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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09.02 12:01

명절스트레스1위 '시댁방문'

조회 수 9424 추천 수 0 댓글 0

에듀챌린지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 맘스리서치를 통해 명절스트레스 1위를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며느리들의 명절 스트레스 1위는 무엇일까요?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요. 예상한 결과이겠지만요. 명절이 며느리들에겐 너무 부담인 듯 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있듯 추석은 일년 중 풍족하고 즐거운 때로 여겨지는데요. 하지만 엄마들에게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겹겹이 쌓이는 명절은 고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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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챌린지가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맘스리서치를 통해 '며느리들의 명절 스트레스 1위는 무엇일까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고 하는데요. 159명의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들이 참여한 이번 설문의 조사 결과, 40.3%(64명)의 엄마들이 명절 스트레스 1위로 '시댁에 가서 지내는 일'을 꼽아 시부모님이나 친인척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고충이 제일 큰거로 조사되었습니다. 하루종일 허리 피지 못하고 일만 하는 며느리들 너무 안쓰럽답니다.



엄마들은 "신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커요.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스트레스 받아요", "무엇보다 여러 날 시댁에서 보낼 생각에 지금부터 부담이에요. 음식 준비도 그렇고요. 명절날 가족끼리 여행 좀 가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등의 댓글을 통해 시댁에서 며느리로서 지내야 하는 부담감과 스트레스에 대해 토로했다고 하는데요. 결혼하는 그 순간부터 명절이 즐겁지가 않답니다. 뒤이어 28.9%(46명)가 '제사 준비 등 끝이 없는 집안일'을 꼽았으며, 21.4%(34명)가 '선물, 부모님 용돈 등 경제적인 부담'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 밖에 '교통 정체로 인한 답답한 귀성&귀경길' 4.4%(7명), '친정에 못 가거나 눈치 보는 상황' 3.1%(5명), '남편과의 다툼' 1.9%(3명)의 응답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엄마를 포함한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명절을 피해갈 수 없다면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명절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듯 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는지 해결점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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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육아는 잠시 잊으세요

명절 연휴 중에 아이보랴 음식하랴 시중들고... 힘빠집니다.  안내가 육아에 신경 쓰지 않도록 남편이 아이 돌보기를 자청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명절 전후에도 육아 당번을 맡아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여 아내에게 자유 시간을 주는 등의 배려를 해 준다면 아내의 명절 스트레스는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에요. 남편의 배려가 명절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답니다.



아이를 위한 준비 철저히

시댁에 가면 음식준비에 한번도 의자에 앉을 틈이 없어요. 그런데 아이들까지 힘들게 하면 그야말로 녹초가 된답니다. 장거리 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 때문에 아이가 보채지 않도록 미리 미리 철저한 준비를 해갑시다. 아이가 평상시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교구를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리 예절 교육 시키세요

아무리 손주가 예뻐도 막상 안으면 울어 버리거나 쭈뼛쭈뼛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다가가지 않으려고 하면 서운하기 짝이 없을 터입니다. 아이가 시부모님이나 친인척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낯설어하지 않도록 이야기책 등을 통해 미리 교육을 시켜 두도록 하세요. 아이가 어른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엄마들의 보람도 커질 것입니다. 아이가 울어버리고 난감하게 하면 스트레스 더 배가 된답니다. 현명한 주부님들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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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마인드 콘트롤하세요

추석과 설날은 1년에 딱 한 번씩인 명절입니다.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건너뛸 수는 없는 법이니. 기왕에 겪어야 한다면 마음을 편안히 먹도록 노력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세요. 뭐든 마음먹기에 따라 스트레스는 많이 줄일 수 있답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길어도 추석 명절 연휴는 1주일을 넘지 않으니 마인드 컨트롤로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더구나 실제로 음식 장만이다, 차례상 차림이다 등의 힘든 기간은 이틀 내외. 두 명절을 더해도 1년에 일주일이 채 되지 않는 며칠이기에 가능한 한 가볍게 생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어떨까요. 명절에 고생한 대신 스스로를 위한 보상을 준비해 둔다면 그 며칠도 더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답니다. 명절 끝나고 자신을 위한 보상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번 명절에도 현명한 며느리들 스트레스 N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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