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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련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단동이라는 곳이 나온다, 그 남쪽에는 압록강이 흐르고 있고, 이성계가 회군했다는 위화도가 보이며, 그리고 북한의 신의주가 보인다.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신의주 까지 가는데에는 그리 멀어보이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고 멀리 돌아가야 한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단동과 신의주는 안타깝게도 너무 차이가 난다.  한쪽이 현대시대 라면 다른쪽은 근대시대 같은...


압록강

압록강은 고구려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수로입니다. 황해바다에서 단동을 지나 쭉 거슬러 오면 환안을 지나온 혼강과 만나지요. 계속하여 거슬러 올라오면 집안입니다. 예전에는 이곳보다 더 상류에 있는 임강까지 배가 올라 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발해의 사신들도 당에 갈 때는 이 물길을 이용하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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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변 가까이에 있는 국내성의 남벽에 가공한 돌을 쌓아 부두시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도 배들을 정박해 놓은 집안항의 부두가 바로 그곳인데 지금은 약30여m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압록강은 국내성을 지켜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동강이 평양성을, 한강이 한성을 방어하는 거대한 해자기능을 했던 것처럼 압록강은 국내성을 지켜주는 해자였습니다.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하여 강 안쪽 곳곳애 성과 보루를 쌓았지요.

북중국이나 만주땅은 황토 지대이기 때문에 강물이 누렇습니다. 황하(黃河)는 누런 강인데 비해 암반이 두꺼운 산간지대를 흐르는 압록강은 푸르다 못해 짙푸른 녹색을 띠지요. 그래서 누런 강물만 보던 중국 사람들은 압록강의 짙푸른 빛깔에 반해 머리빛깔이 청록색인 청둥오리에 비유해 압록강(鴨綠江)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압록강단교


1909 년 5월 일본총독부가 철도사용을 목적으로 시공하여 1911년 10월에 완공하였습니다. 길이는 944메터이고 폭이 11메터이다. 12년의 교량중중국쪽에서 4번째 교량이 96도 회전하는 개폐식 교량으로 되어있는 범선들이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1950년 미군에 의하여 신의주쪽 철교가 폭파되어 현재는 단교의 모습으로 역사적 현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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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

 

옛이름은 안동(安東)심양으로부터 오는 철도가 압록강대교를 건너 신의주로 통합니다. 압록강과 서해를 끼고 있으며 압록강을 가운데 두고 북한의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단동은 산과 물에 근접해 풍경이 수려한 도시로 중국과 북한의 교류의 출구역할을 하며 요동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중국 최대의 변경도시(국경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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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시는 중국 요녕성(遼寧省)에 속하는 도시로 한반도와 접하여진 곳이다. 우리나라와는 북한의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신의주와 단동을 이어주는 신의주대교(압록강대교)는 625전쟁 때 미군의 폭격으로 다리 한 곳이 끊어진 곳이기도 하다. 유람선을 타면 신의주가 바로 보이는 곳까지 갈 수 있어 북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또한 조선을 개국한 이성개 장군이 회군하였다는 위화도도 볼 수 있다. 단동시(원 안동시)는 중국 최대의 국경도시로서 경공업, 방직, 전자, 관광, 항만특색을 갖춘 연해개방도시이다. 요녕성 동남쪽 압록강변에 위치한 단동시는 남으로 황해, 동으로는 조선반도와 육, 해면에서 인접해있다. 전시 총면적은 1.5만㎢, 동항시, 봉성시, 관전현 그 밖에 3개 구를 관할하고 총 인구는 240.5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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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은 지정학적으로 월등한 동북아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환황해, 발해경제권의 중요한 일익으로 조선, 한국, 일본과 중국 오지로 행하는 통로로 평가되고 있어 목하 국내에서 유일한 "연변(국경), 연해, 연강" 3연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과 한국간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단동은 중국과 조선반도를 직결하는 창구로, 새로운 투자열점지로 부상하고 있다.

풍부한 물자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단동은 삼림 피복율이 61%에 달하고 있으며 목재축적량은 2800여만/㎥, 이용 가능한 광산물도 56종이나 된다. 매장량이 3억톤에 달하는 붕소자원은 전 중국 고체붕소 매장량의 94%를 점하고 있다. 단동에는 하천댐도 많은데 수질도 월등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1인당 담수량을 가장 많이 점한 도시로 평가되며 단동의 수산물, 산나물과 야생 약재도 국내외 손님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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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의 인프라시설도 비교적 완비하게 갖춰져 있다. 철도는 모스크바, 평양을 연결하고 있어 조선반도 "3통"이 실현되면 서울, 부산까지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항공편으로는 상해, 광주, 북경, 성도 등 국내 10여개 도시를 직행하는 항로가 오픈되여 있다.

대동항만은 현재 세계 30여개 나라, 지역과 해상무역이 실현되고 있으며 한국 인천과 주 3회 카페리선도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동-심양, 단동-대련 고속도로가 건설중에 있다. 전력에서는 수력, 화력, 풍력발전이 완비하여 연간 발전량은 124만/kw로 집계된다.

단동의 산업도 상당한 토대를 갖고 있다. 현재 단동에는 1600여개기업소에서 3000여종의 제품들이 출하되고 있다. 비스코스섬유, 버스, 붕소화공업 등 제조업은 전국이나 전성에서도 상당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단동의 연간 수출액은 6.4억달러로서 전성 수출 도시중 3번째로 평가되고 있다.

단동의 관광자원도 특색을 갖고 있다. 단동의 연 평균기온은 9℃, 강우량은 1000mm에 달한다. 또한 국가급 풍경명승구, 자연보호구, 국가급삼림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온천도 10개나 된다. 국제급표준 골프장도 오픈되여 있다. 단동은 중국의 우수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단동의 대외개방소프트도 월등하다. 국가의 비준으로 단동시는 연해개방도시와 변방(국경)경제합작구라는 이중의 특혜를 갖고 있다. 외국상공인들의 단동 진출에 편리한 여건을 마련하고저 단동시에서는 "一站式" 비준절차와 서비스 라인이 설치되여 있다.

현재 단동에 진출한 "3자"업체는 471개로 집계되고 세금이 포함된 이윤이 2.2억원을 창출하고 있다. 단동시와 한국 인천시에서 공동개발한 0.5㎢의 인천산업단지에 10여개소 한국업체가 진출준비를 시도하고 있다.


신의주


러 ·일전쟁 직전에 일본이 임시철도 감독부 출장소를 설치함에 따라 일본인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1906년 경의선(京義線)이 개통, 종착역이 되고, 압록강 철교가 가설되면서 국경 도하 취락(國境渡河聚落)이 형성되었다. 1907년에 우정국(郵政局)이 들어서고, 그 해 일본의 한 ·만(韓滿) 침략을 위한 선봉이 될 세관이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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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영림청(營林廳)과 부청(府廳)이 세워지고, 1914년에는 부제(府制)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개항장(開港場)으로 지정됨으로써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1914년에는 의주(義州)로부터 평북 도청이 옮겨와 이 지역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왜정 전부터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침략하려는 중간 교두보이기 때문이고. 그에 따른 개항 행정관청들이 들어서면서 신의주가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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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10.6㎢. 인구 28만 9000명(1991). 평북 도청소재지로서 압록강 하구 좌안에서 상류 쪽으로 25km 지점에 있다.

축면산(縮緬山) 구릉 밑에 전개된 범람원 위의 사주에 세워진 도시로, 압록강 홍수 때마다 흙탕물이 범람하여 농사조차 불가능한 강기슭이었다. 그러던 것을 시가지 주위에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제방을 쌓고 다시 그 바깥쪽에 대제방을 축조하여 현재는 도시계획에 따른 현대적 시가지를 이루었다.

시가지는 북동에서 남서 방향의 도로와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직교하는 가로망이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다. 시가의 북동쪽에 신의주역이 있고, 역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도로가 번화가를 이룬다. 대체로 시가의 북동쪽은 관청가 및 주택구를 이루고, 압록강가의 습지를 간척한 강안 지역이 공업지구를 이룬다.

북쪽에 위치하면서 대륙과 접하고 바다가 가까워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가 심하지만 내륙의 다른 군보다는 다소 온난한 편이다. 연평균 기온 8.7℃, 1월 평균기온 -9.8℃, 7월 평균기온 24.1℃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035mm이다.

본래 신의주는 압록강 연안의 범람원이었으나 러 ·일전쟁 직전에 일본이 임시철도 감독부 출장소를 설치함에 따라 일본인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1906년 경의선(京義線)이 개통, 종착역이 되고, 압록강 철교가 가설되면서 국경 도하 취락(國境渡河聚落)이 형성되었다.

