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를 막는 일상의 요소
오래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싶은데요. 패스트푸드 음식이나 흡연, 음주, 스트레스는 장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장수를 할 수 있는지.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마리 버나드 부회장은 장수 여부는 어느 정도 유전자에 영향을 받는다며 하지만 생활방식을 개선하면 노화를 늦춤으로써 장수를 누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노화를 촉진하는 요소들을 소개하며 이를 피해야 한다고 보도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장수를 위해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고독
외로움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삶의 질을 점점 떨어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합니다. 버나드 부회장은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 몇 명만이 있는 경우 세월이 가면서 하나둘 병이 나거나 사망하면 갑작스럽게 외로운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알레르기
동물의 털이나 꽃가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는 사람을 늙어 보이게 만든다고 해요.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인 제시카 크란트는 알레르기로 인해 눈의 섬세한 세포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 부기와 가려움증을 불러와 주위 피부를 검게 만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레르기로 인해 생긴 주름살이나 검은 점 등은 치료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침대
잠을 너무 적게 자도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지만 너무 많이 자도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오래 누워 있는 노인들은 부상에서 회복하기가 힘들다고 해요. 미국에서 엉덩이 부근에 골절을 입은 노인 환자의 70%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이유는 그들이 잘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퇴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의대의 그레고리 G. 브라운 교수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성이 쇠퇴하는 것을 감소시키려면 정신적으로 활발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은퇴를 하면 이런 정신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해요. 은퇴를 한 뒤에도 사고력과 판단력, 기획력 등을 활발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리법을 배우거나 운동 수업에 참여하거나 하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헤드폰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청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청력 손실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평소 헤드폰을 하루 한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고 볼륨을 작게 해놓고 듣는 등의 건강 습관을 유지하면 청력 손실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버나드 부회장은 잘 듣지 못하게 되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할 수 없게 되며 이로 인해 고립이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