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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10 18:22

생산성을 높여주는 3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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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이라면 누구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 중 하나가 '생산성'일 것이예요. 어떻게 하면 생산성이 높은 사람이 되어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높은 생산성으로 직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하루를 설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는데요,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더라도 매일 실천하는 3가지 습관에 대해 소개할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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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나요.

누구나 일생의 어느 순간에는 새벽시간까지 과제를 진행하고 오전에 늦게 일어나는 것을 경험했을 건데요, 하지만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나 7시경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면습관 스케줄이랍니다. 오후 11시 이후까지 뭔가에 매달리면 생산성이 떨어지기 십상이예요. 일찍 일어날 경우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시력과 에너지에도 장점을 지니게 되죠. 하지만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른 어떤 전략보다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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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아무 생각없이 일을 시작하면 체크할 것이 너무 많고 혼란스러워 공중에 붕 떠있는 기분으로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날 바꾸기를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한 뒤 일을 시작해보세요. 하루 일과 동안 해야 할 리스트를 적는 것도 업무의 집중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예요. 마음을 진정시키고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명상이 쉽지않다면 숨을 깊게 들이마시기를 10차례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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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단련해요.

운동은 1년 내에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유용한 도구예요. 부하가 심한 업무수행을 위한 정신 에너지를 갖길 원한다면 체육관을 찾아야 해요. 특히 몸을 단련시킬 경우 행여 일이 잘못 되었을 때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어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비지니스도 잘 되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운동을 하면 장기적으로 사업에 투자한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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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서는 군 생활을 다룬 프로그램이 인기예요. 정해진 규율대로 움직이며 고된 훈련을 받는 모습은 공감대와 함께 재미를 선사하죠. 그런데 마른 사람에게는 군대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데요, 오랫동안 마른 몸으로 살아왔던 사람이라도 이상하게 군대에만 가면 살이 찌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예요. 타고난 체질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대목이예요. 실제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거나 피곤해져서 며칠만 생활리듬이 깨져도 금세 살이 빠져버리는 것이 마른 사람의 특징인데요, 살이 안 쪄서 고민이라면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은 물론 생활리듬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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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영양공급과 규칙적인 식사

마른 사람들의 식사습관을 들여다보면 입맛이 없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끼니를 제 때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신체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선 필요한 에너지를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하지만 식사가 불규칙해질 경우 필요한 에너지를 몸속에서 찾아 쓸 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체중은 감소하게 되요.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전날 저녁부터 다음 날 점심때까지 하루의 3/4을 공복으로 지내는 셈이 되므로 몸속 에너지 소모가 커질 수 밖에 없어요. 살을 찌우기 위해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충분한 영양분 공급을 통해 남은 것이 몸에 쌓이도록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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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돋우는 규칙적인 운동

식사 전후의 규칙적인 운동은 여러모로 체중 늘리기에 도움이 되요. 우선 식사 전에 하는 운동은 자연스러운 에너지 소모로 몸에서 에너지를 필요하게 만들어 식욕을 돋워줘요. 살을 찌우기 위해 억지로 식사량을 늘리는건 힘이 들지만, 운동 이후에 하는 식사는 몸이 원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식사량을 늘리기가 어렵지 않아요. 또한, 식사 후에 하는 운동은 몸을 움직여 줌으로써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도록 해요.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식후 잠깐의 산책만으로도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반복된 체력단련 동작을 통해 근육의 크기를 키워주면 몸집도 커지게 되므로 평소 왜소한 몸이 콤플렉스였다면 근육운동을 꾸준히 해주는게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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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꾸준히 규칙적인 생활리듬 유지

마른 사람이 살을 찌우기 위해선 단기간에 몇kg을 찌우겠다는 욕심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식사와 운동을 규칙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실시하는게 필요해요.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살이 찌기 위해 과식을 하거나 운동 첫날부터 헬스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인데요, 그러다 보면 약한 소화기에 과부하가 걸려 탈이 날 수도 있고 격한 운동 때문에 피로가 가중되어 오히려 살이 빠질 수 있어요. 주변에서 살이 찌는 정보를 듣고 시도해보다 안 되면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것도 오히려 건강만 해치는 결과를 낳게 되요. 무리하거나 피로한 일이 생기면 살이 더 빠지는게 마른 사람의 특징인데요, 늘 자신의 피로도에 맞춰 일정한 생활리듬을 유지하는게 필요해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면 몸이 건강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면 살이 잘 찌게 되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몸이 피곤하고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쉬우나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고 식후에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걸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요. 특히 술을 마시게 되면 컨디션 유지가 어려워지므로 과음은 삼가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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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6:55

당뇨병 환자에게 최악의 식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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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해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영양의 기본 목표는 혈당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예요.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에게 캔디나 탄산음료처럼 설탕성분이 인체에 곧바로 흡수될 수 있는 식품들은 위험한데요,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지 않은 최악의 식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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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쌀밥

한 연구에 따르면 흰 쌀밥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성인당뇨 위험성은 더 커져요. 당시 35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흰 쌀밥을 가장 많이 먹은 그룸에서 성인 당뇨의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흰 쌀과 파스타는 설탕과 비슷하게 혈당치를 높여준다는 분석인데요, 당뇨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가공된 음식과 튀김, 그리고 흰 밀가루로 된 음식을 자제해야 해요. 흰 쌀 대신 갈색 쌀이나 현미가 건강에 좋은데요, 이런 정제하지 않은 곡물은 혈액속으로 포도당을 천천히 흘려보내는 섬유질로 인해 혈당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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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된 커피

설탕이나 시럽, 크림 등이 들어간 복합 커피는 밀크쉐이크처럼 많은 칼로리와 지방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가령 16온스(448g)의 프라푸치노의 경우 500칼로리와 98g의 탄수화물, 9g의 지방을 포함할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혼합된 커피는 혈당수치를 요동치게 만들어요.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은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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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스