1907년에 우정국(郵政局)이 들어서고, 그 해 일본의 한 ·만(韓滿) 침략을 위한 선봉이 될 세관이 설치되었다. 1909년 영림청(營林廳)과 부청(府廳)이 세워지고, 1914년에는 부제(府制)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개항장(開港場)으로 지정됨으로써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1914년에는 의주(義州)로부터 평북 도청이 옮겨와 이 지역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신의주는 입지 조건으로 인하여 압록강 목재의 집산지로서 제재 ·펄프 ·제지 ·성냥 등 목재와 관련된 공업의 발달이 특색이었지만 수풍(水豊)댐이 건설된 이후 목재를 실은 뗏목의 유하가 줄어들었다. 만포선(滿浦線)이 개통된 뒤부터는 더욱 목재집산지로서의 기능은 줄어들었다.

제지공장용 목재는 수풍댐의 유벌구(流筏口)를 통해 흘러내리게 하나, 그 밖의 대부분의 목재는 만포진(滿浦鎭)에서 집산하는 까닭에 목재공장조차 이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알코올 ·펄프 ·제지 공장 등은 그대로 남았고, 유지 ·방직 ·인견 ·제련경금속 공업이 일어났다. 그 밖에도 풍부한 전력을 이용하여 각종 공업의 발달이 가능해졌다. 무역은 주로 대안의 단둥[丹東:옛 安東]과 행하여진다.

신의주는 압록강 유역의 수륙 교통의 요지로서 경의선의 종점이 되는데, 이는 다시 압록강철교를 통하여 중국의 선단선[瀋丹線]에 이어지며 남만선(南滿線) ·시베리아 철도를 경유하여 유럽에 이르는 국제교통의 관문이 된다. 외항 다사도(多獅島)까지는 다사도선으로 통하며, 자동차 도로의 기점으로서 국경지대와 도내 각 도시로 통한다.

압록강 수상교통은 만조를 이용하면 500t급 기선의 소항(遡航)이 가능하며, 상류의 혜산진(惠山鎭)까지도 작은 배가 왕래한다. 그러나 압록강은 겨울에는 1m 이상의 두께로 결빙할 뿐 아니라 조석간만의 차가 너무 커서 간조 때는 수심이 얕아지고 토사의 퇴적이 심하여 무역항으로서 결점이 많다. 그리하여 조건이 좋은 외항 다사도가 신의주의 관문으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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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 대한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압록강 철교는 신의주와 마주보는 단둥까지 이어져 있다. 건설 당시는 동양 굴지의 큰 공사로서, 교항(橋杭) 12연(連), 길이 944 m로, 철교의 중앙은 철도 선로로 이용되고 양쪽의 2.4 m는 보도로 쓴다. 철교의 중앙 1연은 압록강을 항행하는 선박의 편의를 위하여 회전개폐식(廻轉開閉式)으로 만들어졌으나, 교량 보전을 위하여 1934년 11월부터 영구히 개폐를 중지하였다. 또한 공항이 있어 평양 ·선양[瀋陽] 등을 왕래할 수 있다

북한과 중국을 잇는 기존의 압록강철교 대신 새로운 압록강 대교가 2차선으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제무역협조와 교류 강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압록강에 새 다리를 건설하는데 양측이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4일 북한을 방문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만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중 경제기술 합작 협성서를 체결함으로서 이번 기회로 북.중 교류확대는 물론이고 압록강 주변 개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압록강철교는 1911년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 차례 보수공사 등으로 인해 낡고 붕괴 위험이 있어 20t급 이상의 화물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차량통행도 단선으로 되어 있어 북한과 중국이 교차로 운행을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었다.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새 압록강대교는 2차선으로 북한과 중국이 나란히 운행이 가능하고 건설비용은 1,700억원 이상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전액 중국에서 부담하기로 되어 있다. 또 이미 중국은 기존 압록강철교가 있는 쪽이 아닌 새로운 지역으로 정하고 있다.

단둥에 있는 압록강철교 아래 쪽 압록강 하구에 위치해 있는 단둥 랑터우 항과 북한 신의주 아래 쪽에 있는 남신의주를 연결하는 암록강대교 설계도면까지 마련해 둔 것으로 곧 압록강대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 원자바오(?家?) 국무총리는 이날 북한 김영일 내각 총리와 만나 북-중을 연결하는 기존의 압록강 철교를 대신할 '압록강대교(中朝??江界河公路大?)'를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북·중 경제기술 합작 협정서를 체결했다.

중국은 2007년 초 북한을 방문한 우다웨이(武大?) 외교부 부부장을 통해 건설비 전액 부담을 전제로 압록강대교 건설을 공식 제의했다. 하지만 북한 측의 확답을 받지 못하다 이번에 원 총리 방문을 계기로 성사시켰다.

중국이 10억위안(약 17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비용 전액을 대겠다며 압록강 대교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북한의 개혁·개방에 대비해 북한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가 동북진흥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단둥(丹東) 일대 압록강변 개발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중 간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압록강철교는 1911년 건설된 것으로, 수차례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워낙 낡아 20t급 이상의 화물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한 차량통행이 단선(??)으로 운행되고 있어 양국 교역 확대에 걸림돌이 돼 왔다. 중국 정부는 이미 상하이의 설계회사에 의뢰해 압록강 하구와 접한 단둥(丹?)의 랑터우(浪?)항과 북한의 남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대교 설계도까지 마련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나진항 부두개발이 되면 동해에서 중국배들을 자주 보게 될것같다.

다롄 소재 창리그룹… 대가로 훈춘까지 도로 개설


111809_0917_3.jpg 중국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방북을 통해 오랜 염원이었던 압록강대교 건설을 성사시킨 데 이어 북한 나진항 부두개발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다롄(大連)의 환경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창리(創立)그룹은 나진항 1호 부두의 개발권을 따냈다고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 시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창리 측은 "이미 북한 최고위층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중국 중앙 정부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며 "(중국 정부의 허가 절차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창리 측은 "북한 측도 나진항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조만간 공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리가 확보한 나진항 부두 개발권은 1호 부두의 2, 3호 정박지를 보수, 확장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권이다. 38만㎡ 규모인 나진항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不凍)항으로, 1호 부두 2, 3호 정박지 보수 및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100만t 규모의 하역 능력을 갖추게 된다.

창리 그룹은 나진항 1호 부두 전용권을 확보하는 대가로 중국 훈춘에서 나진항까지 93㎞의 도로를 개설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나진항 1호 부두 독점 사용권을 확보해 동북 지방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물류비가 저렴한 동해를 통해 남방지역으로 운송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창춘과 지린, 투먼 일대를 개방 선도구로 개발, 동북아시아 물류 거점으로 삼으려는 창-지-투(長-吉-圖) 개발 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국은 원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외교적 성과뿐 아니라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가 이날 보도했다. FT는 한국 정부의 추정치를 인용, 북한 내 매장 광물의 가치가 6조달러(7023조원)에 이른다며 이들 광물이 대부분 북한의 기술과 자금부족 탓에 땅속에 방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과 중국 간 교역 규모는 매년 늘어 2007년 20억달러에서 2008년 28억달러로 확대됐다. 중국의 일부 투자자들은 북한의 탄광 개발에 개입하고 있으며 몇몇 광물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외교적 성과뿐 아니라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FT는 한국정부의 추정치를 인용, 북한내 매장광물의 가치가 6조달러(7023조원)에 이른다며 이들 광물이 대부분 북한의 기술과 자금부족탓에 땅속에 방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골드만삭스는 북한의 이같은 풍부한 광물자원에 주목해 향후 남북이 합친 '통일한국'의 경제가 2050년 내에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북한과 중국간 교역규모는 매년 늘어 2007년 20억달러에서 2008년 28억달러로 확대됐다. 중국의 일부 투자자들은 북한의 탄광개발에 개입하고 있으며 몇명 광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FT는 그러나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자원에 목마른 중국이 섣불리 나섰다가 별다른 경제실리를 챙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북한의 핵심권력집단인 군부는 해외투자가 몰고 올 사회변화을 극도로 기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군부의 입장에서 광물자원의 해외개방은 북한의 체제를 위협하는 군사적, 사회적, 정치적 도박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긴밀한 유대관계에도 불구, 북한과 중국은 영토 문제에서 상호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FT는 앞으로 제한된 수준에서 투자 등 양국협력이 강화되겠지만 북한의 엄격한 내부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흡입이야기
2009.10.08 18:56

팔지방흡입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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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1005145100_12.jpg 팔은 지방흡입 수술에 의해 가장 뛰어난 효과와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같이 근육질의 팔을 원하지 않습니다. 소매 없는 옷을 입었을 때 보다 편하고, 팔을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렸을 때 팔이 더 가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팔 지방흡입의 목표입니다.

