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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4.11.17 11:08

다이어트에도 좋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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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식사대용으로 사과를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사과를 자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당분 때문에 저녁에는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 식사 전에 사과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해요. 미국의 건강 포털 웹 엠디가 사과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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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식욕이 줄어 든다고 해요. 이는 다른 과일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포만감을 유지해 식사 때 지방을 적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같은 열량을 지방으로 먹었을 때보다 음식을 더 풍부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 때 사과 등 과일을 위주로 한 원푸드 다이어트가 유행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사과만 먹고 다른 음식을 먹지 않으면 양질의 단백질이나 필수지방산 등 다른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고 하니 원푸드 다이어트는 지양해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영양적 불균형이 생기기 쉬우니까요. 과일 다이어트를 장기간 심하게 하면 근육 분해와 함께 체지방 감소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사 전 사과 몇 조각으로 포만감만 들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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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섬유소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셀룰로스(cellulose)로 불리는 섬유소는 사람의 장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으면서 장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변이 쌓이지 않게 한다고 하네요. 사과에는 섬유소의 일종인 펙틴(pectin)이 풍부하다고 해요. 이 성분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하며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사과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는 증상이 완화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하네요. 펙틴은 껍질 가까이에 있어 깨끗이 씻은 후 가급적 껍질을 깎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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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행위로 식욕을 줄게 합니다

사과를 갈아 즙을 내서 먹지 않고, 자르거나 통째로 먹으면 씹어서 섭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사과를 씹어 먹으면 뇌에 "나는 무엇인가 먹고 있다"라는 신호를 주게 된다고 해요. 이 때 평소 식탐이 많은 사람도 다른 음식에 대한 식욕이 줄어들 게 된다고 합니다. 사과를 "아삭 아삭" 씹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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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17 10:49

친환경세제 베이킹소다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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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깔끔한 주부들이 제일 좋아하는 친환경 세제는 베이킹소다입니다. 활용에 대한 입소문과 인터넷 정보들로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좋은 정보 같이 공유코자 알려드립니다. 대표적인 친환경 세제로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집안을 반짝반짝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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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구연산, 산소계 표백제, 제대로 사용하기

친환경 세제로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대표적. 인체에 무해한데다 화학성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친환경 세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친환경 세제 시장이 전년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중탄산나트륨으로 불리는 베이킹소다(baking soda)는 결정체의 끝이 마모되며 물에 쉽게 용해되기 때문에 표면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세정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지방산을 중화시켜 먼지와 기름때를 잘 녹여 쉽게 닦아낼 수 있고, 산성 성분이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구연산은 과일, 식물 씨앗, 즙 등에서 얻은 유기산의 일종으로 소독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물때와 얼룩도 쉽게 제거되는데 식초와 비슷하지만 냄새가 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 더욱 인기라고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주로 가루 형태로 사용하므로 습기가 닿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보관하는게 좋겠습니다. 구멍이 있는 양념통에 담아두면 수시로 뿌려 쓰기 좋겠죠. 구연산은 물에 희석한 구연산수를 분무기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효과가 배가되는 천연 세제 황금비율입니다

보통 손때 정도의 가벼운 오염은 베이킹소다 가루나 소다수를 오염 부위에 뿌린 뒤 손으로 문지르면 쉽게 때가 지워진다고 해요. 끈적이는 기름때의 경우 베이킹소다 가루를 오염 부위에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른 다음 마지막에 구연산수를 뿌린 뒤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면 끝이라고 합니다. 개수대나 세면대, 욕조의 물때는 구연산수를 뿌리고 30분 뒤에 칫솔로 문질러 닦은 뒤 깨끗이 헹구면 된다고 합니다.

 

하수구나 쓰레기통의 각종 냄새를 제거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분무기로 분사한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세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합니다. 특히 아무리 해도 닦이지 않는 찌든 때를 제거할 때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산성인 구연산이 만나면 중화작용이 일어나 탄산가스가 보글보글 생기는데 한 가지만 사용했을 때보다 세정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같이 사용할 때는 베이킹소다를 오염 부위에 뿌린 뒤 구연산 가루를 덧뿌리면 된다고 합니다. 보통 1:1 비율로 뿌리면 되지만 찌든 때의 상태에 따라 양을 가감하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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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로 쓸때 사용법 알려드려요

배수구나 변기, 개수대, 프라이팬, 생선그릴의 기름때 등 기름기를 제거하고 싶을 때는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린 뒤 솔로 문질러 닦으면 좋다고 합니다.

