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343 추천 수 0 댓글 0

20120628_Medical_object-0049_web_michelle.jpg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항생제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만성질환 사이의 메커니즘을 밝혔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은 항생제 남용으로 장냄 미생물 균형이 깨졌을 때 고혈압, 당뇨,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기전을 제시했다고 해요.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장내 유익균도 함께 죽이고, 이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에 취약해지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고 했다는데요.

 

장내 미생물이 항생제에 노출되면 생존을 위한 긴축반응(stringent response)을 일으키는데, 그 결과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세균들이 늘어나 장내 미생물 구성에 심각한 왜곡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게 김희남 교수팀의 설명이라고 해요.

 

항생제 내성 세균들은 대부분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고, 왜곡된 미생물 구성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만성질환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어 생리학적 연구가 필수적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김희남 교수는"우리 현대 의학 발전의 큰 토대인 항생제가 역설적이게도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오랜 시간간과해 왔다"며 "항생제의 남용을 막아야 하며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장내 미생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생물학 동향(Trends in Microbiology)'에 '항생제 긴축 반응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상처(Antibiotic Scars Left in the Gut Microbiota by Stringent Response)'라는 제목으로 게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약효과 떨어뜨리는 음식, 약과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잘못 알고 있는 약물복용 상식

비만, 건강을 위한 지방흡입


  1. 여름철 대기오염, 심장마비 위험 높여

    여름철 대기오염, 심장마비 위험 높여 무더운 여름철 대기오염이 심할때 심장마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라이스 대학교 연구팀이 8년간 휴스턴의 대기 관련 데이터와 휴스턴 응급의료센터에 접수된 자료, 1만 1000건의 이상의 심장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현대인은 잠이 부족하기 마련. 그래서 잠에 관한 연구가 그토록 많은 것일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적게 자는 것보다는 많이 자는 것이 몸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권하는 적...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하버드 의대가 견과류의 일종인 호두의 심장 건강 증진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이 대학의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25년간 진행된 호두 섭취와 심장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을 메타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블루베리,라즈베리,딸기 등의 베리류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먹으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이전의 25개 연구를 분석...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어렸을때 먹은 항상제의 부작용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와 이효정 박사 연구팀이 현재까지 알려진 장내 미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들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요구르트나 치즈,버터, 우유에 들어있는 포화 지방이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오히려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 시켰다고 하는데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항생제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만성질환 사이의 메커니즘을 밝혔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은 항생제 남용으로 장냄 미생물 균형이 깨졌을 때 고혈압,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허리둘레와 대사질환의 위험 연구

    허리둘레와 대사질환의 위험 연구 국내 연구진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의 복부 내장지방 기준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 이 병원에서 복부 컴퓨터단층...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9.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무더위는 건강한 젊은이의 뇌 기능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지난2016년 여름 보스턴 지역의 대학생 44명을 대상으로 12일동안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이때...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젊은 사람이라도 과음하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간호 대학 연구팀은 2011~2014년 미국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471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 241 Next
/ 24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