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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7.02 07:06

휴가가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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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인데요. 휴가기간 더위를 피해 여행을 떠나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가 해소 되시나요? 이와 관련해 휴가기간 휴식은 스트레스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등 건강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이 유전자 활성과 혈액 지표, 휴가기간과 휴가 한 달 후 웰빙 상태 등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30~60세 사이 여성 102명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의 한 리조트에서 5일간 휴식을 취하기 전후로 혈액검사를 했다고 해요.

 

또 휴가 마지막 날, 한 달 뒤, 10달 뒤에는 우울증, 스트레스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대상자 중 일부는 리조트에 머문 상태로 휴식만 취했고, 일부는 요가와 명상 수업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대상자의 3분의 1은 기존에도 명상을 해왔으며, 이번 휴가기간에도 리조트의 명상 수업에 사전 등록했으며, 나머지 3분의 2는 명상 경험이 없다고 해요. 명상 경험이 없는 여성 중 절반은 처음으로 명상 및 요가 수업에 등록했고, 나머지 절반은 휴식만 취했다고 하네요.

 

연구 결과, 세 그룹 모두 휴가 마지막 날과 한 달 후 심리적인 웰빙이 개선된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휴양지에서 명상까지 한 그룹은 10달 후에도 우울증과 스트레스 감소에 있어 최고의 상태를 유지했다는데요.

 

이 연구에서 휴식을 취한 연구 참가자들은 전원 혈액검사에서 유전자 발현의 변화와 노화 생물표지의 개선에 있어서도 눈에 띠게 좋아진 상태를 보였다는데요. 연구팀은 휴가와 명상이 선천적 면역 및 염증, 방어 반응 등을 낮추는 것으로 보았다고 해요.

 

연구팀은 “일상에서 마감기한을 지켜야 하는 업무, 까다로운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일, 동료와의 경쟁 등 압박감이 들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는 상황들은 스트레스 수치를 높인다”며 “리조트와 같은 환경에서의 휴식은 이처럼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어 “긴장이 풀리는 휴가지에서 우리 몸은 방어적인 자세를 버리게 된다”며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지고 면역시스템과 연관이 있는 세포들도 그 영향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분자 수준의 관점에서 봤을 때 휴식을 취하면서 명상까지 하면 더욱 좋은 변화가 일어난다는데요. 단백질 생산과 사용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경향을 보인 것. 이 같은 변화는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키는 잠재적인 효과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라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Meditation and vacation effects have an impact on disease-associated molecular phenotypes)는 ‘트랜스레이셔널 사이카이어트리((Translational Psychiatr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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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쭈그리고 앉아 오락만 하는 사람은 쉽게 살이 찔 것 같으시죠? 꼼짝 않고 앉아서 라면이나 콜라 같은 정크 푸드만 먹기 마련이니까요.

 

과연 비디오 오락과 비만 사이에는 연관이 존재할까요? 독일의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케플러 대학교 등의 연구진이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관련 논문 20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둘 사이에는 관련이 있었다고 하네요. 단 어른에 한해서만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중이나 질량 지수는 비디오 오락을 얼마나 하는지와 별 상관이 없었다고 하네요. 오락은 왜 어른들의 몸무게에만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연구에 참여한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심리학자 마르쿠스 아펠 교수는 “사람들은 대개 성인이 되면 오락 대신 새로운 레저 활동을 즐긴다”면서 그러나 “과체중인 사람들은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 비디오 오락에 몰입했을 것”고 추측했다는데요.

 

종일 소파에 붙어 감자 칩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카우치 포테이토’ 족과 마찬가지로 내내 앉아서 비디오 오락을 하는 이들은 운동이 부족했을 것이고, 따라서 과체중 및 비만이 되었을 거라는 설명이라고 해요.

