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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7.06.27 18:40

차 마시면 유전자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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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해요. 심장마비와 고혈압의 위험률이 낮아지고 몇몇 암을 잠재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책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최근에는 차가 유전자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나는 유전자 염기서열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외부환경이나 행동이 몸의 화학적 변형을 일으키면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유전자 기능이 바뀔 수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후천적으로 유전적 변화가 일어나는 영역을 연구하는 분야가 '후성유전학'이라고 해요.

 

최근'인간분자유전학(Human Molecular Genetics)'에 실린 논문이 후성유전학적인 관점에서 차가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했다고 해요. 차를 마시면DNA의 기능에 변화가 일어나 질병을 대처하는 능력에 변화가 생긴다는 내용이라고 해요.

 

스웨뎁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은 유럽에 거주하는 3000명의 DNA샘플과 그들의 차 마시는 습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해요. 그리고 차를 즐겨 마시는 여성에게서 암이나 에스트로겐 대사와 연관이 있는 28개의 유전자 영역에 후천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차가 종양의 진행을 진압하고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며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를 조절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일 것으로 보았다고 하네요.

 

반면 남성 실험참가자들에게서는 이 같은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해요. 이는 남성과 여성이 각기 다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또 이번 연구에서 남성 실험참가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었다는 점 역시 또렷한 성별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 이유일 것으로 설명 된다고 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각 실험참가자들이 정기적으로 어떤 차를 마시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획득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얼마나 자주 마셔야 하는지, 또 한 번 마실 때 어느 정도의 양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해요. 단 실험참가자들의 거주 국가를 고려했을 때 홍차 소비량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차와 달리 커피는 유전적 변화와의 성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차와 커피 모두 항상화성분이 풍부하고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지만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는 설명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차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커피를 즐겨마시는 사람들의 흡연율이 높았다는 점 등을 통해 미루어 짐작컨대 음료 외의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차가 커피보다 유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장담은 어렵다는게 연구팀의 판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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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익혀 먹는다면 삶는 것 보단 찌는 편이 영양학저거인 측면에서 유리하고다 해요. 물에 삶으면 비타민, 칼륨 등의 영양소가 상당 부분 물에 녹아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선은 특히 더 찌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독소 제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스페인 세비야대학교 연구티메 따르면 민물고기의 일종인 틸라피아를 찌면 삶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독소가 제거 된다고 했다고 해요.

 

연구팀의 실험 결과, 틸라피아를 찌거나 삼았을 때 시아노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의 일부가 줄어드는 효과과 나타났다고 해요. 시아노박테리아는 민물고기 일부에서 발경되는 박테리아라고 하는데요. 시아노 박테리아는 민물고기 일부에서 발결되는 박테리아라고 해요. 이번 실험에 따르면 특회 쪘을 때의 효과가 컸다고 해요.

 

생선을 끓였을 때 독소의 18%가 감소한 반면, 쪘을 때는 무려 26%가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생선을 찌는 동안 생물독소가 수증기를 통해 빠져나갔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시아노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는 동물의 간, 신장, 심장, 장, 뇌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사람은 먹거나 마시거나 흡입하는 과정에서 이 독소를 체내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이로 인해 두통, 설사, 구토, 복통, 탈수증, 피로, 안구건조, 신장손상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볼 때 생선에 든 독소에 노출될 확률을 줄이려면 삶는 것도 좋지만 찌는 편이 더욱 좋을 것으로 보았다고 해요. 또 생선을 찐 다음 냄비에 남은 물은 육수로 절대 재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 했다고 하네요. 생선에서 빠져나온 독소가 이 물에 스며 들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연구팀은 추후 연구를 통해 생선을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일어나는 효과를 확인할것으로 밝혔다고 해요. 이 번 연구는 국제학수루지 '식량관리(Food Control)저널'에 발표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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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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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모여 의사결정을 내릴 땐 자신감을 서로 비슷하게 맞춰나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 되었다고 하네요. 미국 온라인 저널 자연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r)에 실린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집단 내에 자신감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의견에 따르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맞게 자신의 자신감도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때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 전문지식이 있는가는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런던대학교와 옥스퍼트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이란과 영국의 202명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6개의 실험을 진행했다고 해요. 각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두 개의 연속된 도형을 보고질문에 답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판단에 얼마나 자신감을 느끼는지 답했다고 해요.

 

실험은 개인별, 쌍을 이룬상황, 집단 상황에서 진행됐고 가장 자신감이 높은 사람의 의견이 그룹의 의사로 결정 되었다고 해요.