 

소다수로 활용할 때 알려드려요

욕조나 타일 사이, 카펫을 청소할 때 베이킹소다수를 만들어 사용하면 편리하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미지근한 물에 희석하면 되는데 물과 가루의 양은 1:1~2 정도로 맞춘다고 합니다. 구연산도 마찬가지. 단, 구연산은 산성을 띠므로 물과 섞을 때 5% 이내만 넣을 것을 권합니다. 물 1ℓ에 1스푼 정도를 타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페이스트로 만들어 사용하기

페이스트로 만들어 사용하기
크레파스 자국이나 세탁물의 얼룩을 제거할 때는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다음 오염 부위에 바르고 어느 정도 마르면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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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있는 집 친환경 세제 사용을 실생활에 접목해보아요

 

고무 풀장&튜브

여름철에만 사용하는 고무 풀장과 튜브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들러붙거나 곰팡이 등 이물질이 생기기 쉽다고 해요.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접히는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얇게 뿌린 뒤 보관하면 냄새와 습기를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유모차

이물질과 먼지가 쉽게 쌓이지만 세탁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아이가 토한 자국이나 눈에 띄게 얼룩진 곳이 있다면 베이킹파우더를 뿌린 다음 진공청소기로 빨아낼 것. 또한 구연산수를 만들어 일주일에 2~3번 패브릭에 뿌리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장난감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구연산수를 골고루 뿌리고 그늘에서 말릴 것을 권합니다. 잘 닦이지 않는 오래된 장난감의 접촉 부위나 건전지 연결 단자가 부식된 곳은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걸쭉하게 만들어 바르고 칫솔로 닦으면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피겨&블록

피겨&블록
피겨와 블록은 틈새가 많아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다 세제로 씻어도 잘 닦이지 않는다고 해요.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걸쭉하게 개어 낡은 칫솔이나 면봉에 묻혀 구석구석 닦아준 뒤 물로 한 번 헹궈주면 됩니다.

 

아기 신발

패브릭 소재 신발에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냄새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특히 털이 있어서 세탁이 어려운 겨울 신발은 베이킹소다를 뿌린 상태로 밤새 두었다가 아침에 털어내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단, 가죽 신발에 베이킹소다를 계속 사용하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권합니다.

 

낙서
아이들이 한 벽면의 낙서는 물과 베이킹소다를 1:3 비율로 섞어 발라주세요. 어느 정도 마른 뒤 치약을 묻혀 문지른 뒤 마른 걸레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옷과 가구의 낙서 또한 마찬가지. 베이킹소다를 젖은 수건에 묻혀 옷에 묻은 얼룩을 닦은 뒤 세탁하면 된다고 합니다.

 

봉제 인형

물에 담글 수 없는 동물 장난감이나 패브릭 인형은 비닐봉지에 베이킹소다와 인형을 같이 넣고 마구 흔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먼지 등 이물질이 베이킹소다에 흡착된다고 합니다. 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솔로 털어내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내면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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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응급 상황시에 활용방법입니다

 

아기가 침대에 오줌을 쌌을 때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아이는 매트리스에 소변을 보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커버를 벗겨내고 매트리스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립니다.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도록 그대로 두었다가 어느 정도 마르면 진공청소기로 빨아내면 됩니다. 그다음 구연산수를 뿌려주면 끝이라고 합니다. 침대 커버를 세탁할 때도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소변 성분이 중화되어 냄새가 약해진다고 하네요.

 

장난감에서 플라스틱 화학 냄새가 날 때

플라스틱 장난감은 처음 개봉하면 특유의 화학성분 냄새가 나게 마련입니다. 먼저 젖병 세정제로 닦아준 다음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헹구어 그늘에서 말리면 특유의 냄새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기가 옷에 토했을 때

토사물을 털어낸 다음 베이킹소다와 물을 1:1로 섞어 얼룩 위에 발라 중화시킵니다. 어느 정도 마르면 옷을 살살 비벼 잔여물을 털어내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하면 얼룩 뿐 아니라 냄새도 사라진다고 하니 활용해 보세요.

