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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5.31 01:15

하루 1만보 걸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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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 중에는 하루에 적어도 1만보는 걸어야 건강에 좋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든 여성의 경우 이 보다 적게 걸어도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여성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이들의 평균 나이는 72세였다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을 하루 2700보, 4400보, 5900보, 8500보를 걷는 4개의 그룹으로 나눴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이후 평균 4년 동안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500여명이 사망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하루 5900보를 걷는 그룹은 2700보를 걷는 그룹에 비해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사망률이 46% 낮았고, 8500보를 걷는 그룹은 58%, 4400보를 걷는 그룹은 41%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이 가장 좋은 사람들은 하루 약 7500보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의 아이-민 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남성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도 같은 효과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며 “하지만 운동 등 신체활동이 건강에 좋고, 사망률도 낮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하루 1만보 걷기는 1960년대 일본에서 ‘만보기’라는 계보기가 나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굳이 1만보를 걷지 않더라도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사고력과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이 향상되며, 이에 따라 삶의 질도 향상된다”고 말했다고 해요.

 

리 박사는 “운동을 반드시 체육관이나 헬스장에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출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아이와 같이 놀거나,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Step Volume and Intensity With All-Cause Mortality in Older Women)는 ‘미국의사협회지 인터널 메디슨(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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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5.27 02:09

“살 빼려면 체중계부터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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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늘어날까 걱정된다면 체중계부터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매일 몸무게를 재는 사람은 과음과 폭식이 이어지기 마련인 연말 연휴 기간에도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은 만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111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에 걸쳐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둘로 나눈 다음, 한 그룹에는 연휴 기간 동안 기본 체중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네요. 나머지 한 그룹에는 별다른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해요.

 

체중을 관리하라는 지시를 받은 참가자들은 매일 몸무게를 쟀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중 변화에 관한 그래프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밖에는 참가자들 자유롭게 생활했고, 운동이나 식단 조절 등도 마찬가지였다고 해요.

 

그런데도 두 그룹 사이에는 차이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체중을 재지 않은 참가자들은 연휴 기간 동안 살이 찐 반면, 매일 체중을 재고 그래프 형태로 피드백을 받은 참가자들은 몸무게가 늘지 않았던 것.

 

연구에 참여한 식품 영양학과 제이미 쿠퍼 교수는 “여름휴가, 그리고 연말연시는 체중관리에 위험한 기간”이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방만한 생활로 몸무게가 늘기 쉬운데, 살이란 한 번 찌면 다시 빼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체중을 재는 것만으로 몸무게가 느는 걸 방지할 수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현재의 자기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기가 다르다는 사실에 매우 민감하다는데요. 심리학과 미셸 반델른 교수는 “그런 차이를 느낄 때 행동이 달라진다”면서 “매일 체중을 재는 것은 차이를 숫자로 확인하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확실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Daily Self‐Weighing to Prevent Holiday‐Associated Weight Gain in Adults)는 ‘비만(Obesity)’ 저널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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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5.24 01:25

잠 부족하면 고통 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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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이 사람을 고통에 민감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할 경우, 뇌의 특정 부위가 영향을 받아 통증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정도가 훨씬 날카로워진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콜로라도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두 번의 실험을 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참가자들을 8시간 동안 푹 재웠고, 그리고 다리에 불편할 정도의 열을 가하면서 뇌를 스캔했다고 해요. 다음에는 참가자들을 24시간에서 28시간 정도 깨어 있게 만들고, 마찬가지 열을 가하면서 뇌 스캔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수면 상태에 따라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밤을 꼬박 새운 두 번째 실험에서 뇌의 통증 해석 영역인 체지각 대뇌 피질의 활동이 120% 증가했던 것. 이는 잠이 부족할 경우, 푹 자고 난 상태에 비해 통증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체지각 대뇌 피질이 활발해진 것과 반대로 선조체와 섬(insula)의 활동은 60%에서 많게는 90%까지 감소했고 선조체와 섬은 통증을 덜 느끼게 만드는 두뇌 영역이라고 해요.

 

연구진은 “잠이 부족하면 통각은 예민해지고 회복력은 떨어진다”면서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은 수면의 양과 질을 개선함으로써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The Pain of Sleep Loss: A Brain Characterization in Humans)는 ‘신경 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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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새로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넙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막혀 뼈 조직이 죽는 병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김승찬 교수가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지부동(다리 길이 차이)’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김승찬 교수가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지부동(다리 길이 차이)’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수술 후 환자들에게 발생한 하지부동의 정도(하지부동 군 vs 비 하지부동 군)와 양상(반대편 하지가 길어진 군 vs 짧아진 군)을 기준으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진행 정도와 이로 인해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시행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라고 해요.

