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1190 추천 수 0 댓글 0


반을 버린다고 반을 잃는 게 아니다!


1.jpg


인생은 얻는 게 반, 버리는 게 반이다.
‘버린다’는 것은 ‘잃어버린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내려놓는 것이다.
그래서 버리는 것은 포기나 상실과는 다르다.
새로운 것,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손에 있는 것을 스스로 떠나보내는 것이다.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느리게 살고 싶다면 먼저 편리하지만 바쁜 도시 생활을 버려야 한다.
사막의 극한을 경험하고 싶다면 편안하고 쾌적한 리조트 여행을 버려야 한다.
중요한 건 무엇을 얻기 위해 어떤 걸 버리느냐이다.

원래 인생 자체가 얻고 잃는 것의 반복이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기에 절대적인 얻음도, 절대적인 버림도 없다.
그러나 본질적이거나 철학적인 차원에서 보면 인생이란 잃는 쪽으로 가는 게 맞다.

살아 있을 때 얻은 것들을 죽음과 함께 놓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반’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야 한다.

반을 버려야 나머지 반을 얻는다는 ‘반의 지혜’를 알아야 비로소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버리는 법을 배우려 하지 않는다.
버리기보단 얻는 법을 배우기 바쁘고 비우는 법보단 채우는 법을 배우기 급하다.
그러면 인생이 좀 더 완벽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리지 않고 얻으려고만 하는 건 자신의 인생을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왜 내 걸음은 더디고 힘들까 의문이 든다면 자신의 양 발목을 한번 살펴보라.
혹시 쓰레기로 가득 찬 주머니가 매달려 있을지도 모른다.


 - <반반철학> 중에서 -


  1. <푸른밤> 나희덕

            푸른 밤 - 나희덕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
    Read More
  2. <먼 후일> 김소월 , <낮은 곳으로> 이정하

          먼 후일 -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
    Read More
  3. 미국/영국/프랑스/한국 중산층의 기준

    미국/영국/프랑스/한국 중산층의 기준   한국인들의 직장인에게 물어본 중산층기준은 외국의 기준과 너무 다르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조선시대 선비들의 중산층 조건이었던 '사회적 선비의식'에서 '경제적가치'로 중점이 바뀌었다고 하...
    Read More
  4. -다시 겨울 아침에- 이해인

    -다시 겨울 아침에- 이해인   몸 마음 많이 아픈 사람들이 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   내 안에 들어와 보석이 되느라고 밤새 뒤척이는 괴로운 신음소리   내가 듣고 내가 놀라 잠들지 못하네   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
    Read More
  5. 반을 버린다고 반을 잃는 게 아니다!

    반을 버린다고 반을 잃는 게 아니다! 인생은 얻는 게 반, 버리는 게 반이다. ‘버린다’는 것은 ‘잃어버린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내려놓는 것이다. 그래서 버리는 것은 포기나 상실...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18 Next
/ 1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753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