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식이요법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의 구체적인 목표는 체중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시켜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라고 해요. 구체적인 조절 목표는 다음과 같아요.
체중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세요
건강유지를 위해 가장 알맞은 체중을 표준체중이라고 해요.표준체중(킬로그램)은 남자는 키(미터) × 키(미터) × 22 로 구하고, 여자는 키(미터) × 키(미터) × 21로 구해요.표준체중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체중을 정상체중으로 줄여주면 혈당이 떨어져요. 체중조절의 효과는 당뇨병 진단 초기일수록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고 해요.하지만 비만이 심하신 분들은 정상체중으로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 경우에는 현재 체중보다 5% 정도 줄여 주시는 것이 좋아요. 체중의 5%만 줄여도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이 매우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지방 식이를 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것은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병이라고 해요. 그러므로 당뇨병에서는 혈당조절과 함께 콜레스테롤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요,특히 심장에 좋지 않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다량으로 함유된 기름기 많은 육류, 난류, 가공육류, 내장류, 어패류의 섭취를 줄여주세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지방 중에서도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 하시는게 좋아요.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의 일종인 중성지방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해요. 일주일에 2번 이상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삼치, 정어리, 청어 등)을 드시는 것이 당뇨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음식을 싱겁게 먹습니다
혈압이 높지 않아도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아요. 당뇨환자에게서는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당뇨병이 있으면 당뇨병이 없는 환자분보다 혈압을 낮게 조절해주어야 해요.또 현재 혈압이 정상이어도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는데요,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소금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예요.
과일과 야채는 다른 식품군보다 염분이 적어 좋은 식품 이예요. 저염 혹은 무염식품이나 양념을 선택하고, 캔에 들었거나 훈제, 가공 처리(베이컨이나 햄 등)한 식품을 피하도록 해 주세요. 소금 대신 다른 향신료를 사용해 보세요. 요리할 때나 식사 시에 허브, 향신료, 레몬, 식초로 음식의 맛을 내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적게 드세요.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합니다
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예요.특히 잡곡밥에는 쌀밥보다 섬유소가 2~3배 많이 들어 있어 식사 후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적게 상승킨다고 해요. 섬유소는 주로 잡곡밥, 현미밥이나 채소와 과일, 콩류와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단, 땅콩과 호두 같은 견과류는 지방의 함량도 높아서 많이 섭취하면 계획된 총열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과 미네랄은 풍부하고 열량은 적은 녹황색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운동을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치료법도 운동보다 효과적인 것은 없다는건 다들 잘 아실꺼예요. 하루 30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한 가지 약물을 더 먹는 것보다 혈당조절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해요.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최소 이틀에 한번 이상은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술은 가능한 마시지 않습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아 체지방을 늘리며 혈당을 불안정하게 한다고 해요.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 상태라면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1잔 이내가 좋고,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술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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