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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막는 데는 비타민 D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얼마나 먹어야 할까? 혹여 부작용은 없을까요?

 

미국 럿거스 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 D를 하루 권장량보다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나, 너무 많이 먹으면 반응 시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갱년기를 지난 과체중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50-70세 여성들을 세 그룹으로 나눈 다음, 매일 다른 양의 비타민 D를 복용하도록 한 것.

 

첫 번째 그룹은 1년 동안 70세 이하 미국 성인의 하루 권장량인 600IU, 대략 15마이크로그램을 섭취했고, (비타민 D 하루 권장량은 국가 별로 다르다. 영국 보건 당국은 1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의 경우 하루 10마이크로그램, 호주는 1~50세까지는 5마이크로그램, 51세부터는 10마이크로그램, 70세 이상은 15마이크로그램, 한국은 1~11세는 5마이크로그램, 12~64세까지는 10마이크로그램, 65세 이상 15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두 번째 그룹은 하루 2000IU, 세 번째 그룹은 4000IU을 섭취했다고 하네요.

 

그 결과 하루 권장량의 세 배, 즉 매일 2000IU의 비타민 D를 먹은 두 번째 그룹의 여성들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있어 향상된 모습을 보였고 해요. 하지만 더 많은 비타민 D를 복용한 세 번째 그룹에서는 별다른 진전이 나타나지 않았다는데요.

 

문제는 반응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 두 번째 그룹에서는 반응이 느려지는 경향이 보인 정도였지만, 4000IU를 섭취한 세 번째 그룹에서는 반응이 현저히 느려졌다고 해요.

 

연구를 이끈 수 셰이프 교수는 “노년에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는데요. 반응 시간이 길어지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셰이프 교수는 “비타민 D 보충제를 고를 때는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Three doses of vitamin D and cognitive outcomes in older women: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노인학 저널(The 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A)’에 게재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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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는 주문하면 즉시 완성되어 나오는 식품을 말하는데요. 햄버거, 프라이드치킨 따위를 이르는데 주로 미국에서 나온 음식들로 대형 업체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패스트푸드가 지난 30여 년 간 크기가 극적으로 커졌으며, 이에 따라 칼로리(열량)와 나트륨(소금) 함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보스턴대학교 보건 및 재활 과학대학 연구팀은 1986년과 1991년, 2016년 미국의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10곳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주 메뉴와 디저트, 사이드메뉴를 포함해 판매 품목이 매년 23개 새롭게 추가되면서 226%나 늘어났고, 이와 함께 크기 역시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메건 맥크로리 교수는 “패스트푸드 주 메뉴의 평균 크기가 지난 30여 년 동안 4배나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는데요.

 

주 메뉴의 경우 열량이 10년마다 30칼로리 증가했으며, 디저트는 10년마다 62칼로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반면에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주 메뉴의 경우 4.6%, 사이드메뉴는 3.9% 늘어났다고 하네요.

 

맥크로리 교수는 “패스트푸드의 크기가 커지면서 칼슘과 철분 함량이 늘어난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이런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다른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다”며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Fast-Food Offerings in the United States in 1986, 1991, and 2016 Show Large Increases in Food Variety, Portion Size, Dietary Energy, and Selected Micronutrients)는 ‘저널 오브 디 아카데미 오브 뉴트리션 앤 다이어테틱스(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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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2.26 03:29

저녁에 운동해도 잠자는데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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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저녁에 운동을 하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와는 달리 밤에 고강도의 운동을 해도 잠자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찰스 스튜어트 대학교 연구팀은 11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오전 6~7시, 오후 2~4시, 오후 7~9시 사이에 운동을 하게 한 뒤 수면 패턴을 추적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전에는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해요. 연구팀은 고강도의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도록 했는데, 1분 동안 전력 질주를 한 뒤 4분을 쉬는 방식으로 30분 동안 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수면 시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아침에 운동했을 때 가장 짧았고, 이어 저녁 운동, 오후 운동 순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저녁에 운동을 해도 잠이 드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페네로프 라르센은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 운동을 하면 수면 시간이나 잠드는데 거의 차이가 없었다”며 “운동을 하면 공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그렐린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 대상자들에게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는데요.