아침식사를 하면서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면 탄산음료를 마신 것과 마찬가지예요. 오렌지 주스에는 탄산음료 만큼의 설탕과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이것은 무설탕 과일 주스를 포함해 모든 과일 주스에 해당해요. 과일 주스 대신 저설탕 과일을 드셔보세요. 과일의 설탕성분은 주스형태보다 덜 농축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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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고칼로리와 고지방, 고나트륨, 높은 탄수화물을 함유한 중국음식은 혈당수치를 매우 높게 만든 뒤 한동안 이를 유지시킬 수 있어요. 특히 튀긴 치킨이나 설탕 소스가 들어간 달콤한 음식들이 해로운데요, 만약 중국음식이 먹고 싶다면 집에서 찐 채소와 저소금, 저지방 양념을 사용해 중국음식을 만들어 보세요. 소금함량을 줄이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장병 위험도 줄어들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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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와 멜론

모든 신선한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을 함유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당뇨 환자들은 설탕 성분이 많은 몇가지 과일은 유의해야 해요. 바나나와 멜론, 복숭아 등이 바로 설탕성분이 많은 과일들이예요. 때문에 이런 과일들은 혈당수치를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여기에도 개인차가 있긴 해요. 대신 자연교잡으로 발견된 사과 품종의 하나인 그라니스미스 사과와 블루베리 등은 설탕성분이 낮아 당뇨 환자들에게 좋아요. 과일에 땅콩 버터와 저지방 치즈를 결합해 먹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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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10 11:08

워킹맘(직장맘)의 아이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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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고민은 아이겠죠.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이것저것 신경쓸 일들이 많습니다. 19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의 이야기를 통해 육아에 대해 고민 공유해보려합니다. 이 워킹맘은 아이를 생후 2개월 때부터 친정어머니가 키웠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아이와 동떨어진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빠랑 할머니는 오냐오냐하며 다 받아주는데, 엄마는 되고 안 되는 걸 가르치려다 보니 혼을 낼 때도 있어서 그런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요즘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가 적응을 잘하지 못해서인지 부쩍 더 할머니만 찾는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서운한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자녀 양육을 시댁 또는 친정 부모님에게 맡기는 워킹맘들의 경우는 부모님과 역할 갈등을 겪거나 엄마 역할에서 밀려나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초보맘이라 엄마 노릇도 아직 익숙하지 않으실텐데 말입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오지 않으려 한다니 서운함을 느끼는 건 너무나 당연하겠죠. 세상에 어떤 엄마가 아이의 사랑을 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엄마 노릇은 1~2년만 하고 마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니, 엄마 역시 사람인지라 자식의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게 사실이지만 긴 생애를 놓고 보자면 자식과의 관계는 멀어졌다 가까워지기를 반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엄마와 좀 소원해질 시기인가 보다 생각하시면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기겠죠. 언젠가 그 소원함을 보상받을 만큼 친밀해지는 날이 올 테니 마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게다가 엄마는 아이에게 그렇게 미미한 존재가 아니랍니다. 아이가 할머니에게 매달려 있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으로는 엄마를 주시하고 있을지도 몰릅니다. 엄마와 다시 친해질 때를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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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서운함일랑 잠시 접어두고 이 기회에 엄마 노릇, 엄마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위에 어머님은 아이에게 어떤 엄마일가요? 보통 마음이 여리거나 자기 경계선이 약한 사람들은 가족 간 역할 관계에 휩쓸리곤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어른들이 아이에게 오냐오냐하니까 자신의 성격과 잘 맞지 않는 엄격한 역할을 억지로 떠맡는 겁니다. 아이들 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어요. 부성이나 모성의 역할이 비어 있는 가족 내에서 가족관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거의 본능적으로 어린 자식들이 엄마나 아빠 또는 엄마의 남편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 말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어른스럽다거나 착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지만 정작 본인은 아이로서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하게 된답니다. 그러니 다른 이들이 어떻게 아이를 대하든 신경 쓰지 마세요. 아이 버릇이 나빠질까 하는 걱정도 당분간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가장 자기답게 자연스러운 태도로 아이를 대하는게 좋습니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어머님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엄마 노릇을 하면 됩니다. 아이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싫고 좋음을 표현하지만, 부모는 아이가 어떻든 변함없이 아이를 지켜주는 존재가 아닐까요. 어머님이 주위 눈치 보지 않고 관계 속에서 자신 없어 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자기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훈련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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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금 부모로서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일들이 있다는 점도 인식하셔야 합니다. 먼저 지나치게 오냐오냐하는 남편과 아이 교육에 대해 얘기를 나누시고, 엄격한 역할을 나누어 맡아줄 것을 요구하는게 좋겠습니다. 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왜 적응하지 못하는지 선생님을 만나 의논하시고요. 특히 아이가 어린이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눌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국은 알아듣지 못할지라도 아이 눈높이에서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애쓰는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는 신뢰를 경험할 테니까요. 아이와의 소통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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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10 10:39

자궁경부암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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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뭘까요? 유방암과 자궁경구암이라고 합니다. 그 중 자궁경구암에 대해 얘기해볼까합니다.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발병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정기적인 검진과 더불어 더욱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검진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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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작년에 없던 새로운 자궁경부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검사 결과에 이혼 위기를 맞은 주부 강씨의 이야기입니다.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는 성관계로 전염된다는 인터넷 검색 결과를 보고 화병으로 쓰러질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그녀의 성관계 상대자는 오직 남편 한 사람뿐이었지만, 작년에 없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면 그것은 남편을 통해 감염된 것이 분명할 터인데 말이죠,

 

 

