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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대의 알뜰 해외여행법

고환율과 어려운 경제 현실로 인해 갈수록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여행사들의 상품 가격은 이미 크게 인상됐고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현지 물가는 예전과 비교하면 가히 살인적이다. 최근의 여행 경비는 2007년보다 2배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갖가지 정보를 꼼꼼히 챙기는 여행자라면 고환율 시대에도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환율 시대에 보다 값싸게 여행을 즐기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환율 상승에 영향이 없는 지역을 선택하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은 원화 대비 환율이 크게 변동한 곳들이다. 호텔, 식사, 교통 등 현지 여행 경비가 크게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개별여행보다는 저렴하게 나온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그러나 굳이 개별적으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면 환율이 크게 상승하지 않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호주와 캐나다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원화 대비 환율의 변동이 적은 곳들이다. 2007년 12월 평균 812원이었던 호주달러는 2008년 12월 950원으로 15%가량, 캐나다달러는 928원에서 1천164원으로 20% 정도 상승했다.

특히 호주달러는 최근까지 원화보다 가치가 떨어져, 현지에서 사용하는 비용은 평균 20~30%의 경비 절감 효과를 주기도 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배고픈 여행을 하느니 이들 지역에서 조금이나마 풍족한 여행을 즐기는 것이 나을 듯싶다.

◆특별 할인 상품을 이용하라!
환율 폭등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해외여행의 상품 가격이 크게 인상된 상태다. 항공료는 물론 현지에서의 숙박, 교통, 식사, 입장료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원화 환산 가격이 급등해 여행사들이 현실에 맞게 여행 상품 가격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행사들은 5년 전이나 1년 전 가격으로 상품을 내놓기도 하고, 일본 현지 호텔은 한국인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원화 환산 가격을 2007년과 비슷하게 맞춰 제공하기도 한다.

하나투어는 '유럽 가격 타임머신 5년 전 가격'과 '1년 전 가격'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모두투어는 상품가를 대폭 인하한 '초저가 행진'을 마련하고 있다.

'유럽 가격 타임머신 5년 전 가격'의 경우, 유로의 환율이 2007년 대비 25~30% 상승했고, 유류할증료는 2003년에 비해 20~30%가 올랐으며, 유럽의 물가 또한 연평균 4% 인상된 상황에서, 가격 인상 요건을 상품에 반영하지 않고 5년 전 가격으로 내놓은 상품들이다. 현지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비용만 제외한다면 5년 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03년 12월 평균 유로 환율은 1천465원이었다.

하나투어의 5년 전 가격 상품 해당 지역은 서유럽과 동유럽, 지중해 등으로 대부분 20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투어의 서유럽 4개국 10일 상품의 정상가는 339만 원이지만 5년 전 가격은 279만 원으로 18% 정도가 할인됐다.

1년 전 가격 상품의 해당 지역은 호주와 팔라우이다. 1월 7일 출발하는 호주 시드니/포트스테판 6일 상품은 164만 원으로 정가(209만 원)에 비해 22%가 할인됐고, 1월 출발 팔라우 6일 상품은 89만9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모두투어의 '초저가 행진'은 동남아, 중국, 일본,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 대부분의 지역을 포괄하고 있다. 서유럽 5개국 10일 상품의 경우 339만 원의 상품을 289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1월 9일 출발하는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4일 상품은 정가에서 5만 원이 할인된 24만9천 원이다.

여행사들마다 여행 상품에 대한 할인 요금을 출시하고 있으므로 비슷한 상품을 골라 가격 및 일정, 내용을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국제 유가의 변동을 주시하라!
국제 유가의 변동은 항공권 구입 시 추가 지불 요금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유류할증료에 영향을 준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이나 하락에 따른 항공기 운항 비용 증감분을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로 항공사마다 탑승 구간에 따라 적용하는 가격이 다르다.