 

팔지방흡입 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 들로는,

 

첫째로 팔안쪽 2두박근 하방의 늘어진 부위의 지방흡입 부위입니다. 가장 많이 원하시는 부위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부위입니다.

 

두번째로 팔의 차렷자세에서 외곽라인입니다. 보통 삼각근(deltoids muscle)하방부터 팔꿈치의 외곽라인입니다. 직선형태의 모습이 아름다운 여성의 라인이며, 팔지방흡입으로 효과를 볼수 있으나 근육이 두꺼운 경우 직선의 형태가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겨드랑이와 그 앞뒤 부위입니다. 겨드랑이 앞면은 애깃살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가슴의 윤곽이 나타나기 전에 보여지는 정면의 돌출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겨드랑이는 여성중에서 부유방이 위치되는 경우도 있으며, 겨드랑이 자체의 지방축척이 심하셔서, 특히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팔뚝지방흡입과 함께 겨드랑이를 포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네번째로 팔꿈치 뒷쪽입니다.  팔을 겨드랑이 부터 쭉 보아 내려 오다 보면 팔꿈치 부위에서 불쑥 튀어나온 경우가 있습니다.  이부위가 날렵해야 전제적으로 여성스러운 라인이 완성이 되며 팔꿈치 하방의 전완과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이루어 집니다.

 

다섯번째로 가슴의 측면 겨드랑이 하방 등 부위입니다. 차렷자세에서 팔과 마주 닿는 부위로 이부위의 수술이 같이 병행이 되어야 팔의 지방흡입 효과가 좋습니다.


 

비너스의원의 팔지방흡입의 장점은 겨드랑이 앞뒤 2개의 흡입구만을 사용하여,  360도 팔전체 ( circumferentisl arm liposuction) 을 지방흡입 하며, 아울러 겨드랑이 ( axilla) 를 포함하고,  겨드랑이 앞 튀어나온 부위와  등 부위을 포함하므로,  최소절개를 이용하고도 팔을 포함한 상체의 지방흡입이 된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 비너스의원 팔지방흡입 전후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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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사는이야기
2009.10.08 17:11

잔소리는 나르시즘의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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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_0810_1.jpg "꼭 아들 낳아라" "올해에는 꼭 결혼해야지" "얼마 번다고 맞벌이니, 애나 잘 키우지???."

'더도 말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이지만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가족, 친척 모임이 써늘하게 바뀌기도 한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1394명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명절 스트레스 요인 중 결혼, 취업 등에 대한 잔소리가 32.3%로 3위에 뽑혔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사람은 흔히 충고라고 생각하면서 잔소리를 하지만 듣는 사람의 무의식을 건드려 갈등으로 빚어지곤 한다"며 "정신분석학과 뇌과학을 알면 잔소리와 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잔소리를 할까?

정신과 의사들은 잔소리로 인한 갈등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무의식의 충돌로 설명했다. 잔소리를 하는 사람은 잔소리를 통해 무의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아감을 확인하는데, 이 말들이 듣는 사람의 무의식에 상처를 줘 보호본능을 촉발시킨다는 것.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인 김혜남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잔소리를 일종의 나르시시즘으로 해석했다. '모든 사람은 내 생각에 맞춰야 한다'는 무의식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는 "옛 집단사회에서는 가깝다고 생각하면 남의 생활에 침투해도 된다는 의식이 있어 남과 나의 경계가 불분명했다"며 "현대사회는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자신의 경계를 지키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므로 잔소리가 상대방의 방어본능을 촉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르는 사람의 잔소리보다 가족, 친척의 잔소리가 더 큰 문제가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사회 생활에서는 다른 사람의 무의식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서로 조심하지만 가족은 '내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어릴 적에 부모에 의해 자극이나 억압을 받았던 요소들을 무의식의 세계에 저장하는데 부모의 한 마디는 이 요소를 건드리기 쉽다. 특히 명절에 온 가족이 두루 모임 장소는 경험을 공유한 여러 사람의 무의식이 함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잔소리가 누군가의 무의식을 건드려 갈등으로 증폭될 가능성이 커진다.

잔소리의 뇌과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 교수는 "잔소리를 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해 참지 못한다는 의미"라며 "참는다는 것은 전두엽의 기능인데 잘 참지 못하는 것은 전두엽이 잘 기능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보다 참는 것이 더 높은 인지기능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전두엽은 이성적인 판단을 관장하는 영역으로 진화론적으로 가장 늦게 발달한 신피질에 해당한다. 감정, 본능적인 부분은 변연계가 담당한다. 갈등 상황에서 자기보호본능이 공격받으면 변연계가 활성화되고 이성적인 판단이 마비된다. 이때에는 이성적인 판단과 합의보다는 갈등이 일어날 소지가 커진다는 것.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전두엽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식의 영역보다는 무의식의 영역에 가까운 변연계가 서로 부딪히는 것이 잔소리로 인한 갈등이라는 설명이다.

인격 성향과 잔소리

특정한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잔소리를 많이 한다. 자기애적 인격성향과 수동공격적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자기애적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잔소리를 한다.

수동공격적 인격성향은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성격을 보인다. 정신의학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를 때 고개는 바짝 숙이고 발로는 페달을 힘껏 밟는 것에 비유해 '자전거를 타고 언덕 오르는 유형(Up-Hill Bike)'이라고 부른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는 침묵하면서 착한 사람에게는 상대방의 처지는 아랑곳 않고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수동공격적이거나 자기애적 인격경향이 강한 부모가 자기애적이나 경계선 인격경향을 띠는 자녀에게 잔소리를 하면 집안싸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잔소리의 해결법

별 뜻도 없이 한 잔소리 때문에 생기는 가정 불화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채정호 교수는 "매번 사소한 것을 얘기하는 것은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고 행동을 바꾸는데 효과적이지도 않다"며 "말하는 빈도를 줄이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마디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뇌로 들어오면 뇌는 이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고 아예 정보를 차단하게 된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건대병원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도 "얘기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며 "대화의 방법을 바꿔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관점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보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슬기롭게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양찬순 신경정신과 원장은 "가족도 남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특정 인격경향의 부모나 친척이 스스로 잔소리를 거두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 잔소리를 듣는 사람이 이런 현상들을 이해하고 가족의 말에 울컥하면 '아, 내 무의식에 상처를 받았구나, 변연계가 전두엽을 막고 있구나'하며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면서 천천히 심호흡을 하기만 해도 잔소리가 갈등으로 번지고, 더 큰 잔소리를 듣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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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원 여성형유방증 (여유증)의 수술


여성형 유방증이란 젊은 남성에게서 여성의 유방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남성은 사춘기 때 유선 조직이 증식되면서 유방이 커졌다가 대게 사라지게 되는데 이것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된것입니다.


1. 여유증의 종류

1) 가성 여성형 유방(pseudogynecomastia, fatty type)은 유방선조직의 양이 정상이면서 지방조직만 증가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비만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청년기때 살이 빠졌으나, 가슴부위의 유방조직에는 살이 빠지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랫사진은 대흉근이 발달되어 있으며 가슴의 형태가 앞으로 튀어 나와 있어 실질적인 지방은 많이 않으면서도 여유증 유방처럼 돌출되어 있습니다.  유선조직은 거의 없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1



아랫사진 또한 대흉근이 발달되어 있는 분입니다만,  지방조직이 많으며, 특히 겨드랑이 부위와 애깃살부위까지 지방조직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모습과 경계처리를 위하여 범위를 가슴부위 이외의 부위까지 확장하여 수술합니다.  흡입된 순수지방량이 800 cc 정도 흡입 되었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2



가성여성형유방은 대개 특이한 원인을 밝혀내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성인남성의 유방을 정상인가 아님 비정상적인가를 구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남성에서는 유방조직이 만져지지 않지만, 여유증 유방이 직경 4~5cm이하 크기이면 정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2) 진성 여성형 유방(truegynecomastia, pure type)은 유방선조직의 증식으로 남성유방의 크기가 증가함을 말합니다.  크기나 형태가 여성의 유방을 닮았습니다.