외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남편은 펄쩍 뛰었지만 이미 시작된 의심은 끝없이 확대되고 마음은 점점 지옥이 되어갔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아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구구한 풍문은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일런지 궁금해집니다. 은밀히 속삭이는 풍문이나 인터넷 지식 검색에서 볼 수 있는 함부로 풀어놓은 이야기들이 아닌 전문가가 말하는 자궁경부암에 관한 진실들이 뭔지. 여성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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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어떤 암일까요?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고, 이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암이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성관계가 있는 여자만 걸린다는 자궁경부암은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를 한 사람이 여럿인 경우, 사회·경제적 환경이 열악한 경우 발병 위험성이 증가하며 분만 횟수, 감염, 본인이나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도 원인 인자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궁경부암은 문란한 성생활을 한 여성에게만 찾아오는 암일까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HPV(Human Papilloma Virus), 우리말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임이 밝혀진 것은 1990년대에 이르러서입니다. 사람의 유두 모양을 한 바이러스는 1백여 개지만 생식기에서 발견되는 것은 40종, 이 중에서도 16, 18,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 66, 68, 69, 73번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합니다.

 

 

문란한 성생활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일까요?

문란한 성관계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풍문은 반은 맞고, 또 반은 틀리다고 합니다. HPV 감염은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에 엮인 성경험 전반에 걸쳐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성 상대자가 많아지면 확률상 HPV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아주 드물게 피부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지만, 일단 HPV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한 감염을 염두에 두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남자의 성기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여성의 자궁경부 점막에 감염되어야만 암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예로 들어 생각하면 쉽다고 하는데요. 손에 묻은 감기 바이러스가 호흡기의 점막으로 옮겨진 뒤 사라질 수도 있고 외부적 조건이 맞으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는데요. HPV 또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억울하게도 일단 남자가 어딘가에서 옮아온 HPV는 남자 자신의 몸엔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관계로 자궁 경부에 옮겨진 HPV는 사라질 수도 있고 단순히 머물 수도 있으며, 또 자궁경부 표면에 뿌리를 내려 염증을 일으킬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더 진행되면 암 전 단계인 상피이형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만 바이러스 감염 후 본격적인 암 진행까지 속도가 더딘 편이고 또 자연 치유되거나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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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으로 완벽한 예방이 가능할까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 나왔을 때 여성들은 환호했다고 합니다. 암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흥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비싼 가격과 여러 차례 접종해야 하는 부담, 무엇보다 성경험 전에 맞아야 한다는 단서가 꼬리표처럼 붙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성경험과 관계없이 맞아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공식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나이는 9세에서 26세 사이이며 백신을 접종해도 꾸준한 검진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하네요.

 

 

백신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16번과 18번 두 개의 HPV에 관해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해요. 그러나 100% 완벽한 예방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그 두 개뿐인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콘돔을 사용해도 바이러스 접촉을 완벽하게 차단하진 못한다고 하네요. 정기 검진이 국가적으로 광범위하게 시행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위험도 체크리스트

아래 질문 중 자신이 해당하는 것에 체크해보세요. YES 쪽에 체크 표시가 많을수록 감염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가까운 의원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상담 및 검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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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은 반드시 받아야 하나요?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 이후에도 암 전 단계가 길고, 전 단계에선 치료가 비교적 간단하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국가 검진은 보통 작은 솔로 자궁 경부를 문질러 육안으로 관찰하는 '세포진 검사'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세포진 검사는 정확성이 50%대에 불과하고 감염된 바이러스 정보를 알 수 없으므로 자궁경부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했음에도 갑작스러운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고 소송을 거는 일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검진은 검사에 대한 문제점을 환자가 알고 동의한 것을 전제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들어 소송은 환자에게 별 소득 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열세 번의 세포진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지만 자궁경부암에 걸린 미국의 30대 여가수는 기존 검사의 불합리함과 자궁경부암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리기 위해 재단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고 해요. 부정확한 검사가 만든 비극적 해프닝이 아직도 빈번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더 정확하고 섬세하게 내 자궁을 돌보는 방법은 뭘까요?

전문가들은 본격적 암 진행까지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는 자궁경부암의 특성상 정확한 정기 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고 합니다. 기존의 검사보다 더 정확하고 섬세한 검사로 평가받는 분자진단 기술의 HPV DNA 검사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HPV DNA 검사란 자궁경부 세포 속에 있는 바이러스의 DNA를 엄청난 숫자로 늘려 종류와 양을 정확히 판별하는 최신 검사법이라고 하네요.

 

 

매년 같은 날 검사한다면 1년간 내 몸속에 들어오거나 사라지는 바이러스를 모두 관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세포진 검사를 비롯하여 정확도가 떨어지는 기존의 HPV DNA 검사를 받았다면, 앞서 말한 강씨가 겪은 것과 같은 황당한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고 해요. 분자진단 기술의 자궁경부암 HPV DNA 검사는 채취한 샘플을 함께 진단용 첨단기계에 넣어 분석하므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완치율이 높아서 '착한 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인의 일이 되었을 땐 암세포에 착하다는 수식어를 붙이기는 힘든일이겠죠. 정확한 정보를 위해 좀 더 신경 쓴 정기 검진으로 내 몸을 돌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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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온 입동 추위에 시민들이 옷깃을 여몄어요. 입동은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보통 입동 후 3개월을 겨울이라 해요. 오늘 입동 추위는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요, 서울의 현재 온도는 5.5도이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는 한 때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어요. 오늘 입동 추위로 한낮 기온도 서울 15도에 머무를 예정이예요. 입동 추위에도 체온을 보존하고 몸에 열을 내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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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는?