 

오락을 하면 제대로 된 식사 대신 햄버거나 피자, 콜라, 라면 같은 즉석 식품이나 배달 음식을 주로 먹기 마련이며, 또 수면도 부족하기 십상이라고 하네요. 이런 생활 방식 역시 체중 증가에 기여했을 것이지만, 인과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번 논문(Exploring the myth of the chubby gamer: A meta-analysis on sedentary video gaming and body mass)은 사회 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and Medicine) 저널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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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02:19

양치질 잘 하면 심장에도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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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치아는 인생의 다섯 가지 복 즉, 오복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데요.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실 등을 사용해 양치질을 잘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등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치아 건강과 관련해 이를 튼튼하게 유지하면 심장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성인 420명을 상대로 3년간에 걸쳐 치아와 심장 건강 상태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잇몸 건강이 개선될수록 혈관 속의 지질 플라크 형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혈관 속의 지질 플라크는 동맥경화증을 부르는 요인으로, 이는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을 초래한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치주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양에 비례해 심혈관 속의 지질 플라크 축적량이 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의와 상담을 하고 매일 열심히 이를 잘 닦는 것이 또한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Changes in Clinical and Microbiological Periodontal Profiles Relate to Progression of Carotid Intima‐Media Thickness: The Oral Infections and Vascular Disease Epidemiology Study)는 ‘저널 오브 디 아메리칸 하트 어소시에이션(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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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이려면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이런 식습관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연구팀은 생쥐의 체내 인슐린 농도 변화를 세심하게 측정했다는데요. 인슐린은 음식 속의 당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라고 해요.

 

측정 결과, 생쥐의 인슐린 농도는 하루 중 일정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생쥐는 수면 중에 인슐린 농도가 낮으며, 당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패턴을 분명하게 드러냈다는데요.

 

하지만 신체의 생체 시계가 흐트러지면 이 같은 패턴은 사라지고 당은 밤낮을 가지지 않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 경우 축적되는 지방의 양이 늘어났다는 것이라는데요.

 

그 의미는 음식을 잘못된 시간에 먹으면 신체가 지방을 더 많이 축적한다는 것이라고 해요. 연구팀은 “신체가 활동적인 시간대인 낮에는 당분을 지방으로 축적하는 경향이 약한 반면, 늦은 저녁이나 밤에는 지방 축적 비율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생쥐의 경우 낮 12시경에 당을 가장 잘 처리하는 것으로 보아 사람도 점심을 주식으로 가장 잘 먹는 패턴이 안전하다는 것. 그리고 저녁은 가볍게 먹고, 그 이후에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하루 중 먹는 음식의 총량이 같아도 이런 패턴이 살 빼는 데 효율적이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Circadian disruption leads to insulin resistance and obesity)는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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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01:49

사우나만 해도 운동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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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하면 중간 강도의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독일 마틴 루터 대학교 등 연구진은 성인 19명을 대상으로, 사우나를 했을 때와 실내 자전거를 탔을 때 나타나는 혈압과 심박 수의 변화를 살폈다고 하는데요.

 

온도 섭씨 93도, 습도 13%의 사우나를 25분 했을 때 참가자들의 혈압과 심장박동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는 사우나를 하면 높은 온도 때문에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떨어진다는 통념과는 반대되는 결과였다고 하는데요.

 

혈압과 심장박동의 변화는 실내자전거를 100W의 부하가 걸리도록 타는 중강도 운동과 비슷했다고 해요. 사우나를 마치고 30분을 쉰 다음 측정한 심장박동과 혈압은 각 참가자의 안정기 수치를 밑돌았다는데요. 역시 운동과 비슷한 효과였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평소 혈압이 낮은 사람은 사우나를 마친 뒤 쉴 때 주의해야 한다”면서 “사우나는 중간 강도 운동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 적당하다”고 지적했다고 해요.

 

그러나 운동과는 달리 근육 활동이 거의 없는 사우나는 체중감량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연구진은 “사우나 직후에는 체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올 수 있지만, 이는 땀을 흘린 탓”이라며 “수분을 보충하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온다”고 말했다네요.

