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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신진대사를 높이는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는게 좋아요. 또한 활동량이 줄어들어 살이 찌기 쉬우므로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이 충분히 함유된 식품이 좋아요. 그렇다면 맛도 영양도 최고인, 요즘 맛봐야 할 해산물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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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겨울에 맛과 영양이 더 살아나요. 생굴 100g 중에는 성인에게 필요한 1일 동물성 단백질의 거의 절반이 들어 있으며 철분, 요오드, 칼슘 등 미네랄도 풍부해요. 이 시기의 굴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은 동물성 다당류인 글리코겐의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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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갈치는 겨울이 제철인 대표적인 흰 살 생선으로 맛이 담백해요. 지방 함량이 여느 흰 살 생선에 비해 높은 편인데, 특히 꼬리 부위와 뱃살에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요. 갈치의 지방 대부분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므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환자에게 권할 만해요. 또한 갈치는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8.5g으로 높은데요, 특히 껍질에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건강에 이로운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 노화가 고민인 사람이라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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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갈치를 먹을 때 비늘은 조심해야 해요. 엄밀히 말하면 갈치의 몸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은 비늘이 아니라 구아닌이라는 은백색 색소인데요, 구아닌은 인공 진주의 광택원료로 사용되는데 영양가가 없고 소화도 안 되요. 독성이 있어 복통, 설사, 두드러기 등을 일으키기도 해요. 배에서 갓 잡은 갈치를 회로 뜰 때 먼저 표면을 호박잎이나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은 구아닌을 제거하기 위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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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꽁치는 전체 지방의 82%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이예요. 또한 꽁치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요. DHA는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EPA는 혈전을 방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아요. 특히 꽁치는 눈의 피로, 빈혈, 골다공증 등 뼈 건강에 좋답니다.



☞ 요즘이 제철인 '굴'  빈혈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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