잠에서 깼을 때 간단한 운동을 하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어요. 자리에 누운 상태로 발가락을 세웠다 내리는 동작을 20회 정도 반복하면 되는데요, 이후 다리에 힘을 줬다 빼는 동작을 10회 반복하고, 같은 방법으로 엉덩이에 힘을 줬다 빼는 동작을 10회 하면 되요. 이 동작을 하면 혈액순환이 증진되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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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을 때는?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손을 넣게 되요. 그런데 전문가에 따르면 손을 넣고 다니면 오히려 추위를 더 타게 된다고 해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면서 걸으면 근육 운동을 활발하게 해 혈류가 증가하고 몸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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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할 때는?

추위에는 먹는 음식 성분에도 신경을 쓰면 몸에 열을 낼 수 있어요.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체내에 흡수가 어려워 단백질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요. 이러한 과정에서 열이 만들어져 몸이 따뜻해지는 것이예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는 두유, 우유 등이 있고 유거트에 견과류를 올려 먹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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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막바지에 다달았어요. 무릇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 언젠가부터 이 시기에 살이 찌는 것은 왠지 가을을 거쳐 겨울로 향하는 통과의례처럼 되어버렸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을을 살 찌는 계절로 단정짓기 어려운데요, 오히려 가을 제철 식재들을 살펴보자면 체중감량과 영양섭취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기특한 면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겨울을 앞둔 가을의 끝자락, 지나가는 가을에 대한 아쉬움도 달래면서 체중 감량까지 도와주는 가을 제철 식재를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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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요. 중간크기의 사과 하나는 95칼로리에 식이섬유는 약 4g이 함유되어 있어요. 포만감은 물론이고 맛 또한 달아서 맛있게 먹기 좋아요.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말린 사과는 실제 체중감량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1년간 매일 한 컵의 말린 사과를 먹은 여성들의 체중이 감소했고, 덩달아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떨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연구원들은 사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말린 사과의 효능이 이렇다니 싱싱한 사과는 더 할나위 없이 훌륭한 선택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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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호박은 비타민A와 비타민C의 좋은 공급원이면서 칼로리까지 낮답니다. 약 한 컵 분량의 호박은 80칼로리 정도예요. 다이어트 식으로 많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제철 농산물인 고구마는 같은 양이 180칼로리가 되요. 각종 견과류를 넣어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 이 때 견과의 양, 첨가되는 설탕을 적절히 조절해야 과하게 칼로리를 섭취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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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익숙해질만도 했지만 어쩐지 선뜻 식탁에 올리기에 낯선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예요. 살짝 데쳐서 먹거나 파스타 등에 함께 넣어먹어도 좋아요. 실제로 파스타에 채소를 넣어먹을 경우 채소 없이 파스타를 먹을 때보다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답니다. 브로콜리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암효과가 있으며, 위 장에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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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

푸른 잎 채소는 건강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예요. 그 중에서도 케일은 우리 몸에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비타민A와 식이섬유도 풍부해요. 샐러드를 해먹기도 하고, 그 특유의 맛에 거부감이 든다면 살짝 구워서 케일칩을 해먹어도 좋아요. 포테이토칩보다 칼로리는 월등히 낮으면서 식이섬유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를 알차게 섭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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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서양에서는 이미 대표적인 장수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면서 칼로리까지 낮아요. 특히 식습관이 불규칙한 현대인에게 좋은 식품으로, 위염과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이예요. 섬유질과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없애주고, 콜레스테롤 배출을 원활하게 해줘요. 식전에 씹어서 먹으면 포만감을 줘 전체적인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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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왔어요. 겨울이 찾아오면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집집마다 찬바람을 단속하듯 피부에도 겨울을 맞을 준비가 필요해요. 피부는 인체의 가장 외부에서 보호막 역할을 하는 곳이므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처해야 노화를 예방할 수 있어요. 겨울철에는 하루 대부분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24시간 난방기가 가동되다 보면 실내가 건조해져 피부 역시 건조해지기 쉬워요. 또한, 외부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에 들어올 경우엔 피부 속 혈관이 급격한 팽창과 수축을 겪으며 피부가 예민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는 노화가 쉽게 진행되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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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챙겨야 할 것은 바로 보습관리예요. 평소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은 물론, 에센스나 보습 크림 등을 덧발라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목, 팔자주름 부위 등은 특히 신경 써야 해요.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세안을 자주 하기보다는 한번 할 때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이용해 깨끗이 세안을 하고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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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정기적인 각질관리도 필요해요. 각질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바르면 거칠어진 피부결이 정돈되지 않고 각질이 모공을 막아 각종 노폐물 배출 등을 방해,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어요. 올바른 각질 케어를 위해서는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순한 제품을 주 1회에서 2회 정도 주기적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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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번째는 생활하는 곳의 적정한 습도 유지를 통해서도 피부 속 수분을 지킬 수 있어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가습효과를 내주는 식물,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올려주고 하루 1~2회 정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전환해주는 것이 좋아요. 하루에 물 1L 이상을 꾸준히 마셔주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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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변화하는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올바른 세안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철저한 자외선 차단 등의 생활 관리가 비싼 화장품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피부 노화가 시작된 후에는 이를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피부가 건강할 때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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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07 16:56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건강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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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막팍 컨디션 조절과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영양간식들이 인기예요. 최근 가공 과정을 최소화 하거나 로푸드로 즐기는 먹거리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브레인푸드로 알려진 바나나부터 생과일 그대로를 담은 오렌지 주스 등 건강먹거리를 통해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를 도와주는 건강 간식이 뜨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러한 건강 간식에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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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 아침에 먹으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져요!

우리의 두뇌는 기상 후 약 2시간 이후가 되어야 정상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흔히 알려져 있어요.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난 두뇌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두뇌 비타민인 B6가 풍부한 대표적인 브레인푸드인 바나나 1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요. 비타민B6는 뇌의 활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며 멜라닌, 세라토닌과 같은 뇌 신경세포들이 원활히 기능하도록 돕는 작용을 해요. 또한, 빈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아침 대용식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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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주스 : 점심에는 피로를 풀어주세요!