아랫사진의 경우 유선조직이 발달되어 있으며, 지방조직은 적습니다.  흡입된 순수 지방량은 200 cc 정도 되지만 질긴 유선조직을 파괴하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자세히 보면 유두 상방에 부유방도 보입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3


파괴된 유선조직은 단단한 섬유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랫사진에서 보듯이 지방조직내에 하얀 섬유성의 조직들이 많이 배출되었슴을 볼수 있습니다.

 

여유증 흡입된 지방사진1

 

 

아랫사진은 가성여성형 유방에서의 지방흡입된 지방의 모습입니다.  윗사진에 비해 섬유성 유선조직이 거의 없습니다.


여유증 흡입된 지방사진2



3) 혼합형 여성형 유방( mixed type)처럼 지방조직과 선조직이 혼합되어 증식된 형태도 있습니다.  유선조직의 파괴와 함께 지방량도 어느정도 제거 됩니다.


아랫사진에서 진성 여성형유방으로 보이지만 지방조직이 더 많이 제거 되었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4



아랫사진에서는 소아때 비만이었습니다만,  성인이 되어서 가슴부위에만 살이 빠지지 않아 여유증으로 된 경우 입니다.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이 골고루 제거 되었습니다.

여유증 수술전후사진5




2. 여유증의 진단

여유증은 대부분 사춘기때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생리적으로 발생합니다만  발생 후 약 2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여성형 유방증으로 간주하게 됩니다만 어느정도의 여유증은 정상남자에게도 보일수 있으며 유방의 직경이 보통 4-5cm 이하를 정상으로 간주 할 수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유선 조직을 초음파로 진단하여 진성유방증으로 진단합니다.

신체 검진으로 여성형유방이 대개 진단이 됩니다. 다른사람보다 유방이 튀어 나온 경우 남성은 수치심을 갖게 되어 수술을 문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흉근을 이완 시키고 나서 유두하방의 조직을 만져보면 유선조직을 만질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개 초음파로 확인하면 유선조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대흉근에 힘을 주어 근육을 수축시켜 보아 지방조직의 두께를 어느 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일단 눈으로 보아 가슴이 튀어 나온 경우 유방용 정밀 초음파로 검진하면 유선두께및 지방두께가 어느정도 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가슴이 튀어 나와 두께가 얼마되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결국 가슴이 있는것처럼 보이므로 수술의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일단 여성형유방은 대개 미용적인 목적으로 이루어 지므로 얼마되지 않는 지방층일지도 수술로서 개선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랫사진의 왼쪽은 지방으로 이루어진 가성 여성형 유방의 초음파 사진이며, 오른쪽은 유선조직이 지방층 사이에 있는 진성 여성형 유방의 초음파 사진 입니다.


여유증 초음파 사진

 





3. 여유증의 수술

일단은 수술부위를 디자인하게 됩니다.  디자인 부위가 좁을수도 있고 애기살(겨드랑이 앞 튀어나온 부위) 과 겨드랑이 부위까지 확장될수 있습니다. 목적은 시술되지 않는 부위와의 경계처리와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여유증 수술 디자인

 



근래에는 베이서(VASER)라고 해서 3세대 초음파 지방흡입 기기를 이용하여 유선조직을 파괴하고 지방조직을 연화시킨후 지방흡입을 하게되면 유선조직이 많은 여유증에도 효과적이며 여유증으로 인하여 피부쳐짐이 심한 경우에도 피부수축에 효과적임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VASER 모습



수술방법은 먼저 3세대 초음파 지방흡입 기계인 베이서(VASER)와 마이크로 카눌라를 이용한 지방흡입을 이용하여  지방조직과 유선조직을 파괴한후 연화되고 파괴된 유선조직을 흡입 합니다,  유선조직의 다소에 따라 15-30분 정도의 VASER 치료시간이 소요됩니다.

VASER 지방용해


파괴되어 유화된 지방세포와 유선조직은 주사기나 흡입관을 통하여 흡입을 할수도 있으며 흡입해 내지 않으면 조직내에서 흡수됩니다.

비너스의원에서는 겨드랑이 접히는 부분에 절개가 가해지므로 수술후 자연스러우면서도 흉터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개 수술 시간은 크기나 모양, 그리고 유선조직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빠르고 안전하며 회복이 빠릅니다.

유선조직이 많다 하더라도 대부분 VASER 을 사용하여 유선조직을 파과가 가능합니다. 너무 유선조직이 많을 경우 절개하여 손으로 유선조직을 제거하기도 합니다만, 이럴경우 유륜주위에 흉터가 남을수 있으며, 자칫 유두하방에 함몰을 초래하여 미용상 나쁜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초음파 용해술로 수술이 가능하며,  유선조직이 많을 경우 내시경적으로 유선조직을 절제하여 제거함으로 흉터없이 자연스럽게 수술을 합니다


 

여유증 수술직후 모습

 

 유선조직 사진



비너스의원의 여유증은 국소마취로 수술이 진행됩니다만, 시술시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수면마취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수술후에는 국소마취제가 수술부위에 남아있어 특별한 진통제 없이 견딜수 있으며, 30분 - 1시간정도 휴식후 퇴원가능하며 수술후 그 다음 날부터는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4. 수술후 회복

수술 직후에는 강한 압박을 하고 대개 1주일이 지나면 시술부위가 딱딱해 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부터 병원에 방문하여 붓기와 딱딱함이 빨리 회복될수 있도록 고주파 마사지를 받게 됩니다. 균등한 압박으로 부드라운 라인을 만들기 위해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약 1달간은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복은 수술 후 2주간은 24시간 착용하시면 되고, 이후 2주간은 밤에 주무실 때 착용하시면 붓기도 빨리 감소하고 가슴의 모양도 더 평평해지면서 모양이 잡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은 시술 다음날 부터 가능하며 격렬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 등의 심한활동은 수술 후 2~3주가 지난 다음 시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증 전후사진1 여유증 전후사진1

 

여유증 전후사진2 여유증 전후사진2

 

여유증 전후사진3 여유증 전후사진3

 

여유증 전후사진4 여유증 전후사진4

 

여유증 전후사진5 여유증 전후사진5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지방흡입이야기
2009.09.12 01:36

복부지방흡입과 세부 부위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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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부 지방흡입은 가장 많이 선호되고 또한 시술되고 있는 지방흡입 부위입니다. 그러나 복부부위에서도 다시 세부 부위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090509_0913_2.jpg

1.Supracostal abdominal fat pads
2.Epigastric fat pads
3.Lower abdominal fat pads
4.Inguinal fat pads
 

 

  

먼저 아랫배 부위입니다. 이부위는 지방층이 2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방조직내의 표층 근막 시스템(superficai fascial system)이라 부르는 구조중 하복부에 있는 구조물은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이를 scarpa's fascia 라고 부릅니다. 이 막성 조직에 의해 표피층과 심층으로 나누어 집니다.

 

090509_0913_3.png  

 

성인이 되면 심층부위 지방층이 두꺼워 지는데 이에 따라 아랫배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아랫배 지방흡입술시에는 이 심층의 지방이 완전하게 제거 되어야 나중에 다시 살이 찌지 않습니다. 다행히 늘어지고 주름진 아랫배라 하더라도 수술후 수축이 잘되는 부위로 지방흡입의 효과가 좋은 부위입니다.

 

 

 

 

 

두번째로 상복부입니다. 상복부는 지방층이 한층으로 되어 있으며, 허리(waist) 부위에는 섬유성 조직이 피부와 유착이 심해 상복부로 접근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090509_0913_4.jpg 기타 섬유조직이 많아 출혈이 될수 있으며 수술후에도 수축이 적어서 불룩하게 튀어나온것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지방제거를 하지 못한다면 재수술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옆구리 부위입니다. 특히 옆구리의 돌출부위를 러브핸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옆구리는 외사근 위에 있는 지방조직으로 대개 1층으로 되어 있지만, 옆구리의 후방부위인 힙과 척추근처의 등부위인 일명 '뒷구리'라 불리는 등부위는 2층으로 나누어져 심층에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게 되는데, 운동으로 잘 빠지지 않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 되므로 나잇살이라고 부릅니다. 완전하고도 철저한 흡입이 필요하며 수술후 결과도 항상 좋습니다.

