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인 남자를 계속 만나는 여자의 속마음?
지금 연애하고 있는 남자분? 맘에 쏙 드시나요?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신이 속으로만 생각한 것들을 끄집어내어 정리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요. 당신이 가장 공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애라도 안 하면 일상이 너무 지루할 것 같다
매일 매일 별일없는 일상. 가뜩이나 다람쥐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 연애마저 그만 둔다면 그나마 한 줄기 남아있던 재미마저 잃을 것만 같은 건 아닌가요? 멀리 갈 필요 없이 마침 남자도 있으니 그냥 만나는건가요? 심심한 것보단 나을 테니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걸수도 있어요.
어쨌든 최악의 남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상형에 가까운 왕자님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그가 가진 조건도 최악은 아니라서 만나고 있나요? 세상에 완벽한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 잘 되는 경우가 몇이나 될까요? 그러니 굳이 그를 거절할 이유도 없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을 수 도 있어요.
새 남자를 찾는 게 귀찮아서 만난다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려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봐야 하잖아요? 그러려면 우선 집을 나서야 하고, 그 전에 옷부터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하고 이것 저것 귀찮은 일을 해야하니 그냥 지금 만나는 그 남자와 잘해보는 게 더 나을 거란 생각이 드는건 아닌가요?
외로운 것이 싫어서 만나고 있다?
사람이 싫은 건 참을 수 있어도 혼자 남겨지는 건 절대 참을 수 없는 사람이 있어요.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을 지 언정 그것도 나름 티격태격하는 재미를 안겨 주니 지속하고 있는 관계인가요? 게다가 친구들 모두 연애하는 와중에 혼자 솔로로 남겨지는 것만큼 비극적인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만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남자, 그래도 참 착하다
겉으로 보기엔 조금 볼품 없을 수도, 또 그의 옷 입는 취향이나 하는 행동이 은근 거슬릴 수도 있지만 당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일은 없고, 먼저 배려할 줄도 아는 착한 사람이라 만나고 있나요? 솔직히 당신의 타입은 아니지만 사귀어 봐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서 지속하고 있는 관계일 수도 있어요.
의지할 사람이 필요해서 만난다
최근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연애도 좋고 사랑도 좋지만 일단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겠죠. 아무나 사귀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 기댈 든든한 어깨를 갖췄다면 일단 합격으로 의지하기 위해 만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정신을 분산시키고 싶어서 만나고 있나요?
당신이 지독한 워커홀릭인 경우라면, 너무 일에만 몰두한 나머지 어디로든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싶을 수 있겠죠. 그런 당신에게 연애만큼 적당한 해결책도 없다고 해요. 서로 다른 취향 때문에 그와 싸운다고 한들 잠시나마 업무 생각에서는 멀어질 테니 말입니다.
차이는 건 쉬워도 차는 건 어려워 만나고 있나요?
먼저 나서서 상처 주는 일엔 쥐약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내 타입이 아니라는 말을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꺼내야 할지도 막막할뿐더러 그럴 용기조차 없어 만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최대한 시간을 끌었다가 그가 먼저 그만 만나자는 말을 꺼내길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적어도 당신 책임은 아닐 테니 이별을 기다리는 타입일 수도 있어요
어떤 만남이든 상대를 배려한다면 위의 이유로 만나고 있다면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노력하면서 대화하면서 행복한 미래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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