시게 되면, 깊은층의 지방흡입부위인 lamellar layer의 지방세포 크기가 적어져 있어, 실제로 흡입을 해야 할 부위를 충분이 흡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이 충분히 불어 있다면, 주로 커져있는 lamellar layer의 지방이 충분히 지방흡입 될수 있어 나중에 다시 살이 찔 확률이 적어 지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일단 지방흡입이 충분히 이루어 진다면, 즉, lamellar layer 부분의 지방이 충분히 제거 되었다면 수술 후 체중관리만 제대로 이루어 진다면 지방세포가 다시 만들어 지는 경우는 없으므로 차후 다시 살이 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천층 지방조직인 areolar layer 부위는 체형에 결정적인 구조적인 지방으로 생각되며 이 층이 살이 찌거나 빠질 때 별 변화가 없기 때문에 심층 지방조직인 lamellar layer 부분이 충분히 제거된다면, 실제적으로 영구적인 체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러한 깊은층의 지방흡입이 충분히 되지 않는다면 지방흡입후 다시 살이 찔수 있다고 봐야 겠습니다.

 

 

쌀이 쪘을때 지방흡입을 해야하는 또다른 측면으로 수술후 피부수축과 밀착의문제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지방흡입의 차이점중 하나는 피부의 수축과 밀착입니다. 다이어트로 고도비만의 살빼기를 한다면 하루필요열량이 많아 힘도 들뿐만 아니라 금방 지치게 되고 설사 성공했다 하더라도 요요현상이 발생하기 쉬워 다시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여 설사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제는 늘어진 피부때문에 또다른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지방흡입을 통해서는 쉽게 살을 빼기도 하겠지만 아래사진에서 처럼 수술후 피부의 수축이 발생하여 피부절제 없이 만족할 만한 라인을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전층지방흡입 또는 표층지방흡입이라고 해서, 피부근처 지방까지 층분하게 제거되어야 얆아진 피부가 수축이 잘 발생하여 수술후 밀착되게 됩니다. 전층지방흡입으로 피하 지방층을 가능한한 얇고 균등하게 흡입하기 위헤서는 마이크로 카눌라라고 해서 미세한 흡입관을 사용하여 끈질기고도 정성스러운 시술이 되어야만 합니다. 물론 의사의 체력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비너스의원에서는 마이크로 카눌라를 이용한 마이크로 지방흡입을 하며, 이러한 고도비만의 대용량 지방흡입을 위해서는투닥지방흡입이라고 두명의 의사가 동시에 지방흡입을 시도합니다. 따라서 완전한 지방제거와 전층지방흡입술을 빠른시간내에 시술하므로 안전하면서도 매끈한 결과를 낼수 있습니다.

 

깊은층의 지방을 많이 남길수록 부드럽고 울퉁불퉁하지 않지만 그 대신 피부수축은 적습니다. 또한 지방층이 많이 남아있어 나중에 다시 살이 찔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살이 찐 상태에서 수술이 되어야만 피부수축이 잘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많은 클리닉에서 고도비만의 환자에게 살을 빼고 오시라는 말씀을 하는것 같습니다만, 다이어트후 지방흡입을 한다면 피부가 이미 늘어져 있어서 수술후 피부밀착이충분하게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지방흡입은 몸매성형 수술이며, 체중관리를 위한 수술은 아니므로. 어차피 수술을 결심하셨다면, 살이 충분히 쪘을 때 고려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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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원 성형외과 원장 정원호 ]

 

참고자료 : 몸매변화를 위한 다이어트와 지방흡입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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