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7집) " 바래진기억에 '' 로 6년만에 컴백하다

' 하늘색 꿈 ' 으로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데뷔했던 박지윤씨가
6년만에 컴백하셨네요. 그동안 박진영과 결별하고 활동이 많이 뜸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습니다.

7집 '' 꽃 '' 으로 돌아온 박지윤씨는 음악만큼 사진도 많이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사진전도 열만큼 그 열정 또한 대단하십니다.^^ 그런 열정으로 다시한번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박지윤 // 바래진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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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시간 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 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 혼자 외롭게 쓸쓸하게 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 줘

내 안에서 숨쉬어 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지고
영원할 것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 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 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 줘

그게 사랑이었고 더는 아무런 설렘도 남겨주지 못해
우리 수없이 속삭인 말들도 이제
따뜻한 우리도 차갑게만 굳어져 버리고

아무것도 아닌 말들로 참아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 줘

그 햇살의 기억도 따뜻한 마음도
내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잠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