 

조사 결과, 수술 후 하지부동이 적을수록, 또는 반대편 하지가 길수록 생존율은 높았고 수술 시행율은 적었다고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뒤 반대편 고관절에 괴사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하지부동을 최대한 줄이고, 반대편 하지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이번 연구 내용은 ‘2018년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서 발표됐고, ‘영국 정형외과 저널(The Bone and Joint Journal)’에 2019년 3월 게재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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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1:54

치매예방 HDL콜레스테롤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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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제 개발에 계속 실패하면서 치매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관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치매 예방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소개해 드립니다.

 

엉덩이지방흡입 전후사진
비너스의원의 엉덩이 볼륨업 지방흡입 수술전후사진

 

최근 일본공중보건센터는 중년기에 혈청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던 사람이 향후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를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나가노현에 사는 40~59세 남녀 1만2219명을 대상으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19년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중간에 사망·이사·검사 불참 등의 이유로 빠진 참가자를 제외하고 2014년 1114명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등 정신 건강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중년기(40~59세)에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1그룹(HDL콜레스테롤 50㎎/㎗ 미만)에 비해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높은 2그룹(HDL 50~59㎎/㎗)은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12% 감소, 3그룹(HDL 60~69㎎/㎗)은 23% 감소,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4그룹(HDL 70㎎/㎗ 이상)은 53%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알코올 섭취, 흡연, 체질량 지수, 고혈압·당뇨병 병력, 콜레스테롤 약물 사용 여부 등을 모두 보정한 결과라고 합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은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경도인지장애는 1년에 10~15%씩 치매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에서는 HDL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치매에 덜 걸린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HDL콜레스테롤 50㎎/㎗ 미만 그룹에 비해 50㎎/㎗ 이상 그룹이 치매 위험이 63%나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낮은 HDL콜레스테롤이 치매 위험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하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기준에 따르면 HDL콜레스테롤 40㎎/㎗ 이하이면 저HDL콜레스테롤 혈증으로 진단하고 동맥경화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한편, 치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치매 예방 방법은 운동"이라고 말합니다. 운동이 인지기능을 높이는 약만큼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꽤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왜 운동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했다고 합니다.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요 방법 중 하나가 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운동을 하면 HDL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정적 증거가 밝혀진 것입니다.

 

현재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의약품은 없다고 합니다. 운동, 체중 조절, 금연, 적절한 음주가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DL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과 시소관계에 있으므로 즉 중성지방이 낮으면 HDL콜레스테롤이 높아지므로 우리는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중성지방을 낮추려면 기름진 식사, 고탄수화물 식사, 과음을 피하고 운동,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스트레스 등 혈관을 망가뜨리는 질병이나 습관을 고치는 것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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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5.13 09:12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 가능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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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새싹 추출물이 조현병 환자의 뇌 속 화학적 불균형을 고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라는데요.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연구팀은 81명의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 질환이 없는 91명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22세였고 58%가 남성이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강력한 자기 장치를 사용해 대상자들의 뇌 속 5개 부위를 측정 비교한 결과, 조현병 환자는 뇌 앞부분에 위치한 전대상 피질 속 글루타민산염 수치가 평균적으로 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전대상 피질은 불안과 신체적 고통과 연관된 부분으로 감정과 충동 조절, 주의 할당, 보상 기대와 의사 결정 등에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또한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는 전대상 피질에 글루타티온 수치가 평균적으로 3% 낮고, 간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백질부인 시상에서는 8%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글루타티온은 3가지 아미노산의 중합체로 이중 하나가 글루타민산염이라고 하네요.

 

연구팀은 뇌 속에서 글루타민산염을 어떻게 이용하고 그 관리가 조현병 환자에게서는 어떻게 잘못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7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다른 연구를 실시했다는데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브로콜리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100마이크로몰이 든 캡슐 2개를 일주일동안 매일 한 번씩 먹게 했다고 해요.

 

그리고 설포라판을 섭취하기 전과 후에 뇌의 글루타티온 수치를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글루타티온 수치가 평균적으로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글루타민산염과 글루타티온은 뇌 세포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관여하는 성분으로서 조현병과 연관성이 있다”며 “이번 연구는 부작용이 있는 약물을 쓰지 않고 조현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설포라판이 정신병이나 환각 증상을 어떻게 안전하게 감소시키는지에 대해 알려면 더 많은 임상 실험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조현병 환자는 약 21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Broccoli sprout compound may restore brain chemistry imbalance linked to schizophrenia)는 ‘존스 홉킨스 메디슨(Johns Hopkins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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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5.09 03:22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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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 *퇴행성 질환 *대사성이나 내분비, 감염성 및 중독성 질환과 수두증, 뇌종양 등이 꼽힌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머리에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아 손상이 일어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팀은 70세 이상의 노인 58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대상자 중 141명이 가벼운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보였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과거에 머리에 충격 등으로 손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는데요.