 

요컨대 사우나는 운동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심혈관 계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맞지만, 근육 단련이나 체중조절에는 별 효과가 없는 셈이라고 해요.

 

이번 연구(The blood pressure and heart rate during sauna bath correspond to cardiac responses during submaximal dynamic exercise)는 학술지 ‘보완 대체 요법(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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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5:20

밤에 불 켜 놓고 자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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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불을 켜 놓고 자면 살찔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이 자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야간조명 등 인공 불빛이 켜있는 것이 여성의 체중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NIH 연구진은 만 35~74세 사이의 4만37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수면 환경을 조사했다고 하네요. 실내 조명을 모두 끄고 빛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잠자리에 드는 여성과 인공 조명에 노출된 여성 두 집단을 분석했고, 참가자의 키, 체중, 허리 및 엉덩이 둘레, 체질량지수(BMI) 등을 측정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자는 동안 실내의 인공 조명에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추적 기간(5년) 동안 약 5킬로그램 이상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17% 높았다고 하네요. 과체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22%, 비만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33%나 높았다는데요.

 

연구진은 “수면의 질은 비만 및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지만, 자는 시간 동안 인공적인 빛에의 노출과 체중 사이의 연관성은 잘 연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찬드라 잭슨 박사는 “인간은 낮에는 햇빛에, 밤에는 어둠에 적응하도록 진화했다”며 “밤에 인공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등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 비만 등 건강 상태에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수석 저자 박용문 연구원은 “이 연구는 밤에 인공 조명의 영향을 보여준다”며 “비만 예방과 건강을 둘 다 잡는 아주 쉬운 방법은 자기 전에 TV와 불을 모두 끄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지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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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07:33

커피 마시고 운동하면 근육통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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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운동할 때 나타나는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근육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으로 카페인 성분이 근육의 긴장을 뇌에서 인지하도록 하는 수용체를 차단시키기 때문에 이런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라는데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은 남자 대학생 25명을 2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에는 매일 카페인 극소량을 섭취하도록 하고, 두 번째 그룹에는 하루 커피 3, 4잔에 맞먹는 400mg 정도의 카페인을 매일 섭취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본격 실험 전 24시간 동안 커피를 끊은 뒤 커피 2, 3잔과 해당하는 카페인이 든 알약을 먹고 실내 자전거를 탔다고 해요. 대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연구팀은 이들의 산소 소모량, 심장박동 수, 운동량을 점검하고 허벅지(대퇴사두근) 근육에 통증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첫 번째 그룹, 두 번째 그룹의 통증 완화 정도는 비슷했고, 평소 카페인 섭취가 없었던 사람이나, 카페인 섭취가 있었던 사람들 모두 카페인 섭취 뒤 운동 중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카페인이 통증을 느끼게 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미쳐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도록 하며, 소량의 카페인이든 많은 양의 카페인이든 상관없이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는데요. 평소 커피를 많이 마셔 카페인 내성을 가진 사람에게도 통증 완화 효과는 나타났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운동 시 근육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소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운동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 결과(Caffeine Reduces Pain During Exercise)는 ‘저널 오브 스포츠 뉴트리션 앤드 엑서사이스 메타볼리즘(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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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 연구팀(고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백세현, 류혜진 교수, 한림대학교 내분비내과 정혜수 교수)이 국가건강검진 수검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3만 1965명을 평균 8.4년간 추적 관찰한 코호트를 분석했다고 해요. 그리고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는데요.

 

전체 대상 인원 중 2.82%(3722명)에서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고, 이 중 2.1%는 알츠하이머병, 0.37%는 혈관성치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 정도에 따라 4그룹(Q1~Q4, VIM)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에서는 총콜레스테롤의 평균치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인자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Q4)은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치매 위험비가 15% 높았고, 알츠하이머병 역시 Q4 그룹이 Q1 그룹보다 12% 높았다고 하네요. 이러한 결과는 총콜레스테롤 변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일치했다고 합니다(TC-VIM, TC-CV, and TC-SD).

