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0

아침.jpg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아침을 늦게 맞이하는 저녁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1984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체내 지질수치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고 해요.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의 특성을 동일하게 맞춘 145명씩 그룹 분류를 하고, 다양한 체내 지질 수치도 비교했다는데요.

 

조사 결과, 총콜레스테롤은 아침형 그룹이 197.9mg/dL, 중간형 그룹이 196.0mg/dL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 저녁형은 207.8mg/dL으로 다른 두 그룹에 비해 높았다는데요.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미만일 때를 정상치로 본다는 점에서 저녁형 그룹은 정상수치를 벗어난다고 하네요.

 

중성지방도 아침형(105.6mg/dL)과 중간형(107.0mg/dL)은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저녁형은 124.3mg/dL로 높았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도 아침형 115.8mg/dL, 중간형 116.1mg/dL, 저녁형 125.0mg/dL으로, 저녁형만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비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청동맥경화지수 등 다른 전반적인 지질수치도 아침형보다 저녁형 그룹에서 높았다고 하는데요.

 

수면시간, 음주력, 신체활동력,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병력은 그룹 간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언제 깨고 잠드는지, 즉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를 기준으로 건강상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저녁형에 속한 사람들의 지질 수치가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지원 교수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비HDL 콜레스테롤 등 지질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람은 24시간 일주기 리듬에 따라 대사를 조절하는데 이 리듬이 무너지면 에너지대사 장애가 생겨 각종 대사질환은 물론 비만,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저녁형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늦은 저녁 기름진 식사나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 이유로 꼽았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최근호에 게재됐다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아침형 인간, 더 날씬하고 건강한 이유

요란 떨지 않고 쉽고 빠르게 살 빼는법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습관?

 

 

 


  1. 이른 흰머리, 면역 조절 유전자와 연관

    이른 흰머리, 면역 조절 유전자와 연관 충격적인 일을 겪거나 질환이 발병하면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별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는 어린 딸의 갑작스런 사망 후 갈색 머리가 하얗게 변했던 것으로...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꽃가루 알레르기 완화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

    꽃가루 알레르기 완화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답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식품영양 연구팀이 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산균처럼 몸에 유...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치아 빠진 중년, 심장병 위험 증가

    치아 빠진 중년, 심장병 위험 증가 중년에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지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미국 튤레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45~69세 성인 6만10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성인이 된 이후 치아가 두...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암 생존자 노화 빠르게 진행

    암 생존자 노화 빠르게 진행 암을 완치한 생존자들은 치료 후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쉽게 지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이런 상태를 ’노화 가속 현상’이라 칭했다는데요. 연구진은 1600여 명을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아토피 유전자 변이 찾았다

    아토피 유전자 변이 찾았다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에 반응하는 유전자 변이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난치성 피부 질환 아토피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유전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식물성 기름이 더 좋은 이유

    식물성 기름이 더 좋은 이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때에 비해 사망위험이 1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아보카도, 견과류, 각종 씨앗,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이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중년의 당뇨 고혈압, 치매 위험 크게 높여

    중년의 당뇨 고혈압, 치매 위험 크게 높여 치매 노인들의 지속적인 증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년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발병하면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년 시기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아기에게 키스하다 충치 옮긴다

    아기에게 키스하다 충치 옮긴다 귀여운 아기에게 키스를 퍼붓는 사람이 있다지요. 하지만 애정과 유대감을 표시하는 이런 행동이 아기에게 충치를 옮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요.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연구팀은 "부모나 지인들이 아기에게 하는 가벼...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혈당 높으면 기억력 감퇴

    혈당 높으면 기억력 감퇴 혈당이 높아지면 기억력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연구진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 일반 혈당 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시행, 안정적인 혈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했다고 해요...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사람은 1년 가운데 100일을 잠으로 보내고, 80일을 앉아서 보낸다고 하는데요. 이런 비활동적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이 나빠진다고 하며 심지어 성격도 변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 나왔다네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수록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1. 저지방 아닌 그냥 우유가 심장에 더 좋아

    저지방 아닌 그냥 우유가 심장에 더 좋아 지방을 제거한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보다 지방이 풍부한 일반 우유가 오히려 심장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전유)는 혈액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2.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전문가들은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음주를 삼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답니다. 이와 관련해 임신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뇌에 변화를 일으켜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3. 친구와 나, 왜 닮았을까?

    친구와 나, 왜 닮았을까? 친한 친구들은 왠지 모르게 서로 닮아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착각이나 편견이 아니랍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친한 친구는 낯선 사람보다 유전적 유사도가 높다고 하네요. 최근 스탠포드, 듀크, 위스콘신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미국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4. 10대 음주, 중년에 간 망가진다.

    10대 음주, 중년에 간 망가진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 연구팀은 막 성인이 된 10대 후반 시절 음주가 간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 하루에 2잔 이상의 술을 마신 남성은 간 질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5. 실내에 화초 두면 공기 깨끗해질까?

    실내에 화초 두면 공기 깨끗해질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17일 소개한 식물의 공기청정 효과를 둘러싼 논란을 보면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식물은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신선한 산소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공기 중 독...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6. 유산소 운동, 뇌를 생생하게 만든다

    유산소 운동, 뇌를 생생하게 만든다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생성에 도움이 돼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달리기를 하게 했고, 나머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7. 달걀 먹으면 머리 좋은 아이 출산 가능성이 높다.

    달걀 먹으면 머리 좋은 아이 출산 가능성이 높다. 달걀을 많이 먹는 임신부가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코넬 대학교 연구진은 임신 27주차에 접어든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콜린을 다량 섭취한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8. 식이섬유 보충제, 장내 건강 못지킨다

    식이섬유 보충제, 장내 건강 못지킨다 일반적으로 식이요법에서 칼로리의 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하지만 식단에 함유된 섬유질의 양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 되었다는데요.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Bifidobacteria or Fibe...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9. 시험보기전 에 10분만 유산소 운동을 하라

    시험보기전 에 10분만 유산소 운동을 하라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연구진은 짧은 운동과 뇌의 통제 능력에 대한 연구(University of Western Ontario)를 수행했다는데요. 10분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정신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이...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0. 20대는 고기, 30대 이상은 과일이 기분 업!!

    20대는 고기, 30대 이상은 과일이 기분 업!! 빙햄튼 대학 연구진은 11일 성인의 정신건강에 이로운 음식이 연령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연구에 따르면 분기점은 서르 즈음 18~29세의 청년은 육류, 30세 이상의 장년은 과일을 챙겨먹어...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 71 Next
/ 7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