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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15:25

<눈물>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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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 이종우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하는데

세찬 바람 부는 거리에서

모진 인심의 벽 앞에서

얼마나 눈물을 흘려야 했던가

 

 

사람으로 살기 힘들어서

가슴을 쥐여잡고

밤을 지새우며

얼마나 눈물을 흘려야 했던가

 

 

세상살이에 약지 못하여

먼 길을 돌고 돌아

넘어지고 뒹굴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던가.

 

 

눈물이 보석처럼 빛나는 날을 기다리며

새벽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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