 

연구 논문의 교신 저자인 최경묵 교수는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변동성이 큰 모든 그룹(Q2~Q4)에서 치매 위험비가 높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은 최근 심뇌혈관 질환 및 사망의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치매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향후 기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 5월호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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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6.07 01:02

같은 약인데 사람 따라 효과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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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는 약이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 이유가 장내 미생물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미생물과학연구소 연구팀은 271종류의 약물이 76종류의 장내 미생물에 의해 조정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조정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조사했다고 해요.

 

그 결과, 연구 대상 약물 중 150개가 넘는 약이 적어도 한개 이상의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 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는 장내 미생물이 사람이 약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는데요.

 

또한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약물을 대사시키는 작용을 하게 만드는 여러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마리아 짐머만-코가디바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처방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체 표지자를 찾아내는데 있어 첫 단계”라고 밝혔다고 해요.

 

그는 “특정 약물을 대사사키는 개인의 장내 세균의 용량을 예측하는데 유전자나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런 유전자의 수에서 큰 폭의 변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는 어떤 사람의 장내 세균 군집은 약물을 빠르게 대사시키는 반면, 다른 사람은 천천히 혹은 전혀 대사 작용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전에는 약물 대사는 간과 같은 인체 내의 장기에 의해 실행된다고 알려져 왔다는데요.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앤드류 굿맨 박사는 “이번 연구가 약물 대사에 관여하는 미생물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Mapping human microbiome drug metabolism by gut bacteria and their genes)는 ‘네이처(Natur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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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6.03 07:47

비만했다 살 빼면…인지력 다시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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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하거나 당뇨병에 걸리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운동 등을 해서 비만을 개선하면 떨어졌던 인지능력이 다시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팀은 동물과 인간을 상대로 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 분석하는 한편 쥐를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실험쥐의 유전자 일부를 변형시켜 이들을 인위적으로 비만해지게 했다고 해요.

 

이렇게 비만해졌을 때 이들의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연구팀은 실험쥐들을 일주일에 5~10km씩 3개월간 달리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중의 15~20%를 줄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쥐들의 인지기능이 다시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의 시냅스(연접)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는데요. 시냅스는 신경 세포의 신경 돌기 만달이 다른 신경 세포와 접합하는 부위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운동을 통해 살을 빼는 것이 인지기능 개선에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노령이나 병 때문에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 지방흡입술을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네요.

 

이 연구 결과(Obesity elicits interleukin 1-mediated deficits in hippocampal synaptic plasticity)는 ‘더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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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5.31 01:15

하루 1만보 걸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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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 중에는 하루에 적어도 1만보는 걸어야 건강에 좋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든 여성의 경우 이 보다 적게 걸어도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여성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이들의 평균 나이는 72세였다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을 하루 2700보, 4400보, 5900보, 8500보를 걷는 4개의 그룹으로 나눴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이후 평균 4년 동안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500여명이 사망했다고 해요.

 

연구 결과, 하루 5900보를 걷는 그룹은 2700보를 걷는 그룹에 비해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사망률이 46% 낮았고, 8500보를 걷는 그룹은 58%, 4400보를 걷는 그룹은 41%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이 가장 좋은 사람들은 하루 약 7500보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의 아이-민 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남성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도 같은 효과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며 “하지만 운동 등 신체활동이 건강에 좋고, 사망률도 낮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하루 1만보 걷기는 1960년대 일본에서 ‘만보기’라는 계보기가 나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굳이 1만보를 걷지 않더라도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사고력과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이 향상되며, 이에 따라 삶의 질도 향상된다”고 말했다고 해요.

