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9.08.02 01:43

사과 속 미생물종, 특히 씨앗 속에 다양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사과6.jpg

 

과일은 채소와 함께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데요.

 

다른 식재료도 마찬가지지만, 과일을 먹을 때 함께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게 있다고 해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라는데요.

 

그중 일부는 우리 몸에 들어와 소화기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유익균들이라고 합니다.

 

식재료에 묻어있던 미생물들은 대부분 끓이거나 굽는 조리과정에서 사멸하지만, 과일과 채소처럼 날로 먹는 것들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고 해요.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 연구진은 그 가운데 사과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키운 것과 유기농법으로 수확한 두 종류의 사과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사과의 껍질, 과육, 씨, 꼭지, 배꼽 등 부위에 약 1억 마리의 미생물이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해요. 여기엔 일반 사과와 유기농 사과의 큰 차이가 없었다는데요.

 

차이는 미생물의 다양성에서 갈렸다고 합니다. 유기농 사과에 있는 미생물의 종류가 훨씬 다양했던 것.

 

이번 연구에서 사과의 미생물 다양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파악하지 않았다고 해요. 다만, 기존 연구에 따르면 체내 미생물의 생태계가 다양할수록 과체중 위험이 적고, 천식이나 알레르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에서 가장 뜻밖이었던 부분은 사과의 씨 안에서 발견된 미생물들이었다고 해요. 특히 유기농 사과의 씨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다양성이 두드러졌다는데요.

 

연구진은 “인간의 경우, 엄마가 아기를 낳을 때 유익균을 묻혀 면역력을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과도 씨앗의 생명력을 높이는 셈”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단순히 식물학자들의 관심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면서 “인간이 먹는 음식이 인체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이번 연구(An Apple a Day: Which Bacteria Do We Eat With Organic and Conventional Apples?)는 ‘프론티어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실리고, 미국의 ‘타임’이 보도했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금연에 좋은 음식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낮추는 식품 8

매일 먹어도 좋은 식품 6가지

 

 

 


  1.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현대인은 잠이 부족하기 마련. 그래서 잠에 관한 연구가 그토록 많은 것일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적게 자는 것보다는 많이 자는 것이 몸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권하는 적...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하버드 의대가 견과류의 일종인 호두의 심장 건강 증진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이 대학의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25년간 진행된 호두 섭취와 심장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을 메타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블루베리,라즈베리,딸기 등의 베리류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먹으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이전의 25개 연구를 분석...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어렸을때 먹은 항상제의 부작용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와 이효정 박사 연구팀이 현재까지 알려진 장내 미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들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요구르트나 치즈,버터, 우유에 들어있는 포화 지방이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오히려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 시켰다고 하는데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항생제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만성질환 사이의 메커니즘을 밝혔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은 항생제 남용으로 장냄 미생물 균형이 깨졌을 때 고혈압,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무더위는 건강한 젊은이의 뇌 기능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지난2016년 여름 보스턴 지역의 대학생 44명을 대상으로 12일동안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이때...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젊은 사람이라도 과음하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간호 대학 연구팀은 2011~2014년 미국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471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환자의 선택권이 강조되고 병원 쇼핑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영국의 BBC가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를 보도 했다고 합니다. 여러 의사를 전전한 환자보다 같은 의사에게 계속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률이 낮다는것으로 보도가 되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유방 조직 치밀할수록 유방암 위험 증가

    유방 조직 치밀할수록 유방암 위험 증가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치밀 유방은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에 유즙을 만들어 내는 유선 조직의 양은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 조직의 양은 적은 것을 말한답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1. 다리가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다리가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다리가 튼튼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24쌍의 건강한 여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2.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이 폐경 전 여성에게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유방암은 보통 폐경이 한참 지난 여성에게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미국 여성이 폐경을 맞는 나이는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3. 뇌처럼 생긴 '피칸', 뇌 건강에 좋다

    뇌처럼 생긴 '피칸', 뇌 건강에 좋다 땅콩,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건강 간식인데요. 불포화 지방산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심혈관계 질환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브라질너트와 카카오닙스처럼 새로운 종류의 견과류들도 주목받...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4. 습도 높여도 독감 바이러스 못 막아

    습도 높여도 독감 바이러스 못 막아 습도를 높인다고 해서 독감 바이러스의 활동력을 떨어뜨릴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는 축축한 환경 속에서는 바이러스가 덜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과는 반대되는 것이랍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5. 걱정 많은 사람, 저체중일 확률 높다

    걱정 많은 사람, 저체중일 확률 높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은 뚱뚱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본 도호쿠 대학교 연구팀은 40~64세 남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와 성격 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6.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 출시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 출시 한국노바티스가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성분명 파시레오타이드 파모산염)를 국내 출시했답니다. 시그니포 라르는 2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somatostatin analog) 약물로 1세대 치료제로 충분한 치료 효...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7. 뇌 자극으로 당뇨 치료하는 길 열려

    뇌 자극으로 당뇨 치료하는 길 열려 카스퍼르 테르호르스트 교수 등 네덜란드 연구팀은 '선조체 도파민이 인간과 쥐의 전신 포도당대사 과정에 미치는 영향(Striatal dopamine regulates systemic glucose metabolism in humans and mice)'을 통해 뇌 심부자극...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8. 요가, 여성 요실금 치료에 특효

    요가, 여성 요실금 치료에 특효 요가가 나이든 여성의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임상 및 중개 과학 연구소 비뇨기과 연구팀은 평균 나이 66세의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9. 모유 수유 IQ에 영향 없다

    모유 수유 IQ에 영향 없다 모유 수유가 아이의 지능지수(IQ)에 별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선행 연구 중에는 모유를 먹은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지능지수가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내놓은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30대에...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0. 당뇨 환자, 달걀 먹어도 괜찮아

    당뇨 환자, 달걀 먹어도 괜찮아 이전의 식이요법 지침과는 반대로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달걀을 먹어도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비만, 영양, 운동 및 식이 장애 연구소...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 71 Next
/ 7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