 

 

 

네번째로 갈비뼈위쪽의 지방층입니다. 이부위의 지방축척은 누워 있을때는 갈비뼈 위로 올라가 가슴부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 있을때는 중력에 의해 아랫방향으로 쳐져서 주름지고 늘어져 가슴부위가 아니라 복부에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갈비뼈 가슴 부위의 지방흡입을 소홀하게 되면 복부의 지방흡입 결과 또한 좋지 않습니다. 이부위 심층에는 섬유조직이 많고 근육들이 갈비뼈위를 싸고 떠 있기 때문에 자칫 지방조직으로 오인하여 근육손상과 출혈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허리(waist)부위 상방과 하방 그리고 등부위입니다. 브라의 라인이 지나가는 자리로 서있게 되면 지방축척부위가 쳐져서 허리라인으로 늘어지고 심한 경우 허리부분에 주름이 만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복부의 지방흡입시 이부위를 수술해야만이 완전한 허리라인 측 에스라인을 만들수가 있는 것입니다.

 

090509_0913_6.jpg090509_0913_5.jpg

 

 

비너스의원에서는 복부의 지방흡입시 흉복부 지방흡입을 주로 권유드리며 시술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네번째 부위인 갈비뼈 상방의 가슴부위와 다섯번째 부위인 브라라인의 등부위를 포함함으로서 가슴부위 유방하방과 등쪽 가슴부위에서 복부부위로 늘어진 가슴부위의 지방조직을 함께 제거하여 완전한 복부지방흡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에스라인 복부수술이 되는 것입니다.


 

090509_0913_1.jpg 따라서 고도비만으로 인하여 다이어트나 운동하시기 어려운분이나, 요요현상으로 고통을 겪는 대용량 지방흡입이 필요하신 분들, 그리고 몸매성형을 통하여 허리(waist)가 가늘어 지는 에스라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수 있을 것입니다.

  

아랫사진은 30대 기혼여성분으로 남편분과 약주를 자주 즐겨하심으로서 내장비만이 있는 분의 흉복부 지방흡입 전후사진입니다.

 

사실 복부팽만이 있는 경우 남성분들은 내장비만이 심한경우가 많아 지방흡입 결과가 좋지 않으며, 여성분들은 피하지방층 중에 심층의 지방층이 두꺼워전 경우가 많아 따라서 지방흡입으로 좋은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아래 지방흡입 사진의 경우 여성임에도 내장비만이 많아 수술후에도 복부 팽만이 남아 았습니다.   앞으로 다이어트와 함께 음주를 줄이셔야 합니다.


 

 

 

< 비너스의원 흉복부 지방흡입 전후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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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 [지방흡입] 피하지방 구조와 지방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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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감독 '특강', "반칙하느니 멋진 위해 그냥 둬라"

   

 

091109_1529_1.jpg "목표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균형과 자제력을 갖춘 사람이 되십시오."  강원FC 최순호 감독이 춘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지킴이를 자처하며 강단에 섰다.

 

최순호 감독은 29 오전 1030 춘천시 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0명을 상대로 1시간에 걸쳐 '강원FC 도전과 미래'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최근 강원FC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경기당 파울수(11.7) K리그 구단들 가장 적으며 반면 APT(Actual Playing Time, 실제경기시간) 6357초로 가장 높은 신생구단 답지 않은 저력을 발휘하며 K리그 돌풍을 지나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순호 감독은 이러한 기저에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과 그런 사람이 속한 단체는 성장할 없다. 하여 선수들에게 '파울하지 ' '심판판정에 항의하지 ' 주문한다. 상대 공격수에 골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순간에도 반칙으로 끊기보단 차라리 멋진 골을 터뜨릴 있도록 그냥 두라고 말하는 편이다" 페어플레이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감독은 "골을 막기 위해 반칙을 하다보면 순간 실점을 줄일 수는 있지만 정작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깨닫지 못한다. 지금 당장 골을 헌납하지 않는 것보다 실수를 통한 단점을 보완하고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중요하다" 규칙 준수가 주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순호 감독은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자제력을 키워야 한다. 남이 하는 통제에는 한계가 있고 통제에 의해 지배되고 움직이는 삶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아는 주체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할 있도록 시간을 균형 있게 관리하라. 그리하면 머지않아 성인이 됐을 모두 원하는 꿈을 이룰 있을 "이라고 격려했다.

 

강연을 마치며 최순호 감독은 "학생들이 강원FC 관련 퀴즈를 번에 맞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만큼 강원FC 향한 관심이 대단한 듯했다" "밝고 건강한 얼굴에서 강원도의 숨은 저력이 느껴졌다. 앞으로 강원FC 도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있는 존재가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愼獨(신독)은 조선시대 퇴계선생과 율곡선생이 강조했는데, 조선의 성리학은 원래 중국의 성리학을 받아들여 발전시킨 것이다. 송대에 주자는 북송의 여러 사상가의 이론을 집대성해서 주자학을 세우게 된다. 그래서 퇴계선생과 율곡선생도 주자를 큰 선생으로 떠받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송대 성리학이 이론적 체계를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경전이 바로 <논어><맹자><대학><중용>등의 <사서>이다. <대학>과 <중용>은 원래 오경중 하나인 <예기>의 한 편이었는데, 송대 성리학자들은 이 두편을 <예기>에서 끌어내 단독편으로 연구해서 성리학의 사상적 기반을 세우는데 이용하게 된다. <대학>은 일반적으로 정치에 관한 유학이상(외왕지학)을 설명한 것이라면 <중용>은 마음의 본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수양할 것인가를 논하는 심성지학(내성지학)이다. 송대성리학에서 <사서>의 영향력은 다른 경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

 

신독은 원래 <예기>의 한편이었던 <대학>과 <중용> 두 곳에서 유래한 것이다.


1. <大學(대학)>

所謂誠其意者, 勿自欺也, 如惡惡臭, 如好好色, 此之謂自謙, 故君子必愼其獨也! 小人閒居爲不善, 無所不至, 見君子以後厭然, ?其不善, 而著其善. 人之視己, 如見其肺肝然, 然則何益矣. 此謂誠於中, 形於外, 故君子必愼其獨也.


이른바 그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한다는 것(“성의”)은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야 한다. 나쁜 냄새를 싫어하는 것와 같이, 아름다운 여인을 좋아하는 같이 해야 하니, 이것을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라 이른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 있을 때 삼가고 경계한다. 소인은 한가이(홀로) 있을 때 나쁜 짓을 함이 이르지 않는 바가 없다. 군자를 보고난 후 부끄러워 하면서 자신의 나쁜점을 숨기고 자신의 좋은 것을 드러내려 한다. 남이 자신을 보기를 자신의 폐간 보는 것 같이 하는데, 그러한 것은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것은 마음 안에서 진실하게 한 것이 밖으로 드러난다고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혼자 있을 때 더욱 삼가고 경계한다.

 
2. <中庸(중용)>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是故君子,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愼其獨也.


도”란 잠시도 떠나지 않는다. 떠나 있다고 한다면 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누구도 보지 않는 곳에서 경계하고 삼가며, 그 누구도 듣지 않는 곳에서 두려워하고 염려한다. 숨은 곳(아무도 안보는 데)에서 보다 자신의 모습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고, 은미(역시 아무도 안보는 데)한 데에서 보다 자신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그 혼자 있을 때 더욱 삼가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린다.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天, 즉 상제(上帝)와 귀신(鬼神)은 형상도 소리도 없는 존재이나 또한 강림하여 항상 인간들을 낱낱이 굽어보고 있으니, 바로 이러한 사실을 알아 암실(暗室)이나 혼자 있을 때에도 계신공구(戒?恐懼)하는 것이 바로 ‘신독’인 것이다.”라고 ‘天·귀신’과 관련하여 신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 사람들은 귀신에 대해 과연 그것이 있는 것인가 의심하면서 아득히 알 수 없는 곳에다 버려 둔 까닭에 인주(人主)의 경외(敬畏)하는 공부와 학자의 신독의 의의가 모두 성실하지 못한 데로 귀결되고 말았던 것이다.”라고 하면서 “신독의 공부는 귀신의 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라고 귀신의 덕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독의 개념을 이렇게 알아왔고 지금도 아주 중요한 철학의 범주로 말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것 보다 잘 나타나는 것이 없고, 작은 것 보다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니, 그러므로 군자란 그 홀로일 때에 조심하는 것이다. 숨겨진 것은 나타나게 마련이고, 작은 것이라 해도 끝까지 감출 수가 없듯이 사람의 은밀한 행동이나 작은 실수들이 결국 남의 이목에 띄지 않아도 자신의 인격이나 업무수행의 결과에서 반영되고 만다는 경험을 통해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학문하는 자세를 격려한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신독’을 다른 사람이 보거나 듣는 사람이 없는 곳에 혼자 있는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 마음과 태도라고 해석하여 왔으며, 유가들의 가장 중요한 수양 방법으로 여겨왔습니다.