 

기저귀 통
대소변이 묻은 기저귀를 담아두다 보니 특유의 냄새가 배게 마련. 기저귀 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베이킹소다 1컵을 넣어두자. 혹은 티백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한 달에 2~3번 갈아주면 편리하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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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서울에 첫눈이 내리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겨울이 되면 유독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는 찬 기운이 혈관을 자극하기 때문이예요.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두통을 겪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인데요, 특히 겨울철에 생기는 두통은 통증이 한쪽 머리로만 쏠리면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보통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두통이 자주 발생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두통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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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마스크를 착용해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추위로 목과 어깨를 잔뜩 움츠리면 혈관이 눌려 두통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 주로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결리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근육의 긴장 등에 의한 두통을 막기 위해서는 머리와 목의 힘을 빼주어 근육을 느슨하게 하고,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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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온이 낮다고 실내의 난방을 과도하게 하면 외부와 온도 차가 커져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이 때문에 두통이 생길 수 있어요. 따뜻한 실내에서 추운 외부로 이동할 때 뇌혈관이 갑자기 좁아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반대로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할 때는 수축된 혈관이 원상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혈류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추는 대신 내복 등을 입어 보온하는 것이 좋으며, 2시간마다 10분 정도는 실내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또,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카페인 음료, 치즈, 땅콩,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두통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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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15 14:31

대하, 껍질까지 함께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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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는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으로, 몸길이는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크답니다. 암컷은 평균 15~17cm, 수컷이 평균 12~14cm 정도 되는데요, 살이 많고 맛이 좋은 고급 새우로 은박지를 얹은 석쇠에 소금을 깔고 구워서 먹는 소금구이는 별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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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효능을 제대로 느끼려면 껍질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껍질째 삶아 국물을 버리지 않고 먹으면 칼슘 섭취량을 높일 수 있는데요, 골다공증 예방과 더불어 성장기의 청소년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대하의 효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당근처럼 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대하는 평상시에는 진한 녹색을 띠고 있지만 열을 받거나 조리 후에는 붉은 색이 나타나죠.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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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껍데기에 키틴과 키토산이 많은 것도 대하의 주요 효능인데요, 키틴과 키토산은 혈압 조절뿐만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물질이예요. 대하의 껍질을 분말로 만들고 여기에 묽은 염산으로 칼슘분을 제거해요. 다시 묽은 수산화나트륨으로 단백질분을 없앤 후 강알칼리로 처리하면 키틴과 키토산의 혼합 물질이 생성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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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효능 가운데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식약처에 따르면 새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양질의 HDL 콜레스테롤이 주종이예요. HDL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침착되어 있는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담즙산과 담즙산염으로 변화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역할을 해요. 유리아미노산인 타우린 함량이 높은 것도 대하의 효능 중의 하나인데요, 타우린과 콜레스테롤이 결합해 담즙의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혈관 건강과 혈당 건강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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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감에 따라 인체의 면역력에 비상이 걸렸어요. 우리 몸은 체온이 36.5~37도 일 때 활성화되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낮아지면 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예요.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이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감기,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되기 쉬워져요. 따라서 날씨가 추워질수록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줄여 꾸준히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은데요,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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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장갑 등 체온 유지는 필수예요.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2~5배 높아진다는 말이 있어요. 이처럼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체온을 유지하거나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아니면 적어도 체온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피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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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물, 먹는 음식도 따뜻해야 해요.

차가운 음식, 차가운 물 등을 먹거나 마시면 우리 몸 내부 깊숙한 곳으로 냉기가 바로 전달되게 되요. 소화기관을 포함한 우리 몸 내부의 장기는 따뜻할 때 가장 잘 활성화 되는데 이처럼 차가운 것이 바로 전달되어 몸 내부온도를 떨어뜨리게 되면 장부의 기능이 저하되고 체내 순환력도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게 되요. 따라서 날씨가 쌀쌀한 요즘은 특히 열을 보충하기 위해 따뜻한 음식, 따뜻한 물을 먹거나 마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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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올리고 노폐물 배출시키는 운동을 하세요.

운동은 체온을 가장 건강하게 올리는 방법 중 하나인데,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온을 올리고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게 도와줘요. 다만 추운 날씨는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운동 중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본격적인 운동 전에 몸을 풀어주는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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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충분히 휴식하세요.

집, 학교, 직장 등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주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재충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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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까지 버릴게 없는 '비타민 덩어리'인 귤. 추울 때 수확하는 귤이 비타민C 함유량이 더 높기 때문에 요즘 자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좋은 귤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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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윤이 나는 귤보다 흠집 있는 귤이 싱싱해요.

