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438 추천 수 0 댓글 0

portrayal-89193_1280.jpg

 

디지털 시대와 함께 찾아온 오해와 편견이 있다고합니다. 펜으로 글을 쓰는 대신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두뇌가 퇴보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대표적인데요. 이는 키보드 사용으로 더욱 발달되는 능력들을 간과한 평가라고 하네요.

 

독서에 대해서도 이 같은 편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종이로 된 책보다 전자책이 교육상 나쁠 것이란 오해가 있지만 최근 연구는 이를 뒤엎는 논리를 펼쳤다고해요. 오히려 전자책이 아동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랍니다.

 

아동기의 독서는 읽고 쓰는 기술을 발달시키고 전반적인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이것은 종이책과 전자책은 이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칠까요?

 

아직까진 전자책보단 종이책을 읽어야 제대로 독서한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또 어린 아이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인 만큼 전자책 읽히기에 반대하는 부모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아이들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에 좀 더 흥미를 가졌고, 또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읽을 때 아이들의 학습효과가 상승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연구팀은 3세 이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전자책에 내장된 사전기능과 애니메이션 기능 등이 종이로 된 책 이상의 긍정적인 학습 효과를 일으킨다고 평가했는데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단어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래요. 아이들은 전자책을 보는 동안 정신적인 노력을 덜 기울이는 경향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과 캐나다 공동연구팀은 생후 17~26개월 사이 아동 102명과 그들의 엄마 혹은 아빠가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고해요. 각 실험참가아동은 무작위로 나뉘어 10페이지 분량의 전자책 2권 혹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종이책 2권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두 권 중 한 권은 농장에 사는 동물, 다른 한 권은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답니다. 종이책은 부모가 직접 읽어주었고, 전자책은 자동 음성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해요.

 

연구팀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부모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볼 때 좀 더 자주 뒤적거리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아이들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자주 넘겼고, 책 내용을 자주 언급했다고 합니다. 전자책을 볼 때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을 하려는 시도를 보였다는 것인데요.

 

아이들은 전자책을 읽었을 때 좀 더 다양한 동물을 기억하고 분별해내는 능력을 보이기도 했고 집중력, 경험에 대한 즐거움 역시 전자책을 읽을 때 보다 두드러졌다고 하네요. 이런 측면들을 종합해볼 때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독서의 학습능력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팀의 분석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아이의 잠이 학습능력발달에 도움된다고 해요

아이의 정서발달을 돕는 부모의 훈육

책을 읽지 않는 아이, 책 읽게 만드는 노하우?

 

 


  1. 아침식사 거르면 살찐다는 건 오해?

    아침식사 거르면 살찐다는 건 오해? 아침식사를 안하는것이 비만의 원인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 되었다고 해요. 아침식사는 건강에서 아주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심장 건강에 좋지않다. 또 다...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2. 살빼기는 식단이 80%, 운동이 20% 진짜일까?

    살빼기는 식단이 80%, 운동이 20% 진짜일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운동과 식이요법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의 여부인데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검색을 하면 식단이 80%, 운동이 20%정도의 중요도를 차지한다...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3. 독감백신 웃으면서 맞아야 효과가 크다

    독감백신 웃으면서 맞아야 효과가 크다 독감백신은 웃으면서 맞아야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영국 노팅엄대학 의대 1차 진료의 키런 아일링 박사는 독감백신을 기분 좋게 맞으면 면역 효과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30세 이후 운동하면 유방암 위험 감소

    30세 이후 운동하면 유방암 위험 감소 운동 등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야 유방암 생존율과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이와 관련해 30세 이전에는 운동을 하건 안하건 유방암 발병에 별 차이가 없지만, 30세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1시간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리튬이온전지 느린 충방전 속도 해결한다

    리튬이온전지 느린 충방전 속도 해결한다 한국연구재단 연구팀이 거미줄 구조를 모사해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네요. 리튬이온전지는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등에 널리 쓰이지만 현재 음극 소재로 쓰이는 흑연의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실리...
    Category컴퓨터이야기
    Read More
  6. 군것질, 우울한 기분보단 접근 용이한 탓

    군것질, 우울한 기분보단 접근 용이한 탓 제과점에서 나는 고소한 빵 냄새, 한식집을 지날 때 나는 구수한 찌개 냄새는 없던 식욕도 일으키는데요. 배가 고프지 않던 사람도 향긋한 음식 냄새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배가 고프지 않는...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왜 살찌면 암 위험 증가할까?

    왜 살찌면 암 위험 증가할까? 과학자들은 수년간 비만이 암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왜 그럴까요? 신체지방이 어떻게 종양을 조정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유타 대학교 헌츠먼 암 연구...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8. 건강을위한 하루 10분 걷기

    건강을위한 하루 10분 걷기 하루에 10분 걷기로 건강을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영국공중보건국(PHE)은 하루 10분씩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15%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하네요. 또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허리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문제 등에도 긍...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유방암 위험 낮추는 생활방식

    유방암 위험 낮추는 생활방식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이라도 생활방식을 바꾸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것으로 타나났다고 해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블룸버크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유방암과 연관이 있는 24개의 유전자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잠 푹 잘 자면 뱃살 빠진다

    잠 푹 잘 자면 뱃살 빠진다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깊이 자면 뱃살을 빼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오레곤 주 포틀랜드의 카이저퍼머넌트 건강연구센터 연구팀은 하루 500칼로리를 섭취하는 미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질 좋...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 242 Next
/ 242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