점심시간 직후에는 식곤증과 함께 급격한 피로감이 몰려오기 십상이예요. 이때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대신 피로회복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비타민C가 풍부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비타민C는 체내 유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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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티 : 저녁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생강은 매운 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길러주는 성분이 있어 시험을 앞드고 있는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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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07 13:37

손톱으로 건강을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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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보면 몸의 전반적인 건강도 짐작할 수 있어요. 몸이 건강해야 손톱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 때문이예요. 손톱과 발톱은 심장에서 멀지만 세정맥과 세동맥이 모세혈관 없이 연결되어 있어요. 세정맥과 세동맥이 바로 연결된 부위를 사구체라고 하는데요, 이런 사구체가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심장, 폐 등의 이상 여부를 손, 발톱의 색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건강한 손톱은 보통 0.5mm 두께로 단단하고 투명하면서도 분홍빛이 돌아요. 보통 손톱을 누르면 하얗게 변했다가 원래의 분홍빛으로 돌아오는데 3초 이내의 시간이 걸려요. 그런데 이보다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답니다. 손톱에 분홍빛이 거의 없고 창백한 흰색을 띠고 있다면 영양 결핍이나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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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평소에 손톱 상태를 잘 점검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아요. 여성들의 경우 손톱을 길게 기르고 수시로 매니큐어 색깔을 바꿔주며 관리에 정성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손톱이 너무 길면 아무리 깨끗이 하려고 해도 세균번식을 막기가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짧은 손톱보다는 긴 손톱에 많은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이예요. 손톱에 있는 주요 세균으로는 폐렴균과 요도감염균, 혈액감염을 일으키는 효모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어요. 손톱을 깎을 때는 손톱 끝 하얀 부분이 1~2mm만 남게 깎는 것이 좋아요. 또한 날씨가 건조해지면 손 피부도 트기 쉽지만 손톱도 마찬가지예요. 손톱 껍질이 쉬이 벗겨지고 갈라진다면 손톱에 영양이 부족하다는 뜻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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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용 크림을 손등에 충분히 바른 후 손톱엔 네일 전용의 영양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보습을 더해주면 윤기 나는 손톱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손, 발톱을 깎을 때는 살에 파고들지 않도록 일자로 깎고, 깎는 동안 손, 발톱의 모양과 색을 살피는 습관을 갖는게 좋아요. 또한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식사량을 현격하게 줄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손톱 성장에 장애를 줄 뿐 아니라 색을 창백하게 만들고 잘 부스러지게 만들어요. 이럴 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요.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도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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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오늘 우리에게로 다가왔어요. 겨울은 신체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을 지키는 일 역시 중요해요. 날씨가 추워지고 해가 짧아지면 계절성 우울증으로 인해 기분이 침체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계절성 우울증만이 우울한 기분의 원인이 되는것은 아니랍니다. 겨울철 몇 가지 행동이 기분을 침체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 원인에는 어떠한 부분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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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움직이지 않는다.

날씨가 추워지면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웅크려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요. 운동이 기분을 북돋우는 작용을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인데요,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당연히 기분도 침체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예요. 그렇다고 고강도의 운동에 점념할 필요까지는 없어요.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고, 어떤 강도의 운동이든 하기만 한다면 긍정적인 기분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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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이 불균형하다.

겨울이 되면 몸매관리에 소홀해져 식단관리가 허술해지고,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모임이 많아져 외식을 하는 기회도 많아져요.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단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며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에 보다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게 만들어요. 반면 기름지고 당분이 많은 음식은 심신의 균형을 깨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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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연말에 가까워지면 가족이나 지인과 어울리고 다양한 모임까지 참석하느라 분주한 사람들이 많아요. 반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도 있는데요, 혼자 있는 시간에 만족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러한 생활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연말은 가족이나 연인과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성친구가 없거나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만약 혼자 보내는 시간이 우울감을 촉발한다면 자원봉사에 참여하거나 친목모임에 가입해보세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으로 기분이 개선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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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이 빡박하다.

반대로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기분이 침체될 수도 있어요. 연말의 바쁜 일정으로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고달픔을 느끼게 되요. 자신의 일정 중 몇 가지가 취소됨으로 안도감을 느낀다면 과도하게 많은 일에 기달리고 있는 상태예요. 조율이 가능하다면 일정의 일부를 조정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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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07 11:53

운동 후 근육통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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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초보자들 중에는 운동 후에 오는 통증을 성과물로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하지만 좋은 통증도 늘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근육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마음껏 쉬지를 못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 때문에 운동 후 오는 근육통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실시되어 왔어요. 근육통은 근섬유와 힘줄이 긴장될 때 발생해요. 이러한 통증은 좀 더 천천히 운동을 하고 큰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라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운동 후에 오는 근육통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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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조직 마사지

신체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마사지법으로 심부조직 마사지라는 것이 있어요. 시설이 좋은 스파에서 이 마사지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어요. 마사지를 하면 근육 주위의 혈행이 원활해져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의 생산이 감소된답니다.


약초 밴드

아르니카에서 나온 약초로 만든 밴드는 운동 후 근육통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요. 약초 밴드는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도 아르니카 추출물로 만들어지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약초 밴드는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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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주머니와 온욕

근육통이 생겼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쉬는 것이예요. 운동할 때에도 각 운동 별로 적어도 1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요, 짧게 휴식을 취해도 근섬유가 회복되고 치유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된답니다. 운동 후에 근육통이 있으면 얼음주머니를 붓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갖다 대면되요. 얼음은 근육을 차게 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통증 완화 특성을 갖고 있어요. 얼음은 근육에서 방출되는 열을 흡수하고 냉기를 퍼뜨려요. 더운물에서 하는 목욕도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은 완화하는데요, 얼음주머니와 온욕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둘 중 하나를 고르면 되요.