귤은 우리 주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지나치게 번들거리거나 윤이 나는 것은 피하는게 좋아요. 반짝일 정도로 윤이 나는 것은 덜 익은 감귤을 따서 인공적으로 코팅 처리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어히려 덜 윤이 나고 약간의 흠집도 있으면서 가무잡잡한 점들이 있는 것이 맛이 좋아요. 배꼽부분이 진한 담홍색 빛을 띠는 귤이 비교적 당도가 높아요. 크기는 너무 큰 것보다는 적당한 것, 탱탱하면서도 꼭지가 파랗게 붙어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하세요. 당장 며칠 이내에 먹을 것을 빼고 나머지를 소금물에 씻어 보관해 두면 표면의 농약이 제거되고 10~15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소금물에 씻은 뒤에는 물기를 잘 닦고 서늘한 베란다나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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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귤 2개면 비타민C 섭취 끝이예요.

귤 100g, 즉 중간 크기 1개 정도에 해당하는 귤의 열량은 42칼로리예요. 귤의 89%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비타민을 비롯해 당분,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 등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요. 귤 100g당 비타민C는 55~60mg 정도 들어있는데요,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비타민C의 성인 1일 영양권장량은 60~100mg이므로 중간크기 귤 2개 정도면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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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은 말린 후 감귤차로 드세요.

귤은 버릴 것이 없어요.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대장 운동을 활발히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지방이 체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줘요. 차로 마실때는 유기농 귤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썬 뒤 일주일 정도 그늘에 말려주세요. 말린 귤 껍질 3~12g을 물 1L에 넣어 끓이다가 물의 양이 3분의 1이 될 때까지 약한 불에서 달인 후 꿀을 타서 마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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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으면 황달로 변하지 않아요.

귤을 많이 먹으면 손바닥이 노랗게 황달로 변한다며 꺼리는 사람도 있어요. 이는 귤 속 카로틴 성분의 색소에 의한 일시적인 변색이에요. 귤 섭취 시 카로틴은 보통 장에서 30% 정도 흡수되어 혈액에 섞여 전신으로 퍼져 사용되요. 남은 양은 피하지방에 축적되는데, 피하지방이 많은 부분에서 그만큼 많은 카로틴을 흡수하기 때문에 손바닥과 발바닥의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거예요. 진짜 황달 증세는 단순히 손발의 색이 아니라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지를 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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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드라마에서 특이한 질환을 가진 인물이 등장해 화제예요. 해당 인물이 겪고 있는 질환은 '피노키오 증후군'으로 드라마 설정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질환이예요. 드라마 제작진은 피노키오 증후군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 증세를 보이며, 거짓말을 바로잡지 않으면 바로잡을 때까지 딸꾹질을 계속 하게 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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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딸꾹질은 정말 멈출 방법이 없는 걸까요?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은 알기 위해서는 우선 딸꾹질이 왜 생기는지 알아야 해요. 딸꾹질은 갑자기 호흡 근육이 수축하는 것으로, 특히 횡경막이 갑자기 수축할 때 폐에 있던 공기가 외부로 나가려고 해 생기는 증상이예요. 딸꾹질은 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생활에 불편을 초래해요. 드라마처럼 거짓말을 한다고 딸꾹질을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딸꾹질을 유발하는 미주신경과 횡경막에 자극을 주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를 자극해 딸꾹질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이 때 따뜻한 물은 자극이 적으므로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딸꾹질이 잦은 아이라면 물에 설탕을 타서 먹이는 것으로도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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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은 다양해요. 혀를 잡아당기거나, 귀를 당기는 방법, 가글 등이 있는데요, 눈 주변에는 미주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으므로 눈을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는 것도 방법이예요. 일시적으로 발생한 딸꾹질은 대부분 이러한 방법으로 멈출 수 있어요. 평소 위장이 차거나 음식을 잘 씹지 않고 급하게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딸꾹질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사람은 딸꾹질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하루 이상 딸꾹질이 지속되는 '난치성 딸꾹질'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다른 질환에 나타나는 증상인지 알아봐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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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떨리게 하는 차가운 날씨, 감기와 독감, 긴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이야말로 신체의 면역체계를 탄탄하게 유지시켜야 할 시기인데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감기와 독감 등 겨울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슈퍼푸드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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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생강은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생기는 구역 증상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론 등은 땀을 내게 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또한 염증과 가래를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해요.