 

그 결과, 인지기능 손상이 있는 141명 가운데는 18%가 머리 부위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또 뇌 스캔을 한 결과에서는 인지기능 손상이 나타난 그룹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신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다른 그룹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은 “머리 부위에 부상을 입는 것과 알츠하이머 간에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Head trauma and in vivo measures of amyloid and neurodegeneration in a population-based study)는 ‘뉴롤로지(Neur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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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마샬 의과 대학 W. 엘렌 하드먼 박사가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영양연구저널(Nutrition Research)’에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호두 섭취가 유방암 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 의하면 호두를 먹은 쥐들은 유방암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 줄어들었다고 해요. 하드먼 교수는 “이를 근거로 호두 섭취가 유방암 환자들의 유전자에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란 가설을 수립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유방에 멍울이 있는 45~67세의 여성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만 하루 약 57g의 호두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2~3주 후 연구팀은 유방암 생체샘플을 채취해 실험 시작 시점에서 확보한 샘플과 유전자 발현의 변화도를 비교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호두를 섭취한 그룹에서 456개 유전자들의 발현에 괄목할 만한 변화가 관찰됐다고 해요. 세포사멸과 세포 접착을 촉진하는 경로가 활성화됐고, 세포증식과 이동을 촉진하는 경로는 억제됐음을 확인한 것이라는데요.

 

하드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호두 섭취가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한다”며 “실제로 호두 섭취가 유방암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재발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후속 임상 연구가 뒤따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고 해요.

 

국내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만 9112명 가운데 유방암 환자는 2만1747명(19.9%)으로, 수년간 1위를 지속하던 갑상선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는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호두가 유방암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꾸준한 섭취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란 게 연구팀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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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려면 누워서 다리를 벌린 채 기다려야 하는데요. 커튼이 시야를 가려서 지금 누가 지나가는지, 의사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건지 알 수도 없고, 불안하고 불쾌할수 있는데요.

 

그 경험을 하고 나면 산부인과에 가는 게 정말 싫어지고, 필요한 줄 알면서도 다시 검사 받는 걸 미루게 된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소변 검사로 자궁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소변 샘플을 분석하는 것으로 자궁경부암의 커다란 위험 요인인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은 1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자궁경부암 검사와 함께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소변 검사만으로도 HPV 추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연구를 이끈 엠마 크로스비 박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검사는 비정상적인 세포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 그는 “검사를 받으면 암을 예방할 확률이 75%에 이르지만 대개의 여성은 이를 끔찍하게 싫어한다”면서 “우리 연구가 집에서 자가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지금의 자궁 경부암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나아간다면, 그들 모두에게 커다란 축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Cross-sectional study of HPV testing in self-sampled urine and comparison with matched vaginal and cervical samples in women attending colposcopy for the management of abnormal cervical screening)는 ‘영국 의학 저널(BMJ Open)’에 실렸으며, 영국 BBC 등에 보도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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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 특질보다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임신 24주에 접어들었을 때 시작해서 36주에 한 번, 태어났을 때, 그리고 생후 18개월이 되었을 때 각각 쌍둥이들의 건강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해요.

 

6살이 되었을 때는 치과 검진을 진행을 했다는 데요. 쌍둥이들 가운데 172쌍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그 결과를 놓고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했다고 해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를 100퍼센트 공유하는 반면, 이란성 쌍둥이는 50%만 공유하는 것. 따라서 어떤 특질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보다 훨씬 닮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해요.

 

그러나 충치가 몇 개인지에 관한 한,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데요. 치아가 썩는데 유전적 요인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충치를 부르는 환경적 요인은 어떤 것일까요? 연구진은 수돗물의 불소 농도가 낮을 때,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을 때, 그리고 둘째 어금니(제2 대구치)의 에나멜질이 부족할 때 충치가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미히리 실바 박사는 “유전자를 탓할 수 있다면 마음이 편하겠지만 이가 썩는 건 순전히 우리 책임”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Genetic and Early-Life Environmental Influences on Dental Caries Risk: A Twin Study)는 ‘소아과학(Pediatrics)’ 저널에 실렸고, 미국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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