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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4:57

<어느날>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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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 김용택

 

 

 

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날의 일이고 

어느날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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