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759 추천 수 0 댓글 0

20120628_Medical_object-0049_web_michelle.jpg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항생제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만성질환 사이의 메커니즘을 밝혔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은 항생제 남용으로 장냄 미생물 균형이 깨졌을 때 고혈압, 당뇨,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기전을 제시했다고 해요.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장내 유익균도 함께 죽이고, 이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에 취약해지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고 했다는데요.

 

장내 미생물이 항생제에 노출되면 생존을 위한 긴축반응(stringent response)을 일으키는데, 그 결과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세균들이 늘어나 장내 미생물 구성에 심각한 왜곡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게 김희남 교수팀의 설명이라고 해요.

 

항생제 내성 세균들은 대부분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고, 왜곡된 미생물 구성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만성질환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어 생리학적 연구가 필수적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김희남 교수는"우리 현대 의학 발전의 큰 토대인 항생제가 역설적이게도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오랜 시간간과해 왔다"며 "항생제의 남용을 막아야 하며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장내 미생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생물학 동향(Trends in Microbiology)'에 '항생제 긴축 반응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상처(Antibiotic Scars Left in the Gut Microbiota by Stringent Response)'라는 제목으로 게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약효과 떨어뜨리는 음식, 약과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잘못 알고 있는 약물복용 상식

비만, 건강을 위한 지방흡입


  1. 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아침을 늦게 맞이하는 저녁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하루 300칼로리만 줄여도…건강 크게 향상

    하루 300칼로리만 줄여도…건강 크게 향상 하루에 쿠키 6개 정도에 해당하는 열량인 300칼로리만 섭취량을 줄여도 당뇨병과 심장 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등 건강이 크게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듀크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50세 이하의 성인...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여성들, 술 끊어야 정신 건강 좋아져

    여성들, 술 끊어야 정신 건강 좋아져 적당히 술을 마시던 여성이라도 술을 끊어야 정신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일주일에 7잔 이하의 술을 마시는 것을 적당한 수준으로 규정했는데, 이 정도의 적은 양이라도 금주를 해야 정...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대기오염, 고혈압 위험 증가시켜

    대기오염, 고혈압 위험 증가시켜 대기오염은 폐에만 나쁜 게 아니라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리투아니아 보건과학대학교 심장학연구소 연구팀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시티의 개인주택과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음식만 조절해선 살 쑥 안 빠져

    음식만 조절해선 살 쑥 안 빠져 식사량만 줄여도 살이 쑥 빠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무턱대고 식사량만 줄이는 다이어트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신체 활동량도 따라서 줄어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라는데요...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참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위험

    참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위험 김밥이든 샌드위치든 참치가 든 걸 선호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참치를 먹으면 수은도 섭취하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그 사실을 모르고 참치를 과하게 소비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뱃살 많아도 운동 하면 심장병 위험 ↓

    뱃살 많아도 운동 하면 심장병 위험 ↓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이라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고르게 하면 심장과 그 주변의 지방 저장소를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덴마크 캐피털 리젼에 있는 병원 연구팀은 복부비만이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휴가가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

    휴가가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인데요. 휴가기간 더위를 피해 여행을 떠나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가 해소 되시나요? 이와 관련해 휴가기간 휴식은 스트레스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등 건강 향상에 큰 효과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오락 많이 하면 뚱보 되나? 어른만 그렇다

    오락 많이 하면 뚱보 되나? 어른만 그렇다 종일 쭈그리고 앉아 오락만 하는 사람은 쉽게 살이 찔 것 같으시죠? 꼼짝 않고 앉아서 라면이나 콜라 같은 정크 푸드만 먹기 마련이니까요. 과연 비디오 오락과 비만 사이에는 연관이 존재할까요? 독일의 뷔르츠부르...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양치질 잘 하면 심장에도 좋은 이유

    양치질 잘 하면 심장에도 좋은 이유 튼튼한 치아는 인생의 다섯 가지 복 즉, 오복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데요.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실 등을 사용해 양치질을 잘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등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 243 Next
/ 243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