 

 

실패를 떳떳하게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루어 진다고 생각 합니다.  상대방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 성공을 축하해주는 것도 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속임수와 반칙으로서 경쟁에서 승리하고 부끄럽지만 그 더러운 승리를 기뻐했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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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학과 박원철 교수   

 

091109_1517_91.jpg 하루에 15시간씩 연구 골몰논문실적 인정받아 교수 임용"연구로만 평가받고 싶어"

"저는 오로지 연구로만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화교가 중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외국에 있는 동포들도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2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만난 중국 국적의 박원철 교수(38)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고 저보다 훌륭한 연구자가 많다" 인터뷰를 쑥스러워했다. 교수는 서울대 최초의 중국동포 교수. 1 대학원 나노융합학과에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에는 미국 25, 영국 4 19개국 출신의 외국인 전임교수 59명이 있고 다른 중국인 교수가 1 있지만 교수처럼 동포는 아니다. 윤의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은 " 교수가 나노 분야의 연구 성과가 뛰어난 데다 중국어 영어 등에 능통해 국제학회에 나가도 손색이 없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말했다.

 

교수의 아버지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 조부모를 따라 중국 간도에 정착했다. 부모가 의사였던 교수는 중국 지린(吉林)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 시에서 태어나 연변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전임강사를 하다가 2000 2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어머니의 권유가 있었고 서울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계속할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는 화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특임부총장인 김하석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1999 10월경 교수님한테 e메일을 보내 제가 하던 연구를 소개하고 연구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했더니 긍정적인 답장을 주셨더라고요."

2004 박사과정을 마친 뒤에도 그는 화학생물공학부 두뇌한국(BK)21사업 연구교수로 계속 학교에 남아 연구에 참여했다. "서울대는 연구하기에 조건이 좋은 대학이에요. 시설 면에서나 연구성과 면에서 미국 대학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칭화대 등도 최근 열심히 성과를 내고 있지만 논문 게재 등에서 서울대보다는 밑이죠."

   

그는 '나노 기술의 연금술사' 불리는 현택환 교수 연구팀에 참여해 유명학술지에 논문 5편이 1저자로 실리는 두각을 나타냈다. 교수는 2008 2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게재돼 화제가 됐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있는 '나노캡슐' 관련 논문의 1저자다. 교수는 "관련 연구는 전적으로 박사의 성과"라며 "연료전지, 태양에너지 녹색기술과 관련해 중요한 분야인 전기화학 분야에서 박사만큼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하루에 15시간 가까이 연구에 몰두할 만큼 성실해 교수 임용에 적극 추천했다" 말했다.

교수는 "학생을 지도할 때도 진정한 연구자가 있는지 적성을 파악해서 지도하는 목표"라며 "채찍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채찍질을 가하고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격려하는 스승이 되고 싶다" 말했다.

"연구자는 항상 겸손해야 하고, 돈과 명예에 관심을 두면 된다고 생각해요. 진정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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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TIGER'의 추억 불러일으키는 KIA 김상현



 

091109_1504_1.jpg 《해태 시절 호랑이는 무적이었다. 19년간 9번이나 우승했다. 그러나 2001년 KIA로 간판을 바꾼 뒤 호랑이는 힘을 잃었다. 최근 4년 동안 2번이나 꼴찌를 했다. 그런 호랑이가 올해 다시 포효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KIA의 독주, 그 중심에 김상현(29)이 있다. 1일 롯데와의 경기를 앞둔 김상현을 부산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KIA의 아이콘이 된 그의 야구 인생을 알파벳 'TIGER'로 풀어봤다.》

Trade & Tears(트레이드 & 눈물)

4월 19일 일요일. 잠실에서 LG와 KIA가 맞붙었다.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던 김상현은 경기가 끝난 뒤 'KIA로 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같은 3루수인 동갑내기 정성훈이 LG로 오면서 힘들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트레이드는 뜻밖이었다. 얘기를 전해 들은 부인 유미현 씨(31)는 울음을 터뜨렸다. 2002년 7월 31일 KIA로부터 'LG로 가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 당시 연인이던 유 씨와 함께 눈물을 흘렸던 김상현은 이번에는 울지 않았다. 서운했지만 LG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스스로를 탓했다. 다음 날 승용차를 몰고 아내와 함께 광주로 내려가면서 다짐했다. '마지막 기회다. 놓치면 안 된다.' 드라마의 시작이었다.

Inspiration(고취, 격려)

2007년 결혼한 아내는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프로 10년차에 연봉 5200만 원을 받는 그저 그런 선수인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다. 성찬은 아니지만 꼼꼼히 영양가를 따져 식탁을 차렸고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챙겨줬다. 김상현은 "항상 아내에게 잡혀 있는 상태"라며 웃었다. 친정 팀으로 돌아온 그를 황병일 타격코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2002년 겨울 LG로 부임하면서 김상현을 지도했던 그였다. 황 코치는 다시 만난 제자의 가능성을 잘 알고 있었다. 때로는 칭찬하고 때로는 충고하며 함께하는 사이에 꽁꽁 숨어 있던 제자의 잠재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실책이 잦아도 믿음을 거두지 않은 조범현 감독도 든든한 후원자였다.

Grand slam(만루홈런)

4월 26일 대구 삼성전. 김상현은 KIA로 옮긴 뒤 첫 홈런을 생애 첫 만루포로 장식했다. "시작이 만루홈런이라 기분이 좋았지만 마지막 만루홈런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평생 만루홈런을 한 번도 치지 못하는 선수가 얼마나 많아요." 하지만 김상현은 이후 그랜드슬램 3개를 추가해 역대 시즌 최다 만루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당시 11개의 홈런 가운데 4개를 주자 만루 상황에서 터뜨려 '만루홈런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김상현이 각종 타격 부문을 휩쓸 거라고 내다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Epoch(신기원)

8월은 김상현을 위한 시간이었다. 한 달 동안 15홈런, 38타점을 쓸어 담았다. 월간 최다 홈런 보유자인 이승엽, 최다 타점 보유자인 장종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 "8월 2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홈런, 2타점을 올린 뒤 타이기록을 세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알고 나니까 아무래도 기록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는 30일 안타 2개를 때렸지만 홈런과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2일 현재 31홈런, 111타점, 장타율 0.616으로 모두 선두다. 이대로 간다면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는 그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적 첫해 3대 타격 부문(타율, 홈런, 타점)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MVP 역시 마찬가지다.

Ring(반지)

군산상고는 1999년 제53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SK 이승호는 우수 투수로 뽑혔다. 김상현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우승한 건 그나마 그때가 마지막이었다. "누구나 그렇지만 처음 프로 유니폼을 입으면서 우승 반지 한 번 끼어 보는 게 꿈이었어요. 골든글러브도 꼭 한 번 타고 싶었고 타격 부문 타이틀도 한 개쯤은 얻고 싶었어요. 하지만 2000년 데뷔해 이듬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지만 우승은커녕 플레이오프에서 뛴 적도 없는걸요." 그러나 소망은 한꺼번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자고나면 김상현, 슬럼프 없는 3가지 이유

 

투우사를 향해 돌진하는 '미친 소'처럼 보인다. 모든 것을 깨부술 태세다. 여기저기서 "미쳤다"는 말밖에 하지 않는다.

현존 최강 타자 KIA 김상현이 연일 맹타를 터뜨리며 올시즌 MVP 등극을 굳혀가고 있다. 29일 잠실 두산전서 시즌 31호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시즌 111타점째를 기록했다. 8월 들어서만 15홈런, 38타점을 쓸어담아 이승엽(99년 5월, 2003년 5월) 장종훈(91년 8월)이 각각 갖고 있는 월간 최다홈런, 최다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 4월19일 LG서 트레이드된 이후 KIA의 중심타자로 우뚝 서면서 4개월여간 단 한 순간도 팬들의 시선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실제 김상현은 연속경기 무안타 기록이 2게임밖에 되지 않는다. 3게임 연속 무안타에 빠진 적이 없다. 슬럼프를 잊은 그의 브레이크없는 질주,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10g의 비밀-꾸준한 배트스피드

 '타격에 눈을 떴다', '변화구 대처능력이 좋아졌다', '자신감이 붙었다' 등 김상현에 대한 평가는 여러가지로 형태로 쏟아진다. 또다른 이유, 배트 무게를 10g 줄인게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상현은 860g짜리 배트를 쓰다가 무더위가 시작될 즈음이던 7월초 850g짜리 가벼운 배트로 바꿨다. 체력 부담을 고려해 배트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상현 뿐만 아니라 다른 타자들도 여름이 되면 배트 무게를 줄인다. 최희섭은 880g에서 6월말 870g으로 줄였다. 그러나 김상현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KIA 황병일 타격코치는 "상현이는 860g과 850g, 두 가지 배트를 지니고 다니는데,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선택한다. 요즘에도 860g짜리가 850g처럼 느껴지면 860g짜리를 쓴다"고 설명했다. 850g짜리를 주로 쓰지만, 손이 느끼는 감에 따라 860g 배트도 쓴다는 뜻이다. 그만큼 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다.

