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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12.07 00:36

명품에 빠진 사람, 행복감 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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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나 신상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런 물질주의적인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이런 물건을 갖게 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만족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또 이런 사람들은 우울증에 더 잘 걸리고 삶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다고 하는데요. 미국 베일러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연령 21세의 남녀 2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15분간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얼마나 물질주의적인지, 감사를 잘 표하는지, 욕구가 충족됐을 때 얼마나 만족하는지, 삶에 대한 만족도가 어떤 수준인지를 등급 화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신상품이나 명품 등에 대한 소유욕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감사를 표하는 것에 인색하며 우울증에도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물질주의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중심적인 성향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갖지 못한 것에 신경을 많이 쓰며 그래서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해요.

 

이 연구 결과(Why Are Materialists Less Happy? The Role of Gratitude and Need Satisfa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terialism and Life Satisfaction)는 ‘퍼슨앨러티 앤드 인디비쥬얼 디퍼런시스(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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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은 부자보다 병에 더 잘 걸린다는 말은 슬프지만, 진실에 가깝다고 합니다. 심장병도 예외는 아니라는데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대학교 연구진이 유럽의 성인 11만 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득이 적은 이들은 많은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50%나 더 컸다고 하네요.

 

성별로는 저소득 남성이 고소득층보다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48%가 높았고, 저소득 여성은 53%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해요.

 

연구진은 가난이 심장병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수면 부족(하루 6시간 미만)을 꼽았다고 합니다. 저소득층 가운데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이가 많은 것은 ‘투잡’을 뛰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는데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다른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를 걱정하느라 전전반측하거나, 열악한 주거 환경 탓에 발생하는 이웃 간 소음 등이 꼽혔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수면 부족이 혈압을 높이고, 신체의 대사 체계를 교란하는 탓에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고 하는데요.

 

두샨 페트로비치 연구원은 “가난하더라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에서 구조적 개혁이 절실”하다면서 “예컨대 모든 주택에 이중 창호 설치를 의무화하거나, 공항이나 고속도로 인근에 주거지 조성을 제한하는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The contribution of sleep to social inequalities in cardiovascular disorders: a multi-cohort study)는 유럽심장학회(ESC)가 펴내는 학술지 ‘심혈관 연구(Cardiovascular Research)’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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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11.28 02:19

하루 40분 더 자면 생기는 신체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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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여 분을 더 자면 수축기 혈압이 7포인트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대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 연장 효과를 실험했다는데요.

 

연구진은 첫 일 주간 학생들에게 평소대로 자라고 일러두고 수면시간, 혈압, 심장 박동 등을 체크 했다네요. 그 후 일 주간 수면시간을 하루 한 시간만 늘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수면시간은 손목에 찬 가속도계의 기록을 분석해 측정했다고 해요.

 

학생들의 77%는 15분 이상, 66%는 30분 이상 수면 시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평균 수면 증가 시간은 43분이었다는데요.

 

하루 40여 분, 일주일 정도 잠을 늘인 효과는 놀라웠다고 해요. 평소에 40%의 학생이 낮에 졸린다고 답했으나, 1주일의 수면시간 연장 후에는 그 비율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이 주목한 점은 학생들의 수축기 혈압이 평균 7포인트 낮아졌다는 대목이었다는데요.

 

안네 마리 창 교수는 “7포인트 차이는 통계적 유의미성을 넘어 임상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말했다네요.

 

창 교수는 “수면 부족은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학업이나 업무 성과를 떨어뜨리고, 의욕과 동기를 박탈해 심리적 무기력 상태에 빠뜨린다”면서 “수면시간을 좀 더 늘리는 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Effects of sleep extension on sleep duration, sleepiness, and blood pressure in college students)는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에 실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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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곳에서 혼잡한 거리로 이사를 하면 뇌종양(뇌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도로 교통 등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는데요.

 

캐나다 맥길대학교 연구팀은 1991~2016년에 나온 200여만 명에 대한 의료기록을 분석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 자료를 3년 평균의 초미세먼지 범위와 비교했다고 하는데요. 흡연 등의 다른 위험 인자도 고려했다 하네요.