 

그는 “단 오후나 저녁에 운동을 할 때 아침보다 더 힘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Evening high-intensity interval exercise does not disrupt sleep or alter energy intake despite changes in acylated ghrelin in middle-aged men)는 ‘익스페리멘틀 피지올로지(Experimental Physi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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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당분이 많이 든 서구식 식사를 하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장 건강이나 체중에 상관없이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 생물학과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섬유질은 적고, 지방과 당분 함량은 높은 서구식 식단과 섬유질이 풍부한 규정 식단을 각각 제공하고 쥐들의 몸의 변화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은 규정 식사를 한 쥐들에 비해 만성 염증과 패혈증 심각도가 증가했고, 사망률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의 브룩 네이피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은 체중 증가나 장 내 미생물 때문이 아니라 식단에 들어있는 뭔가로 인해 심각한 패혈증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는 “먹는 음식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메커니즘을 통해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며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의 면역 체계는 다르게 작동했다”고 덧붙였다는데요. 즉,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 면역 세포 기능을 조작해 패혈증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는 것이라고 해요.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는데요. 패혈증의 원인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라고 해요.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다는데요.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데요. 그러나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의 생성에 의해서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병원에서 패혈증에 더 취약한 집중 치료 환자의 식사를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네이피어 교수는 “지방과 설탕이 많은 식이 요법이 패혈증에 대한 감수성 증가와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환자들이 집중 치료실에 있을 때 올바른 지방과 지방의 비율에 따라 식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Western diet regulates immune status and the response to LPS-driven sepsis independent of diet-associated microbiome)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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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2.09 02:29

갑작스러운 추위, 충동 구매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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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풀렸던 날씨가 다시 꽁꽁 얼어붙었죠?. 추운 날씨에 조심해야 할 것이 감기뿐일까요? 추위에 노출될수록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감성 제품을 구입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는 7일(현지 시간) 온도가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론다 하디 옥스퍼드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와 로렌 블록 뉴욕시립대학교 마케팅학과 교수는 ‘멸종 위기 동물을 돕는 기부 시나리오’ 등 가상 구매 실험에 참여한 피험자를 불편할 정도로 낮은 온도에 노출시켰다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추위를 떠는 사람들은 구매 결정을 내릴 때 훨씬 감정에 의존한 판단을 내렸다고 해요.

 

또 다른 소비자 행동 연구는 추위가 로맨스 영화, 감성적인 음악 등 감성재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극심한 추위를 느끼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을 이성적으로 따지기보다 자신의 기분을 더 좋게 해줄 제품을 찾게 된다는 것이고 하네요.

 

유레칼러트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고급 제품을 주력 판매하는 미국 최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홍콩 IFC몰이 매장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이번 연구(‘Warm Hearts and Cool Heads: Uncomfortable Temperature Influences Reliance on Affect in Decision Making’)는 ‘소비자 조사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최신 호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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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1.31 02:14

술, 마실수록 더 마시고 싶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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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이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이유가 음주로 인한 유전자 변이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럿거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음주 조절에 관여하는 두 유전자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PER2(period circadian protein homolog 2)’ 유전자와 스트레스와 식이조절과 관련 있는 ‘POMC(pro-opiomelanocortin)’ 유전자가 그것이라고 해요.

 

대상자를 정상 그룹과 과음 및 폭음 그룹으로 나누어 두 유전자의 유전자 변형 과정(메틸화)을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과음 및 폭음 그룹에서 두 가지 유전자의 변형이 나타났다고 하네요. 유전자 발현이 감소하고 이들 유전자가 생산해내는 단백질 비율도 줄었다는데요. 이 변화는 알코올 섭취가 늘어날수록 커졌다고 해요.

 

추가적인 연구에서 음주자들에게 술의 이미지만을 보여주거나 직접 술을 맛보게 했을 때의 변화를 측정해 음주 동기를 평가했다는데요. 그 결과 과음 및 폭음 그룹은 음주에 관여하는 두 유전자가 알코올을 마치 연료처럼 공급받아 술에 대한 욕구를 키웠다고 해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알코올에 중독된 상태이며, 작년에는 하루 평균 13명이 술 때문에 사망했다고 하네요. 2017년 알코올성 간 질환 등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총 4809명이며 청소년 알코올 의존증도 2000여 명에 가깝다고 해요.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는데요. 음주에 관대한 문화와 술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고 해요. 술을 자주 마시면 마실수록 술을 원하게 된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연구를 주도한 디파크 사카 교수는 “알코올 중독이 왜 그렇게나 강력한 중독인지 설명하는 것”이라며 “알코올 중독의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코올중독 임상시험 연구(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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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등을 통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조금만 향상시켜도 심장마비 등 심각한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심장 운동 연구 그룹(CERG) 연구팀은 2006~2008년 45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들의 심폐 기능을 측정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 중에는 심장병이나 고혈압, 암 환자가 없었고, 대부분 향후 10년 안에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2017년까지 대상자 중 147명에게서 심장마비나 협심증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심폐 체력이 좋아지는데 따라 심장마비와 협심증 발생 위험이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네요.

 

연구팀의 비야르네 네스는 “체력 수준과 심장마비, 협심증 위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들에서 조차 체력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장 질환 위험이 절반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운동 중에 산소를 운반하고 사용하는 신체의 능력을 측정하는 체력 측정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 측정기에서 3.5점의 체력 포인트가 증가할 때마다 심장마비와 협심증 위험은 15% 감소했다고 하네요.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욘 마그네 레트네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에게 예방 의학으로서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며 “몇 달 동안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Peak oxygen uptake and incident coronary heart disease in a healthy population: the HUNT Fitness Study)는 ‘유러피언 하트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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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02:48

키 크고 마른 여성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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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고 마른 여성이 작고 뚱뚱한 여성이나 남성보다 9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 병원 연구팀은 ‘네덜란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55~69세의 남녀 78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20세 때의 키와 몸무게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들의 신체 활동 시간 등을 조사했다고 해요.