 

리 박사는 “운동을 반드시 체육관이나 헬스장에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출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아이와 같이 놀거나,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Step Volume and Intensity With All-Cause Mortality in Older Women)는 ‘미국의사협회지 인터널 메디슨(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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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05.27 02:09

“살 빼려면 체중계부터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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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늘어날까 걱정된다면 체중계부터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매일 몸무게를 재는 사람은 과음과 폭식이 이어지기 마련인 연말 연휴 기간에도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은 만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111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에 걸쳐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둘로 나눈 다음, 한 그룹에는 연휴 기간 동안 기본 체중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네요. 나머지 한 그룹에는 별다른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해요.

 

체중을 관리하라는 지시를 받은 참가자들은 매일 몸무게를 쟀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중 변화에 관한 그래프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밖에는 참가자들 자유롭게 생활했고, 운동이나 식단 조절 등도 마찬가지였다고 해요.

 

그런데도 두 그룹 사이에는 차이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체중을 재지 않은 참가자들은 연휴 기간 동안 살이 찐 반면, 매일 체중을 재고 그래프 형태로 피드백을 받은 참가자들은 몸무게가 늘지 않았던 것.

 

연구에 참여한 식품 영양학과 제이미 쿠퍼 교수는 “여름휴가, 그리고 연말연시는 체중관리에 위험한 기간”이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방만한 생활로 몸무게가 늘기 쉬운데, 살이란 한 번 찌면 다시 빼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체중을 재는 것만으로 몸무게가 느는 걸 방지할 수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현재의 자기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기가 다르다는 사실에 매우 민감하다는데요. 심리학과 미셸 반델른 교수는 “그런 차이를 느낄 때 행동이 달라진다”면서 “매일 체중을 재는 것은 차이를 숫자로 확인하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확실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Daily Self‐Weighing to Prevent Holiday‐Associated Weight Gain in Adults)는 ‘비만(Obesity)’ 저널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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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01:25

잠 부족하면 고통 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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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이 사람을 고통에 민감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할 경우, 뇌의 특정 부위가 영향을 받아 통증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정도가 훨씬 날카로워진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콜로라도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두 번의 실험을 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참가자들을 8시간 동안 푹 재웠고, 그리고 다리에 불편할 정도의 열을 가하면서 뇌를 스캔했다고 해요. 다음에는 참가자들을 24시간에서 28시간 정도 깨어 있게 만들고, 마찬가지 열을 가하면서 뇌 스캔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수면 상태에 따라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밤을 꼬박 새운 두 번째 실험에서 뇌의 통증 해석 영역인 체지각 대뇌 피질의 활동이 120% 증가했던 것. 이는 잠이 부족할 경우, 푹 자고 난 상태에 비해 통증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체지각 대뇌 피질이 활발해진 것과 반대로 선조체와 섬(insula)의 활동은 60%에서 많게는 90%까지 감소했고 선조체와 섬은 통증을 덜 느끼게 만드는 두뇌 영역이라고 해요.

 

연구진은 “잠이 부족하면 통각은 예민해지고 회복력은 떨어진다”면서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은 수면의 양과 질을 개선함으로써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The Pain of Sleep Loss: A Brain Characterization in Humans)는 ‘신경 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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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새로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넙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막혀 뼈 조직이 죽는 병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김승찬 교수가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지부동(다리 길이 차이)’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김승찬 교수가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지부동(다리 길이 차이)’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수술 후 환자들에게 발생한 하지부동의 정도(하지부동 군 vs 비 하지부동 군)와 양상(반대편 하지가 길어진 군 vs 짧아진 군)을 기준으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진행 정도와 이로 인해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시행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라고 해요.