지난해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의 변동에 따라 큰 폭으로 변동했다. 장거리 노선(미주, 유럽, 호주)의 경우 2007년 12월 52달러에 불과하던 유류할증료가 지난해 9월에는 221달러로 4배가량 치솟았고, 이후에는 유가가 떨어지면서 유류할증료도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 12월 원화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 환율은 930.5원, 2008년 9월은 1천130원이었으므로 약 4만8천400원에서 약 25만 원으로 20만 원가량이 올랐다. 이 금액은 고스란히 여행 경비 상승으로 이어졌다.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7월부터 2개월에 한 번씩 조정되고 있다. 이전 2개월간의 유가 변동을 감안해 유류할증료를 조정하고, 2개월간 적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유류할증료는 떨어지고 있으며, 1~2월에는 70% 정도가 인하돼 적용됐다. 국토해양부는 3월부터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더 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여행의 경우 지난해 12월보다 올해 1~2월이나 3~4월이 훨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여행자라면 유류할증료의 변동 추이를 지켜본 후 여행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땡처리 상품을 눈여겨보라!
땡처리 패키지 상품이나 항공권, 호텔도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땡처리는 출발에 임박했을 때 싼 가격에 나오는 상품으로 출발일이 임박할수록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울 때면 평소보다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도록 한다. 물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의 개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출발 3일~1주일 전에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땡처리 항공권의 경우 동남아(방콕, 푸껫, 마카오, 마닐라, 보라카이, 시엠리아프), 중국(베이징, 상하이, 하이난), 일본(오사카, 도쿄, 니가타) 등이 많이 선보이고 있으며, 유럽은 드문드문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2월 21일 제주항공의 일본 고치 행 왕복항공권은 1만 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제외)에 판매되기도 했다.

그러나 땡처리 항공권은 성수기나 연휴에 이용하기 어려우며, 항공 스케줄이 3박 5일이나 4박 6일로 정해져 있다. 또 일부 항공권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 싼 만큼 실시간으로 마감되며 예약을 취소할 경우 환불이 되지 않는다. 같은 날짜의 출발 항공권이라도 공급 업체별로 할인율이 다르므로 미리 비교해볼 것을 권한다.

개별 여행객의 경우 땡처리 호텔을 통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땡처리 호텔은 마감이 임박한 객실을 현지 여행사나 호텔과의 계약을 통해 최저 요금으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각 업체들 간 가격 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한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고급 호텔의 경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땡처리닷컴에서 운영하는 땡처리 호텔에서는 기존에 패키지로만 판매하던 풀빌라를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땡처리 상품 취급 전문 여행사로는 땡처리닷컴(www.072.com), 국내 대표 여행사의 긴급 모객 상품을 판매하는 투어캐빈 파발마 서비스(www.tourcabin.com), 땡처리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라스트 미닛 서비스(www.octopustravel.co.kr), 땡처리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072에어닷컴(www.072air.com) 등이 있다.

땡처리 패키지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하나투어의 땡처리 상품은 출발 7~10일 전에 나오는데, 정상가보다 6~28%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12월 16일이나 19일에 출발하는 사이판 5일 상품은 21% 할인된 70만9천 원이었으며, 12월 21일 출발하는 오사카/고베/교토/나라 4일 상품은 15% 할인된 84만9천 원, 12월 17일 출발 필리핀 4일 상품은 28% 할인된 64만9천 원이었다.

◆저렴한 여행을 위한 기타 고려 사항
1. 환율 변동에 주목하라! = 여행지에서 사용하는 금액은 환율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사용 시점에서 카드사 청구 일자까지는 2~7일이 걸리므로 환율 하락 기간에는 그만큼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율이 매일 요동칠 때는 필요한 만큼만 환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할인 쿠폰을 챙겨라! = 여행사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할인 쿠폰들을 찾아볼 수 있다. 환전 시 수수료를 30~50% 할인해주는 환전 할인 쿠폰을 비롯해 휴대전화 로밍 할인 쿠폰, 면세점 할인 쿠폰 등을 꼭 챙겨서 이용하도록 한다.


출처: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25&newsid=20090105094011003&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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