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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9.03 06:15

레드와인, 약처럼 먹어야 건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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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jpg

 

 

레드와인이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을 증가시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전문가들은 ”하지만 일주일에 한 잔 정도의 소량만 마셔야 알코올로 인한 폐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916쌍의 여자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맥주, 사과주, 위스키, 레드와인, 화이트화인이 장내 미생물 군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이 음료들 중 레드와인만이 건강에 좋은 미생물 군을 다양하게 증가시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미생물 군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내 세균의 무리를 말하며, 건강에 좋은 미생물 군은 음식의 소화와 몇 가지 질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캐롤라인 르 로이 박사는 “레드와인을 일주일에 한 잔 정도 소량만 마셔도 유익균의 다양성을 늘리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레드와인에 든 알코올 성분은 전혀 효과가 없고, 폴리페놀 성분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메디컬센터의 사만다 헬러 박사는 “항산화 물질의 하나인 폴리페놀은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에 들어있다”며 “레드와인이 폴리페놀이 풍부한 포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런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그는 “하지만 레드와인에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간 질환, 암, 췌장염,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며 “레드와인을 일주일에 한 잔 정도 아주 조금만 마실 수 있는 자제력이 없다면 아예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Red Wine Consumption Associated With Increased Gut Microbiota α-diversity in 3 Independent Cohorts)는 ‘개스트로엔터롤로지(Gastroenterology)’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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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나 콩 식품,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일본 공중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7만 69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대상자들이 걸린 질병과 사망률 등을 분석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든 사망 위험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으로는 콩과 견과류를 비롯해 콩으로 만든 두부, 청국장, 템페(인도네시아 대표 음식) 등이 있고, 풋콩이나 퀴노아 등도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고기 등을 통해 식물성보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도 사망 위험이 평균보다 많이 높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Animal and Plant Protein Intake With 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는 ‘미국의사협회지 인터널 메디슨(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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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과 관련된 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신체에 과도하게 지방이 많아진 상태 즉, 비만이 되면 몇 가지 암 발병 위험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라는데요.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국제암연구소(IARC)가 유전자 표지 분석을 통해 체중이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 생각하던 것보다 비만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이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신장암(콩팥암)의 경우, 비만하면 발생 위험이 30%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59%로 나타났다고, 자궁내막암은 50%에서 106%, 난소암은 48%에서 110%로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Genetic analyses indicate that the effect of overweight and obesity on cancer risk is at least double what was previously thought)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이피디미올로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비만이 13가지 종류의 암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4년 미국에서 진단된 암 중 40%가 비만이나 과체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는데요.

 

이에 따르면, 비만이나 과체중과 관련이 있는 13가지 암은 뇌종양, 다발성 골수종, 식도암, 유방암, 갑상선암, 담낭암, 위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난소암, 자궁암, 대장암이라고 해요. CDC에 따르면, 체중을 줄이면 이런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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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8.24 01:15

혈액검사 한 번으로 수명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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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5년 안에 숨질 가능성은 80%입니다”

 

SF영화 속 대사가 아니라고 합니다. 피 한 방울로 언제 사망할지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 연구진은 혈액검사로 5~10년 내 사망위험을 80%의 정확도로 예측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18~109세의 참가자 4만4000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한 뒤 이후 16년간 그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는데요.

 

연구진이 혈액샘플에서 주목한 것은 대사 물질. 세포나 조직이 대사과정에서 생성하는 물질 226종을 살폈다고 해요. 이 가운데 10년 내 사망 위험이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14종을 추렸다고 하는데요.

 

이 물질들을 관찰하면 지방과 포도당의 분해, 염증, 체액의 전해질 균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물질들은 만성 질환에 영향을 미칠뿐더러 환자 개인의 회복력을 좌우한다는데요.

 

엘리네 슬락보움 교수는 “일생에 단 한 차례 혈액 검사가 사망 위험에 관한 의미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의료진도 간과하기 쉬운 건강 문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고 밝혔다고 해요.

