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것은 다 너를 닮는다中-김지영
"너만 힘든게 아니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겠니?"
라는 말 대신 이렇게 위로해주고 싶다.
"네가 겪는 숱한 저항과 매서운 바람들은
네 잘못이 아니란다.
흔들리면서도 봉우리를 틔워줘서 고마워."
내가 가지고 있는 짐의 무게가 너무 커서
넘어지고 무너질때,
지금 이렇게 버티고 나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걸요.
대신 힘들지만 잘 살아내줘서 고맙다고,
대견하다고 말해주세요.
수고했어요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