 

연구 결과, 매일 10,000/㎤(세제곱센티미터)의 초미세먼지에 더 노출되면 뇌종양 발생 위험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매일 초미세먼지 10,000/㎤에 더 노출되는 것은 한적한 곳에서 분주한 곳으로 옮기는 것에 해당한다”며 “매일 50,000/㎤의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15,000/㎤의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에 비해 뇌종양 위험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연구팀이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토론토 두 도시와 주변 환경을 분석했는데, 초미세먼지 범위가 6,000/㎤에서 97,000/㎤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이번 연구 결과(Within-City Spatial Variations in Ambient Ultrafine Particle Concentrations and Incident Brain Tumors in Adults)는 ‘이피디미올로지(Epidemiology)’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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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01:26

하루 다섯 개비 흡연 =한 갑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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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자들이 늘면서 어쩌다 한 대를 피우는 이른바 ‘캐주얼 스모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전한 담배 흡연량이란 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등의 연구진이 17~93세 미국인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20년간 흡연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하루 다섯 개비 미만을 흡연한 사람의 폐 손상은 30개비 넘게 피운 사람의 2/3에 달했다고 해요.

 

연구를 시작했을 때 참가자 중 1만 명은 담배를 피운 적이 전혀 없었고, 7,000명은 끊은 상태였으며, 5,800명은 금연과 흡연을 반복했고, 나머지 2,500명은 상시적 흡연자였다는데요.

 

분석 기간 참가자들의 폐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졌다고 하네요. 그러나 흡연이 그 진행 속도를 올리는 탓에 흡연자들은 때 이른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호흡기에 문제가 생겼다 하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흡연력이 전혀 없는 사람의 폐 기능이 가장 좋았다네요. 연구진이 주목한 지점은 담배를 적게 피우는 사람과 골초의 폐 기능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대목이라 합니다.

 

골초라면 9개월 정도 걸려 입을 폐 손상이, 하루 다섯 개비 미만을 피우는 사람의 경우 12개월 정도 걸리는 정도였다고 해요.

 

연구진은 “건강에 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흡연이란 건 없다”면서 “담배는 줄이는 것이 아니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Lung function decline in former smokers and low-intensity current smokers: a secondary data analysis of the NHLBI Pooled Cohorts Study)는 학술지 ‘랜싯(Lancet Respiratory Medicin)’이 게재하고, 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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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1:11

패스트푸드를 건강하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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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의 메뉴를 보면 군침이 돌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멈칫하게 되는데요.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법은 없을까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그 방법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에서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이른바 ‘세트 메뉴’는 영양학적으로 건강한 식사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연구진이 34개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팔리는 세트 메뉴를 분석했다고 해요. 평균적으로 열량은 1,200칼로리, 포화지방 14g, 소금 2,100mg, 설탕 68g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열량과 나트륨이 적정치의 두 배가 넘는다는데요.

 

연구진이 ‘덜어내기’를 방법으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우선 치즈 베이컨 등 고열량 토핑을 주문할 때 빼달라고 요구하고, 감자튀김을 ‘라지’ 사이즈가 아닌 ‘스몰’사이즈를 고르고,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는 소스에 찍어먹지 않아야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설탕을 함유한 탄산음료를 ‘제로 칼로리’ 음료로 바꿔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덜어내자 세트 메뉴의 열량은 평균 750칼로리로 줄었고, 포화지방은 11g, 소금은 1,800mg, 설탕은 10g으로 각각 줄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진정한 건강식을 추구한다면 패스트푸드를 피해야겠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달리 대안이 없는 경우라면 약간의 덜어내기로 건강 식단을 지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 연구(Calorie and Nutrient Profile of Combination Meals at U.S. Fast Food and Fast Casual Restaurants)는 ‘미국 예방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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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는 건 상식이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달려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얼마나 조금일지의 결론부터 말하면 일주일에 50분이라 합니다. 평일만 뛴다고 하면 하루 10분. 그럼 매일 달려야 하는가 싶지만 그렇지도 않다는데요. 날을 잡아 하루에 다 뛰어도 괜찮다고 하네요. 얼마나 빨리 달려야 하는가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속도의 하한선은 시속 9.5km이므로, 100m를 약 38초에 뛰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요.

 