 노림수-적을 알면 백전무퇴

 요즘 KIA 타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노림수'에 능해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황 코치가 대기타석에서 타자들에게 상대 배터리의 볼배합을 읽어준 덕분이다. 황 코치는 주로 "초구에 무슨 구종을 노려라"는 식으로 확실한 답안을 준다. 물론 김상현도 상대를 읽고 노림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해졌다. 힘 하나는 타고난 김상현으로서는 직구든 변화구든 구종을 정해놓고 치면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찌르는 까다로운 공도 잡아당겨 쉽게 담장을 넘긴다. 이날 두산 선발 김선우로부터 뺏은 좌월 투런포는 초구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에 몰린 142㎞ 직구를 노려서 공략한 것이었다. 노림수 역시 기술적인 깨달음과 함께 감에 의존해야 하는데 시즌을 치르면서 김상현의 이 노림수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초심-강인한 정신적 밸런스

 김상현이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서 시즌 24호 홈런을 치면서 이 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선 직후 황 코치는 따끔한 충고를 했다고 한다. 황 코치는 "당시 상현이가 약간 붕 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언론에서 계속 띄워주고,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다소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상현이를 따로 불러 '뭔가 절실했던 시즌초의 마음을 잃지 마라.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초심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조범현 감독도 최근 "매일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인터뷰가 많아지면 흔들릴 수 있다"며 김상현의 마음가짐을 걱정한 바 있다. 그러나 누구보다 오랜 세월 무명의 고통을 견뎌낸 김상현이다. 강인한 '정신적 밸런스'는 슬럼프를 모르는 그의 힘이기도 하다.


 

 

'CK포'가 보여준 '공생'의 미덕

 

90년대 외국의 한 학술 단체는 '동급생끼리 함께 협력하며 공부를 같이할 때 연쇄 상승 효과를 가져온다'라는 통계를 내놓은 바 있다. 서로 보완재 역할을 하면서 연쇄 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공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통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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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선두 수성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인 최희섭(30)-김상현(29)의 'C(hoi)-K(im)'포 또한 세상의 당연한 이치를 야구에 녹여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8~29일 벌어진 두산과의 잠실 2경기서 도합 14타점을 쏟아부으며 팀 2경기 총 득점(21점)의 ⅔를 책임졌다.

2009시즌 그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면 상승과 하락의 궤적이 비슷했기에 이들의 모습은 더욱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희섭이 '극한 부진'을 보여준 6월서 김상현 또한 2할5푼(76타수 19안타)의 타율에 그치며 KIA의 득점력을 극대화시키지 못했던 것.

최희섭은 6월 한 달간 1할6푼4리(6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에 그치며 헛방망이를 돌렸다. 최희섭의 부진이 이어지자 뒤에 버티고 있던 김상현의 부담이 커졌고 김상현 또한 76타수 19안타 2홈런 12타점으로 살짝 주춤했던 것. 김상현의 6월은 전 소속팀 LG서의 모습과 별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7월서 최희섭이 2할7푼(63타수 17안타) 2홈런 8타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자 김상현 또한 3할1푼3리(67타수 21안타) 7홈런 20타점으로 힘을 냈다. KIA의 득점력이 상승 곡선을 탄 시기 또한 바로 이 때였으며 김상현의 맹타에 바로 앞에 배치된 최희섭의 위력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증명한 시기다. 최희섭과 김상현이 동반 상승세를 타며 상대 투수들은 누구를 피해야할 지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월 들어 'CK포'의 파괴력은 엄청난 수준으로 폭발 중. 최희섭은 8월서 3할9푼1리(87타수 34안타, 29일 현재) 8홈런 3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대 후반까지 끌어올렸으며 김상현은 4할(90타수 36안타) 15홈런 38타점으로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15홈런 38타점은 모두 역대 월간 최다홈런, 타점 타이기록이다.

공격만이 아니다. LG 시절 포구 외에도 송구 면에서 불안감을 노출했던 3루수 김상현은 '커다란' 1루수 최희섭을 향해 좀 더 편한 송구를 이어갔다. 1루수 최희섭이 없었더라면 김상현은 그저 '수비 구멍'으로 전락할 수 있었다.

상무 시절 3루수로 입대했던 김상현은 2년 간 주로 좌익수 출장을 했던 선수. 김주찬(28. 롯데)이나 민병헌(22. 두산) 등 고교 시절 내야수를 맡았던 선수가 외야로 이동하는 이유에는 송구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LG는 송구가 부정확했던 김상현을 어떻게든 3루에 고정시키고자 노력했고 이것이 김상현이 타격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그러나 8개 구단 1루수 중 가장 '우월한 길이'를 자랑하는 최희섭을 보유한 KIA는 달랐다. 29일 두산 전서 김상현은 1루수가 잡기 어려운 1루 송구를 보여줬으나 최희섭은 큰 키와 센스를 이용해 범타 양산을 이끌었다.

사람은 결코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자신을 이끌어주는 사람과의 '공생 관계'를 통해 자아 실현을 향해가는 진리. 최희섭이 이끌어주고 김상현이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CK포의 공생 관계'는 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곤잘레스' 김상현은 2009년 한국 프로야구가 배출한 최고의 신데렐라다. 특히 여름에 들어서며 한층 물이 오른 김상현은 연일 신들린 듯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어느덧 신데렐라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김상현은 지난 주말 SK와의 3연전에서만 무려 3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27호를 기록, 팀 동료 최희섭(KIA)과 이대호(롯데), 브룸바(히어로즈), 페타지니(LG)로 이어지는 2위 그룹을 3개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홈런으로만 3타점을 추가한 김상현은 총 99타점으로 2위 이대호(90개)를 9개차이로 여유 있게 앞서며 2관왕을 노리고 있다.

KIA는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13타수 6안타(.461),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싹쓸이 3연승을 거두며 65승 4무 40패(0.596)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두산(61승 2무 46패)과는 4게임차.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두산과의 1-2위 간의 주말 3연전만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면 사실상 해태 시절이후 12년만의 페넌트레이스 제패를 향한 9부 능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KIA가 만일 이대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짓는다면, 김상현의 MVP 등극도 점점 더 유력해 진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무명의 이적생이 팀을 옮긴 첫해, 주전 자리를 꿰찬 것도 모자라 MVP까지 오르는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성공스토리가 현실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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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남자' 김상현

  

 김상현은 현재 홈런(27)-타점(99)의 '알짜배기' 양대 타이틀과 장타율(.609) 등에서 모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타율 11위(.307), 최다안타 15위(110개)에 이르기까지,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396으로 박용택(LG, .426)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할 만큼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무게를 더해주는 부분이다.

사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김상현은 MVP 경쟁에서 크게 두드러진 존재가 아니었다. 전반기까지 가장 강력한 MVP 후보는 단연 김광현(SK)이었다.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MVP였던 김광현은 부상 전까지 다승(12승)과 평균자책점(2.80)의 양대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며, 소속팀 SK를 전반기 1위로 이끈 일등공신으로서 MVP 2연패가 유력시되었다. 하지만 지난 2일 갑작스러운 왼손 손등 골절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으며 각 부문별 개인 타이틀은 물론, MVP 후보군에서도 사실상 멀어지는 불운을 맞이했다.

반면 김상현은 뛰어난 타점 생산과 클러치 능력은 인정받았으나, 전체적인 타격 기록이나 인지도 면에서는 다소 무게가 떨어진다는 인상이었다. 김상현은 제몫을 다했지만 소속팀 KIA가 전반기 3위를 차지하는 동안 타격보다는 투수력에 의존한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도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8월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KIA는 후반기 들어 무려 18승 4패(승률 .818)의 무서운 고공비행을 거듭하며 일약 선두로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마운드의 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김상현을 중심으로 한 막강 타선의 부활이 날개를 달아준 결과다.