체리주스

한 연구에 의하면, 체리주스는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운동 전문가들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뒤에는 체리주스를 마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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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07 11:34

오후2시졸림? 식곤증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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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쳇바퀴 돌 듯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아침 7시가 되면 눈이 저절로 떠지고, 점심시간이 되면 배꼽 시계가 울립니다. 신기하게도 시간맞춰 울리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생체 리듬을 주관하는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체시계는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하는 교차상핵에 의해 대부분 조절되는데, 시신경에 들어온 빛의 정보에 기초해서 교체상핵 내부의 1만 개의 신경세포가 약 24시간 주기로 변화는 전기신호를 보내며 생체리듬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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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온은 생체시계로 인해 낮과 밤에 일정하게 변하는데 만약 어두운 곳에 갇혀 있어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없더라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휴식기인 밤과 활동기인 낮에 대사율, 체온, 호르몬 분비량, 혈압, 심장박동, 호흡 등 대부분의 생리현상이 다르게 조절되는 주기적 변화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휴식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등 생명유지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합니다. 장시간 여행 후 경험하게 되는 시차 적응의 원인이 바로 이 생체 리듬이 외부시간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생체시계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리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면 유형도 다르게 나타나 '올빼미형'이나 '아침형'으로 구별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는 타고 나는 것이어서 올빼미형이 아침형으로 노력한다고 쉽게 고쳐지는 부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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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계는 눈을 뜨고 아침 햇살을 인식한 시간부터 14~16시간 뒤에 잠이 오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올빼미형을 아침형으로 바꾸고 싶다면 전날 빨리 자는 것보다 전날 아침에 빨리 일어나 생체시계를 재조정해 두고, 강한 빛을 계속 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생체시계로 인해 가장 졸린 시간은 언제일까요?

멜라토닌은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간뇌의 송과선으로부터 분비되어 각성과 수면에 관여하여 생체리듬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멜라토닌의 분비는 빛의 양으로 결정되는데 빛을 많이 받으면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반대로 빛이 줄어들면 그 분비량은 증가한다고 합니다.

 

 

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4시로, 새벽 2시~새벽 4시 사이에는 정신을 집중하려고 노력해도 졸음을 참기 어려운 것이 이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보통 오후 2시가 되면 항상 졸린 것처럼 느껴지는 데 그 이유는 식곤증 때문이 아니라고 하네요. 밥을 먹지 않아도 오후 2시경에는 생체리듬에 의해 졸리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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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심경원 교수는 과학향기 방송 인터뷰에서 "인간의 수면 욕구가 가장 강한 시간은 새벽 4시경과 기상 후 8시간이 지난 오후 2시경이다.인체는 생체리듬에 따라 각성효과가 강약을 반복하는데 각성효과가 가장 약해지는 것이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잠깐의 낮잠이 이로운 이유로 "낮잠은 깨어 있는 동안의 뇌의 피로를 씻어주고 혈압을 떨어뜨려 심신의 안정을 찾게 하여 이로우나 15분 이상의 낮잠은 밤잠을 방해하고 활동에 불편을 준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체시계와 일상생활의 패턴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수면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본인의 생체리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잠이 온다는 것은 생체시계가 보내는 건강한 신호인 것이니 잠깐의 낮잠은 건강에 좋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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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07 11:01