 

실험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다른 사람의 자신감이 높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자신감도 높였고, 낮다고 느낄 땐 자신의 자신감도 낮췄다고 해요. 의사결정의 결과는 전문지식의 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일수록 더 좋았다고 하네요.

 

런던대학교 웰컴센터 신경여상과의 단 방 박사는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팀을 이루ㅠ는 상황이어도 사람들은 서로 자신감 수준을 맞출것"이라며 "자신감을 조정하는 것이 갈등을 피하거나 책임을 분산 시키기 쉬운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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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식단 지침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은 과체중과 연관이 있다'며 아침 식사를 하라고 권고 한다고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의 권고와는 달리 아침을 거르면 되레 살이 빠지거나 어떤 변화도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체중 감량과 관련해서는 아침식사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아침식사가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아침식사를 하면 좋은점을 소개 했다고 해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 볼까요.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한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잘 거르는 사람은 아침을 항상 혹은 자주 먹는 사람에 비해 지방을 많이 먹고 칼슘, 칼륨, 섬유질 등의 영양소는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힘이난다

'국제 식품과학 및 영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온 종일 피로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기억력이 좋아진다

'청소년 건강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아침에 콩, 요구르트 등 에너지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단기 기억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당요병과 심혈관 질환을 줄인다

아침을 먹는 사람은 비만할 가능성이 낮고 혈당치가 정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ㄸ오한 나중에 배고픔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적다고 하네요.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당뇨병과 심장혈관 질환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아침을 먹는 사람은 거르는 사람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인슐린 민감성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발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침을 거르는 사람에 베해 하루 평균 100칼로리를 덜 섭취한다고 이 논문에서 밝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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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와 함께 찾아온 오해와 편견이 있다고합니다. 펜으로 글을 쓰는 대신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두뇌가 퇴보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대표적인데요. 이는 키보드 사용으로 더욱 발달되는 능력들을 간과한 평가라고 하네요.

 

독서에 대해서도 이 같은 편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종이로 된 책보다 전자책이 교육상 나쁠 것이란 오해가 있지만 최근 연구는 이를 뒤엎는 논리를 펼쳤다고해요. 오히려 전자책이 아동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랍니다.

 

아동기의 독서는 읽고 쓰는 기술을 발달시키고 전반적인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이것은 종이책과 전자책은 이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칠까요?

 

아직까진 전자책보단 종이책을 읽어야 제대로 독서한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또 어린 아이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인 만큼 전자책 읽히기에 반대하는 부모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아이들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에 좀 더 흥미를 가졌고, 또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읽을 때 아이들의 학습효과가 상승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연구팀은 3세 이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전자책에 내장된 사전기능과 애니메이션 기능 등이 종이로 된 책 이상의 긍정적인 학습 효과를 일으킨다고 평가했는데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단어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래요. 아이들은 전자책을 보는 동안 정신적인 노력을 덜 기울이는 경향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과 캐나다 공동연구팀은 생후 17~26개월 사이 아동 102명과 그들의 엄마 혹은 아빠가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고해요. 각 실험참가아동은 무작위로 나뉘어 10페이지 분량의 전자책 2권 혹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종이책 2권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두 권 중 한 권은 농장에 사는 동물, 다른 한 권은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답니다. 종이책은 부모가 직접 읽어주었고, 전자책은 자동 음성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해요.

 

연구팀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부모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볼 때 좀 더 자주 뒤적거리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아이들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자주 넘겼고, 책 내용을 자주 언급했다고 합니다. 전자책을 볼 때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을 하려는 시도를 보였다는 것인데요.

 

아이들은 전자책을 읽었을 때 좀 더 다양한 동물을 기억하고 분별해내는 능력을 보이기도 했고 집중력, 경험에 대한 즐거움 역시 전자책을 읽을 때 보다 두드러졌다고 하네요. 이런 측면들을 종합해볼 때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독서의 학습능력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팀의 분석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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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의 과반수가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하네요.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현명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인데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태진 교수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성인 여성 10명 중 6명이 단식이나 약물처럼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해요.

 

백 교수팀은 2001∼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성인 1만9251명(남 6702명, 여 1만2549명)의 체중 감량을 위한 노력과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합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 연구결과는 최근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에 소개됐다고 하는데요.

 

체중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비율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인가운데 이번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한 남성은 13년 새 2.6배, 여성은 2.4배 증가했다고 해요.

 

하지만 체중 감량을 위한 노력이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데요. 건강한 다이어트와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구분해 분석한 결과, 운동과 식사 조절 등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은 2005년 41.2%에서 2014년 36.4%로 9년 새 4.8%p 감소가 되었다고하네요.