김상현은 8월의 18경기에서 타율 0.423(71타수 30안타), 11홈런 26타점, OPS 1.454의 맹타를 휘두르며 일약 MVP 후보로 급부상했다.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변화구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후반기 들어 김원섭, 최희섭, 이용규 등 주력타자들의 복귀로 인한 '우산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방망이는 더욱 탄력이 붙었다.

KIA가 지난달 30일 롯데전 이후 창단 최다인 11연승 행진을 달리며 후반기 1위로 급부상하기까지 김상현의 물오른 방망이가 그 중심에 있었음은 물론이다. 특히 지난 8일 군산 SK전에서 자신의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날린 것은 비롯, 지난 21~23일 문학 3연전에서도 3개의 홈런을 추가하는 등, 김상현은 SK전에서만 무려 9개의 홈런과 타율 .370, 14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5년만의 '3할-30홈런-100타점' 클럽도 눈앞, 'MVP 경쟁자가 없다!'

여기에 김상현이 2004년 브룸바 이후 5년 만에 '3할-30홈런-100타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도 큰 상징성을 지닌다. 3-30-100클럽은 정교함과 파워, 클러치능력을 고루 갖춘 '완벽한 타자'의 상징과도 같다.

KIA가 24게임을 남겨둔 현재, 지금의 페이스라면 30홈런-100타점은 이미 시간문제고 최대 35홈런과 120타점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일한 관건은 타율이다. 국내선수로는 2003년 심정수와 이승엽이 마지막이며,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서는 99년 홍현우(34홈런 111타점 .300)가 3-30-100클럽에 가입한 이래 10년 만에 김상현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KIA가 1위를 차지할 경우, 팀 성적으로나 개인 기록 면에서 김상현과 경합할만한 후보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도 유리한 부분이다. 투수부문 3관왕(다승, 승률, 자책점)에 도전하던 김광현(SK)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송은범(SK)도 8월 들어 부진을 보이며 승률과 자책점 타이틀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타자 중에서는 타격 전부문에 걸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현수(두산)와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김상현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이대호(롯데)가 가장 눈에 띈다. 최다안타 타이틀을 놓고 경쟁중인 정근우(SK)와 박용택(LG), 타격 1위 홍성흔(롯데) 등도 후보에 오를만하지만 김상현에 비하여 팀 성적이나 개인성적면에서 모두 임팩트가 떨어진다.

2001년 KIA에서 처음 프로생활의 문을 연 이래, LG에서 7년 동안 기나긴 만년 유망주의 터널을 거친 후, 마침내 올해 친정팀으로 돌아와 비로소 빛을 발하고 있는 김상현은 이제 2009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김상현이 팀을 12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고 MVP까지 차지할 경우, 한국프로야구 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인생역전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기억될 수도 있다. '곤잘렐라'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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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의 한 병실.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명효철(72) 고등과학원(KIAS) 원장이 한국여성수리과학회 김완순 회장과 '학술활동 지원과 협력에 관한 협정'을 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순수이론 분야 수학·물리학 연구를 진행하는 고등과학원이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전폭 돕는다는 내용이었다. 명 원장은 "기초·이론과학 분야는 여성이 활약하기에 특히 열악하다"며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진 만큼 여성과학자를 길러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 원장은 올 7월 가벼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오래 전 예정된 일을 실행하듯 지난달 17일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고등과학원 앞으로 기부약정서를 작성했다. 예금 3억원. 미국에서 30년, 한국에서 10년간 교수로 일한 그에게 서울 종암동에 있는 20평 아파트를 뺀 전 재산이었다. 기부금은 이론과학을 연구하는 후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1일 병실에서 만난 명 원장의 표정은 밝았다. 병실을 찾은 김재완 부원장에게 보고를 받는 등 정상적인 업무를 했다. 명 원장은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 폰 노이만, 이휘소 박사 등이 거쳐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가 고등과학원의 롤 모델"이라며 "세계적인 석학을 유치하고 규모를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플랑크의 양자물리이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순수과학의 업적이지만 인류 문명을 완전히 바꿨다"며 "한국도 응용과학에만 투자할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내다본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 원장은 "고등과학원을 세계적인 연구소로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집무실에서 다시 보자"며 투병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명 원장은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78년에는 40년간 수학계의 미해결 과제였던 '알버트 가설(수학자 알버트가 제기한 문제)'을 해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 아이오와대 교수와 미국의 유명 학술지 ('Hadronic Journal')의 편집위원을 지냈다. 96년 한국에 돌아 KAIST 교수 등을 거쳐 2007년 고등과학원 원장에 취임했다. 명 원장은 "평생 연구에만 몰두하다 보니 돈 모을 시간이 없었다"며 웃었다.


지방흡입이야기
2009.09.11 00:48

시모나 할렙의 가슴축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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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테니스 스타 시모나 할렙이 가슴 축소를 하겠다고 밝혀 남성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있다. 시모나 할렙은 지나치게 풍만한 가슴이 자신의 기량향상에 저해가 되고 있다면서 "34인치의 가슴 크기 때문에 반사 신경이 늦다"는 이유로 가슴 축소 수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전세계 남성팬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온라인상에서 시모나 할렙의 가슴축소 반대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시모나 할렙의 가슴 사이즈는 무려 34인치 DD컵으로 무게만 약 12kg이상 나가 실제로 시모나 할렙이 말하는대로 경기력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한다.

 

 

  이 웃지못할 상황은 온라인 투표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스포츠 전문 사이트 '토탈프로스포츠(totalprosports.com)'가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12일 현재 1만2,338명 중 1만796명이 '가슴축소 반대'를 선택하고 서명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모나 할렙의 가슴축소에 반대하는 이유 중에는 나름 논리정연한 의견들도 눈에 띈다. "가슴축소수술은 확대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길고, 장기간의 운동부족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수 있다"는 의견과 "시모나 할렙이 가슴축소수술을 한다면, 십대소녀들에서 가슴으큰 여자들은 운동을 잘할수 없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다"는 전직 여성배구선수의 의견도 눈에 뛴다.

 

 

 

   



또한 정상의 기량을 보이는 세레나 윌리엄스를 예로들며 시모나 헬렙의 가슴축소 수술이 반드시 경기력 향상에 이어질 것이라는 것에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성팬들의 극렬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큰 가슴은 정신적 스트레스 뿐 아니라 육체적인 고통으로 이어지며 목 뒤의 통증, 어깨의 통증 분만아니라 가슴 때문에 소극적인 성격이 되거나 어깨를 움츠려 척추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한다.

시모나 할렙은 WTA 세계랭킹 264위에 랭크돼있고, 2008년 주니어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덕만은 낭도복을 입고 연기를 하다가 최근에는 공주로 인정받아 공주의 의상과 머리스타일로 갑작스런 변신을 했습니다. 그러나 선덕여왕 연기를 하는 이요원씨는 공주가 된후로는 머리가 무거워져서 연기하기가 어렵하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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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슴이  커서 슬픈 분들도 계십니다.   어깨와 목이 아프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며 특히, 운동하기가 어려우며, 옷을 입는데도 제약이 있습니다.

 

지방흡입술은 가슴축소 수술의 또다른 방법이며 절개술이 가지고있는  단점들을 모두 장점화 시킬수있는 수술법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서양사람들에게서 유방축소술은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근래에는 절개법보다 지방흡입을 이용한 유방축소법에 대한 많은 수의 논문들이 보고되었으며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지방흡입을 이용한 유방축소의 장점은
 

  • 첫째 절개를 하지 않는 유방축소를 하므로 상처를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둘째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 셋째 유선손상이 없으므로 향후 분만계획이있거나, 미혼여성에게는 크게 권해드릴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 넷째 본인 가슴을 수술로 인하여  원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로 변화시키지 않아 안심하셔도 됩니다.
  • 다섯째 지방흡입술은 절개술 대비 비용이 착합니다 ^^;
  • 여섯째, 유방의 유선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음으로 수술후 유방암 검진에 장애를 주지 않습니다. 등등...

 

다만 50% 이상의 크기는 줄일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절반정도의 사이즈 감소는 많은 양으로 생각되며 환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게 비만도가 높은 분들이 유방에도 지방성분이 많아서 효과가 많습니다만 저희 비너스의원에서는 평균 40% 정도 부피가 감소되고 있습니다.  부피가 1000 cc로 측정되었다면, 약 400 cc 정도 지방이 제거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큰가슴으로 인한 문제점은 비단 미용적인 측면을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 시회적인 많은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희 비너스의원에서 그 고민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90822_2_3.jpg

 *유방축소 전후사진을  클릭 하시면 확대해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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