버섯

일종의 곰팡이 덩어리인 버섯은 씨가 땅에 떨어지면 균사가 나와서 다른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 이생하여 영양분을 받으며 자라요. 이런 버섯에는 향균 항바이러스 성분이 풍부해요. 페니실린도 푸른곰팡이에서 얻은 항생물질인데요, 버섯의 종류에 따라 질환 퇴치와 면역력 강화 등 효능이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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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암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뿐만 아니라 비타민B, 비타민C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런 향균 성분들 때문에 레몬은 인후염과 같은 약한 질환을 퇴치하는데 효과적이예요. 헤몬은 땀을 많이 나게 해 독감 증세를 악화시키고 열을 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요.


꿀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각종 비타민고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요. 인후염에 걸렸을 때 목을 덮어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잠을 잘 오게 해 감기에서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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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이야기 속에서는 뱀파이어를 막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늘인데요, 현실에서는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요. 마늘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요. 매일 마늘 1~2쪽 정도를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요. 또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과 유화알릴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으며 향균작용도 해요. 마늘을 높은 온도에서 익히면 분비되는 아조엔이라는 물질은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비만 등의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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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14 13:09

나에게 맞는 베개, 숙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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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푹 자는것이 피로를 푸는데 제일 좋다고 하잖아요? 목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기능성 베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해요. 많은 기능성 베개가 경추 건강뿐 아니라 꿀잠과 코골이 완화 등 다른 기능까지 장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베개가 만병통치인양 주장하는 업체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은 선택의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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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강의학포털 웸엠디가 보도한 잠자는 모습에 따른 베개 유형을 참고해 경추 베개 고르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베개는 잠자는 스타일에 맞게 골라야 좋다고 하네요.

 

 

경추 베개를 구입하기 전에는 자신이 어떻게 자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댈러스의 메일러 헬스케어 시스템 카미 버나드 물리치료사는 "인간이 베개를 사용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머리를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뉘게 돕도록 하는데 있다"며 "똑바로 누웠을 때 목과 머리를 적절하게 떠받쳐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 잠자는 모습에 따라 베개 선택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그가 잠자는 스타일에 따라 제안하는 베개 고르는 방법인데요. 알아보고 나는 어떤 베개를 써야하는지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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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누워 자는 스타일이라면? 얇은 베개

등을 대고 바로 누워 잔다면 목에서부터 머리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얇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목을 적절히 받쳐 줄 수 있도록 베개 높이 조절이 가능한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스타일이라면? 단단한 베개

옆으로 누워서 잔다면 귀와 어깨의 눌림을 최소화 해줄 수 있도록 소재가 약간 단단한 것이 좋다고 하네요. 너무 딱딱하면 어깨가 결릴 수 있고, 너무 푹신하면 귀, 목과 어깨의 균형이 깨어져 자주 뒤척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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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누워 자는 스타일이라면? 높이없는 얇은 베개

배를 대고 엎드려 잔다면 높이가 거의 없는 얇은 베개가 좋다고 합니다. 만약 허리 통증이 있다면 베개를 배 아래에 넣고 자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C형 곡선이 자신의 목과 맞는지 체크하세요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자는지에 따라 베개의 높낮이, 소재 등을 결정했다면 다음엔 경추 C형을 완만하게 보호해주는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인간의 목뼈는 머리뼈와 등뼈 사이에서 C형으로 머리와 몸체를 연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잠을 잘 때 이 경추 C자 형태의 곡선을 유지하기 어려운 베개는 장시간 사용시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목 디스크나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베면 정상적인 C자형 경추를 유지시켜 주지 못한다고 해요. 일자형 경추 모양을 유발시키거나 경추가 좌, 우로 휘는 모양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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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C형 베개를 고를 때는 목을 받치는 부분과 머리를 받치는 부분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패여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상부 경추를 지지하고 머리의 하중과 압박을 분산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누웠을시 경추 모양을 C자형으로 잘 지지해 주고 있는지 그래서 목이 편안한지, 자신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인지를 확인해야한다고 합니다. 목덜미선이 아닌 하부경추를 지지하도록 디자인된 베개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모로 누웠을 때 척추와 경추의 수평이 유지되는지도 확인하도록 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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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14 12:29

