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362 추천 수 0 댓글 0

검사.jpg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치밀 유방은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에 유즙을 만들어 내는 유선 조직의 양은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 조직의 양은 적은 것을 말한답니다.

 

노르웨이 암 등록소의 '브레스트스크린 노르웨이' 연구팀은 50~69세의 노르웨이 여성 10여만 명을 대상으로 30여만 건의 유방암 촬영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의 약 28%가 치밀 유방이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암 발견 비율이 촬영 검사 1000번 마다 6.7회인 반면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은 5.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리언 필포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일수록 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과의 차이가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답니다.

 

연구팀의 솔베이그 호프빈트 박사는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 촬영 검사 후에 다시 불려오거나 생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비율이 높았고 검진 간격 사이에 나타난 중간 암 발생 위험도 높았다"고 밝혔답니다.

 

필포트 박사는 "유방 엑스선 사진 상에 치밀 유방 조직은 종양과 비슷하게 하얗게 나오기 때문에 구별이 어렵다"며 "치밀 유방 조직이 암을 가리거나 감추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치밀 유방인 여성은 암을 정확하게 진단받을 확률이 71%로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의 82%에 비해 낮았고, 암이 발견됐을 때에도 종양의 크기가 17밀리미터로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의 15밀리미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전문가들은 "치밀 유방인 여성이라고 검진을 더 자주 받을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유방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유방 촬영에서 보이지 않는 종양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New study confirms higher cancer rate in women with dense breast tissue)는 6월 26일(현지 시간) '라이올로지(Radiology)'에 실려있는 내용이랍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살찌면 유방암 검사 더 자주 해야 한다

유방암 위험 낮추는 생활방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1213 사는이야기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file
1212 사는이야기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file
1211 사는이야기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file
1210 사는이야기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file
1209 사는이야기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1208 사는이야기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file
1207 사는이야기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file
1206 사는이야기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file
1205 사는이야기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file
» 사는이야기 유방 조직 치밀할수록 유방암 위험 증가 file
1203 사는이야기 다리가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1202 사는이야기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file
1201 사는이야기 뇌처럼 생긴 '피칸', 뇌 건강에 좋다 file
1200 사는이야기 습도 높여도 독감 바이러스 못 막아 file
1199 사는이야기 걱정 많은 사람, 저체중일 확률 높다 file
1198 사는이야기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 출시 file
1197 사는이야기 뇌 자극으로 당뇨 치료하는 길 열려 file
1196 사는이야기 요가, 여성 요실금 치료에 특효 file
1195 사는이야기 모유 수유 IQ에 영향 없다 file
1194 사는이야기 당뇨 환자, 달걀 먹어도 괜찮아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 71 Next
/ 7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