 

조사 기간 중 2007년(45.4%)을 제외하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택한 여성의 비율은 9년간 꾸준히 감소 추세고 단식, 결식, 원푸드 다이어트, 약물 복용 등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은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즉 여성의 다이어트가 건강보단 체중 감량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게됩니다.

 

반면 과거에 비해 자신의 체형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율은 증가했다고 해요. 자신의 실제 체형보다 뚱뚱하거나 마른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남성의 비율은 2005년 73.9%에서 2014년 66.6%로 감소했고 여성의 경우에도 2005년 52.2%에서 2014년 46.5%로 줄었다고 하네요.

 

해가 지날수록 자신의 체형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건강한 발전이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인구가 늘고 있단 점에서 또 다른 해결 과제가 제시된 셈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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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1주일에 3번 이상 먹으면 1개월에 1번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이 2.6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특히 이런 연관성은 여성에서 6배까지 치솟는 것으로 분석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는데요.

 

오범조(서울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장남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서울지역 18∼29세 대학생 3천397명(남 1천782명, 여 1천615명)을 대상으로 라면 섭취와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요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학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소개되었는데요. 논문을 보면 조사 참여 대학생들의 1년간 평균 라면 섭취 빈도는 1주일에 1∼2번이 30.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 달에 2∼3번(29.8%), 한 달에 1번 이하(27.6%), 1주일에 3번 이상(11.7%) 순이었다고해요.

 

연구팀은 대학생들의 이런 라면 섭취 빈도가 심혈관계 대사질환과 관련성이 큰 중성지방, 확장기혈압(최소혈압), 공복혈당 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폈다고 하는데요.

 

이 결과 1주일에 3번 이상 라면을 먹은 그룹은 1개월에 1번 이하로 라면을 먹은 그룹보다 '고중성지방혈증'(hypertriglyceridemia) 위험도가 2.6배 높게 평가됐다고 합니다.

 

고중성지방혈증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중성지방이 혈관 벽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막으면 동맥경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평상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라면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해요.

 

잦은 라면 섭취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나쁜 영향을 준다고 밝히면서 같은 조건에서의 고중성지방혈증 위험도를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6.0배로 남학생의 2.1배보다 훨씬 높았고 라면 섭취가 많을수록 확장기혈압, 공복혈당 수치도 덩달아 상승했는데, 이런 연관성 역시 남학생보다 여학생에서 더 뚜렷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라면이 확장기 혈압을 올리는 이유로는 염분에 대한 민감도 차이(salty sensitivity)가 제시됐는데요. 라면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나트륨(600∼2천770mg)이 들어있는데, 나트륨에 민감할수록 확장기 혈압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나트륨 민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고 하며, 또 라면 복용 이후 공복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라면의 당지수(GI)가 높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라면을 자주 섭취하는 학생은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여러 위험요소를 함께 가질 확률이 높았다고 하며 1주일에 3번 이상 라면을 먹은 그룹에서는 2개의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가진 비율이 27.6%에 달했지만 1개월에 1번 이하로 라면을 먹은 그룹은 이런 비율이 17.7%에 그쳤다고 해요.

 

오범조 교수는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라면의 섭취가 빈번할수록 건강한 대학생들의 심혈관계질환 위험도가 높아지는 상관성을 발견했다"면서 "향후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라면 섭취를 줄이거나, 소비자에게 라면과 질병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즉각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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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2:23

어릴 때 달걀-우유 먹으면 키 더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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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젖으로 만든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다른 동물이나 식물로부터 추출한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보다 키가 잘 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달걀 역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생후 6개월된 아이들에게 달걀을 먹이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소아과(Pediatrics)저널에 실렸다고 하네요. 인생의 초창기에 달걀처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을 먹으면 향후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해요.

 

우유 역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소에서 짠 우유가 그렇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요. 최근 미국 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6세 사이에 소젖으로 만든 우유를 먹은 아이들은 아몬드 우유처럼 식물성 식품을 기본으로 한 우유, 염소처럼 소가 아닌 동물에서 짜낸 우유를 먹은 아이들보다 신장이 많이 자라는 경향을 보였다고 하네요.

