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의 시작인듯 합니다. 산과 들에 봄꽃이 만발해도 눈부신 햇살과 감미로운 바람을 제대로 만끽하기에 '여수 봄 바다'만 한 것이 없는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고 해안선을 달려도 좋고 여수 밤바다를 누비는 시티투어버스에 몸을 실어도 좋은것 가네요. 푸른 물결 위로 어둠이 내리면, 해양공원 낭만포차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술 한 잔을 나누며 밤바다에 흠뻑 취해도 좋다고 합니다. 지금, 여수 봄 바다는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네요.
여수 봄 바다를 육해공으로 달리는 방법
여수 봄 바다의 핫 플레이스는 해양공원이라고 하는데요 길게 굴곡진 해양선을 따라 파란 자전거를 탄 연인들이 신나게 달리고 있네요.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공원을 달리는 기분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고 합니다. 여수엑스포장과 여수 시청을 중심으로 총 16개의 '여수랑' 공영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누구나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가입 후 서비스 신청)
푸른 바다 위에는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의 해상케이블카가 날아오른다. 해 질 무렵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 밤바다를 적시는 석양을 만나는 최고의 장소라고 하는데요 여수의 랜드마크인 이순신광장에는 상징적인 조형물과 조명 시설이 은은하게 어둠을 밝히고 바다로 향하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육교형 전망대인 드라마틱한 불빛이 시선을 끈다고 하네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약 1.5km의 해안 산책로는 여수 밤바다의 정취가 흐르는 곳인데요 하멜등대부터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장군도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야겅은 눈을 뗄 수 없이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돌산대교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투어도 여수 밤바다를 백배 즐기는 데이트 코스라고 하는데 바다 위로 지나가는 유람선과 물결 따라 흔들리는 형형색색의 반영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여수 밤바다는 하늘과 바다와 땅, 어디에서 즐겨도 감동이라고 하네요.
여수의 밤을 드라마틱하게 달리는 방법, 시티투어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하는 여수 시티투어버스는 편안하고 자유롭다고 합니다. 투어 코스는 야경 코스와 토요 유적 코스 외에 일반 시티투어 코스와 이층버스 시티투어 코스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자동차나 자전거로 이동할 때 놓쳤던 풍경들이 신선한 장면이 되어 돌아온다고 하네요. 도심 순환 이층버스에 오르는 순간, 탁 트인 공간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신선하고 쾌적하다고 합니다. 당일 영수증 지참 시 승강장별 승하차 및 재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여수 야경코스
여수 시티투어 코스 중에 가장 높은 예약률을 자랑하는 코스는 여수 야경을 실속 있게 돌아보는 야경 코스라고 합니다. 저녁 7시 30분에 탑승하여 2시간 30분 동안 여수의 유명한 야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문화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이 곁들여져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합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하여 불야성을 이루는 국가산업단지, 돌산공원에 내려 환상적인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이순신광장을 지나 오동도의 화려한 음악 분수를 돌아본다고 하네요.
1967년 조성된 국가산업단지는 석유화학 등을 소재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라고 합니다. 거대한 기계 설비에 설치된 수만 개의 조명들이 빛을 발하면 눈부신 장관이 펼쳐지는데요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의 아름다움은 말할 것도 없다고 합니다. 50여 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돌산대교와 장군도 주변으로 피어나는 빛의 반영에 눈이 황홀하고 시티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붉은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의 음악 분수라고 하는데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의 음악에 맞춰 웅장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오감이 시원해진다고 합니다. 야경 버스투어는 인터넷 예약이 우선이고 좌석 여유 시 탑승할 수 있으며 현장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낭만포차에서 여수 밤바다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 하고 있냐고, 나느 지금 여수밤바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악상이 만들어졌다는 해양공원에 어둠이 내리면 감미로운 콧노래가 흘러나온다고 하는데요 돌산대교, 거북선대교에 반짝반짝 불이 켜지고 해양공원 빛 광장에도 조명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해양공원의 명물로 떠오른 빨간색 낭만포차가 등장할 시간이라고 합니다. 17개의 낭만포차는 크리스마스에 불을 밝히는 산타클로스 마차처럼 여수의 낭만을 한 보따리씩 풀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아직 밤바람은 서늘하지만,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즐기는 낭만포차의 매력은 바다를 눈앞에 두고 맛있는 음식을 즐긴다는 것. 시원하고 향긋한 바닷바람에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것같네요.
1호부터 17호까지 17개의 낭만포차는 지역에서 나는 로컬 푸드와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데요 해녀가 잡은 해산물부터 쭈꾸미 해물삼합, 생선구이, 갓삼합, 족발, 서대회무침, 곱창순대볶음 등 포장마차의 추억이 서린 메뉴를 총망라해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입맛대로 골라 골고루 먹는가 있고 옛날 포장마차에 대한 아쉬움과 편견도 시원하게 깨버렸다고 하는데요 청결과 친절, 카드결제까지 완비했다고 합니다. 12호집의 해산물과 돼지고기, 갓김치를 즉석에서 볶아 먹는 꺼먹돼지 해산물삼합은 술안주로 최고라고 하네요.
싱싱한 은갈치회와 해산물을 맛보는 순간, 밤바다의 정취가 한껏 흥에 오른다고 합니다. 2호집에서 직접 배에서 잡은 은갈치는 찰지고 담백하며 봄에는 갑오징어, 여름에는 성게,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새조개 등 계절 별미도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도심의 포장마차에서는 접하기 힘든 신선한 해산물과 여수 밤바다의 청취가 맛깔나게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낭만포차거리는 오후 5시에 문을 열고 새벽1시에서 5시 사이에 영업을 끝낸다고 하는데요 4월 중순부터 낭만포차 앞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유로운 영혼과 다름다운 음악이 만나 여수 시민과 관강객들에게 낭만적인 여수 밤바다를 선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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