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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24 12:04

졸음 증상? 피로탓? 질병?

조회 수 6544 추천 수 0 댓글 0

가을이 지나 겨울의 문턱인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그런지 조는 분들 많습니다. 수업 시간에 꾸벅꾸벅 조느라 지적받기 일쑤인 학생부터 오후 시간만 되면 무거워진 눈꺼풀과 사투를 벌이는 직장인까지 반갑지 않은 시간에 찾아오는 잠 때문에 고생하신 경험 있으시죠? 그러나 이를 단지 게으름이 심해서, 의지력이 부족 등의 문제로 볼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단순히 잠이 부족해서라면 밀린 잠을 보충해주면 끝날 일이지만, 잠을 자고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라면 잠을 유발한 원인을 찾아 해소를 해야한다고 해요. 어떤 원인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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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졸음, 원인은 무엇일까요?

하루만 잠을 제대로 못 자도 정신이 흐릿하고 쏟아지는 졸음 탓에 힘들어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점심 이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식곤증도 바쁜 현대인들에겐 불청객처럼 여겨진다고 해요. 그러나 이는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와 장으로 몰리면서 뇌에 필요한 혈액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져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각성과 수면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 또한 기상 후 8시간이 지나면서 각성이 약해지는 시기가 오는데 식곤증과 맞물려 나른한 오후 시간을 맞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피로감에 의한 졸음이나 식곤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므로 걱정할 바는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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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자고도 졸립다면? 과다수면일 가능성이 있어요

충분히 잠을 자고도 계속되는 졸음을 주체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과다수면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땐 수면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었다고 해도 질적으로 부족한 수면을 취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코골이나 비염과 같은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 수면 중 원활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아도 피로감은 지속한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체력이 떨어진 경우, 과체중이거나 갑자기 살이 찐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같은 내분비계통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과다수면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과다수면이 많은 듯 합니다. 요즘은 또한 비염 환자분들도 많아서 과다수면이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든다면?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어요

과다수면과 기면증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잠에 빠져든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길을 걷거나 운전 중에라도 상황을 가리지 않고 잠에 빠져들기 때문에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수면은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 이후 램수면 단계로 넘어가지만, 기면증의 경우 바로 램수면 상태로 빠져들며 이렇게 잠을 자더라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감정적으로 심하게 동요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힘이 빠져버린다거나, 잠이 들고 깨는 동안 몸에 마비가 오는 증상, 수면 전후 환각을 겪기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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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수면욕구, 몸이 잠을 원하는 이유를 고민하세요

단순 졸음이나 과다수면, 기면증은 그 원인과 양상은 모두 다르지만, 깨어있어야 할 시간에 강력한 수면의 욕구를 느낀다는 점에서 우리 몸이 잠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바쁜 일과 탓에 수면이 부족했다면 부족한 수면은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어려우므로 충분한 수면이나 잠깐의 낮잠을 통해서 피로감을 해소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단, 30분 이상의 낮잠이나 주말에 몰아서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게 되면 수면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직장인 분들은 몰아서 자는 잠을 많이 자는 듯 해요. 조절이 필요하겠습니다.

 

 

과다수면이나 기면증이 의심된다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므로 이를 그냥 넘길 게 아니라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치료의 시작은 증상이 나타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유발 요인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과도한 수면욕구를 단순히 잠 하나의 문제로 볼 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한계에 다다랐을 때 잠을 통해서 이를 풀어내려는 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 잠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다면 이를 치료하고 체력이 떨어졌다면 체력을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잠을 유발하는 몸 안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신의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통해 올바른 수면리듬을 회복하고 증상의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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