 

달걀과 우유 두 가지 연구를 모두 주도한 미국 워싱턴대학교 보건대학원 로라 이아노티 교수는 "달걀과 소젖으로 만든 우유는 모두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각종미네랄 공급원"이라며 "영양학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아노티 교수팀은 에콰도르에 거주하는 생후6~9개월 사이 아이 163명을 대상으로 식이팬터과 성장 사이의 연관성을 살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6개월간 하루 한 개씩 달걀을 먹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성장 저하가 일어난 확률이 7%, 저체중에 이를 확률은 74%낮았다고 해요. 더불어 나이 대비 신장, 체중,체질량지수(BMI)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좋은 방법으로 육류나 생선보다 가격 면에서 저렴하고 보관이나 운반 역시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성분인 콜린, 단백질의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의함량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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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노티 교수는 "달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영양 균형에 도움을 줄것 "이라며 "특히 달걀은 인류가 오랫동안 먹어온 음식이라고 해요. 사람은 달걀의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물론 달걀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유일한 식품은 아니라고 해요. 과일, 채소, 통곡물 등도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라고 하는데요. 우유 또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식품이라고 해요. 연구팀이 2~6세 사이 아동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소젖으로 만든 우유를 한 컵씩 마신 아이들이 아몬드, 콩, 쌀, 염소젖 등으로 만든 우유를 먹은 아이들보다 키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소젖으로 만든 우유보다 아몬드 우유처럼 식물성 식품으로 만든 우유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생각한다면 소젖 우유가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라고 해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소젖이 아닌 다른 우유를 통해서는 단백질, 지방 등 전반적인 영양성분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란 게 연구팀의 추정이라고 하는데요. 소젖이 아닌 다른 우유는 아이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요인' 호르몬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것도 한 이유로 설명이 된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를 유아기엔 무조건 우유와 달걀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지는 않아도 된다고 해요. 일부 아이들은 우유나 달걀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음식 과민증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은 억지로 먹이지 않아야 된다고 하네요. 또 식물성 식품만 먹고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으므로 인번 연구를 참조 삼되, 각 아이의 상태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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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10:49

물 먹으면 체지방이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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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잔의 물로 비만 위험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합니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에 거주하는 성인 1만6000명을 평균 8.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라는데요. 실험 초창기에는 비만인 실험참가자가 단 한 명도 없었지만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900명의 실험참가자가 비만이 되었다고해요. 반면 오히려 체지방률이 감소한 사람들도 있었다고하는데요.

 

이 중에 체지방이 줄어든 실험참가자들에게서는 특징적인 습관이 관찰됐다고 해요. 하루 한 잔씩 맥주를 마시던 사람이 맥주 대신 물을 마시면서 비만 위험률이 20% 감소, 또 탄산음료를 물로 교체한 사람들은 비만 위험률이 15% 감소하는 경향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물과 체지방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증명한 연구결과는 아니지만 나이, 가족력, 신체활동량 등 다른 변인을 통제했다는 점에서 둘 사이의 상관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단, 모든 음료가 비만 위험률 감소와 연관성을 보인 건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유, 저지방 우유, 탈지 우유, 와인, 양주, 커피, 오렌지 주스 등은 물로 대체했을 때 비만 위험률이 감소하는 추세가 크지 않았다는데요.

 

연구팀은 물의 잠재적인 효과를 보다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았어요. 비만은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비만 위험률을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이번 연구 결과가 전반적인 공중보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하네요.

 

이러한 연구내용은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비만에 관한 유럽의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공개됐으며 ‘영양소저널(Journal Nutrients)’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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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7.06.12 11:02

뱃살 고민에서 벗어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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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고 하는데요. 복부 주변의 내장 지방은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암의 원이 될수 있다고 해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 전체의 지방을 줄이는 운동을 통해 뱃살을 빼야 한다고 하는데요. 두툼한 복부 지방을 제거하면 외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미국의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이 뱃살 고민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 했다고 해요.
역시 음식 선택이중요

미국 보건복지부는 안전한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500~1000칼로리를 줄여 한 주당 0.45~1kg 정도의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고 해요.

 

설탕이나 소금, 트랜스 및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 쿠기, 칩,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을 자제하고 통 곡물, 채소, 과일, 저지방 유제품, 단백질 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신체 활동을 늘려라

많이 들어온 얘기지만 자주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해요. 적어도 매주 2~3시간 정도는 운동을 해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미국 보건후생성은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한 주에 6시간 정도 유산소운동을 권장한다고 했다고 해요.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좋고 지루함을 덜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같이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근력운동도 필수라고 해요. 다리,가슴,등,엉덩이와 어깨 등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뱃살을 빼겠다고 복부 운동만 하면 복부 지방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몸 전체의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해야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해 뱃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하는데요. 벤치 프레스,런지,스쿼트,팔굽혀펴기 등이 좋다고 하네요.

 

스트레스 관리

뱃살을 빼는 데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다고 해요. 미국 뉴멕시코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복부에 지방이 쌓이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해요.

 

복부 호흡으로 가끔 깊은 숨을 쉬거나 요가, 명상과 같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동작을 자주 하는 것이 뱃살을 없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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