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4.11.04 10:34

아이 배꼽 관리

조회 수 7960 추천 수 0 댓글 0

뱃속의 태아는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잖아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던 탯줄이었지만 출생과 함께 흔적으로만 남은 기관인 배꼽. 배꼽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해요. 읽어보세요

 

 

 

70b89997b360cb3a3368113a0b375439.JPG

 

 

 

신생아 배꼽은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탯줄은 생후 10일쯤 지나면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고 1~4주 사이에 완전히 떨어집니다. 이때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배꼽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해요. 탯줄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까지는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기저귀를 갈아줄 때나 목욕 후에 알코올을 묻힌 면봉이나 솜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독 후에는 완전히 말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귀가 배꼽에 닿지 않게 하고, 배꼽에 물이 들어갈 염려가 있는 욕조 목욕도 피하는 게 좋다고 해요. 탯줄이 떨어진 후에도 1주일 정도는 탯줄이 붙어 있던 자리를 하루 두 번 이상 알코올로 소독해주는 게 좋습니다.

 

피나 분비물이 나올 수 있고 배꼽에 살이 자라는 육아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피가 나는 경우는 소독된 거즈로 눌러 지혈하면 대개 저절로 나아지고, 육아종은 항생제 연고나 질산은으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진물이 나기도 하지만 전부 염증이 되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단, 배꼽 주위가 붉게 변하면서 진물이 계속 나고 고름이 묻어나면서 냄새가 날 때는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또 탯줄이 2주 이상 떨어지지 않을 때도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유합니다. 드물긴 해도 배꼽에 염증이 생기면 배꼽 혈관을 통해 전신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4e9627dbd141a3d122af9dec4245e9d1.JPG

 

 

 

탯줄을 잘못 자르면 참외배꼽이 되는걸까요?

배꼽은 탯줄이 떨어져나간 자리입니다.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은 탯줄로 혈액과 모든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만 출생과 함께 탯줄은 그 기능을 다하는거죠. 그래서 배꼽을 흔적 기관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흔히 배꼽 모양이 예쁘지 않으면 탯줄을 잘못 자른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배꼽 모양은 탯줄을 자를 때보다 자른 탯줄이 말라서 떨어질 때 영향을 더 받는다고 해요. 탯줄을 너무 길게 잘랐거나 탯줄을 자르고 배꼽이 아무는 과정에서 관리를 잘못해 참외배꼽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왜 아이들은 배꼽을 팔까요?

초등학생 정도가 되어야 복부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어른과 같은 배꼽 모양이 자리를 잡는다고 해요. 배꼽을 손가락으로 파는 아이들이 꽤 많은데 이는 습관적 행동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신체 기관은 흥미로운 놀잇감인데 배 가운데 쏙 들어간 배꼽은 당연한 호기심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배꼽을 만지다가 손가락이 들어가니 파보게 되고 한 번 자극이 되면 자꾸 만지며 후비게 되는 것인데요. 배꼽 파는 것이 버릇이 되면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마다 더 심하게 파내게 된다고 해요. 이런 행동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할 경우 배꼽에 염증이 생기거나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배꼽 주변이 붉게 부어오르거나 상처가 나서 피가 날 정도라면 배꼽을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배꼽을 가지고 가볍게 노는 정도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배꼽에 땀이나 노폐물이 쌓이면서 때가 낄 수 있지만 굳이 제거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면봉으로 배꼽 주위를 살살 문질러주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f8cb0a5bcc491c889e7780b9bffdf485.JPG

 

 

 

배꼽 탈장, 수술해야 하나요?

배꼽 탈장은 배꼽을 둘러싼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배꼽이 늦게 닫히는 경우와 배꼽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창자나 복막의 일부가 배꼽의 피부층을 밀고 볼록하게 나온 상태입니다. 아이가 울거나 배에 힘을 줄 때 배꼽이 볼록 튀어나온다면 배꼽 탈장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별다른 치료법은 없고 대부분 생후 12~18개월 사이에 저절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단, 1~2세 이후에 크기가 커지면 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하니 주의깊게 관찰해봐야겠습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아빠도 산후우울증?

우리아이 조기교육No! 적기교육!

 

 


  1. 아이 배꼽 관리

    아이 배꼽 관리 뱃속의 태아는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잖아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던 탯줄이었지만 출생과 함께 흔적으로만 남은 기관인 배꼽. 배꼽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해요. 읽어보세요 신생아 배꼽은 어떻게 관리해...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한파주의보 발령! 새벽 운동 시 주의사항은?

    한파주의보 발령! 새벽 운동 시 주의사항은?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어요. 한파주의보에 강풍까지 더 해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하고 있어요. 한파주의보가 내리는 등 날씨가 추워지면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피부의 적!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 11가지

    피부의 적!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 11가지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외모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예요. 기왕이면 탱탱한 피부를 유지해 젊게 보이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탄력있고 아기처럼 부드러운 피부를 가지고자 노력하는 분들을 위해 피부에 좋지않은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서울에 있는 공원

    서울에 있는 공원 요즘은 예전보다 더 가을이 짧게 느껴집니다. 단풍이 엊그제 들었는데 벌써 낙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요즘 가을은 더 짧아요. 우물쭈물하다가는 가을 햇살을 채 다 취하기도 전에 서둘러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더 늦기 전에 부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한랭두드러기, 추운 날씨 때문에 호흡곤란까지?

    한랭 두드러기, 추운 날씨 때문에 호흡곤란까지? 초겨울 날씨에 한랭두드러기 특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전체 물리적 두드러기의 3~5%를 차지하는 한랭두드러기의 특징은 차가운 날씨에 노출됐을 때 두드러기, 맥관부종, 아닉필락시스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기억력 높이는 방법, 뇌자극(?)

    기억력 높이는 방법, 뇌자극(?) 요즘 깜빡깜빡하시는 분들 많죠? 젊은 분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기억력이 안좋아진다고 하시는 분들 주위에서 많이 보입니다. 뇌를 훈련하는 방법을 밝힌 연구결과는 많습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뱃살 빼기, 4가지를 참고 3가지를 즐기세요!

    뱃살 빼기, 4가지를 참고 3가지를 즐기세요! 배 주위에 쌓인 과다 지방은 엉덩이나 허벅지 등의 지방보다 더 위험해요. 뱃살은 심장 질환, 뇌졸중, 제 2형 당뇨병과 같은 심각한 질환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고지방 음식은 열량 과잉을 유발해 과도한 허...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8. 지치고 힘든 두뇌에 활력을 주는 식품들

    지치고 힘든 두뇌에 활력을 주는 식품들 사회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기술도 발달하면서 현대인들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머리를 써야 할 일이 더욱 많아지고 있어요. 정신적으로 피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데요, 힘들고 지친 두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하체비만에서 탈출하게 해줄 6가지 방법

    하체비만에서 탈출하게 해줄 6가지 방법 많은 여성은 바비인형처럼 쭉 뻗은 다리를 꿈꾸는 대신, 더이상 풍요를 상징하는 후덕한 몸매는 환영 받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어요. 이런 여성들을 위해 하체비만 탈출을 위한 7가지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염분을...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0. 암, 질병 퇴치에 도움이 되는 과채 5가지!

    암, 질병 퇴치에 도움이 되는 과채 5가지!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예요.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운동을 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야말로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어요. 과일과 채소 등에는 질병을 퇴치하는 항산화 물...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4 145 146 147 148 ... 238 Next
/ 23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