초등학교 3학년 감정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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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정도가 되면 아이에서 어린이로 변화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많이들 힘들어합니다. 감정조절을 못하고 한번 화를 내면 며칠동안 떼를 쓰기도 한다고 한답니다. 아이가 감정조절을 잘 하지 못하고 달래지지가 않을 때 아이가 감정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어떻게 정서조절 능력을 발달 시킬 수 있는지 함께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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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감정조절 능력은 사람들과의 감정 교류 경험 속에서 천천히 발달합니다. 특히 주양육자와의 정서적 상호작용 경험 속에서 의미있는 정서체험을 할 때 정서발달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어떠한 타고난 선천적인 능력이나, 아이의 비뚤어진 심성 때문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 속에서, 어른들의 섬세한 관심과 애정어린 감정교류 속에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경험을 잘 인식하고 조절해 낼 수 있는 심리적인 여유가 길러지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친구가 놀린 것 같아 화가 났는데, 집에서 짜증을 부리고 동생한테 화를 낼 때마다 혼이 났던 아이는 자신이 친구에게 정말 화를 내도 될 만한지 자신이 없고, 또 화를 내서는 안될 것 같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겠지요. 혼이 날 수도 있고 친구랑 더 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면 우선 내색하지 않고 참고 억누르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표현되지 않은 감정들은 언젠가는 폭발적으로 터뜨려질 수도 있겠지요. 그 시점에 표출되는 화를 부모님은 보시게 되는것입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바로 이 시점에서 문제가 되는 행동만이 관찰되기 때문에, 우선은 옳은 행동을 가르치고 교정하려 하기 쉽습니다. 혼이 나서 잠시 억눌리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하는 식의 감정조절 실패가 반복되기만 할 뿐, 아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쉽게 길러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감당할 수 있기 위해선, 우선 자신이 생생하게 느끼는 그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양육자가 이를 섬세하게 알아차려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표현된 감정을 받아들여주고 정당화시켜주는 반응이 바로 공감반응입니다. 자신의 감정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며, 때로는 의도적으로 참고 지연시키거나 절제된 방식으로 표현해 내는 경험들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형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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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머니에게 자신의 감정이 공감받는 경험을 통해, '아, 엄마가 내 맘 알아주시는구나. 내가 왜 이렇게 부끄러웠는지(화가 난 건지) 엄마가 잘 알고 계시구나. 이렇게 부끄러운(화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구나.'라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한층 여유있게 대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무언가에 무척이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이따가 집에가서 얘기하면 엄마가 내맘 다 알아줄꺼야.'라고 예상할 수 있다면, 그 순간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지요.

 

 

아이의 정서발달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이라는 사실은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도 책을 통해 읽고 부모교육 강의를 통해 잘 아시는데도 실생활에서는 잘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살펴봅시다. 우선 남들이 보기에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는데도, 우리 아이가 유독 아이가 감정조절을 잘 못하고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아이 얘기처럼 정말 누군가 괴롭히거나 놀린 걸까요? 아니면 농담을 한 것 뿐인데 우리 아이가 성격이 특이해서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감정을 겪고 있는지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우리 어른들은 세상을 살아오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 내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아이의 경험을 아이의 입장에서 헤아리려 하기 보다는 위와 같이 우선 진실이 무엇인지 판단하려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에 익숙한 어른들의 방식이 아이와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자주 작용하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하신다면 공감하기가 더 수월해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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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할 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말 친구가 날 놀린건지 아닌지,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을 해달라는 것이라기 보다는, 예상하셨다시피 내 경험에 대해서 위로를 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내 편을 들어달라고 하는 것이겠지요. 때문에 아이의 어떠한 경험에 대해서도 어머니 자신의 판단습관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 친구가 널 괴롭힌 것 같지 않은데, 넌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니?'라며 비판만 할 뿐, 공감은 실패하게 된다고 해요.

 

 

아이의 정서발달을 돕는 공감이라는 것은, 우선 진실을 떠나 아이의 경험 그 자체에 대해 진지하게 존중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어머니가 자신을 판단하지 않고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따뜻하고 안전하게 느끼며,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자신감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해 낼 수 있는 힘이 되지요.

 

 

한번도 춤을 추어 본 적이 없는 아이와 함께 왈츠를 배워나가는 것을 상상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어른인 엄마는 금새 배우고 잘 출수 있게 되지만, 우리 아이는 자꾸 틀리고 자기 방식대로 엄마를 이끌려 하며 어느새 보면 짜증을 부리고 배우기 싫다고 화를 내고 있답니다. 다소 서툴지라도, 때로는 아이가 틀리는 부분들이 거슬릴지라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의 호흡을 따라가며 함께 무언가 나누고 배워나가는 것이 재미있고 의미있다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어머니가 여유있게 받아주신다면, 어느새 우리 아이는 스스로 즐겁게 배우려 하고 다른 친구들과도 기꺼이 왈츠를 출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에게 용기와 사랑과 공감을 주세요. 판단은 아이가 혼나는 기분과 좌절감이 더 커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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