 

연구진은 그러나 아직 이 기법이 임상에 적용할 만큼 완성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레이던 대학교 연구진은 고관절 골절 수술의 예후를 살피는 지표로 활용하거나, 신부전 환자가 약물 치료 후 치매나 섬망을 겪을 위험을 측정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A metabolic profile of all-cause mortality risk identified in an observational study of 44,168 individuals)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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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8.22 00:57

혈압 높을수록, 뇌도 빨리 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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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최소 혈압)이 90 이상일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는 흉통(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신부전,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동맥류 등의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고혈압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으로 분류되지 않을 정도의 혈압 수치인 경우에도 뇌의 손상이 발견됐다”며 “이른 나이부터 고혈압에 대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할 필요성을 제기해준다”고 밝혔다는데요.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주민들을 상대로 60년 전에 시작된 장기 연구에 참여한 579명의 관련 자료를 분석했다고 해요. 이 연구에 참여한 이들은 대개 30대 후반부터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을 혈압 수치에 따라 △정상 △고혈압 전 단계 △고혈압의 3개의 그룹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이들의 흡연 여부, 고혈압 약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뇌의 백질과 회백질 상태 등 뇌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고혈압 증상이 있는 이들의 뇌 상태는 혈압이 정상적인 이들보다 훨씬 덜 건강한 상태였으며 노화 상태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예로써 33세의 나이에 고혈압을 앓고 있는 이들의 뇌는 고혈압을 앓지 않는 40세 된 이들의 뇌와 흡사하게 보였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혈압 그룹은 정상 혈압 그룹보다 회백질이 9% 더 적었다고 하네요. 회백질은 뇌신경세포가 촘촘히 얽혀 있는 층이라는데요. 고혈압이 어떻게 두뇌를 손상시키는지 연구팀은 분명히 제시하지 않았으나 “고혈압이 혈관을 경직되게 해서 피의 흐름을 방해함에 따라 뇌에 대한 산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이 연구 결과(Effects of systolic blood pressure on white-matter integrity in young adults in the Framingham Heart Study: a cross-sectional study)는 ‘더 란셋 뉴롤로지(The Lancet Neur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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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은 혈관 속에서 혈액(피)이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는데요. 혈전증은 이런 혈전이 형성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혈전증은 혈전 색전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특히 혈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는다고 해요.

 

우리 몸은 여러 가지 혈전 형성인자와 조절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정상 상태에서는 과도한 혈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혈전 형성 억제에 관여하는 인자들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혈전이 형성될 수 있다고 해요.

 

혈전증의 발병 원인으로는 혈류의 느림, 응고 과다, 혈관 손상의 3가지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하는데요. 이 3가지 원인이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전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혈전증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는 암, 임신, 피임약 복용, 거동 불가로 인한 누워있는 상태, 장시간 비행기 탑승 등의 요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혈전증이 발생한 장기의 위치 및 발생한 혈관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동맥에 혈전증이 발생한 경우 신체 조직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여 말초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허혈 증상이 주를 이룬다는데요. 동맥에 혈전증이 발생하면 △급성 심근 경색증 △뇌졸중 △폐 혈전증 △급성 말초 동맥 폐쇄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해요.

 

정맥에 혈전증이 발생한 경우 혈액이 말초에까지는 도달하였으나 심장으로 되돌아오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울혈 혹은 충혈 증상이 주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정맥 혈전증이 생기면 △심부정맥 혈전증 △간 문맥 혈전증 △급성 신장 정맥 폐쇄증 △뇌 정맥동 혈전증 △중심 망막정맥 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이와 관련해 양파, 오렌지, 사과 등 루틴 성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가 혈전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데요. 플라보노이드(식물에 들어있는 색소 화합물)의 하나인 루틴이 혈전 억제 작용을 한다는 것이랍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혈관에서 혈전을 생성하는 단백질인 황화물이성질화효소(PDI)의 작용을 차단하는 화합물이 어떤 것인지를 조사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5000개 이상의 화합물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루틴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루틴은 과일과 채소에 많은데, 감귤류, 양파, 베리류, 사과(특히 껍질), 메밀 등에 포함돼 있다는데요.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루틴이 가장 강력한 혈전 억제물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여기에 역학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이 연구 결과(Protein disulfide isomerase inhibitors constitute a new class of antithrombotic agents)는 ‘더 저널 오브 클리니클 인베스티게이션(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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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8.17 03:24

장수의 비결, 사과에 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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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 차처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들어 있는 색소 화합물. 토마토,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이나 감자, 양파 등의 채소에서 적색, 청색, 그리고 황색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호주의 에디스 코완 대학교 연구진은 덴마크인 5만3천여 명의 23년에 걸친 식단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해요. 그 결과, 평소 플라보노이드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는데요.