 

조사 결과, 수술 후 하지부동이 적을수록, 또는 반대편 하지가 길수록 생존율은 높았고 수술 시행율은 적었다고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뒤 반대편 고관절에 괴사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하지부동을 최대한 줄이고, 반대편 하지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이번 연구 내용은 ‘2018년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서 발표됐고, ‘영국 정형외과 저널(The Bone and Joint Journal)’에 2019년 3월 게재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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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09:12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 가능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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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새싹 추출물이 조현병 환자의 뇌 속 화학적 불균형을 고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라는데요.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연구팀은 81명의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 질환이 없는 91명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22세였고 58%가 남성이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강력한 자기 장치를 사용해 대상자들의 뇌 속 5개 부위를 측정 비교한 결과, 조현병 환자는 뇌 앞부분에 위치한 전대상 피질 속 글루타민산염 수치가 평균적으로 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전대상 피질은 불안과 신체적 고통과 연관된 부분으로 감정과 충동 조절, 주의 할당, 보상 기대와 의사 결정 등에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또한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는 전대상 피질에 글루타티온 수치가 평균적으로 3% 낮고, 간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백질부인 시상에서는 8%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글루타티온은 3가지 아미노산의 중합체로 이중 하나가 글루타민산염이라고 하네요.

 

연구팀은 뇌 속에서 글루타민산염을 어떻게 이용하고 그 관리가 조현병 환자에게서는 어떻게 잘못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7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다른 연구를 실시했다는데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브로콜리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100마이크로몰이 든 캡슐 2개를 일주일동안 매일 한 번씩 먹게 했다고 해요.

 

그리고 설포라판을 섭취하기 전과 후에 뇌의 글루타티온 수치를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글루타티온 수치가 평균적으로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글루타민산염과 글루타티온은 뇌 세포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관여하는 성분으로서 조현병과 연관성이 있다”며 “이번 연구는 부작용이 있는 약물을 쓰지 않고 조현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설포라판이 정신병이나 환각 증상을 어떻게 안전하게 감소시키는지에 대해 알려면 더 많은 임상 실험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조현병 환자는 약 21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Broccoli sprout compound may restore brain chemistry imbalance linked to schizophrenia)는 ‘존스 홉킨스 메디슨(Johns Hopkins Medicine)’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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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03:22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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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 *퇴행성 질환 *대사성이나 내분비, 감염성 및 중독성 질환과 수두증, 뇌종양 등이 꼽힌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머리에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아 손상이 일어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팀은 70세 이상의 노인 58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대상자 중 141명이 가벼운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보였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과거에 머리에 충격 등으로 손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는데요.

 

그 결과, 인지기능 손상이 있는 141명 가운데는 18%가 머리 부위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또 뇌 스캔을 한 결과에서는 인지기능 손상이 나타난 그룹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신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다른 그룹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은 “머리 부위에 부상을 입는 것과 알츠하이머 간에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Head trauma and in vivo measures of amyloid and neurodegeneration in a population-based study)는 ‘뉴롤로지(Neur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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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마샬 의과 대학 W. 엘렌 하드먼 박사가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영양연구저널(Nutrition Research)’에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호두 섭취가 유방암 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 의하면 호두를 먹은 쥐들은 유방암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 줄어들었다고 해요. 하드먼 교수는 “이를 근거로 호두 섭취가 유방암 환자들의 유전자에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란 가설을 수립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유방에 멍울이 있는 45~67세의 여성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만 하루 약 57g의 호두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2~3주 후 연구팀은 유방암 생체샘플을 채취해 실험 시작 시점에서 확보한 샘플과 유전자 발현의 변화도를 비교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호두를 섭취한 그룹에서 456개 유전자들의 발현에 괄목할 만한 변화가 관찰됐다고 해요. 세포사멸과 세포 접착을 촉진하는 경로가 활성화됐고, 세포증식과 이동을 촉진하는 경로는 억제됐음을 확인한 것이라는데요.

 

하드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호두 섭취가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한다”며 “실제로 호두 섭취가 유방암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재발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후속 임상 연구가 뒤따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고 해요.

 

국내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만 9112명 가운데 유방암 환자는 2만1747명(19.9%)으로, 수년간 1위를 지속하던 갑상선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는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호두가 유방암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꾸준한 섭취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란 게 연구팀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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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려면 누워서 다리를 벌린 채 기다려야 하는데요. 커튼이 시야를 가려서 지금 누가 지나가는지, 의사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건지 알 수도 없고, 불안하고 불쾌할수 있는데요.