노화의 촉진은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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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진료를 하다보면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잔병치레가 많고 또래에 비해 노쇠하다는 사실을 공통적으로 발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노안이냐 동안이냐가 생체나이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피부의 주름, 검버섯, 피부의 탄력도, 그리고 피부건조도 등을 그 사람의 건강수준을 파악하는 하나의 지표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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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대표적인 결과인 노안은 그 사람이 건강한지 건강하지 않은지를 알려주는 좋은 검사지표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네요. 건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당연히 달력나이보다 생체나이가 더 늙지 않게, 나아가서는 더 젊어지도록 자신의 노화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거꾸로 나이법의 철학을 이해하고 생활지침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요소들이 노화에 관여하지만 그중에서도 성격이야말로 우리 몸의 노화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성격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자극에 어떻게 반응을 보일 것인가를 결정짓는 깔때기라고 해요. 어떤 사람은 가벼운 해프닝으로 쉽게 넘길 수 있는 자극이 다른 사람에게는 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같은 외부 자극이 가해졌을 때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당연히 빠르게 노화가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하고 조기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노화를 촉진하는 성격을 고치거나 완화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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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type A 성격이라고 지칭하는 다혈질 성격은 한국인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노화성격이라고 합니다. '성격이 불같다'고 일컬어지는 유형의 사람들인데요. 운전 중 앞에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그냥 넘기지 못하고, 내기에서 지기라도 하면 분을 삭이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하는 등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무엇인가 느긋하게 참아내는 것을 몹시 힘겨워한다고 합니다. 급한 성격의 사람들은 업무성과는 좋지만 아드레날린 과잉 증후군에 시달려 몸의 민감도가 상승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심장병에 노출될 위험이 그만큼 높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당신의 생체나이와 외모를 늙게 만드는 또 하나의 성격은 완벽주의라고 합니다. 정신의학에서는 중증 완벽주의를 '강박적 성격'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강박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형식과 시스템에 집착한다고 해요. 따라서 상하 관계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고, 주어진 일이 있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말끔하게 끝내야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쉽게 만족하지 못하여 스스로를 괴롭히고 감정을 표출하는 일에도 조심스러워서 속앓이를 심하게 한다고 해요. 보통 사람들이 80%의 에너지로 끝낼 일을 나머지 1% 마저 달성하기 위해 100%까지 소진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늘 삶에 여유가 없고 피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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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적 성격과 다혈질 성격을 조장하고 강화시키는 한국적 요인이 있다면 바로 관계에 대한 과잉집착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와 달리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관계 과잉'의 상태에 처해있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타인의 입장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우리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 있다고 하네요.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신경을 쓰지는 말라는 것인데요. 이는 오히려 타인과 나에게 모두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배려한 만큼 나를 배려해주기를 바라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에 품게 되는 불만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아등바등하며 자신을 속박하거나 옭아맬 필요는 없다고 해요.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심플해지도록 노력해 보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사는데는 자신의 성격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조금은 덜 수 있다고 해요. 조금 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고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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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염려증이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내려서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장애예요. 의학적인 평가를 철저히 하고 난 뒤에도 증상을 충분히 설명해 줄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자신에게 병이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답니다. 건강 염려증의 원인은 낮은 자존감, 부적절한 자기감, 지각, 인지적 장애에 대한 방어의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죄책감과 자기 비하 때문에 신체적인 고통을 심리적인 속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데요, 환자 역할을 스스로 자처함으로써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책임과 의무의 도피처가 되요. 자기애적인 성향과도 관련이 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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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다면 '건강 염려증'을 의심해 보세요.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에 대한 설명이 막연하고, 심장병, 벌떡거리는 가슴 등과 같이 모호하면서 극적인 표현을 해요. 이런 신체적 증상들을 특정 질병 때문이라고 믿고 있으며, 증상의 의미, 근거, 원인에 대해 굉장히 꼼꼼하게 체크하고 의사에게 꼬치꼬치 따져요. 관심은 오로지 자신의 신체 증상에만 집중되어 있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믿어주지 않는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화도 잘 내요. 반복적인 신체검사, 여러 가지 검사를 자주 하며 질병에 대해 보고 듣는 것, 누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는 반응을 보여요. 또 자신의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병에 관한 것이 주요 화젯거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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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를 꺼리므로 종합적 접근이 중요해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상당히 거부감을 느껴요. 환자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에게 신체적 병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어요. 그래서 내과나 외과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고 해요. 따라서 종합병원에서 규칙적으로 신체검사를 해가면서 불안이나 우울, 대인 관계 문제, 스트레스 대처 기술 습득 등을 시행하는 편이 좋아요. 건강 염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어야 해요. 아이의 작은 병이나 가벼운 증상에 대해 부모가 지나친 관심을 보이거나 걱정하는 것은 금물이예요. 대범한 태도를 갖게 하고 공부나 일에 몰두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취미를 가져 병에 대해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 주면 도움이 되요. 또 평소 자기 관리를 잘하여 건강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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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고 광고가 말하듯 석류는 미녀들에게 인기가 좋은 과일이예요. 실제로 시대를 풍미하던 중국 양귀비와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매일 석류를 반쪽씩 먹었다는 점에서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요. 하지만 석류 보관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요, 석류 보관법은 비교적 간단하답니다. 석류 보관법은 약 2~5도 사이의 시원한 장소에 두되, 보관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해요. 또, 석류는 수분을 잃으면 달콤함이 사라지므로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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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보관법을 잘 지키면 피부와 건강에 좋은 석류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10월이 제철인 석류는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항암효과까지 있어 '착한 과일'이라 불려요. 특히 석류는 풀리페놀, 엘라지탄닌, 갈로탄닌, 푸니칼라진, 엘라직산,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요, 실제로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석류가 유방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이나 관절염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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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과육에는 암세포 성장의 원인이 되는 신생 혈관의 생성을 억제하고 비정상적인 세포를 죽이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의 천연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하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뿐 아니라 석류의 풍부한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는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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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한 연구의 보고에 따르면, 100% 석류인 주스를 섭취한 남성은 그러지 않은 남성에 비해 수술이나 방사선 암치료 후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하는 기간이 3배 이상 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석류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석류의 씨와 껍질까지 함께 먹어야 좋아요. 석류 씨에는 천연 에스트로겐물질이 풍부하며, 석류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인 타닌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석류의 씨와 껍질을 버지리 말고 깨끗하게 씻어서 따뜻한 물에 우려먹으면 좋아요. 껍질째 잘 씻은 후 그 채로 씨까지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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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요즘,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어요. 번아웃 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서적 피로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것을 말해요. 특히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자주 나타나,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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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자신이 번아웃 증후군이란 응답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직장인이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면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다가 갑자기 연료가 모두 소진된 듯 무기력해지면서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데요, 번아웃 증후군이란 주로 이상이 높고 자기 일에 열정을 쏟는 적극적인 성격의 사람이나 지나치게 적응력이 강한 사람에게 발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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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에 보람을 느끼다가 돌연 보람을 잃고 슬럼프에 빠지는 것인데요,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식단을 교정하는 것이 좋아요.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비타민B가 풍부한 통곡물이나 버섯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이는 세포 기능을 정상화시켜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능력을 높여줘요. 마그네슘이 풍부한 해조류, 견과류 등을 먹는 것도 좋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져, 피로감과 근육 뭉침, 눈 밑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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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나 견과류를 섭취하여 이를 예방해야 해요. 보통 무기력해지면 정신을 맑게 하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예민하게 하여 피로와 만성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일에 몰두하다 보면 커피 양을 조절하기 어려우므로, 커피를 아예 끊거나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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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통곡물을 자주 먹으라는 말을 자주 들을 거예요. 통곡물은 밀, 보리, 귀리 따위를 도정하지 않고 겉껍질만 벗긴 상태의 곡물을 말하는데요, 한 건강 포털 사이트에서는 "통곡물을 자주 먹으면 건강보험을 든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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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물은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B, 항산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와 철,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요. 통곡물을 자주 먹으면 심장질환, 제2형 당뇨병, 비만, 일부 암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또한 통곡물로 다이어트를 하면 대장에 건강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요. 장 건강 개선과 함께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통곡물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귀리인데요, 100g의 열량이 317kcal에 불과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현미보다 낮은 수준이예요. 백미보다 섬유질이 많아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예방해주고, 지방 연소를 도와주면서 몸의 신진 대사를 높여주는 것도 큰 장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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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할 때 한 컵 정도의 귀리를 섭취하면 6주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5/3%가 떨어진다고 해요. 귀리에는 LDL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베타 글루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귀리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한 연구팀이 시판중인 통곡물 시리얼 제품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들 가운에 귀리와 옥수수에 폴리페놀이 0.2%로 가장 풍부했고, 밀로 만든 시리얼은 0.07%, 쌀 시리얼은 0.05%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었다고 해요. 폴리페놀은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며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도 덜어줘요. 귀리를 장기간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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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과거에는 사춘기와 젊은 연령층에만 생긴다는 인식이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층은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쉽게 발생하게 되면서 여드름 발병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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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팀이 밝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나 형제가 중등도 이상 중증 여드름을 앓은 적이 있는 학생의 경우 중증 여드름 발생률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력이 없는 경우는 10%정도가 나타났다고 해요. 엄마들이 심한 여드름을 앓았을 경우 다녀의 중증 여드름 발병 위험이 3배 높으며 아빠의 경우 2배가 높고, 이 때문에 청소년에서 중증 여드름이 발병할지 예측하는데 있어서 유전적 요인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여드름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호르몬, 만성 스트레스 화장품, 여드름 원인균과 같은 여러가지 가능성이 존재하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요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인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어요. 그러므로 유전의 영향이 있더라도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과 사후관리과 동반된다면 사실상 여드름의 발생을 피해갈 수 있을 건데요, 우리 생활 속에서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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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초기에 치료하세요.

