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231 추천 수 0 댓글 0

치과.png

 

 

충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 특질보다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임신 24주에 접어들었을 때 시작해서 36주에 한 번, 태어났을 때, 그리고 생후 18개월이 되었을 때 각각 쌍둥이들의 건강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해요.

 

6살이 되었을 때는 치과 검진을 진행을 했다는 데요. 쌍둥이들 가운데 172쌍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그 결과를 놓고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했다고 해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를 100퍼센트 공유하는 반면, 이란성 쌍둥이는 50%만 공유하는 것. 따라서 어떤 특질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보다 훨씬 닮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해요.

 

그러나 충치가 몇 개인지에 관한 한,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데요. 치아가 썩는데 유전적 요인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충치를 부르는 환경적 요인은 어떤 것일까요? 연구진은 수돗물의 불소 농도가 낮을 때,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을 때, 그리고 둘째 어금니(제2 대구치)의 에나멜질이 부족할 때 충치가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미히리 실바 박사는 “유전자를 탓할 수 있다면 마음이 편하겠지만 이가 썩는 건 순전히 우리 책임”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Genetic and Early-Life Environmental Influences on Dental Caries Risk: A Twin Study)는 ‘소아과학(Pediatrics)’ 저널에 실렸고, 미국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아기에게 키스하다 충치 옮긴다

칫솔 한 개의 수명은?

양치질은 하루 3번 꼭 해야하나요?


  1. 좌우 다리 길이 차이, 넓적다리 뼈 건강에 영향

    좌우 다리 길이 차이, 넓적다리 뼈 건강에 영향 국내 연구진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새로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넙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막혀 뼈 조직이 죽는 병을 말한다고 하...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치매예방 HDL콜레스테롤을 높여라

    치매예방 HDL콜레스테롤을 높여라 치매 치료제 개발에 계속 실패하면서 치매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관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치매 예방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소개해 드립니다. 비너스의원의 엉덩이 볼륨...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3.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 가능성 발견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 가능성 발견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새싹 추출물이 조현병 환자의 뇌 속 화학적 불균형을 고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라는데요. 미국...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위험 증가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위험 증가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유방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좋은 이유

    유방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좋은 이유 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마샬 의과 대학 W. 엘렌 하드먼 박사가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영양연구저널(Nutrition Research)’에 발표...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산부인과 검사가 불쾌하다면..”소변으로 자궁경부암 진단”

    산부인과 검사가 불쾌하다면..”소변으로 자궁경부암 진단”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려면 누워서 다리를 벌린 채 기다려야 하는데요. 커튼이 시야를 가려서 지금 누가 지나가는지, 의사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건지 알 수도 없고, 불안하고 불쾌할수 있는데요. 그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다면…충치도 유전되나?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다면…충치도 유전되나? 충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 특질보다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임신 24주에 접어들...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항생제 오래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

    항생제 오래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 나이든 여성이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툴레인 대학교 연구진은 3만 6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여성이 항생...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 코뿐만 아니라 혀도 냄새를 맡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 연구팀은 “미각과 후각은 다른 감각으로 각각 뇌에 전달될 때까지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하면 “괜찮아”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하면 “괜찮아”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 241 Next
/ 24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