 

신체 활동에는 정원 가꾸기, 반려견과의 산책,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각종 운동이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대상자가 사망하거나 90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을 했다고 하네요.

 

그 결과, 키가 크고 마른 여성이 작고 뚱뚱한 여성에 비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키가 175센티미터인 여성은 160인 여성에 비해 90세까지 살 확률이 31% 높았다고 해요.

 

하지만 남성의 경우 키와 몸무게 등 체격 조건은 장수와는 상관이 없었고, 신체 활동에서는 차이가 있었다고 해요. 하루에 90분 이상 운동을 하는 남성은 30분 이하로 운동하는 남성에 비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39% 높았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30~60분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90세까지 살 확률이 21%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는데요. 로이드 브란츠 수석 연구원은 “키가 크고 하루에 1시간 정도의 신체 활동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여성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네요.

 

그는 “이번 연구는 체격과 신체 활동이 수명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하지만 그 연관성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Body size, non-occupational physical activity and the chance of reaching longevity in men and women: findings from the Netherlands Cohort Study)는 1월 21일(현지시간) ‘저널 오브 에피디미올로지 앤드 커뮤니티 헬스(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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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01:38

후추, 요리 시 발암물질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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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테이블엔 대개 소금과 함께 후추가 놓여있죠? 소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허다하지만, 후추에 관해서는 흔치 않다고 하네요.

 

미국 캔자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이 고기를 요리할 때 후추를 쓰면 발암물질을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곱게 간 흑후추 1티스푼을 쇠고기 분쇄육 100그램에 섞어 조리하면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을 대부분 제거한다는 결과라는데요. HCA는 고기를 굽거나 고온으로 조리할 때 발생하는 발암 물질이라고 해요.

 

스콧 스미스 교수는 “후추가 너무 맵게 느껴진다면 오레가노, 로즈메리 등 다른 향신료와 섞어 써도 효과는 비슷하다”면서 “분쇄육 패티나 스테이크를 구울 때 첨가하면 HCA를 거의 100%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밖에 후추는 소화를 돕는다고 하는데요. 소화 효소 분비를 자극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음식물이 소화관으로 이동하는 걸 돕고, 영양소 흡수를 촉진한다고 해요.

 

과학자들이 후추에서 주목하는 성분은 피페린이라고 하는데요. 매운맛을 내는 요소인데 커큐민과 레스베라트롤의 흡수를 촉진한다고 하네요.

 

커큐민은 강황의 주성분인데 항염 및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레스베라트롤은 적포도주에 든 성분으로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고 해요.

 

이 두 성분은 음식으로 섭취하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후추가 이 성분의 소화흡수를 돕는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는 향신료 업체 맥코믹(McCormick)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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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01:20

복부비만인 사람, 뇌 크기 가장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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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징후이며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두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팀은 허리-엉덩이 비율(WHR, waist-to-hip ratio)이 높은 사람, 즉 복부비만이면 평균적으로 뇌 크기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밝혔다고 하네요. 뇌 위축의 발생은 기억력 감퇴와 치매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우려가 된다고 해요.

 

특히 대뇌 표면의 회색질(Gray matter) 용량이 적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회색질은 뇌의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세포가 밀집된 부분으로 정보처리의 중추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9600명(평균 나이 55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엉덩이 비율(WHR)을 조사해 비만과 복부비만을 분류한 후, MRI 검사를 통해 뇌 용량을 측정했다고 하는데요. 비만이면서 동시에 복부비만인 그룹, 비만이지만 복부비만은 아닌 그룹, 정상 체중 그룹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그 결과, 비만이면서 복부비만인 그룹의 뇌(회색질) 용량이 평균 786세제곱센티미터로 가장 작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BMI만 높은 비만 그룹은 793세제곱센티미터, 정상 체중 그룹은 798세제곱센티미터로 조사돼 뇌 용량 간극은 비만의 여부보다 복부비만의 여부가 더 컸다는데요. 이는 나이와 흡연 여부, 고혈압 등 뇌 용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고려한 결과라고 해요.

 

뇌 크기와 복부지방 및 WHR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데요. 다만 이전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이 적었고, BMI에 좀 더 치중한 면이 있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허리 주변의 지방이 실제로 뇌 위축을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니다”라며 “회색질이 적은 사람이 복부비만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해요.

 

연구를 주도한 마크 해머 교수는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상관성을 찾아낸 데에 의의가 있다”며 “복부비만과 뇌 위축의 상관성, 더 나아가 치매 위험성까지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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