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4.10.23 15:39

암 진단받아도 금연안한다?

조회 수 3541 추천 수 0 댓글 0

요즘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분들도 많고 건강식품에도 많은 관심이 많습니다.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사는 동안의 건강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건강한 사람도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금연이 필수지만 흡연자 중 절반 이상이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흡연을 계속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해요.

 

 

 

0580ec4ff107c5f7de7fa333f4e7388d.JPG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암 환자 650명을 한국인 전체 인구 가중치를 부여해 분석한 결과 흡연자 중 53%가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흡연량은 14.5 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니 적은 양이 아니네요.

 

 

문제는 앞으로도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다는 것인데요. 흡연자 중 1개월 내 금연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22.6%, 6개월 내 금연계획은 2.8%, 6개월 이후 금연계획은 40.2%로 조사됐지만, 금연계획이 없다는 환자가 무려 34.3%로 1/3 이상 계속 흡연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암 진단 후 담배를 끊지 못하는 흡연자는 남성이 14.5%로 여성(4.2%)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소득수준 상위 25%보다 하위 25%에서 4배가량 흡연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4e378b11597b555ed657ecbbbef5c866.JPG

 

 

 

한편, 폐암,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식도암 등 흡연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암 환자 흡연율이 9.8%로 관련 없는 암 환자(4%) 보다 2.3배 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암 종별 흡연율은 간암환자가 16.7%로 가장 높았고, 위암 14%, 대장암 13.3%, 요로계암 12.1%였으며 여성암 중에서는 자궁경부암이 5.9%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암 생존자 전체 흡연율은 7.8%로 서양의 암 생존자 흡연율인 15~32% 보다 낮았지만 이는 암 생존자 중에서 여성이 많고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으로 여성흡연율이 서양보다 매우 낮기 때문에 암 진단 후 금연율은 서양과 유사하게 50%도 안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박현아 교수는 "암 환자의 금연율이 낮은 이유는 암 진단 후 암 치료에 급급해 암 치료와 연계된 금연치료를 실시하지 않으며 아직은 금연치료가 의료 급여화 되어 있지 않아 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암 진단 초기에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최적의 타이밍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 금연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정부는 국가 보건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 건강 보험으로 금연치료를 급여화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죠? 건강하실 때 금연, 금주 생활화해서 100세 시대 사는동안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해 보아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담배 한개비, 인생의 14분이 날아갑니다

담배값 인상? 금연방법 알려드려요

 

 


  1. 오후2시졸림? 식곤증아니에요!

    오후2시졸림? 식곤증아니에요! 매일매일 쳇바퀴 돌 듯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아침 7시가 되면 눈이 저절로 떠지고, 점심시간이 되면 배꼽 시계가 울립니다. 신기하게도 시간맞춰 울리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생체 리듬을 주관하는 '생체시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노화의 촉진은 성격?

    노화의 촉진은 성격?병원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진료를 하다보면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잔병치레가 많고 또래에 비해 노쇠하다는 사실을 공통적으로 발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노안이냐 동안이냐가 생체나이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단백질 보충제에 의존 마세요! 운동 초보 식사법은?

    단백질 보충제에 의존 마세요! 운동 초보 식사법은?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운동 전후 식사방법에 대해서도 혼동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무작정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거나 살을 뺄 목적으로 지나치게 먹는 양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운...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4. 건강 걱정, 너무 심해도 병! 당신도 '건강 염려증'?

    건강 걱정, 너무 심해도 병! 당신도 '건강 염려증'? 건강 염려증이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내려서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장애예요. 의학적인 평가를 철저히 하고 난 뒤에도 증상을 충분히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미녀들에게 인기가 좋은 '석류'의 보관법과 효능

    미녀들에게 인기가 좋은 '석류'의 보관법과 효능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고 광고가 말하듯 석류는 미녀들에게 인기가 좋은 과일이예요. 실제로 시대를 풍미하던 중국 양귀비와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매일 석류를 반쪽씩 먹었다는 점에서 그 효능이 입증되고...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자기 일에 과도한 열정을 쏟는 당신, '번아웃 증후군'을 조심하세요!

    자기 일에 과도한 열정을 쏟는 당신, '번아웃 증후군'을 조심하세요! 2014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요즘,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어요. 번아웃 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서적 피로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통곡물은 건강보험! 요즘 귀리가 뜨는 이유는?

    통곡물은 건강보험! 요즘 귀리가 뜨는 이유는? 요즘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통곡물을 자주 먹으라는 말을 자주 들을 거예요. 통곡물은 밀, 보리, 귀리 따위를 도정하지 않고 겉껍질만 벗긴 상태의 곡물을 말하는데요, 한 건강 포털 사이트에서는 "통곡물을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여드름도 유전이 될까? 생활 속 여드름 예방법

    여드름도 유전이 될까? 생활 속 여드름 예방법 여드름은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과거에는 사춘기와 젊은 연령층에만 생긴다는 인식이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층은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쉽게 발생하게 되면서 여드름 발병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다이어트 망치는 점심습관

    다이어트 망치는 점심습관 요즘은 운동에 다이어트에 몸매 관리 하는 분들 참 많습니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중인 사람들은 점심을 대충 때우기 쉽다고 해요. 사무실 책상이나 차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거나 아예 점심을 건너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0. 고부갈등은 쿨(?)한 관계로

    고부갈등은 쿨(?)한 관계로요즘 드라마보면 시월드문제 없는 드라마가 없습니다. 막장으로 가는 드라마보면 거의 모두 시월드 얘기이죠. 시청률 잘 나오는 연속극이라면 예외 없이 등장하는 코드는 바로 '고부갈등'입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드라마 속시어머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7 148 149 150 151 ... 243 Next
/ 243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