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9.11.05 00:49

인공지능이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stomach-293928__340.png

 

인공지능(AI)이 위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다양한 위 병변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모델을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조범주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다양한 단계에 있는 상부위장관 병변 내시경 영상을 자동으로 판독해주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지난 8월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하네요.

 

기존에는 의사가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 시 이상조직과 정상조직의 모양·색조·경도·이동성 등을 확인함으로써 질환 여부를 판별했다고 하는데요. 육안 진단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관찰자간에 차이가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고 해요. 또 내시경 영상만으로 병변이 양성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직검사가 동반돼야 하는 경우도 많다는데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위암은 물론이고 암 전 단계 병변부터 가벼운 양성 병변까지 광범위한 단계의 위 병변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고 분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1269명의 데이터를 영상분류에 특화된 합성곱신경망 모델인 ‘Inception-Resnet-v2’에 학습시켰다고 해요. 학습에는 ▲진행성 위암 ▲조기 위암 ▲고도이형성증 ▲저도이형성증 ▲양성병변 등 위장질환 이미지 5017장이 사용됐다는데요.

 

학습을 마친 인공지능 모델의 전체 위 병변 판독 정확도는 84.6%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게다가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 점수에서 ‘위암’의 경우 0.877, ‘위 신생물’의 경우 0.927로 나타나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데요. 이는 연구에 참여한 일부 내시경 의사의 진단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결과였다고 하네요.

 

방창석 교수는 “이번 인공지능 모델은 전향적 다기관 자료를 이용한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바로 임상에 적용 가능하다”며 “현재 인공지능 모델의 판독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조범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이 위 내시경 검사의 판독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향후 이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한다면 불필요한 조직검사의 빈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병변을 놓치지 않고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는데요. 연구팀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이미지의 딥러닝 관련 국내 특허를 작년에 2건, 국제 특허는 올해 2건 출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인공지능을 이용한 위 신생물의 자동화 진단연구’는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술지 ‘Endoscopy’ (IF: 6,381) 에 지난 8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해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위염 예방하는 생활습관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은?

AI로 암 환자 조기 증상 찾아낸다

 


  1.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 코뿐만 아니라 혀도 냄새를 맡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 연구팀은 “미각과 후각은 다른 감각으로 각각 뇌에 전달될 때까지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하면 “괜찮아”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하면 “괜찮아”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당뇨 환자, 면역력 쉽게 떨어져…또 다른 병 부른다

    당뇨 환자, 면역력 쉽게 떨어져…또 다른 병 부른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환 역시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남지선, 김정혜 교수팀이 이를 수치적으로 확인하는 첫 연구를 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사망률 낮아져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사망률 낮아져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운동 방법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인데요. 좀처럼 시간을 내기 힘든 현실 상황에서 주말에 몰아치기로 운동을 해도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국립노화연구소 역학 연...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마음먹기 나름? 커피 생각만으로 잠깬다

    마음먹기 나름? 커피 생각만으로 잠깬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연구진이 커피 혹은 커피 관련 물품을 떠올리기만 해도, 정말 마신 것처럼 정신이 빠릿빠릿해지는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바탕에는 점화 효과(P...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잇몸병, 치매와 관련 있는 이유

    잇몸병, 치매와 관련 있는 이유 잇몸병에 관여하는 세균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도 주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라고 해요. 미국 루이빌대학교 치의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히아신스, 눈병 예방 효과로 실명 줄여

    히아신스, 눈병 예방 효과로 실명 줄여 향기가 좋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히아신스가 눈병을 막아 실명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히아신스에 들어있는 호모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비정상적인 눈 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웃으면 행복해져요”…과학이 입증

    “웃으면 행복해져요”…과학이 입증 찡그린 표정 대신 미소를 지으면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로 입증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이에 대해 이제까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식품첨가제, 독감 예방접종 효과 떨어뜨릴 수도

    식품첨가제, 독감 예방접종 효과 떨어뜨릴 수도 식품첨가물이 면역 시스템을 변화시켜 독감백신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식품첨가제의 일종인 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TBHQ)이 CD4와 CD8 T세포...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고주파-IPL레이저 병용 치료, 여드름 파괴에 효과적

    고주파-IPL레이저 병용 치료, 여드름 파괴에 효과적 국내 연구팀이 고주파와 IPL 레이저 병용 치료의 여드름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하네요.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피부과학교실 석준 전문의, 김종환 연구원, 권태린 연구교수)이 미세 절연 바...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1. 살 뺀 뒤 얼마나 운동해야 몸매 유지할까

    살 뺀 뒤 얼마나 운동해야 몸매 유지할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더 힘이 들 수가 있는데요. 살을 뺀 뒤 몸매를 지키려면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대학...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2.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유발하는 생활습관 11가지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유발하는 생활습관 11가지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하면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셨나요?. 이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의학용어로 ‘심방세동’이라고 하는데, 심장이 가늘게 흔들...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3. 커피,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

    커피,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 커피에서 추출한 성분이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커피의 몇 가지 성분이 특정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는 적지 않았는데요. 최신 연구가 주목한 물질은 카월 에스테이트와 카페스톨.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4. 하루 10분 빠르게 걷기, 관절염 퇴치 효과

    하루 10분 빠르게 걷기, 관절염 퇴치 효과 무릎이나 엉덩이, 발목, 발 등 하지에 관절염 통증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10분 이하로 빠르게 걷기를 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5. 짜게 먹는 사람, 비트 섭취하면 고혈압 예방

    짜게 먹는 사람, 비트 섭취하면 고혈압 예방 칼륨은 예전부터 고혈압의 천연 해독제로 사용돼 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해결책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짠 음식을 먹을 때 비트나 혹은 식이 질산염을 같이 섭취하면 혈압을 정상...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6. 젊을 때 살찌면 췌장암 사망 위험 증가

    젊을 때 살찌면 췌장암 사망 위험 증가 50세 이전 젊은 시절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췌장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1982년부터 암 병력이 없는 96만3317명을 대상으로 50세 이전에 뚱뚱했던 사람들이 췌장...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7. 살 빼려면 저녁 일찍 먹어야

    살 빼려면 저녁 일찍 먹어야 하루 종일 활동을 한 뒤 갖는 저녁식사는 편안한 시간에 풍성하게 즐기기를 바라시죠?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녁을 늦게 먹을수록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31명...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8. 음악 들으면 진통제 효과 증가

    음악 들으면 진통제 효과 증가 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먹는 동안 모차르트의 명곡을 듣게 했더니 효과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유타대학교 건강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근육이나 관절 등에 발생하는 염증성 통증과 수술 통증에 미...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9. 심장 지키려면 당분 많이 든 음료 줄여야

    심장 지키려면 당분 많이 든 음료 줄여야 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나 주스, 스포츠 드링크 등을 자주 마시면 심장 건강을 크게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당분 음료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0. 비타민D 과다 복용하면, 반응 속도 느려진다

    비타민D 과다 복용하면, 반응 속도 느려진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막는 데는 비타민 D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얼마나 먹어야 할까? 혹여 부작용은 없을까요? 미국 럿거스 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 D를 하루 권장량보...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 71 Next
/ 7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