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0

20120629_Medical_object-0017_web_milhsen.jpg

 

어렸을때 먹은 항상제의 부작용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와 이효정 박사 연구팀이 현재까지 알려진 장내 미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들을 모두 분석해 장내 미생물과 항생제의 관계를 밝혔다고 합니다. 항생제는 만성질환을 유발하며 어렸을 때 먹은 항생제라도 장내 유익균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데요.

 

항생제는 다른 미생물의 성장이나 생명을 막는 역할을 해,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필수 적이라고 해요. 항생제의 발명은 반세기 이상 전 인류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항생제는 중요한 장내 유익균들도 함께 죽이는 큰 부작용이 있으며 이 부작용은 수년이 지나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장내 세균은 항생제에 노출되면 살아남기 위해 알리몬(alarmone)이라는 신호전달 물질을 만들어내는 긴축 반응을 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익균보다 내성균이 과도하게 늘면서 장내 미생물 구성에 균형이 깨진다는 것이라는데요.

 

이 항생제 내성균은 대부분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서 항생제를 오랫동안 먹지 않더라도 장내에 유지되어 깨진 균형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이런 불균형의 장내 미생물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세번째로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라고 해요. 항생제 소비량은 OECD 평균 대비 2배를 웃돌고 있으며, 만2살이 될 때까지 1인당 연평균 3.41건의 항생제를 처방받는 등 항생제 과다 처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김희남 교수는 "항생제가 장 속에 깊은 상처는 오랫동안 잘 아물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 연구를 통해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생물학의 트랜드(Trends in Microbiology)'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약효과 떨어뜨리는 음식, 약과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여자라면 빼고 싶은 부위는 어디일까? 군살제거!!


  1. 10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2. 06Aug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3. 30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4. 24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5. 21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6. 20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7. 12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8. 09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9. 03Jul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10. 28Jun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유방 조직 치밀할수록 유방암 위험 증가

  11. 26Jun
    by 1500947208
    in 사는이야기

    다리가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12. 25Jun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13. 18Jun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뇌처럼 생긴 '피칸', 뇌 건강에 좋다

  14. 11Jun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습도 높여도 독감 바이러스 못 막아

  15. 08Jun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걱정 많은 사람, 저체중일 확률 높다

  16. 01Jun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 출시

  17. 29May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뇌 자극으로 당뇨 치료하는 길 열려

  18. 24May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요가, 여성 요실금 치료에 특효

  19. 12May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모유 수유 IQ에 영향 없다

  20. 08May
    by 1500947170
    in 사는이야기

    당뇨 환자, 달걀 먹어도 괜찮아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 71 Next
/ 7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