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old-letters-1082299_1280.jpg

 

 

 

 

 

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1. <씻은 듯이 아물 날> 이정하

                씻은 듯이 아물 날 - 이정하       살다보면 잊을 날도 있겠지요 잊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무덤덤해질 날은 있겠지요 그때까지 난 끊임없이 그대를 기억하고 그리워 할 것입니다.      잊기 위해서라 아니라 내 안에 간직하기 위해서 살다보면 더...
    Read More
  2. <부치지 않은 편지> 정호승

              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
    Read More
  3. <종소리> 황금찬

            종소리 - 황금찬        종이 되고 싶다 그리하여 울어보리라   지금 이 밝아오는 내일의 여명 앞에 나는 종이 되어 울어보리라   어둠을 지켜온 모든 어제의 눈들 그 눈들의 그늘에 한 줄기의 빛이 되어 빛나고 싶어라   아침 영창에 찾아오는 광명...
    Read More
  4. <그대 잘 가라> 도종환

              그대 잘 가라 - 도종환       그대여 흘러흘러 부디 잘 가라 소리없이 그러나 오래오래 흐르는 강물을 따라 그댈 보내며 이제는 그대가 내 곁에서가 아니라 그대 자리에 있을 때 더욱 아름답다는 걸 안다 어둠 속에서 키 큰 나무들이 그림자를 물에...
    Read More
  5. <새해의 기도> 이성선

            새해의 기도 - 이성선     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가장 맑은 눈동자로 당신 가슴에서 물을 긷게 하소서 기도하는 나무가 되어 새로운 몸짓의 새가 되어 높이 비상하며 영원을 노래하는 악기가 되게 하소서   ​새해엔, 아아 가장 고독한 길을 가...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 34 Next
/ 34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753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