 

그 경험을 하고 나면 산부인과에 가는 게 정말 싫어지고, 필요한 줄 알면서도 다시 검사 받는 걸 미루게 된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소변 검사로 자궁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소변 샘플을 분석하는 것으로 자궁경부암의 커다란 위험 요인인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은 1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자궁경부암 검사와 함께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소변 검사만으로도 HPV 추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연구를 이끈 엠마 크로스비 박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검사는 비정상적인 세포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 그는 “검사를 받으면 암을 예방할 확률이 75%에 이르지만 대개의 여성은 이를 끔찍하게 싫어한다”면서 “우리 연구가 집에서 자가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지금의 자궁 경부암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나아간다면, 그들 모두에게 커다란 축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Cross-sectional study of HPV testing in self-sampled urine and comparison with matched vaginal and cervical samples in women attending colposcopy for the management of abnormal cervical screening)는 ‘영국 의학 저널(BMJ Open)’에 실렸으며, 영국 BBC 등에 보도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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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 특질보다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임신 24주에 접어들었을 때 시작해서 36주에 한 번, 태어났을 때, 그리고 생후 18개월이 되었을 때 각각 쌍둥이들의 건강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해요.

 

6살이 되었을 때는 치과 검진을 진행을 했다는 데요. 쌍둥이들 가운데 172쌍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그 결과를 놓고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했다고 해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를 100퍼센트 공유하는 반면, 이란성 쌍둥이는 50%만 공유하는 것. 따라서 어떤 특질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보다 훨씬 닮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해요.

 

그러나 충치가 몇 개인지에 관한 한,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데요. 치아가 썩는데 유전적 요인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충치를 부르는 환경적 요인은 어떤 것일까요? 연구진은 수돗물의 불소 농도가 낮을 때,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을 때, 그리고 둘째 어금니(제2 대구치)의 에나멜질이 부족할 때 충치가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미히리 실바 박사는 “유전자를 탓할 수 있다면 마음이 편하겠지만 이가 썩는 건 순전히 우리 책임”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Genetic and Early-Life Environmental Influences on Dental Caries Risk: A Twin Study)는 ‘소아과학(Pediatrics)’ 저널에 실렸고, 미국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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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여성이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툴레인 대학교 연구진은 3만 6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여성이 항생제를 두 달 이상 복용하면 심혈관계 질환을 앓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40~59세 사이에 항생제를 오래 복용한 여성도 마찬가지. 그러나 20~39세 때는 항생제를 장기간 먹더라도 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요.

 

연구진은 2004년, 여성 간호사 36,429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복용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생애를 20~39세, 40~59세, 그리고 60세 이후로 나눈 다음, 각각의 시기에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한 것이라고 하네요.

 

연구진은 2년마다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는데요. 2012년까지, 8년이 흐르는 동안 참가자들 가운데 1056명에게서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60세가 넘어 두 달 이상 항생제를 먹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32% 높았다고 해요. 40~59세, 중년기에 두 달 이상 항생제를 먹은 여성들 역시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28% 이상 컸다고 하는데요. 항생제를 먹은 이유는 보통 호흡기 또는 요로 감염 때문. 치과 치료를 받고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도 다수였다고 해요.

 

항생제 복용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연구를 이끈 루 키 교수에 따르면, 항생제가 장내 미생물 서식 환경을 바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느 순간 균형이 깨져 ‘착한’ 박테리아는 줄어들고,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박테리아만 번성하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일어날 확률이 커진다는 것이라고 해요.

 

루 키 교수는 “항생제는 정말로 필요할 때만 복용해야 한다”면서 “항생제를 먹는다면, 기간은 짧을수록 좋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Duration and life-stage of antibiotic use and risk of cardiovascular events in women)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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