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즐기는 가을 바다 여행
사천시 대방동과 실안동을 오가는 약 6Km 거리의 '실안해안도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과 삼천포대교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과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어서 입맛과
눈이 함께 호강하는 코스랍니다.
실안해안도로에서 보는 낙조는 사천 여행에서 놓치면 후회할 경관이인데요.
삼천포대교와 죽방렴뿐만 아니라 거북섬, 토끼섬, 목섬 등 작은 섬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여행자의 마음을
빼앗아 버린답니다.
늦은 오후가 되어 해넘이가 시작될 때쯤이면 바다뿐 아니라 온 세상이 마치 불에 타는 듯 붉게 물드는데. 낙조를
삼천포대교와 함께 감상하기 위해서는 대방동 대방1길 끝이나 군영숲길 쪽으로 가면 되고. 해지는 경치뿐 아니라
죽방렴과 등대를 좀 더 가깝게 보고 싶다면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노을길을 따라 이동하면 되는데 마도, 저도 등
작은 섬과 등대, 죽방렴 등이 가깝게 보이는 해안도로랍니다.
높아진 하늘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네요. 삼천포항에서 사천항공우주박물관까지 3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는 여행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청명한 가을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주말에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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