호주 빅토리아 대학교 연구진은 미국, 덴마크, 영국, 중국 등의 기존 연구 14건(23만여 명 대상)을 종합, 달리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일주일에 50분 이상 달린 사람은 아예 달리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7% 낮았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에 걸릴 확률은 각각 30%,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흥미로운 지점은 ‘일주일 50분’보다 더 많이 달린다고 해서 조기 사망하거나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낮아지지는 않았다는 대목이라네요. 물론 많이 뛴다고 해서 나쁠 건 없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달리기 전도사’로 꼽히는 대니얼 리버먼 하버드대 교수는 “사람들이 달리는 이유는 단지 죽지 않기 위해서만은 아니”라면서 “치매를 예방하거나,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리는 데도 달리기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핵심은 조금이라도 달린다면, 아예 달리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Is running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all-cause, cardiovascular and cancer mortality, and is the more the bett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는 영국의 학술지 ‘스포츠 의학(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고, 주간지 ‘타임’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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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그런데 부엌에서보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생닭을 만진 다음 손을 씻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조리 위생도 중요하지만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을 피하려면 화장실에서 나오기 전, 손을 씻는 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해요.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연구진이 새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장균 중에도 가장 위험한 항생제 내성 변종은 음식이 아니라 사람의 변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사람의 혈액, 변, 하수도 오수, 살아 있는 동물, 날고기, 과일과 채소에 서식하는 다양한 종류의 대장균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약물에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염될 경우 치사율이 35%에 달하는 ST131 균은 살아 있는 동물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식품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감염된 이의 혈류에서는 60% 이상 발견되었다고 해요.

 

연구진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대장균의 대부분은 음식이나 동물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서 전염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수석 저자인 데이빗 리버모어 교수는 “심각한 병을 일으키는 건 음식이 아니라 사람”이라면서 “부엌 위생도 중요하지만, 항생제 내성 대장균의 침입을 피하려면 화장실 위생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Extended-spectrum β-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 in human-derived and foodchain-derived samples from England, Wales, and Scotland: an epidemiological surveillance and typing study)는 학술지 ‘랜싯(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이 게재하고, 미국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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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02:03

살 빼면 건강은 물론 기억력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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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사람들은 일화 기억력, 즉 살면서 겪는 실제 경험에 대한 기억력이 손상돼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나이가 많고 과체중인 사람이라도 다이어트로 살을 빼면 기억력과 관련된 뇌의 영역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 우미아 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 61세인 비만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에 좋은 다이어트 2종류 중 하나를 6개월간 지속하게 했다는데요. 9명은 단백질 30%, 탄수화물 30%, 불포화지방 40%로 구성된 구석기 다이어트를 했다고 해요.

 

나머지는 북유럽 영양 권장량에 따라 단백질 15%, 탄수화물 55%, 지방 30%로 구성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 전후에 체질량지수(BMI)를 재고 기억력을 검사했다고 해요.

 

기억력은 모르는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화면에 제시하고 이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측정했다는데요. 기억력 검사를 받고 있는 참가자들의 뇌 활동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6개월 후 모든 여성의 BMI가 32.1에서 29.2로 떨어져 비만을 벗어났고, 평균 체중은 85.6kg에서 77.7kg으로 줄었다고 해요.

 

체중이 줄자 기억력 검사 점수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뇌 활동을 촬영한 MRI 영상에도 반영됐다고 합니다. 즉, 얼굴을 알아보고 이를 이름과 연관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의 기억 저장 활동이 증가했다고 하네요.

 

또한 일화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이 줄었다는데요. 이는 기억을 떠올리는 효율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연구팀은 “체중이 줄면 새로운 기억을 저장할 때 뇌가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따라서 저장된 정보를 나중에 떠올리는 효율도 높아진다”며 “비만과 관련된 기억력 저하는 되돌릴 수 있으며 특히 살을 빼면 그런 효과가 생긴다는 것을 이 연구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Weight loss improves memory and alters brain activity in overweight women)는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연례 총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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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02:32

외동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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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많은 집은 외동을 키우는 가정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는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 27곳, 둘 이상의 형제(자매)를 키우는 집 41곳을 비교 분석했다는데요.

 

그 결과,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평균적으로 식단 건강 지수(Health Eating Index)가 낮았고, 아이들이 비만에 이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건강 식단 지수는 열량, 영양의 균형 외에도 설탕을 다량 함유한 음료를 얼마나 마시는지, 식사할 때 TV를 켜두는지 등 식습관까지 반영하여 산출한다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많은 집은 외동을 키우는 집보다 계획적인 식단을 유지하고 외식을 덜 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또 외동 여부와 관계없이 엄마의 체질량 지수(BMI)가 아이의 체질량 지수 및 허리둘레와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는 점도 발견했다 해요. 엄마가 비만이면 아이도 그럴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이라는데요.

 

이번 연구는 엄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진행된 것으로 아빠의 식습관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반영되지 않았다 하네요.

 

연구진은 “영양 전문가들이 적절한 조언을 하기 위해서는 내담자의 가족과 형제자매라는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니다.

 

이번 연구(Family Eating Behavior and Child Eating Patterns Differences Between Children With and Without Siblings)는 ‘영양 교육과 행동(Journal of Nutrition Education and Behavior)’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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