 

적절한 양은 하루 500밀리그램 정도.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해요. 예를 들어 똑같이 플라보노이드 500밀리그램이라 하더라도 한 가지 음식에서 얻기보다는 차 한 잔, 사과 하나, 오렌지 하나, 블루베리 100그램, 브로콜리 100그램을 섞어 먹음으로써 얻는 쪽이 바람직했다는데요.

 

플라보노이드의 효용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술과 담배는 염증을 키우고 혈관 손상을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연구자들은 플라보노이드가 가진 항염증 효과, 혈관 기능 개선 효과가 흡연자나 습관적 음주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하네요.

 

논문의 주 저자인 니콜라 본도노 박사는 “암이나 심장 질환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술도 담배도 무조건 끊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습관을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때까지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Flavonoid intake is associated with lower mortality in the Danish Diet Cancer and Health Cohort)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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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나 양고기 같은 적색육(붉은 고기)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 대신 닭고기를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시스터 연구(Sister Study)’에 참가한 4만2012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요리 방법 등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들은 35~74세의 연령대로 유방암에 걸린 적이 없었지만, 이들의 자매나 어머니가 다른 자매들 중에는 유방암 환자가 있었다고 해요. 약 7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대상자 중 1536명에게서 유방암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적색육(붉은 고기)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이 발병할 확률이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반면에 닭이나 오리, 칠면조 등 가금(집에서 기르는 날짐승)류 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15% 낮았다고 해요.

 

특히 적색육 대신 가금류 고기를 섭취하게 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28%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하는데요. 연구팀의 데일 샌들러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가금류 고기는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적색육은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가금류 고기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해요.

 

연구팀에 따르면, 적색육에는 암을 유발하는 화합물이 들어있는 반면, 가금류 고기는 돌연변이 발생률을 높이는 활동을 낮추는 작용과 연관이 있는데, 이는 신체 내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디엔에이(DNA) 손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meat consumption and risk of breast cancer: Findings from the Sister Study)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캔서(Internal Journal of Cancer)’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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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8.12 02:01

불볕더위, 신장병 환자에게는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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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여름철이면 매우 심한 더위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불볕더위는 사람들의 건강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에서도 신장병(콩팥병) 환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보스턴과 뉴욕, 필라델피아의 신장병 클리닉에 있는 신장병 환자 7000여명의 기록을 2001~2012년 사이에 이들 도시에서 폭염이 있었던 때와 비교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더위가 심한 시기에는 신장병 환자의 입원과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또한 울혈성 심부전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환자들의 위험성도 증가했다는데요.

 

연구팀은 “신장병 환자 등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며 “하지만 더위에 대한 신체 반응의 한 가지인 낮아진 혈압이 신장병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연구팀의 아미르 사프코타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심한 더위가 지속되는 날이 길어질 전망”이라며 “보건 당국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적절한 대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Extreme Heat Events With Hospital Admission or Mortality Among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Disease)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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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8.06 02:02

과식의 폐해, 운동으로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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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쩌다 과식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평소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던 사람들은 한두 번의 과식에도 자책감을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너무 괴로워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과식을 해도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영국 배스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들에게 평소에 신체활동을 하지 말라고 주문한 뒤 이들 중 절반에게는 매일 45분간씩 달리기를 하도록 했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 실험 참가자들에게 과식을 하도록 했다는데요. 달리기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에는 평소에 먹는 것보다 열량 섭취량이 50% 더 많은 양을 먹도록 했고, 운동을 한 그룹에는 75% 더 많은 양을 먹도록 했다고 해요.

 

운동으로 인한 열량 소모량을 감안하면 두 그룹의 열량 섭취량은 결과적으로는 같았다는데요. 이런 식으로 1주일을 보낸 뒤 연구팀이 이들의 신체 내부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고 하네요.

 

운동을 한 그룹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열량을 섭취했음에도 혈당량이나 지방세포에 염려스러운 변화가 보이지 않았고, 반면 운동을 안 한 그룹은 혈당량 통제나 지방세포의 수치에서 눈에 띄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은 “운동을 한 그룹은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고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다는 것은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 연구 결과(Exercise counteracts the effects of short‐term overfeeding and reduced physical activity independent of energy imbalance in healthy young men)는 ‘더 저널 오브 피지올로지(The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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