무심코 방치된 여드름은 여드름 흉터를 남겨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요. 그러므로 여드름은 발병 초기에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스트레스 해소는 그때그때 하세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부신에터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요. 이때 안드로겐 분비량도 늘어나면서 피지분비가 촉진되고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는 여드름뿐만 아니라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랍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은 기본이예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게 좋아요. 특히 피부 재생이 활발한 10시~2시에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요. 물은 하루에 1L 이상 마시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해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부의 열감을 만들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밤늦게 먹는 야식은 피부재생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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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은 최소한으로 하세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커버하기 위해 커버력이 강한 파운데이션, 비비크림을 두껍게 바르고 색조화장까지 두껍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또한 화장하는 것보단 지우는 것이 중요한데 거품을 이용해 최소한의 자극으로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아요.


손으로 만지거나 자극을 주지 마세요.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자극하게 되면 염증이 커져 피부 손상을 가속화해 여드름 흉터가 심해지고 색소침착까지 남아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요. 그러므로 여드름 제거는 반드시 전문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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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06 10:45

고부갈등은 쿨(?)한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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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보면 시월드문제 없는 드라마가 없습니다. 막장으로 가는 드라마보면 거의 모두 시월드 얘기이죠. 시청률 잘 나오는 연속극이라면 예외 없이 등장하는 코드는 바로 '고부갈등'입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드라마 속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캐릭터는 조금씩 진화했지만,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두 여자의 전쟁'이라는 코드는 여전합니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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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크고 작은 갈등을 겪지 않는 고부는 없을 테고, 그래서 사람들은 고부갈등이라는 소재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해요. 이 문제는 영원한 숙제로 남을 공산이 크다고 하네요. 여성을 남성의 가족에 귀속시키는 결혼제도의 불합리성이나 세대 차이가 해결되지 않는 한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결혼이라는 선택을 한 이상 갈등을 피하려고만 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월드 스트레스'는 결혼 준비 단계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혼수, 예단, 집 문제까지 하나하나 관여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는 매일 전화하고 매주 집에도 들러주길 원하시는 시부모님들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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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이 옛말이라곤 하지만 어쨌든 아랫사람 입장이다 보니 처음에는 시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며느리들도 일하는 분들이 많으니 며느리 노릇을 해내기란 솔직히 피곤한 일입니다. 자연스레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고, 그 화는 온전히 남편에게 돌아가게 되는거죠. 남편은 남편대로 억울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남편들도 나름대로 애쓴다고 하는데도 고부갈등에 대해서는 그도 나처럼 무경험자였기 때문이겠죠. 결국은 두 여자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별 소득 없이 시어머니 주장대로 정리되는 일이 태반이 될테고, 고부갈등 때문에 부부관계까지 뻐걱대곤 합니다. 그런 시간이 지속되면 참는 끝에 며드리들이 말을 하게 됩니다.

 

 

"어머니, 오늘은 일이 많아서 못 가겠어요." "어제는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전화를 못 드렸어요." 차분하게 말씀을 드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섭섭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시어머니도 점차 포기(?)하기 시작하게 되겠죠. 그런데 그렇게 말을 하기 시작하게 되면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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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은 며느리를 원하는 시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부간은 법적 가족으로 어느날 갑자기 묶여진 가족이니 딸처럼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친정엄마의 말이라면 흘려 들었을 것도 시어머니의 툭툭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두고두고 가슴에 맺히는 법이니까요. 이 사항은 시어머님도 마찬가지겠죠.

 

 

혈연 수준의 관계로 고부관계가 승화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키워준 부모님께 도리를 다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는 마시고 서로가 독립된 관계라는 것을 인정하는'쿨'한 고부간이 오히려 지속가능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서로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기 보다 좀 더 각자의 위치를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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