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0

향기3.jpg

 

코로 호흡해야 기억이 탄탄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신경 과학자들은 건강한 성인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입으로 숨을 쉴 때와 코로 숨을 쉴 때 기억력에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 실험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우선 작은 병에 코를 대고 열두 가지 종류의 향을 맡았다고 해요. 몇 가지 향은 오렌지 향처럼 친근한 것이었고, 몇 가지는 낯선 향이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향을 외우라는 지시를 받았고, 뇌가 열두 가지 향을 해마에 통합 정리하는 동안 한 시간을 조용히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단 첫 번째 실험에서는 그 한 시간을 클립으로 코를 막고 입으로 숨 쉬며 보냈고, 두 번째 실험에서는 테이프로 입을 봉한 다음 코로 숨 쉬며 보냈다고 하네요.

 

한 시간이 지나고 참가자들은 다시 향을 맡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 향이 아까 맡았던 열두 가지 향 중 하나인지 아니면 새로운 향인지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직전의 한 시간을 입으로 호흡했던 첫 번째 실험보다 코로 호흡했던 두 번째 실험에서 훨씬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고 하네요. 남녀 차이는 없었다고 해요.

 

논문의 주 저자인 아르틴 아르샤미안 박사는 “향과 무관한 장기 기억의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 실험을 통해 코로 숨 쉬는 것이 입으로 숨 쉬는 것보다 기억을 다시 살리고 강화하는데 중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Respiration modulates olfactory memory consolidation in humans)는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실렸으며, 미국의 ‘뉴욕 타임즈’ 등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불면증, 우울증 예방에 탁월한 '라벤더'의 효능

겨울향수추천

와인 제대로 즐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1253 사는이야기 햄버거, 치킨…패스트푸드 열량 점점 많아져 file
1252 사는이야기 저녁에 운동해도 잠자는데 문제없어 file
1251 사는이야기 지방, 당분 많이 섭취하면 패혈증 사망 위험 증가 file
1250 사는이야기 갑작스러운 추위, 충동 구매 조심해야 file
1249 사는이야기 술, 마실수록 더 마시고 싶어지는 이유 file
1248 사는이야기 운동으로 체력 조금만 올려도 심장병 감소 file
1247 사는이야기 키 크고 마른 여성이 오래 산다 file
1246 사는이야기 후추, 요리 시 발암물질 제거한다 file
1245 사는이야기 복부비만인 사람, 뇌 크기 가장 작다 file
1244 사는이야기 체중 줄이면, 암 위험도 준다 file
1243 사는이야기 AI로 암 환자 조기 증상 찾아낸다 file
1242 사는이야기 금연하려면 술부터 끊어야 file
1241 사는이야기 운동, 혈압 낮추는 데 약만큼 효과 file
1240 사는이야기 체질량지수 BMI로 건강 상태 알 수 있다
1239 사는이야기 빈혈 있다면 커피보단 녹차 선택해야 file
1238 사는이야기 3층 계단 거뜬히 오르면 조기 사망 감소 file
1237 사는이야기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 file
1236 사는이야기 2~6살 때 ‘성인 비만’ 여부 결정된다 file
1235 사는이야기 쓴데도 커피 즐겨 마시는 까닭은?
» 사는이야기 입보다 코로 숨 쉴 때, 냄새 잘 기억한다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 71 Next
/ 7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