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9.07.06 00:55

참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위험

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0

참치.jpg

 

김밥이든 샌드위치든 참치가 든 걸 선호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참치를 먹으면 수은도 섭취하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그 사실을 모르고 참치를 과하게 소비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 크루즈 캠퍼스 연구진은 백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참치를 얼마나 먹는지, 그리고 수은 중독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나 알고 있는지 조사했다는데요. 연구진은 학생들의 머리카락 샘플도 분석했다고 하네요.

 

학생들 대부분은 참치를 많이 먹으면 독성 강한 중금속인 수은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권장량보다 많은 참치를 먹고 있었다고 해요. 학생들의 머리카락에 나타난 수은 레벨은 평소 참치 섭취량과 비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우려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네요.

 

연구에 참여한 마이라 핀켈슈타인 교수는 “참치를 좋아한다고 대답한 학생들 중 반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참치를 먹는다”면서 “참치 같은 커다란 생선에는 상당한 양의 수은이, 그것도 가장 해로운 메틸수은 형태로 들어 있는데, 학생들이 그 사실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고 우려했다고 해요.

 

높은 수준의 메틸수은에 노출되면 신경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또한 생식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데요. 따라서 임신부나 어린이들은 물론 학생들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은 함량이 높은 날개 다랑어, 노랑살 다랑어 등은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먹을 것. 가다랑어나 통골 참치처럼 수은 함량이 낮다고 하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해요.

 

핀켈슈타인 교수는 “이번 실험을 계기로 우리 학교 식당에서는 참치 소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지하기로 했다”면서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급식 공간이나 학생 식당들은 모두 참치 섭취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Tuna consumption, mercury exposure, and knowledge about mercury exposure risk from tuna consumption in university students)는 ‘환경 독성학과 화학(Environmental Toxicology and Chemistry)’ 저널에 게재되었다고 해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무병장수의 비결은 생선 속 오메가-3

생선에 든 독소 제거하려면 쪄서 드세요

몸에 좋은 지방 함유 식품 6가지

 

 

 


  1. 22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혈압 높을수록, 뇌도 빨리 늙어

  2. 19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오렌지, 양파, 메밀…혈전 예방에 좋은 식품

  3. 17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장수의 비결, 사과에 차 한 잔

  4. 12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딴 고기 대신 닭고기 먹으면 유방암 위험 ↓

  5. 12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불볕더위, 신장병 환자에게는 치명적

  6. 06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과식의 폐해, 운동으로 줄일 수 있어

  7. 02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오래 앉아 있으면 만성 콩팥질환 위험 ↑

  8. 02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사과 속 미생물종, 특히 씨앗 속에 다양

  9. 29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근력 운동하면 기억력 좋아진다

  10. 27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복부지방 많은 중년 여성, 사망률 높아

  11. 23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관절염 환자도 운동해야 하는 이유

  12. 20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설탕 든 음료, 발암 위험 높인다

  13. 19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최소 혈압도 중요…80이하로 유지해야

  14. 16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15. 13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하루 300칼로리만 줄여도…건강 크게 향상

  16. 11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여성들, 술 끊어야 정신 건강 좋아져

  17. 09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대기오염, 고혈압 위험 증가시켜

  18. 08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음식만 조절해선 살 쑥 안 빠져

  19. 06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참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위험

  20. 04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뱃살 많아도 운동 하면 심장병 위험 ↓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 71 Next
/ 7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