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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 특질보다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임신 24주에 접어들었을 때 시작해서 36주에 한 번, 태어났을 때, 그리고 생후 18개월이 되었을 때 각각 쌍둥이들의 건강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해요.

 

6살이 되었을 때는 치과 검진을 진행을 했다는 데요. 쌍둥이들 가운데 172쌍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그 결과를 놓고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했다고 해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를 100퍼센트 공유하는 반면, 이란성 쌍둥이는 50%만 공유하는 것. 따라서 어떤 특질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보다 훨씬 닮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해요.

 

그러나 충치가 몇 개인지에 관한 한,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데요. 치아가 썩는데 유전적 요인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충치를 부르는 환경적 요인은 어떤 것일까요? 연구진은 수돗물의 불소 농도가 낮을 때,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을 때, 그리고 둘째 어금니(제2 대구치)의 에나멜질이 부족할 때 충치가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미히리 실바 박사는 “유전자를 탓할 수 있다면 마음이 편하겠지만 이가 썩는 건 순전히 우리 책임”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Genetic and Early-Life Environmental Influences on Dental Caries Risk: A Twin Study)는 ‘소아과학(Pediatrics)’ 저널에 실렸고, 미국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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